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답답해서리~~~

호호걸 조회수 : 394
작성일 : 2010-01-03 16:57:32
엉글어진 이맘을 풀데 없어 여기에 써보네요~~~
중1, 초등5 두남자아이 엄마에요!!!!
중1짤 우리 큰놈이 어릴적부터 예민하기로 악명이 높았어요!!!
애기때부터 지맘대로 안되는게 있는날엔 꼭 새벽에 깨서 한시간씩 울던 놈이에요!!!
속을 북북 긁어 놓는 놈이었어요!!!

근데 이놈이 사춘기가 일찍 왔어요~~~
초등5학년때부터 슬슬 조짐이 보이더니 아주 지난 1년동안 최악을 달립디다....
1번 ....좀만 성질나면  어쩌라고, 그래서, 를 입에 달고 살아요!!!
2번 ....아주 날 잡아잡수에요!!!뻗대는데 머리 돌아버려요!!!
3번 ....비비 꼬아서 말합니다... 아주 패버리고 싶어요!!!

물론 이외에도 아주 많지요!!!
그동안 두둘겨 패기도하고 달래도 보고 같이 죽자고도 해봤슴다...
한참 잠잠하더니 오늘 또 한건 하시네요!!!
  영화보고 밥먹고 집에 가쟀더니 온갖 짜증이더니 사라져 버렸어요!!!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우린 밥먹고 왔더니  입에 십리는 튀어나왔어요!!!
지금 2시간째 자고 있어요!!!

정말 무자식이 상팔자입니다...
결혼도 싫고 남편도 애들도 다 싫습니다...
신랑 식이요법땜에 외식 아예 못해요~~~
오늘도 3달만의 외식이었어요!!!
오늘같은날은   잠수타고 싶어요~~~
아무도 안챙겨도 돼고 아무도 신경안써도 돼는곳에서
나만을 위해서 살고 싶어요!!!

울 아들만 유난한건지 딴놈들도 그런건지 한숨이 절로 나와요~~~~
IP : 119.67.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 넘들도
    '10.1.3 5:25 PM (61.38.xxx.69)

    다 그래요.
    안 그런 1퍼센트 엄마들이랑 얘기 안 합니다. 속터져요.

    저도 동네 운동장, 마트 산책 많이 했어요.
    미치지 않으려고요.
    이제 대학 갔습니다. 잘 지내 온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내 몸이 사리탑이다 합니다.

  • 2. 맞아요
    '10.1.3 11:00 PM (110.11.xxx.143)

    딴 놈들도 다 그래요.
    단지 말하지 않을 뿐이지요.
    그렇게 미운 아들들, 나중에 결혼하면 효도했던 것만 기억하고 놓지 않으려고 하지요.
    그냥 82에서 배운 대로, 맘을 놓으소서.
    사춘기의 자녀들은 다 환자들이랍니다.
    딸년들도 그래요.
    그러나 반드시 낫는 병이므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82의 명언,
    저 자식은 나랑 사이나쁜 김과장의 아들이구나 해야 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1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68
68221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53
68221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66
68221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53
68221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58
68221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31
682212 꼬꼬면 1 /// 2011/08/21 28,462
68221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46
68221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91
68220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56
68220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99
68220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68
68220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54
68220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76
68220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01
68220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36
68220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131
68220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25
68220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82
68219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53
68219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41
68219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59
68219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76
68219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40
68219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66
68219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88
68219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22
68219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99
68219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39
68218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9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