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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조카 간식선물

돈때문에 조회수 : 539
작성일 : 2008-08-22 15:24:04
제가 시가쪽으로 고 3조카가 있어요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안스러워 이번에 온 가족 어머님 생신이라고 모일때 형님편에 아이간식거리를 사 줄까합니다 .
근데 조카만 하자니 다른 사람이 맘에 걸려요
작은 아가씨네도 걸리고 시부모님도 걸리고  또 막내아가씨도 걸리고
그게 하나에 2만원정도하네요
근데 조카한테는 냉동실에 넣고 먹으라고 2개정도 사줄까합니다
이렇게 다 챙기면 10만원이 나가요
받는 사람은 하나지만 저도 챙기다보니 ~~~

다음달 추석도 있는데 이번달에 쓴 돈도 휴가비다 뭐다해서 많은데^ ^

그냥 돈에 쩔어 제가 이리 절절매고 있어요
친정이라면 아마 아무 고민 없이 사줬겠죠
하지만 시댁이다보니 평판이 맘에 걸리네요
이리 해주면 그냥 잘 맏이 노릇하는구나 이러심 좋을텐데
가끔 아끼고 살아라 하는 말들이 제겐 (엄청 상처 남는 말을 들었고 그 상처가 한참이 지난 지금도 아물지 않아서 시댁과 돈이 약간 얽히면 저를 후벼파네요)
이렇게 잘 베푸는 모습에서 제가 알뜰하지 못한걸로 오해하고 있는 듯이 들린답니다
사실 시누이들이 정말정말 알뜰해요
그래서 제가 더 알뜰하지 못함에 자격지심일지도 모르구요
어떡할까요
사실 해줘도 찝찝 안해줘도 찝찝인데요
IP : 211.210.xxx.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2 3:36 PM (119.203.xxx.6)

    사주게 되면 그냥 고3 조카만 사주세요.
    수험생이니 그아이만 사줘도 다른 조카들이 섭섭하지 않겠네요.
    알뜰한 거랑 이런 마음씀씀이는 다른것 같은데요.
    마음이 여리신분 같아요.
    너무 조달리면 해주고싶어도 못해주는거니 안하더라도 마음편히 생각하시구요.

  • 2. 적당히
    '08.8.22 3:59 PM (211.170.xxx.98)

    선을 그으세요.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는 노노~

  • 3. 차라리
    '08.8.22 4:37 PM (118.32.xxx.241)

    차라리 고3조카에게 용돈으로 주세요...

  • 4. 저도
    '08.8.22 5:57 PM (222.234.xxx.241)

    눈에 띄는 물건보다는 조용히 용돈으로 준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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