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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지 말자고 하는 의견에 대해.....
남편과 부인이 둘 사이에 서로 부르는 것은
정말 둘 만의 일이니
철이아빠, 오빠, 자기, 여보, 당신, 허니, 달링, 꿀땅콩, 돌돌이.... 뭐라고 부르던 상관이 없죠.
=========> 이건 호칭 (呼稱)
그러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의 대화나 글에서 언급할 때
"우리 오빠가요~ 어쩌구 저쩌구"
=========> 이건 지칭(指稱 : 어떤 대상을 가리켜 이르는 일. 또는 그런 이름)
이럴 때가 문제죠.
심지어 TV에 나와서 오빠, 아빠 할 때는 뜨악스럽습니다.
여하튼,
호칭은 자유,
지칭은 사회문화적 규범에 맞게 부르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1. 빙고
'08.8.22 3:59 PM (203.142.xxx.231)빙고
2. 명박추방
'08.8.22 4:02 PM (121.151.xxx.149)맞아요 둘이서 어찌 부르던 상관없는데 다른사람앞이든 아니면 지칭할때는 아빠오빠는 좀 그래요 저는 또 싫은것이 우리자기가하는데 ㅋ
제가 좀 구세대인가봅니다
저는 다른사람들에게는 누구아빠 시댁에는 아범이 친정에는 %서방 이라고 부르네요3. 추천
'08.8.22 4:03 PM (116.37.xxx.18)추천기능이 없는게 안타까워요
그런게 ' 별참견님'은
이 글을 읽고 댓글 다신거 맞나요?
아랫글에다 다실 댓글 같습니다4. 맞아요
'08.8.22 4:04 PM (116.122.xxx.233)둘이서만 부르는걸 제3자가 알 길이 없는거죠.
남들 앞에서 아빠, 오빠하니까 그걸 뭐라고 하는거죠. 누구 아빠도 아니고 바로 아빠라고 부르는건 정말 너무 황당해요. 아빠가 2명이잖아요.5. 호칭과 지칭
'08.8.22 4:06 PM (61.254.xxx.129)아랫글 원글에서는 서로간 호칭을 얘기하신거에요. 서로간 호칭을 여보당신으로 바꾸자고.
서로간 호칭은 상관할 바가 아니다...라는게 이 원글 쓴 저의 생각이구요.6. 음
'08.8.22 4:11 PM (59.31.xxx.58)둘만 있을때가 아닌 남과 있을때나
글 쓸때 오빠라고 하는걸 보면
생각의 깊이가 굉장히 얕은 느낌이 들어요7. 사과나무 우주선
'08.8.22 4:19 PM (211.224.xxx.88)^ ^ 명쾌한 상황 정리 입니다~
8. 멋지십니다.
'08.8.22 4:20 PM (121.97.xxx.146)아유~ 시원해요^^
정말 추천 몇방이라도 하고 싶은데 아쉽네요.9. ...
'08.8.22 4:29 PM (122.32.xxx.55)지금 아이가 3살인데..
저도 아직 호칭이.. 오빠를 한번씩 써요..
근데 요즘 딸아이가 하도 신랑한테 오빠라고 불러서...
솔직히 좀 난감하죠....
아이 낳고 나니 확실히 호칭을 고쳐야 되겠다라는 생각...
참 많이 합니다..10. 시원하게
'08.8.22 4:34 PM (59.6.xxx.84)추천 한방입니당~~
11. 저도
'08.8.22 5:12 PM (125.182.xxx.16)추천 한방~
진짜 남 앞에서 자기 남편을 오빠니 아빠니 하는 사람 보면 교양 수준이 의심스러워 집니다.
경상도에서는 중년 부인들이 자기 남편보고 '우리 아저씨'라고 해서 첨에 한동안 도대체 우리
아저씨가 누군가 어리벙벙하더라구요.12. ㅋㅋ
'08.8.22 5:54 PM (211.189.xxx.250)학교다닐때 선생님한테 들은얘기가 생각납니다.
과목도 기억안나고 내용도 기억안나고 예로 들어주신 것만 기억이 아는데...
미래에 지금우리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남편한테 '오빠'소리 하는 걸 보고 뭐 당시에는 오빠와 결혼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런거였어요ㅋ13. ..
'08.8.22 7:39 PM (125.130.xxx.181)맞아요~ 호칭과 지칭은 구별되어야죠~
14. 요약정리
'08.8.22 10:08 PM (218.237.xxx.150)저도 사실 호칭이랑 지칭의 차이점을 몰랐는데
원글님때문에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정리... 넘 잘하셔요.. 학교 다닐때 공부 잘하셨을듯~^^;;15. 오우~
'08.8.22 11:20 PM (222.238.xxx.218)왕 추천입니다!
16. ^^
'08.8.23 9:08 AM (207.134.xxx.52)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혼생활 한참 하셨던 분들도 글 올리실때 보면 울 신랑이란 말 자주 하시던데, 남편이라고 지칭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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