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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노처녀
친구 하나가 '아는 언니가 50대 돌싱을 만나서 결혼했는데 아이는 다 컸고 아주 잘 산다' 고 말하자
다른 친구 하나가 발끈하며 '나는 그렇게 못 한다' 했어요.
그러자 원래 50대 남자 얘기했던 친구가 '이제 우리 주제파악을 해야한다, 그리고 우리 나이에 총각인 남자는 오히려 하자가 있다, 차라리 돌싱이 낫다' 하더군요.
이 얘기때문에 분위기 싸아~ 해졌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1. 둘다
'10.1.5 2:48 AM (220.117.xxx.153)맞아요,,,저렇게 못 사는 분들도 계시고,,그런분들이 운좋게 초혼인 분 만나면 재밌게 사시는거고,,못 만나면 그냥 지금처럼 사시는거죠 뭐,,,
그리고 다른분 말대로 그 나이에 총각인 남자 ,,일반적이진 않으니까,,그말도 맞다고 봐요,
모든 경우 100% 맞는 소리는 아니니까 예외가 있으면 있는거고,,,결론은 인연은 따로 있다는 거죠 ㅎㅎ2. ..
'10.1.5 2:50 AM (210.218.xxx.156)돈많고 사람 괜찮으면 돌싱도 나쁠거 없지만
그렇게 못한다는 친구는 저네요..ㅎ
늙은 여자싱글은 그냥 그런가부다 하는데
늙은 남자싱글은 당췌 믿을 수가 없죠..3. ..
'10.1.5 2:54 AM (180.68.xxx.196)그런데 사별이나 아내의 바람으로 인한 돌싱이 아니라면 그야말로 명백한 하자가 있다는 반증 아닌가요? ㅎㅎㅎ
4. .
'10.1.5 2:54 AM (110.8.xxx.231)전 두의견다 그럴수 있다고 봐요.
저 아는 언니 나이들어서 싱글인 남편분 만났는데..
나이는 드셨어도 클래식좋아하고, 순수한 소년같아요..
다 각자의 짝이 있다고 봅니다.5. ..
'10.1.5 2:58 AM (118.32.xxx.120)두 의견 다 맞는거 같아요..
다 자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선이 있으니까요..
아가씨들끼리 키작은 대머리라도 돈 많으면 오케이가 있는가하면 돈 많아서 키작은 대머리는 안돼.. 이러는 사람도 있고..
연하가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동갑이나 연상이 좋은 사람도 있는 법이구요~
그리고 돌싱이 명백한 하자라는 말씀에는 동의가 안되네요.. 제가 겪어보지는 못했지만요..^^6. 시누이
'10.1.5 7:50 AM (203.152.xxx.181)우리 시누이가 40대 중반을 넘어선 소위 노처녀입니다..골드미스가 아니에요...
골드미스의 조건은 하나도 갖추지를 못했어요
저의남편이 동생입니다만...재혼자리에 누나를 보내느니 차라리 혼자살라고하겠대요
이건아마 동생이기때문이겠죠
주변 아이친구엄마들이..재혼자리 소개하겠다는데..가만 생각하니
저희시누이는...그 나이치곤..너무 뭐랄까..살림은하나도못하고..자기가 20대인줄알고살아가니
소개해주곤 민망하겠다싶은거에요...말하기가조심스러운데.여러경우중 우리시누이만두고보자면입니다.
멋지게 나이들어가시는분들 있으신대..혼자사는게 더 멋스럽다고 느끼시는 분들도있으실꺼에요
그런것도 괜찮은것같아요
다만, 우리 시누이같으면..지금 시어머님이 아프신데..시누이랑 같이살거든요
전 가끔 그런생각...우리 시누이가 그렇게 아프게되서 수발이 필요하면..그땐 어쩌나 ? 하는
그런생각이요
그래서 남편, 자식이 다 필요한거아니겠어요..??
아...뭔말을 하려는지 제가 횡설수설했어요...*^^*7. 그냥
'10.1.5 7:58 AM (112.164.xxx.109)둘 다 맞는 말이지요
솔직히 총각이 남아있을지도 그렇고,
남아있어도 괜찮은 총각이면 더 젊은 여자를 원할것이고
울남편 아는 누나는 재혼남에게 가서 몇년 살다가 못살겠다고 그냥 다시 혼자됐어요
남자하고 사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싫다고
혼자 사는거 괜찮아요, 굳이 결혼안해도8. ^^
'10.1.5 8:25 AM (221.151.xxx.105)헌데 상대가 어떤 돌싱인지 알수 잇나요
그래서 사기 결혼도 잇고 주변에 잘 아는 사람만 믿었다 낭패본 경우도 있던데9. 하자
'10.1.5 9:03 AM (180.65.xxx.4)제가 40줄 넘은 남자 돌싱인데요. 제가 생각해도 전 님들 말씀처럼 하자가 참 많은듯 해요. 그렇다고 많은 돌싱 남자들이 그렇다는 건 일반화의 오류가 있다고 느껴지구요. 하자가 있는 저도, 제 인연을 만난다면 그 하자들이 눈 녹듯 사라져 버릴 듯한 느낌은 있답니다.
10. ggg
'10.1.5 9:09 AM (180.65.xxx.78)어쩜 제 얘긴줄 알았어요.
저도 사십줄 싱글이고, 직업 특성이 그런지 주변에 나이먹은 노처녀들이 많아요.
제가 모임에서 막내랍니다.
저희 모임에서도 같은 주제로 여러번 얘기가 나왔었어요.
여러번 얘기끝에 매번 다다르는 결론(?)은 차라리 좀더 나이를 먹었을 시기에 자녀들이 다 성장하고 심적 물적 여유있는 재혼남이 게중 나은 조건이다 라는것.
하지만 저같이 혼자사는게 속편하다 하는 자포자기파나 결혼을 포기하기도 싫고 절대 돌싱은 싫다라고 주장하는 강경파 50대초반의 언니도 계시긴 해요.11. 기혼이지만
'10.1.5 9:43 AM (110.9.xxx.113)동감.
30대 중반 넘어서서 결혼하는 걸 보면 남자가 많이 쳐져요.
40대는 물어 뭐하겠어요.
오죽 부족하면 그 나이까지 장가를 못 갔겠습니까.
여자 싱글과 남자 싱글은 매우 다릅니다.12. a
'10.1.5 9:49 AM (211.187.xxx.232)ggg님...노쳐너가 많은 직업특성이라고 하셨는데.. 그분야가 어떤분야인가요? 이왕 이직할거면 싱글분들이 많은곳으로 가고싶어서 여쭤봅니다.
13. ..
'10.1.5 10:00 AM (118.41.xxx.82)솔직히 말해서
총각과 결혼 할수는 있습니다..그러려면 여자가 경제력이 있어야겠고 상대적으로 남자는 경제력이 그다지 없는 남자겠죠.
경제력 있는남자는 자기는 40대라도 여자는 30대를 선호하더군요.
제가 아는사람은 지도 이혼남이면서 미모의 엘리트여성 소개받아서 사귀었는데 알고보니 이혼녀라고 어찌나 기분나빠하던지..기가차서..--;;;;
하는말이 자기는 애가 없는데 여자쪽은 애가 하나있더라고 말이되냐고 거품물던데.
한대치고싶었음...
여자나이 마흔넘으면 ..총각과 결혼하기 힘든이유중 하나가
아무래도 아이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아무래도 나이들수록 임신확률이 떨어지니까.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임신확률이 높은여자를 좋아한다나...--
애가있는 이혼남은 아이를 더 낳지 않아도 되니 그런점에서는
서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거구요.
제가 아는분도 sky출신 대학원졸 미모 집안좋고 직업도 괜찮지만 나이 마흔넘어 미혼이다보니
애 다키운 재력있는 남자와 결혼하더군요...나름 최선의 선택인것 같았어요.
편하게는 살 수 있을듯...14. 음
'10.1.5 10:20 AM (121.144.xxx.212)언니 친구중에도...노처녀..?? 40이 넘었으니..
암튼..몇분 계신데..
스스로는... 2-30대 처녀적 생각만 하고 계신데 놀랬네요.15. ..
'10.1.5 10:42 AM (121.169.xxx.201)자식 다 키운 나이들은 재혼남과 결혼하는 것 비추...
뭐.. 늙어빠진 남자 할아버지 될 때까지 밥 차려주려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독신으로 계속 사는 것이 답입니다. 친구와 얘기한 적 있는데 이 세상에 제일
이해 안 되는 여자가 재혼하는여자라구. 초혼이야 뭐 뭣 모르고 할 수 있지만
한 번 살아봤는데 미쳤게 결혼이란 걸 다시 하냐구요..
결혼해봤자 아무것도 없습니다..아이를 너무 낳고 싶으시다면 좀 다르지만 반려자?? 뭐 그런 차원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반려자한테 딸려오는 군 일들이 너무많거든요. 그냥 자기 자신의 경제적인 기반을 다지면서 애인 혹은 남자친구를 만들어 욕구를 해소해가며 사는 게 좋다는 데 한 표 입니다. 괜히 또 사랑에 빠져 돈 다 주고..하면 완전 결혼한 것만 못한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이구요. 결혼은?? 로맨스의 무덤이기도 합니다. 1년도 안 되어 식구 (?) 가 되어 남잔지 여잔지 서로 알아볼 수도 없답니다.16. 음
'10.1.5 11:12 AM (121.187.xxx.188)저도 위의 ..님과 생각이 비슷해요.
남자 나이 50넘으면 솔찍히 할아버지랑 다를게 없는데 돌싱이나 총각이나 뭐가 다를까 싶어요.
진짜 할아버지 밥차려 주려고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인품이 너무너무너무너무 환상적으로 괜찮거나...
진짜 돈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공주로 살수 있거나..
이 두가지 아니면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젊었을때 파릇파릇한 느낌으로 살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진짜 할아버지랑 뭣하러 그 고생을 하려 하시나요.
그 나이까지 혼자 사셨으면 절대로 눈 낮추시지 마세요.
더 높이세요.
그리고 진짜로 완벽한 남자 아니면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17. 요즘은
'10.1.5 11:33 AM (75.1.xxx.206)평균 수명이 길어져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돌싱 남자분(나이 좀 드신)만나 결혼 했다
환자 간호나 하게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그럴 경우엔 혼자 사는쪽이 훨~~낫다고 볼수있을거고....18. ggg
'10.1.5 12:00 PM (180.65.xxx.78)위에 제 직업을 물어보신 분이 계시는데요.
무역중계를 하는 agent 에서 merchandising을 하고 있어요.
해외 출장이 많고 대부분이 남자인 무역회사 영업 담당자들을 잘 끌고 나가야 한다고 해야하나... 좋은말로 해서 그렇구요, 맨날 소리지르고 싸우다 보면 남자에 대한 환상이 홀랑 깨져서 결혼들이 대부분 늦어지는게 이 계통의 특성이더라구요.19. ,,
'10.1.5 12:28 PM (211.49.xxx.39)40대에 총각인 남자, 겉보기엔 하자있어서 그런거라 생각할수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돌싱도 하자가있으니까 반품된거아닌가요.. 처음 살던여자도 왠만하면 그냥살텐데 하자있으니까 반품한거 아닌가.. 자기 가치관이 받아들이는 만큼만 각자 결정하면될듯..누구말 맞는게 아니라 둘다맞는말이죠.
20. ,,님
'10.1.5 3:27 PM (110.4.xxx.1)" .........돌싱도 하자가있으니까 반품된 거 아닌가요...." 라니요..
입에 걸레를 물었나..
어찌 연초부터 그리 함부로 말을 하는 지..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21. 기혼자
'10.1.5 3:47 PM (59.7.xxx.170)내가 늙어빠진 남자 밥 차려주고, 늙어빠진 남자가 나한테 밥도 차려주고...
그렇게 한 남자와 식구가 되어 사는 게 너무 좋고 편안해서 결혼하는 거죠.
그게 얼마나 좋은지를 모르시는 거 같네요.22. 기혼자님~
'10.1.5 4:16 PM (125.149.xxx.115)젊어서 만나 함께 늙어가며 서로 밥챙겨주며 사는 게 좋고 편안한 거죠.
(솔직히 그렇게 좋고 편안해지기까지 서로 맞춰가는 시간들이 오래 걸리잖아요)
근데 다 늙어서 그러자고 결혼하는 건 좀 무모한 일 같아요.
제 주위에도 이제 40 넘어가는 미혼 선배들이 있는데, 다들 아직 마음은 젊어요^^ 자기 능력 있으면서 젊은 마음으로 사니까 전 좋아 보이더라구요.23. 이런대화가,
'10.1.5 4:17 PM (117.53.xxx.113)무슨 의미가있나모르겠어요. @,@
하자있는 싱글도 있을수있고, 하자있는 돌싱도 있을수있고,
숨은보석 싱글도 있을수있고, 숨은보석 돌싱도 있을수있지.24. 문제는
'10.1.5 4:19 PM (121.168.xxx.158)얼마나 사랑하느냐.... 그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넘 비현실적으로 엉뚱한건가...25. 힘내세요~
'10.1.5 4:24 PM (180.66.xxx.133)....
골고루 가춘 자 찾기 힘들고...(또 자신을 돌아볼 때 그렇지않으니..)
우선 순위를 맘속에 정하셔서...그게 월등히 갖춰졌음...하시는 것두 좋아요..
돈..인격...외모..취향..나이...
좋은 분 만나세요~~^---^26. 저라면
'10.1.5 5:06 PM (121.161.xxx.19)제가 만약 40대 노처녀라면
그냥 결혼은 생각도 안 할 거예요.
아이 낳기에는 몸도 환경도 너무 늦었고,
아이 안 낳고 한 남자 만나서 가정을 꾸리면
시댁 때문에 또 힘든 적응기를 한동안 거쳐야 하고...
그냥 남자친구 생기면 만나서 데이트나 하고 그러면서 살 것 같아요.
그런데 저야 뭐 이미 결혼해 봐서 결혼의 쓴맛을 다 아니까 이런 말을 하는 거겠지만
싱글입장에선 또 결혼에 대해 하지 못한 숙제 같은 느낌이 있을 수도 있다 싶긴 해요.27. ...
'10.1.5 5:43 PM (121.150.xxx.202)여자 나이 그쯤되면 만나서 데이트 할 남자가 없어요..ㅠㅠ
28. 하자없어서
'10.1.5 5:49 PM (119.67.xxx.141)지금 결혼생활 유지하고 계신분들 하자없어서 참고 사나요?
하자많아도 어쩔 수 없이 참고 살잖아요. 돌싱이나 유부남이나 대한민국 남자들은 하자많아요
그 나이까지 있었는데 뭐하러 결혼하실려하는지.
보증수표 남편 데꼬 살아도 시댁이니 경제적인거니 자식이니 이래저래 결혼생활이란 힘든데29. ...
'10.1.5 6:44 PM (112.170.xxx.44)저는 37살에 40살 먹은 남편이랑 결혼했는데요.
저 결혼할 때, 신랑의 프로필(학벌과 직업)을 들은 제 남자 동창이 저한테 뭐라고 질문한줄 아세요?
그사람... 재혼이야? 아님, 대머리야? 아님, 뚱뚱해?
흠... 그중 하나에도 해당하지 않은 멀쩡남이었거든요.
그말 듣고 전 무지 웃었지만, 전해들은 울신랑 무지 충격받았습니다.
제 주변에도 40대 노처녀 무지 많아요. 저 42살 되었는데... 친구도 있고, 시누이, 일하다 만난 사람들...등등.
작년에 알게된 어떤 40대 싱글녀는 제가 37살에 결혼했다고 하니까, 그나이에도 결혼을 할 수 있구나 했습니다. 쩝.
근데.... 제 주변에 있는 씽글녀(노처녀)들은 다 멀쩡하답니다. 번듯한 직업도 있고...
근데... 멀쩡한 노총각은 정말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쩝.30. ㅎㅎ
'10.1.5 6:50 PM (210.106.xxx.195)무슨말씀을 ㅎㅎㅎ 눈높아서 장가안간남자들 40전후로..제주변에만, 몇타스네요.
31. 정말요?
'10.1.5 6:54 PM (112.170.xxx.44)ㅎㅎ님.... 그말씀이 사실이라면 저한테 소개좀 시켜주세요.
제 주위에 멋진 노처녀들 소개시켜주게요.32. 사람나름
'10.1.5 6:58 PM (218.39.xxx.199)결국 사람나름인것 같아요
총각도 돌싱도 다 인연으로 잘 만나면 복인것 같아요
제주위에 39에 결혼했어도 42인 멀쩡한 괜찮은 남자 만나서 잘 결혼한 사람도 있구요
시작부터 집도 있고 나이가 있으니까 오히려 애 문제는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분위기더군요
2년인가 되었는데 애인처럼 잘 살더라구요
반면 꽃다운 20대에 결혼 친구중엔 몇쌍이 이혼하고 힘들게 사네요
확실히 결혼하긴 20대가 그리고 30대가 더 쉽겠지만 좋은 짝을 만나는건 결국 인연이고 자기 복 같아요33. 빼먹었네
'10.1.5 6:59 PM (218.39.xxx.199)그 42인분도 총각이었고 공부하느라 결혼이 늦어진 케이스더라구요
34. 허허
'10.1.5 7:05 PM (112.152.xxx.210)제 주변에 40 훌쩍 넘긴 나이에 30대 남자 만나 아이 낳고 잘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35. ㅎㅎ
'10.1.5 7:24 PM (210.106.xxx.195)30대 후반의 전문직남자가 40대의 여자분과 결혼하기도하고..공부때문에 늦어진 케이스도 있고...^^;; 늦게 결혼하니까 오히려 편하게 서로를 인정해서 그런지..친구처럼 잘 살더군요^^
36. ㅎㅎㅎ
'10.1.5 7:58 PM (180.66.xxx.171)댓글들, 오랜만에 참 재미나게 읽었어요. ^ㅇ^
37. 이궁
'10.1.5 8:33 PM (121.191.xxx.168)30대 노처녀 글 읽으며 심란하네요;;;
지금도 저런 고민 심심찮게 하는데 앞으로 10년은 족히 더 하게 되는군요
싱글들의 남자 이야기는 정말 지겹다는요 헥헥...그래도 끝나지 않는 화두ㅠ.ㅠ38. ^^
'10.1.5 8:50 PM (112.149.xxx.154)제 친한 친구 두명이 37살에 결혼했어요. 한명은 동갑, 한명은 한살 연하랑요. 물론 둘 다 초혼이고 멀쩡했어요. 아.. 객관적으로 제 친구들이 더 낫기는 했어요. 둘 다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직업에 집안이나 학벌도 남자보다 좋았거든요. 그러다보니 연봉도 남자쪽보다 높고.. 그래도 그 남자들이 하자 있다고는 못하겠네요. 어쩌다 연애 하다보니 그렇게 된거지 자기보다 못한 남자 찾은건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둘 다 정말 잘살아요. 언제 만나던 자기 짝이 있으면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39. 방글
'10.1.5 9:47 PM (121.146.xxx.238)저는 37에 39 남편 만나 결혼했네요.. 결혼생각없었는데 남편만나 눈이 뒤집혔지요 ㅋㅋ
누구나 제짝은 있는가 봅니다. 울 남편 아주 멀쩡하고 잘생긴 총각이었고 저도 나이에 맞지않게 어리숙한 노처녀였답니다^^
물론 늦게 만나서 새로 시작하는게 참 쉬운일은 아니지만 짝을 만나 행복하려니 그런정도의 고통은 감내가 되더이다..
미리 걱정해서 결혼안하는것도 참 우스운 일이지요. 늙어갈수록 혼자 살았으면 어쩔뻔했을까 싶어서..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40. 40대총각
'10.1.5 9:48 PM (119.148.xxx.226)멀쩡한 사람 많아요
제 주변에 직업도 괜찮고 생각도 건전하고 외모도 멀쩡한데...싱글이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선입견을 바꿨어요
다들 무슨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솔직히 결혼한 남자들이 문제있는사람 더 많기도하구요
그렇잖아요
결혼한남자들이 다 직장도 좋고 집안도 좋고 성격도 좋고 완벽해서 결혼하는거 아니잖아요41. ^^
'10.1.5 10:00 PM (121.191.xxx.168)요즘 어딜 나와서 공부하는 중인데요
주변에 보면 정말 기회가 없어서 결혼 못하는 노총각, 노처녀 많아요
촌동네 연구실에서 나갈수가 없는;;;;;
외부 사람 만난지가 까마득하네요
연애를 해도 후딱 결혼을 해버리지 않고서는 롱디라 연애의 지속도 힘들고요
공부할게 넘 많아서 연애에 에너지 소모하려니 다투기라도 하면 지장이 많더라구요
게다가 이렇게 좁은 인간관계에서 있다 보니까 다들 연애하는 세포도 죽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는요ㅠ.ㅠ
이런 경우 상대적으로 하자가 덜하지만 싱글이기 쉽네요^^;;;42. ..
'10.1.5 10:26 PM (61.78.xxx.156)저도 위에 말씀하신 글에 아주 동감이여..
아주 늦은 나이임에도 결혼 안한 그 남자나 여자 싱글들..
한가지 하자가 있다면
눈이 너무 높다는거..
그러나 그 분들은 그런거 전혀 모르고 있다는거...43. 이제
'10.1.5 10:48 PM (121.131.xxx.107)41세네요 흑.. 생일이 12월이라 만나이는 39세
여자입니다.
윗님 말씀처럼 눈이 높았습니다.
지금은 마음을 비우고 눈을 낮추려합니다만
실제 얼마나 낮아졌는지는 자신이 없네요.
나에 비해 좋은 상대를 만나려는 욕심때문에
지금껏 혼자라고 봐도 무방하지요.
내가 상대방에게 도움되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배우자를 이제서야 찾네요. 흑.44. 저기
'10.1.6 12:02 AM (121.191.xxx.168)사실 싱글의 삶보다 결혼하는 게 나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야 결혼을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눈을 더 낮추기 힘든 것 아닌지 모르겠어요45. 제 주변에
'10.1.6 12:18 AM (121.133.xxx.102)멋있는, 모든 조건 완벽한, 눈이 야간 높긴 하지만 그런 40대총각들 많아요.
아직 좋은 인연 못만나 결혼 안했을 뿐..
그런 총각 만나 결혼 하면 되지요..
40대 되었다고 처녀한테 50대 재혼남을 찾아라 하는건 넘 심하네요..46. ㅋㅋㅋ
'10.1.6 1:55 AM (125.180.xxx.244)눈 높아서 그런 줄 알던데
다 결정적인 하자가 있더군요ㅡㅡ본인들은 잘 모르는 ...333333333333
위엣분 말씀 공감^^
특히나 노처녀보단 노총각들에 해당돼요~
노쳐녀들은 비교적 화려한 싱글로 보이나
남자들은 암만 연봉 높아도 왠지 추레하고
초라해보여요...ㅜㅠ
제 주위에 널렸거든요...40줄 처녀,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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