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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누이에게는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시어른들과 시누이들 식구들...
시어른들과 큰시누이 식구들은 괜찮은데...
작은 시누이가 문제입니다.
코앞으로 닥쳐오니 작년의 이맘때의 일들도 떠오르면서 속이 벌벌 떨리고....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제 시누이 왔을때 제가 어찌 대처해야 좋을지
작년 제 글 제목이 제가 생각해도 황당해 기억이 나 검색해 주소창 복사했습니다.
제 이전 글 보시고
좀 알려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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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 211.2.xxx , 2009-01-02 04:18:28 , Hit : 1505 )
남편 너는 죽었다.
예전에 어느 시중 ...콩 너는 죽었다!! 가 떠올랐다. 왜였을까...ㅎㅎ
신혼때부터 식구 총출동해서 신혼집 침대위를 식구 전부가 방방(?)을 타듯 훌훌 뛰면서부터
손아래 시누이와의 악연은 시작되었다.
당신 아이 똥기저귀를 올케 손에 척 올려주고
아이 토한것 이불이며 수건 끌어모아 닦아서 목욕탕에 그냥 놓아 기함하게 하고
아이는 오면 냉장고문을 대체 몇번을 열고 한참을 바라보는지
결혼후 처음 만남부터도 언제봤다고 나한테 이것저것 그뒤론 볼때마다 사달라고 또는
만들어달라고 하는 큰조카도 기가 막혔다.
아이를 많이 보았어도 그런 아이는 처음이다.
이젠 중딩이 되어가는데...
시누이는 시댁에 가면 언제나 득달같이 달려와서 일을 마냥 늘어놓고 손하나 까딱하는 법도 없다
내가 오니 자신이 쉬러 오는거...ㅎㅎㅎ
수시로 드나드는 친정집이면서 우리가 갈때마다 안오는 때가 극히 드물다.
심지어 명절때는 명절 전날에도 오고 명절 당일 아침이면 온다... 외며느리이면서도....이해불가이다.
자기 오빠가 살갑게 대해준적도 없고 오히려 핀잔 주는데도 몸이 편하니 만고땡~ 인가보다.
손하나 까딱만 안해도 고마운것이긴 하다. 아이 셋을 데리고 와서 난리부르스를 떠니...일거리가
보통 느는것이 아니다. 여름시즌이면 내가 갖고간 훈증기도 자기 식구들이 차지한다
시골 좁은 집이기도 하고 해서 남자 여자 따로 자는 일이 많기에...
시누이 어떨지 짐작이 가기도 하고 아이에 대해 민감한 남편이 노발대발 할까봐 미리 두개 챙겨간게 다행이었다. 항상 그녀로 인해 예비물품을 점검하고 대비해서 준비해서 내려간다.
겨울이면 아이 보온용품, 비상요도 가져간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그렇게 하는것도 눈치도 못챈다....눈치까지 없다.....ㅜ.ㅜ
이젠 남편도 내가 뭘 가져간다할때 그러자고 말한다...어찌 나올지 훤하니까...
지난번엔 남편이 나보다 먼저 대비물품을 챙기기까지 하였다.
부모님 끔찍하게 생각하는 남편이 부모님과 고모부 얼굴봐서 그래도 참고 있는걸 왜 모를까..
왜 우리 갈때마다 매번 오는걸까....
언젠가 한번은 어머니께 남편이 막 짜증을 내서 몰래 다녀온적이 있었다. 얼마나 편하던지.....
내려갈때마다...언제 출발하냐. 몇시에 도착하냐. 어디쯤이냐...몇번씩 오는 전화...나중엔 일부러 꺼놓은적도
한 번 있었고 그 후 또 기가 막히게 한 번 하길래 차단 번호에 등록시켜버렸다.
오빠를 무서워해서 자기오빠있을땐 존대말...식구들 없을땐 반말...
참 가지가지 했었다.
남편과 사이가 좀 안좋은걸 알았을땐 그래도 한식구라고 어찌나 날 미워하던지
제아이에게 소리지르는 듯 하면서 교묘하게 내게 비아냥거려서
당시 사이 나빴던 남편도 기가 막혀했었다.
연락한번 없다가 제 필요할때는 득달같이 연락해서 아무일 없었던듯 시어머니보다 더 캐어본다.
이제 내 핸드폰에는 그녀의 번호는 차단된 번호이다.
집전화도 차단기능이 있었으면...
이번에도 오는 기차표를 어떻게도 우리에게 미뤄볼려고 하는지 남편이 없는줄 알고 전화를 해서
훤히 보이게 하는데 기가 막혀서 그냥 표 끊어주려고 했는데 남편이 극구 말려서 그냥 모른척 말았다.
결국 내려가는 기차표는 우리가 사서 보냈다.
남편이 그녀의 식구들이 출동한다 해서 욕을 했었다.
우리는 물론 큰집이고 큰시누이집이고 환영하는 사람 하나 없는데 와서 또 민폐끼치려 한다고...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니 참으라 말은 했지만...
걱정거리가 추가 되었었다. 오기 전날에도 혹시 안오려나? 하는 기대도 품어보았다.
허나..기대는 무너지고 이번에도 또 속을 뒤집어 놓고 가기는 마찬가지였다.
자기오빠가 보는 순간에는 가만히 있다가
남편이 자리를 비우면 바로 시작이다...
1. 안방 장롱을 열고 한참을 응시한다. 남의 집 장롱 열고 2분 이상 보는 여자 첨이다.
2. 창고방 문을 열고 휘휘 둘러본다. 보지마세요 해도 소용없다. 몇분을 보는거니? 물건 뭐있나 하나하나 다 확인하는듯하다. 정신이상인가?
3. 뒷베란다도 문열고 휘휘적....정신이상 맞는것 같다.
4. 뚱띠인 엄마는 엄두도 못내는 우리 아이 소파... 조카 데리고 한참을 앉아서 히히덕거린다.
내가 웃긴 했지만 내려오라고 했음에도 그냥 웃으며 앉아있다. 조카가 왜 그렇게 버릇없는지
훤히 보이는구나...너는 못앉지? 이거인듯 하구나...그러는 그녀도 뱃살 임신7개월...ㅡ,.ㅡ;
5. 고모부 새양말 하나 달라고 하더니 신었던 양말은 우리집에 놓고 갔더군...
이번이 처음 아니지?? 일부러 또 그런거야?
6. 이번에도 우리집에 올때 군단이 오면서 빈손으로 왔다. 뭐....언제 들고 온적이 있었던가...
하지만 큰집엔 뭐라도 사들고 가더군. 그녀가 오빠를 뭘로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다.
오늘도 남편이 나 보기 부끄럽다고 화를 내는데...그냥 말아...한두번이야? 이젠 그러려니 해...하고 말았다.
하지만 조카가 다 불더군. 입고 온 옷들이 다 새옷이고 그것만 산것도 아니었다고..
하긴 본인도 내 앞에서 지방보다 동대문 옷값 헐하다고 무심결에 자랑했으니까...
이틀을 신나게 쇼핑하면서 훌훌 돈쓰더니 정작 손님 대접한 오빠에게는 빈손이었어?
그리고 동대문과 백화점들엔 남자용 양말은 없었던거야? (별게 다 시비조로 나오네 )
남편이 시누이가 올라와서 뭘하고 다니고 왔는지 알면 다음번 시누이 만날때 남편이 시댁에 시누이 못오게 조치를 취해서 좀 편해지겠지만
그래봐야 언발에 오줌 누기인걸 알기에 그냥 둬야겠지.
이번에는 이런 생각이 언뜻 들었다. 시부모님 살아계실때까지만 넌 인척인거다...
그때까지만이야.
우리 남편은 부모님 봐서 참는다고 이를 악물지만
나는 댁같은 동생 둔 남편 불쌍해서 참는다고...
큰 죄 짓고도 모든식구들 앞에서 앞에서 뻔뻔하고 나는 모르고 있는줄 알고 기고만장한 너이지만..
그래도 네게 그늘이 되어야 할 오빠네이니까...
친정이니까...고모부한테 꿀리지 않게 하기위해 참고 웃고 대접하는거야...
그래도 늘..언제까지나 일거라고는 생각하지마...
남편이 고생많았다고 하면서 이번에도 식사메뉴에 참견해서 몇날 몇일을 고민하면서 육해공 두루 올려 짜논 메뉴에다 추가로 횟감을 이것저것 사오는 바람에 그것도 미안하다고....하면서...친정집 얼마전 초대할때와 너무 비교되는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는데...매번 그때뿐인걸 모를줄알고!!! 그래도 자신이 잘못한건 아는 남편이어서 감사하긴하다. ^^
시어머니도 이번에도 역시나 이곳저곳 베란다며 안방이며 다 둘러보고 살펴보시고....
시누이가 시어머니를 닮아서 그런것일까...
그래도 시어머니는 신경질은 나도 그러셔도 어쩔 수는 없다는 생각은 든다. 노인 양반 그래도 나한테는 그나마 관대하시다고 성토하는 우리 형님 계시니....더 그렇기도 하고...
그렇게 살아오셨는데 내가 어떻게 바꿀 수가 있을까... 그냥 시어머니는 그러시려니..하고 접어둔다.
하지만 이번에 보인 시누이의 시어머니 흉내(?)는 참기가 어렵다.
불쌍해보이는 남편에게 웃으며 농담조로 이야기했다.
"오늘은 웃지만 내일은 신경질 나서 당신 가만 안둘지도 몰라.
내일은 집에 들어오지마~^^" 라고...
남편 너는 죽었다..
오늘 잠도 안온다..
속된 말로....삽질 작렬...하듯 읽어보고 몇번을 고쳐보았다.
잠자기는 글렀고.... 이전 일들도 다 기억나고...아침이 되어가고
어디까지가 작은시누이를 대하는 내 마지노선일까....
================================================================================
원글 복사떠왔어요..
저는 도저히 읽을 자신이 없네요. 읽다가 가슴 터질까봐...ㅜ.ㅜ
1. 그냥..
'10.1.5 12:33 PM (203.234.xxx.3)그냥.. 눈 딱 감고.. 남편이 한판 붙으시면 안되나요?
무서운 게 없는 시누인데요.. 그건 올케가 뭐라 해봐야 안통하고 남편이 대놓고 넌 우리집 오지마라고 하고 눈 앞에서 문 쾅 닫고 돌아가라고 온 식구들(조카, 고모부) 있는데서 면박을 줘야 버릇 고치지 싶은데... (물론 그러다 인연 끊어질 수도 있습니다만...)2. ..
'10.1.5 12:34 PM (202.30.xxx.243)안 됐지만 시부모 빨리 돌아가시길 바랄 밖에요.
3. ..
'10.1.5 12:35 PM (125.139.xxx.10)원글님 이해불가입니다.
왜 집에서 모이세요? 어디 콘도나 펜션 빌려서 놀고 거기서 땡!!!!!! 하셔요.
울 집에도 하나 있는데 결혼전에 우리 부부 침대에 맨날 누워서 살더니 지 결혼한 다음에 자기집에 갔더니 안방문을 잠궈놓더군요.4. 원글
'10.1.5 12:50 PM (211.108.xxx.200)제가 잘못한건가요....바로 윗님...왜 집에 모이냐고요. 제 발언권 없어요.
시댁일인걸요....콘도나 펜션....가본적도 없습니다....
아....댓글들이 더 슬프게 하네요.....
남편이 시누이와 붙을리도 없고....불쌍한 시부모님들 빨리 돌아가시길 바라라니.....
제가 글에 그런걸 바라는 뉘앙스를 적었던가요....그건 정말 아닌데요....ㅜ.ㅜ
절망이에요.......5. ..
'10.1.5 12:58 PM (222.233.xxx.10)그냥 시누이에게 직접 말하면 어떨까요? 시누도 사람인데요..
시누에게 이런 행동 안해 줬으면 좋겠다. 시누가 비정상적인 행동을 할때 마다
말하면 처음엔 기분 나쁘겠지만 다음엔 조심하겠죠.. 시누가 버르장머리 없는 철없는 아기 같으니 애기 대하듯 훈계해주면 깨달으려나..
시누라는 이름이 뭐 큰 벼슬이나 된 것처럼 행동해서는 안될것 같아요..
올케에게 잘해야 자기 부모에게 잘하게 된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6. ..
'10.1.5 1:00 PM (61.255.xxx.149)시누이나 조카앞에서 대놓고 싫은 기색보이고,
대놓고 이런 행동 하지말라고 하세요....
경우가 없는 행동을 해서 원글님이 스트레스받아 못살겠다고
직접 말씀을 하세요,,,,
직접 말하고 지적하고 싸우지않는 이상은 해결될리가 없지않겠습니까,,,,7. ...
'10.1.5 1:01 PM (61.74.xxx.63)말을 하세요.
왜 싫다고 말을 못하고 본인이 속병을 앓으세요...
보통 보면 착해서 속으로 삭이는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많아서 병이 많지 않은가 싶더라구요.
시누이 아니라 시부모라도 할 말은 하고 살아야죠. 서로 조심하지 않으면 일방적인 관계가 되서 한쪽이 피보잖아요.8. 복수?
'10.1.5 1:08 PM (210.105.xxx.217)울 큰 시누는 집들이 와서
신혼부부 침대에 누워 한다는 소리가
자기 신혼 때 시누가 올 때마다 침대에 누워서
기분 나빴다고 하대요.
참 나~~~
명동에서 뺨 맞고 한강에다 화풀이 하자는 건지....
둘째는 시모 흉을 한참 늘어 놓더니, 그집 시누가 " 우리 엄마 같은 시어머니도
없다" 는 소리를 했다고 분해 하더니만 바로 앉은 자리에서
똑 같은 소리를 하대요 . "자기는 운 좋은 줄 알아. 우리 엄마 같은 시어머니가
어디있니?" 어이상실....
그런데 그 두 손위 시누들 보다
하나있는 손아래 시누가 더 걸작이었죠.
내리사랑이라고 웃사람은 기특해 하고 고마워도 하는데
손아래는 샘내고. 대우 받으려 굴고.
한번 따끔하게 야단을 치시거나 . 대놓고 무시하세요.
올 때 잘 해주지 마시구요.9. 웃고 아무렇지
'10.1.5 1:17 PM (116.41.xxx.159)않은 듯 대하면 상대방이 만만하게 보나봐요.
저도 비상식적인 동서 만나서 좋은게 좋은거다 그냥 넘어가줬더니
몰상식이 끝간데를 모르더군요.
이제는 상대 안하고 살려구요.
처음에 더 더 몰상식하게 받아쳤으면 꼬리 내렸을텐데,
너무 점잖았던게 화근이었나 싶어요.
다시 옛날로 돌아간다면,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미 늦었지만....
원글님 맘이 너무 약하신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독한 맘
먹고 대처하세요.
그런 사람들 받아줘봤자 사람 좋은 줄, 고마운 줄도 모른답니다.10. 초보엄마
'10.1.5 1:18 PM (211.108.xxx.200)돌아버리겠다는말....이게 딱 지금 제 상황인듯 싶어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손이 떨리고 심장이 떨리고....
머릿속이 아득합니다..ㅜ.ㅜ
눈물이 계속 나고....
집안 정리도 해야하는데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전 글을 지금 읽었더니
제법 차분해졌을때 글을 올려서인지....재수없게 느껴지네요..ㅡㅡ;
결혼 7년차...작은 시누이때문에 속상해서 운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남편 시누오는거 부모님 때문에 못막아요.
이번에 안올라오신다는거 설득해서 올라오시게 한거라서요.
시누이 못오게 하면 시부모님도 같이 안올라오실겁니다.
더군다나 남편이 하루 근무하고 하루 쉬는 직장이라 아마 온 다음날은
저 혼자 있으니 시누이가 어찌 나갈지....
제가 웃고 아무렇지 않게 대하니 정말 만만한가봅니다....
그리고 시부모님과 같이 오는데 어떻게 안좋게 대하나요...
부모님들 걱정하시고 맘상하실텐데....혹시나 당신들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부모님들은 무슨 죄로....
오면 무조건 잘해야하니....어쩔 수 없으니....제가 돌아버릴것 같아요.11. ....
'10.1.5 1:41 PM (124.51.xxx.174)저는 님이 더 한심해요. 비싼 밥 먹고 어찌 저런 대접을 받으시는지..
묵묵히 참기만 하는게 들마에서 착해빠진 멍청한 며눌을 보는 것 같아
불편해요. 모자르나요? 배알도 없어요?
미친년이 저리 날뛰는 건 언덕이 비빌 만 하니 그러는 겁니다.
싫으면 싫은 티를 내시고 말씀을 하세요. 허..참 아직도 이리 사는 분이 계시네.12. ..
'10.1.5 2:14 PM (61.255.xxx.149)그런데 왜 부모님 오실때 시누이도 같이 와야되는건지요,
시부모님이 시누이와 동행치않으면 안올란다 하시면 그냥 더 권하지마세요,
사람이 살고봐야지,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병걸리고 더 당하고 살면 사람영혼 피폐해져요,
저기,,, 이렇게 눈물 흘리지마시고
진정하시고, 마음 강하게 먹으시고
전화기 드셔서,,,, 시누이에게 전화하세요,,,,
일단,,, 시누이에게 쌓인것 다 종이에 적으세요,,,,
논리적으로ㅡ 적으시고ㅡ,
시누이때문에 쌓였던 불편과 시누이의 적절치못한 행동을 빠짐없이 적으시고ㅡ
마지막에는 시누이때문에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까지 모두 적으시고,
전화기 드셔서 시누이한테 다 이야기하세요,,,,
인간적으로 못살겠고ㅡ 감당키힘들다구요,,,,
뒷감당은 상황 발생하는대로 감당키로 하고
시누이에게 할말 다 하십시요,,, 지금 당장,,,,
그래야 삽니다, 시부모님이 내 인생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언제까지 시누이에게 이렇게 당하고 살려구요,
그리고 원글님 잘못도 커요,ㅡ
잘못된것이 있으면 할말 하고 살아야지,
여지껏 못하고 살으니 한번에 터지면 커지죠,,,,
마음 굳게먹고 전화기 드세요,
시부모님 생각은 뒤로 미루시고 지금 할말 하고 사세요,
누가 시부모님 못오라 하는것도 아니고 왜 꼭 시누이 달고 다니셔야된다는건가요,
그리고 와서도 행동 제대로해야지 이게 뭡니까,,,,13. ..
'10.1.5 2:19 PM (61.255.xxx.149)그리고 사람이 사는 가정에서는 한쪽이 잘못하게되면
서로 큰소리도 나게 되있고 그런거지 어떻게 다 참고만 살아요,
시부모님도 결국은 부모인데, 딸 자식 잘못 가르쳤으면 싸우는 모습 볼수도 있는거지
그럼 원글님만 일방적으로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너무 어렵게 생각지 마시고,
이런 정도의 분노면,,,, 터트리세요, 안그럼 살기 힘들어집니다, 열받아서,,,,14. 구체적
'10.1.5 2:45 PM (121.131.xxx.64)상황상황에서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한마디씩 하세요. 시부모님 신경쓰이시니까 살짝 웃음끼 날려주면서요.
똥기저귀나 토한거 쌓아두면 참을인자 쓰지마시고 꼭 말씀하세요. 웃으면서
"어휴 이 더러운걸 절 주시면 어떻게요. 쓰레기통 저기 있는데~"
"00이 토한거 이리 쌓아두면 화장실에 냄새 다 배겠네요.빨지 그러셨어요?"
새 양말 찾으시면, 헌양말 내주시면서
"애기 아빠도 양말이 없네요. 아직 깔끔해요~" 하면서 모르는척 내주세요.
그리고 새양말 있어도 내주지 마세요.
고모부가 신었던 양말 또 버리고 가걸랑은, 속으로 삭히지 마시고 꼭 한마디씩 하세요.
"고모부 양말 잊고 가셨네요. 이거 택배 보내드릴까요?"
기차표? 절대 모른척 하세요.
그냥 끈질기게 모른척 하세요. 왜 사줘요? 설사 대놓고 사달라고 해도
가계부 빵꾸나서 부담스럽다고 얘기하세요. 사줘야하는 의무가 있으신것도 아니시잖아요.
자꾸자꾸 속으로 삭히고 삭히면 병되요.15. 기회
'10.1.5 2:50 PM (210.180.xxx.126)아직 기회는 있네요.
집에 오기전 이전이잖아요?
윗님 어느 분 말씀처럼 지금 당장 전화하세요.
모인 자리에서 안좋은 모습 보이고 식구들 다같이 난리부르스 떠느니 지금 종이에 적어서 전화로 차분하게 하고 싶은 말 하세요.
뭐라뭐라 *랄병을 떨든지 말든지 나 할말이라도 해야 홧병 안생기죠.
가만 있으면 그 시누가 어찌 원글님 속을 알겠어요?
부들 부들 떨릴정도로 싫으시면 그 에너지로 차라리 용기내어 지금 전화 빨리 하시고 경과보고 해주심이...16. 음,,,
'10.1.5 8:49 PM (221.146.xxx.74)원글님
간 작으시죠
시부모 돌아가실때까지만 인척이다
가 어떻게 시부모 빨리 돌아가시기를
이 되겠어요^^
원글님이 여린것 같아 우려스럽지만
원글님은 맞장 못 뜨실테고
좀 저쪽에서 시비걸게 한 번 유도해보시면 어떨까요
오기 전에 옷장, 창고 다 잠가두세요
만약 시모가 열어보셔서 못하신다 하시면
보거나 말거나 무시하셔야지 다른 수가 없죠
조카가 뭐 해달라고 하면
웃지 말고 엄마가 잘하실테니 엄마에게 말씀드려
엄마 못해요 그러면 어머 그러니
그러니까 해줘요 그러면
보다시피 지금은 너무 바빠서 못해
기차표 같은 거 부탁하면
오빠가 산다고 했으니까 오빠한테 전화 드려보세요
아니면 제가 오빠한테 말할게요
등등
시누가 왜 그러냐고 하시면 제가 뭘요?
하시고
시모가 왜 그러냐고 하시면
그땐 이러저러하니
오빠를 깔보나 싶다고 하시구요
보는 거야
부모 생전엔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모든 연락, 부탁 등등 전부 오빠한테 미뤄버리세요
노인네만 못 바꾸나요?
시누도 못 바꿉니다.
원글님이 배짱 좀 기르셔서 변하시는 수밖에 없어요17. 무시
'10.1.5 11:19 PM (211.243.xxx.28)그방법 밖에는..
왜 말못하냐는 분..
저두 배짱이 없어선지
말해봤자인걸 알아서인지..
말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눈도 잘 안마주치고 말도 안거니..
그래봐야 눈치 없어 잘 알지도 못하지만..
아무렇지않게 대할때보단 훨씬 나은데..한번 해보실래요..18. 어질어질
'10.1.5 11:59 PM (123.248.xxx.223)읽고나니 제가 다 어지럽네요..-_-;
진짜 저런 인간이 현실에 존재한단 말입니까...저도 시짜스트레스 무지하지만 저렇게 경우없는 사람은 시가 친척 친구 동창 통털어서 한 명도 못봤어요.
진짜 '우리 웬수가 달라졌어요' 이런 프로에 나가야 될 시누네요.-_-;
저도 간작고 맞짱못뜨는 성격이라 원글님 이해는 가지만요, 저 정도에는 받아주시면 안될 것 같아요. 저런 부류일수록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 인간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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