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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많이들 들으셨나요.. 전 그만 해약 할까봐요.

보험 깰까..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0-01-11 15:55:22
7세 아이와 세식구 에요.
외벌이로, 좀 빡빡하게 살아요.
세식구 보험금이 약 30만원 정도 되구요.
그리고 봄에 둘째가 태어나면 4식구 되네요..

신랑 7년째 든 삼성생명 종신보험이 10만원 정도 나가고,
부부 메리츠화재 11만원 정도.

성과급도 2년째 안나오고, 월급도 3년 동결 되고
물가는 오르고,,, 대출금 이며 쪼들려 지네요.
그래서, 종신보험과 화재보험을 해약하고
암보험 하나 들까 싶은데...
요새 암보험이 예전 같지 않게 보험료만 비싸고 조건이 안좋다고
해약 말라고 하는데..
생활 쪼들려 가며 보험을 낼수 없고,
종신보험 이란게 그렇다고 1억 넘게 나오지도 않는 상품 이에요.

아직까지 젊어서 병원 신세 안지고 잇어서 쉽게 해약 생각을 햇나 싶기도 하지만,
암보험 하나만 가지고 잇으면 왠지 불안 할것도 같은데..
3만원대 암보험과, 2만원대 실비보험.. 이런 상품 알아봐야 되겟는데,
있을까요..
IP : 110.8.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 4:11 PM (112.144.xxx.74)

    7년씩이나 부어놓고 해약하시는건 너무 아깝네요
    종신이면 암도 포함되는거 아닌가요?
    요즘 나오는 암 상품들 별 해택도 없고 그나마 돈더주고 옵션으로 넣어야하는경우도 많구요
    보험은 뭐니뭐니해도 예전께 좋다던데..
    지금은 젊어서 모르겠지만 해약하심 나중에 후회하세요
    그때가서 또 보험들려면 지금보다 훨 안좋은 조건일테고..
    좀 아끼시고 해약은 안하시는게 좋을꺼 같은데요

  • 2. 다혜맘
    '10.1.11 4:11 PM (202.30.xxx.242)

    요즘 암보험도 좀 부실해요.. 그럴싸해보여도 중대한 암 아니면 보상도 적구요.. 포함되어 있으면, 예전에 있는거 유지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실비보험은 하나 있기는 해야되겠더라구요.. 종신보험 같은거 납입 중단했다가 차후에 다시 넣을 수 없는지 알아보세요,, 보험은 해약하면 정말 손해가 막심하더라구요..

  • 3. 보험 깰까..
    '10.1.11 4:14 PM (110.8.xxx.14)

    네.. 맞아요. 보험은 예전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알아보니까, 9백 정도 넣었는데,
    해약 하면 6백 나온데요.ㅜㅜ
    앞으로 12년만 더 유지하면 70세 까지 인가.. 보장 받는다고.
    종신이긴 해도 암보장도 좀 되더라구요. 2천인가..에효..또 흔들리네요.

  • 4. ..
    '10.1.11 4:15 PM (124.28.xxx.25)

    요즘 30대 남자 1억 정도로 종신 보험 들면 10만원 택도 없어요.
    1~2년 넣으신 것도 아니고 불필요한 보험은 정리하시는게 옳겠지만
    7년이나 넣으신걸 해지하고 다른 것을 보험을 든다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 5. 화이팅
    '10.1.11 4:17 PM (124.50.xxx.218)

    저도 작년에 깰려고 했는데 아까워서 미루었지요
    지금도 갖고있고 생활도 넉넉하지 않아도 살아요
    흔들리지말고 버티고 있어봐요
    나이드니까 여기저기 아픈데 많은데 그때 생각해서라도
    아셨죠^^

  • 6. 둘리맘
    '10.1.11 4:34 PM (112.161.xxx.72)

    총수입이 어느 정도인지...
    월수입의 7%이내 정도가 보험이어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과하다 싶으면 해약 보다는 리플랜해서 줄이는 방법을 먼저 알아보세요.

  • 7. 보험 깰까..
    '10.1.11 4:49 PM (110.8.xxx.14)

    세후 240 좀 넘는데...
    우리 처지에 넘 많은것 같아서요..
    30대 후반이니. 새로 넣으려면 보험료 가 월등히 올라겠지요..
    이것저것 생각만 많아 집니다..ㅜㅜ

  • 8. 저는
    '10.1.11 5:27 PM (112.164.xxx.109)

    보험을 참 많이도 넣었어요^^
    결혼하니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돈 능력되는대로 보험을 넣고 보라고, 늙어서 자식보다 그게 효도를 할거라고
    제앞으로만 건강보험 4개를 넣었어요,
    현재 3개넣고있는중이고 하나는 끝나고 몇년내에 다 끝나요
    그리고 작년에 실비를 하나 더 들어놨구요
    정말 저는 그냥 늙어서는 먹고사는 걱장만 하면 됩니다.
    남편하고 아이는 두세개씩이구요
    힘들수록 보험은 넣어야 하는대요.

  • 9.
    '10.1.11 9:04 PM (221.147.xxx.143)

    저는 ( 112.164.239.xxx >>>

    화재보험은 화재보험끼리, 생명보험은 생명보험끼리, 서로 겹치기로 돈 주는 거 아닌건 아시죠?
    암 발생일 경우, 그리고 님이 들어 놓은 암 관련 보험이 2개 이상일 경우,
    모든 보험회사에서 각각 보장해 준 몇천만원씩을 내 주진 않는다는 뜻입니다.

    건강보험을 4개나 들으시고 거기에 실비까지 더 들으셨다는데,
    서로 겹치게 되는 보험들은 아닌지부터 살펴 보세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아프다고 해서 보험회사에서 보장해주기로 한 액수 전부를
    무조건 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오랜 기간 돈 내 봤자, 수 십년 후에 막상 내가 아팠을 때 나올 금액으로 치자면,
    지금 준다는 몇천만원.. 미래 가치로 따지면 별반 되지도 않을 겁니다.
    80년대 물가와 지금의 물가를 비교해 보세요. 답이 보이실 겁니다.

    연금보험이라면 혹 모를까, 왠지 살짝 실수하고 계신단 느낌이 드네요.
    보험은 최소한만 들어 놓는 거지 이것저것 들어 놔 봤자 보험회사들 배부르는 것밖엔 안됩니다.
    보험회사 부도 나는 법은 거의 없죠.
    그만큼 앉아서 돈을 긁어 모아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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