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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서 곤란해요....

곤란 조회수 : 519
작성일 : 2010-01-03 16:28:32
제가 아파트 고층에 사는데요..
처음 이사 온 날 밤 12시가 다 되도록 큰 음악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는데 몸에 진동  느껴질 정도 였다면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며칠 더 그래서 할 수 없이 어느 집 인가 찾아 나섰는데
멀리 갈 것도 없이 바로 아랫층이더군요.
계단을 내려가니 벌써 크게 들리는 거 였어요.
이래저래 해서 왔노라고  수험생이 있으니  미안하지만 늦은 시간에 조금 조심해 달라고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말하고 부탁을 하니
자기네도 시끄러워서 그랬다고....우리 집에서도 크게 티비소리가 난다고...
그래서 우리집엔 오디오도 티비도 없다.
우리집은 아니니 와서 확인해 봐라  하니 찜찜한 얼굴로 문을 닫더라구요.
아마도 전에 살던 사람이랑 서로 볼륨을 높이고 신경전을 했던 것 같더라구요.
암튼 그 담부터는 횟수가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다행이다, 고맙다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문제는 지난 연말...
한 이틀 아랫집에서 늦은 밤까지 음악소리가 들리나 싶더니 어디선가 망치 두둘기는 소리가 나는거예요.
11시 반 12시 이럴 때 쯤요...
참...
제가 느끼기엔 그 음악소리가 시끄러워서 보복성으로 일부러 망치질을 하는 것 같은데
이거 원...어디다 하소연을 해야하는지..
망치질은 윗집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윗집으로 올라가서 우리집은 아니니 망치질 하지 말아달라고 해야 하는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정말 가운데서 곤란하더군요...
오해 받는것도 싫고..소음도 싫고..음악소리랑 달라서 망치질은 어느집인지 현장을 잡기도 그렇고...참...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되면 어떻해야 할까 싶네요..
IP : 124.53.xxx.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3 6:55 PM (58.234.xxx.17)

    윗집에 올라가셔서 시끄러운집이 우리가 아니라고 얘기하시고
    윗집에서 소음이 원글님댁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오해를 많이할테니까요

    아랫집엔 내려가셔서 망치질한게 우리가 아니라 얘기하시면
    윗집도 아닌 누군가가 자기들 때문에 망치질 했다는걸 알고 더 조심하지 않을까요

  • 2. 티비소리는
    '10.1.5 10:04 PM (121.124.xxx.162)

    위로 올라가요.
    뭐 크게틀며 사방팔방 다 들리지만..
    윗집소리다라고 할 건 못된다는...

    이전에 살던 그아랫집...
    새벽에 6시뉴스를 어찌나 크게 틀던지....저희집 안방 창문이 찡찡거리는 소리가 나서
    스카치테잎으로 다 붙였다는게 아닙니까..
    그래도 소리의 진동은 잡혔는데 그 진행자들의 억양?진짜 몸서리칠정도고 듣기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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