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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돈이 좀 있다는건..
제 생각은 20억 정도도 돈이 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부동산 포함 모든 자산이 20억이요..
저는 경기도에 살구요..
어제 서울에 사는 어느분과 대화를 했는데..
그분왈.. 요즘 빌라 하나값이 2~30억 하니까 그정도는 있다고 볼수 없다고..ㅠ.ㅠ
100억은 있어야 돈이 조금(!!)있구나 한다네요..
경기도에 제 명의로 된 아파트 한칸 없는 저로서는 20억도 엄청나게 부자(정말부자..ㅋㅋ)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요즘엔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가요?
82님들은 어느정도 있어야 돈이 좀 있는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1. ..
'10.1.5 12:49 PM (219.250.xxx.124)전 그런건 모르겠구요. 애들 먹이는거 한우만 먹이고 외식도 한우같은거 좋은걸로 일주일에 두번은 할수 있고 그런 먹는걸 들었다놨다만 안해도 내가 돈좀 있구나 싶을것 같아요.
2. ...
'10.1.5 12:59 PM (61.74.xxx.63)집 빼고 20억 있어야 할 거 같은데요.
제가 집만 20억 있는 거지거든요.TT3. 전요
'10.1.5 12:59 PM (61.76.xxx.9)친구들 만나면 식사비 부담없이 낼수 있으면 부자라고 생각해요.
제 친구 강남 부자라도 촌에(자기들 표현)사는 저 한테 빌붙어 얻어 먹어요.
돈은 모았다가 자기 자식한테 투자할건지...-_-;4. ..
'10.1.5 1:01 PM (59.12.xxx.143)20억이든 200억이든 상대적인 기준 같아요.
서민층에선 20억이면 큰 부자 아닐까요?
전 2억도 없는 처지라 20억에도 마냥 부럽네요..ㅎㅎㅎ5. 쐬주반병
'10.1.5 1:02 PM (115.86.xxx.38)저도요. 친구나 지인을 만나서, 부담없이 식사비를 낼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지고 있다면 부자라고 생각해요.
6. 헉
'10.1.5 1:03 PM (121.136.xxx.189)20억 가진 거지 한번 돼보고 싶어요..ㅋㅋ
7. 저두
'10.1.5 1:10 PM (116.40.xxx.77)그냥 누군가 만나려는데 식사값 차값 부담되서 망설이거나 외식하려고 하는데 돈 생각하면서 고민되지 않아도 되면 그냥 저냥 만족스러운거 같아요.. 그냥 자기가 만족하면 되는듯....
아무리 돈이 많아도 상대적인거라...
이곳에 모여계신 분들도 그렇잖아요...
좋은 학벌에 좋은 환경이 수두룩한데도 본인들이 그닥 나은 삶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이 카페는 연봉 1억도 실수령 해봤자 6000이라고 우습게 아는 분위기라 ㅋㅋㅋㅋ8. 현금을
'10.1.5 1:11 PM (218.54.xxx.47)맘놓고 쓰고 싶은만큼 쓸수있는 사람이요...집이란게 비안새고 겨울에 안춥고 여름에 안더우면 된다 생각하는 주의라 부동산 재벌은 그닥 부자라고 와닿질 않아서요..
9. 해라쥬
'10.1.5 1:14 PM (124.216.xxx.189)카드값 나온거 상관없이 탁탁낼수있고
지나가다 사고싶은거 암생각없이 살수있고....
애 옷하나 사려고 몇날며칠 인터넷 뒤질필요없고...
현금주고 사고싶은거 탁탁 살수있고................... 이러면 부자 아닐까요???10. 죽어서
'10.1.5 1:16 PM (117.123.xxx.123)가지고 가지도 못할 돈..20억 있음 뭐하고 2백 있음 뭐합니까?
윗님들 말씀처럼 가족들 가끔 외식 시켜줄수 있고 남 도우는데 인색하지 않고 노후 위해 보험료 낼 정도만 있어도 행복한겁니다.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얼마만큼 건강한가에 행복의 척도를 둬야 할거 같아요.11. ㄹ
'10.1.5 1:26 PM (116.38.xxx.246)20억이면 부자 맞지요. 생각하구 말구 할 게 있나요? 평균을 따져 보면....
12. 컴기술
'10.1.5 1:32 PM (121.144.xxx.212)음..
부동산 빼고..
은행에 현금으로 20억 정도 있음..
그래도.. 좀 편할것 같은데요.13. 제 꿈은..
'10.1.5 1:38 PM (116.41.xxx.159)그냥 꿈일 뿐이지만... ^^
소박하게는, 집 외에 (변두리여서 집값이 얼마 안 나가요.)
현금 또는 언제라도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30억 되는거구요,
좀 더 여유있게 사려면, 집 외에 50억 되는거에요.
그 정도면, 여행도 마음껏 하고, 하고싶은 웬만한거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아이들 출가까지 다 시킨 후 부부 앞으로 남는 자산을 기준으로
한 거에요.
지금으로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금액이지만, 뭐... 꿈 꿀 자유는 있으
니까요.
더 이상은 싫고, 그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14. 소박하게
'10.1.5 1:38 PM (211.215.xxx.58)빚없고 적당한 집과 고정 소득이 있으면 부자라고 생각해요
나머지는 자기 쓰기 나름이죠
월 천만원을 벌어도 샤넬백 하나 사고나면 급여의 반이 사리지고
월 삼백을 벌어도 오만원짜리 가방에 만족한다면 여전히 남은 돈이 많게 느껴지겠죠15. 소박
'10.1.5 1:40 PM (218.145.xxx.102)빚만 없어도 부자라고 생각해요.
16. 상대적인것
'10.1.5 1:41 PM (220.85.xxx.238)부자다 아니다 라는건 지극히 상대적인거고 주관적인 것 같아요.
한 예로..
제 친구가 결혼하면서 남편 집이 아주 부자라고 친구들에게 자랑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강북 외진 곳의 30평 정도 되는 빌라에 시부모님과 합가해 사는데,
예물은 3부 다이아 정도 받았더군요.
그래도 본인은 아주 만족해 해요.
자기가 결혼 전에 살았던 환경보다는 부자인거니까요.
비교를 좀 하자면~
저희 사촌 새언니는 결혼할때 신혼집으로
남편이 해온 강남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 20평대에 자가로 입주했어요.
평수는 작아도 강남이고 집값이 꼭지점 찍을 때라 10억 가까이 했거든요.
예물도 1.5캐럿짜리 받고...
그런데 아기 낳기 전에, 여기서는 좁아서 애 낳아서 못키운다며
매일 시무룩하고 우울증에 빠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같은 단지 30평대로 이사를 시켜줬다는...
두 사람을 동시에 보면서
행복이란건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17. 거지까지는 아니지만
'10.1.5 4:47 PM (110.14.xxx.84)부동산 20억대 갖고 있어도 어떤땐 서민축에도 못낀다 싶을때가 있네요.
뭐 수입이 여유있는 편이 아니라 상대적인 빈곤감을 갖게 되는지도 모르구요.
일례로 여기 게시판서 그렇게도 흔히들 골라달라는 루비똥 가방하나 없다는거..(사실 하도 짝퉁이 많기도 하고 이상하게 싫어서 루비똥엔 욕심없지만..)
그래도 면세점서 몇백씩 하는 가방들 척척 사는 사람들보면 대체 얼마나 부자들인가 궁금해집니다. 상상못할 부자들일듯 싶어서요~
또 맘에 드는 카페에서 우아하게 차한잔 하고파도..
영화보고 차한잔 하자는 남편의 소매자락을 끌고 집에가서 마시면 된다고 말하면서 살짝 우울해집니다. 내가 언제나 커피값에 벌벌떠는거 안하고 살까 싶어서요.
난방비 아끼느라 담요뒤집어쓰고 살아요. 이것도 남들이 볼땐 어이없겠지요..
제나름대로는 그동안 알뜰하게 산다고 자부하지만..
재산이 많고 여유있는데 아끼는것과 여유가 없어서 아끼고 사는게 몸에 밴건 다른것 같아요.
그나마 유일하게 문화생활하고 책사고 여행다니는건 안아끼고 사니 그거라도 다행이라 여겨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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