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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돈을 훔치는 아들..많은 댓 글 부탁드려요!

괴로운 엄마 ㅠ.ㅠ 조회수 : 2,727
작성일 : 2010-01-02 23:37:52
중학생 아들이
몇 년 전 부터 엄마 지갑에서 돈을 빼가기 시작해서
그동안 골 백번도 야단도 쳐 보고 이해도 시켜 보고 그토록 노력했건만
그제 시골에 사는 친구네를 데려 갔는데
아들이 밤에 모두 잠든 사이 거실로 나와서 제 친구 지갑에서 만원 한 장을 훔쳤습니다

어쩌면 좋지요?
어떤 방법이 좋을지 좀 도와 주세요
주변에 저희와 같은 아들을 본 적이 있거나, 전해 들으신 분들 계시면 꼭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정말 간절합니다..
IP : 118.21.xxx.15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0.1.2 11:43 PM (124.51.xxx.54)

    부끄럽지만 제가 어릴적에 그랬어요.
    모친이 항상 동전지갑을 냉장고 덥게 안에 넣어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쓰셨는데
    방학같은 때엔 늘상 받는 용돈으론 군것질의 유혹을 떨쳐내기가 힘들어 늘 500원씩
    알음알음 빼갔었어요.(15년 전이니까 500원 결코 적은 돈이 아니었어요..)

    결론은 2년정도 그러다가 어느순간 모친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면서 부터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 계기란것이 주변의 회유나 야단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느껴야만 확실한데....

  • 2. ㅇㅇ
    '10.1.2 11:47 PM (123.111.xxx.190)

    저도 어렸을 때- 초등학교 때 엄마가 그림물감을 새로 안 사주셔서 슬쩍했던 기억이 ㅠ_ㅠ
    집에 방치되어 있는 동전도 눈치보다가 슬쩍하구요.

    근데 어느 순간 되게 내가 부끄러운 짓을 하고있다는 걸 깨닫고 그 뒤로는 절대 안 하게 되었어요.
    혼나는 걸로는 그저 반발심만 생기고 더 음성화될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3. ㅡㅡ;
    '10.1.3 12:23 AM (59.9.xxx.55)

    저도 어릴적 아빠지갑,엄마지갑이나 서랍에서 100원,500원 꺼내가 애들이랑 같이 군것질하고 댕기다 들켜서 거의 죽도록 얻어맞았어요.
    근데 그땐 그러고도 그닥 양심의 가책 못느끼고 좀 지나면 또 그랬다가 또 걸려서 엄청 맞고...
    다 커서는 그게 넘 창피하고 내가 이상한 아이였나보다 싶은 생각에 괴로웠는데 사회생활하면서 친구들이나 알게된사람들이랑 얘기하다보니 그런 경험 어릴때 많이들 있으시더라구요.
    오히려 저희 부모님처럼 심하게 패는 경우가 더 드문.....
    전 제대로된 훈계같은거 들은 기억없고 오직 두둑질이라고 죽도록 맞기만했거든요.
    요즘은 좋은 책도 많고 인터넷에 정보도 많으니 아이 맘에 와닿게 좋은 얘기로 잘 가르쳐보셔요.

  • 4. 용돈
    '10.1.3 12:41 AM (211.33.xxx.252)

    올려주셔야할꺼같은데요; 돈을 가져간다는건 돈이 필요하다는 말이니까요....
    옳지 않다는 것은 원글님의 아드님도 아실꺼에요
    윗분들 말씀처럼 언젠가는 다 그만하게 되어있어요
    하지말라면 더 하고싶어지는게 사람 심리고 적정선에서 용돈을 좀 올려주세요

  • 5. 괴로운 엄마
    '10.1.3 12:43 AM (118.21.xxx.157)

    ㅎㅎ
    님 들 덕분에 울다가 웃는 다는 말,제가 하네요
    글 올리고 댓 글 기다리면서 너무 우울했었는데
    기다고 기다리던 댓 글을 읽는 순간
    위에서 부터 세 분 댓 글이 어쩌면 그리도 귀여우신지
    정말 울다가 웃었네요;;

    용돈 모자라서가 아니에요
    지나 치게 많이 써요
    안 주면 짜증 부리고 집요하게 쫒아 다니면서 조르고..
    그래도 안 주면 안방 서랍이든 어디든 뒤져서 제 돈을 훔쳐요
    돈에 대한 개념도 전혀 없구요
    정말 자신이 느껴야 하는데..제 친구 돈 까지 훔친 사건 이후
    절망이란 생각 밖에 안 듭니다ㅠ.ㅠ
    댓 글 주셔서 모두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 .
    '10.1.3 12:47 AM (110.8.xxx.231)

    엄마가 일단은 가방이나 돈관리를 잘 하셔야 해요.
    눈에 보이는 곳에 돈을 두는일을 어렸을때부터 삼가해야하구요..

    아드님의 경우는 타이르는 단계를 지난것 같아요.
    처음부터 잡았어야 했는데..벌써 시간이 많이 흐렀으니 말입니다.
    단순하게 돈문제가 아닌.. 어떤 불만이 몰래 돈가져가는걸로 보여지고 있는지고 있는지도 몰라요. 청소년 수련관이나 상담단체를 통해 상담을 해보시는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7. .
    '10.1.3 12:52 AM (110.8.xxx.231)

    조심스럽지만.. 아드님의 경우는 그렇게 자기의 불만을 풀거나(사실 그래도 별로 채워지고 않는듯하기도 하고) 어머니께 관심을 끌고 싶은것 같기도 하고.. 암튼 단순히 돈을 가져가는것이 아닌 속에 쌓인 어떤 무엇이 있는걸로 보여요..
    돈가져가는것에 촛점이 맞춰져..걱정하시기 보다.. 전반적인 아드님과의 관계를 점검해보세요.
    아이와 시간을 내서 등산을 한다든지.. 서로 속을 터놓고 얘기할 시간을 갖고 아드님의 속마음을 들어보세요.. 나중에 가래로 막을일을 지금 호미로 막을수 있다는 생각을 갖으시구요.. ^^

  • 8. 욕구불만
    '10.1.3 12:57 AM (211.33.xxx.252)

    이네요....
    무언가 불만이 있으니 그걸로 풀려고 하고 조르고 조르는거에요
    (제가 그런 경향이 있어서)
    저도 부모님께 사랑 못받은게 좀 컸구요
    일단은 부모님이 외모적으로 꾸미시는데 관심이 전혀 없으셔서 쓸때없다고 생각하세요
    근데 저희 세대는 그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너무 답답해하고 스트레스 받고
    매일 싸우고 그러네요....터놓고 말씀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9. $
    '10.1.3 1:02 AM (220.92.xxx.169)

    돈을 훔치는것은 부모의 사랑을 훔치는 것이다란 글을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나요
    어머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사랑하고 보살펴 줄수도 있지만
    아드님 입장에서 아드님이 원하는 사랑을 주셔야 할것 같아요
    아이의 입장에서 이게 아드님 본인도 잘 모를수 있거든요
    채워지지 않는 어떤 부족한게 그렇게 나타난게 아닐까 싶어요

    돈은 강압적으로 해서 고쳐지더라도 허기진 마음이 채워지지 않으면
    다른쪽으로 가면 더 큰 일이니까요.

  • 10. .
    '10.1.3 1:04 AM (119.67.xxx.102)

    돈에 대한 개념이나 헤픈것보다..
    자신의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고 컨트롤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단순히 돈을 가져가는 문제 뒤에 숨겨진 다른 문제가 있을것 같아요..
    상담같은거 한번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밤에 몰래나와 부모지갑도 아닌 남의 지갑에 손댈정도면 그냥한번 지나갈 상황은 아니지 않을까 걱정스러워요...

  • 11. 단순히
    '10.1.3 1:11 AM (122.36.xxx.11)

    어린 시절 있을 수 있는 일.. 정도를 지난 것 같네요.
    제 생각에도 전문적인 상담기관을 찾아가서 상담을 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무료로 하는 곳도 많아요.

    제가 아는 분은.. 경찰에 신고해서 끌고 가기도 했어요
    (물론 경찰서에 사전에 미리 얘기해 두었습니다)
    경찰이 맘먹고 혼내고 나서야 그 버릇 잡았다고 했어요.
    근데 그 경우는 초등학생이었어요.
    원글님네와는 좀 다를 수 있겠으나 참고 하시라는 의미에서..
    자식 키우는 일 참... 힘들어요.

  • 12. .
    '10.1.3 1:27 AM (66.65.xxx.54)

    이젠 도둑질 자체를 즐기는 지경이 아닌가 싶은데....
    공개적인 망신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도둑질이 그저 잔소리 듣고 지나가는 일이 아니란 걸 알게 해야 해요.
    그러니까 이번엔 아들이 본인 친구 지갑에서 훔쳤다는 거잖아요.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윗님이 적어주신 방법도 좋다 싶어요.
    이번 경우만 해도 그거 절도죄에요.
    가만 두면 큰 일 날 꺼 같은데요.
    가족 아닌 남의 지갑에 손을 댔다는 건 동일한 행동을 이미 여러번 했을 수도 있어요.

  • 13. ...
    '10.1.3 1:33 AM (220.120.xxx.54)

    저 어릴때 한동안 그랬던적 있어요..국민학교 5학년때인데요..
    엄마아빠가 오빠와 저를 차별해서 그게 계속 불만이었는데, 머리가 좀 크자 엄마를 골탕먹이려고 그랬던것 일부러 그랬어요.
    몇달을 그랬었는데 돈은 그냥 훔치기만 했지 거의 안쓰고 서랍에 숨겨두고 있었죠.
    그러다 어느날 이게 무슨 짓인가 싶어 그만뒀어요.
    아드님도 아마 시작할땐 이유가 있었겠지만 벌써 몇년이라니 어떻게 조언드려야 될지 모르겠네요.
    심리상담하는델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지요?
    부모가 보지 못하는 아이의 다른 모습을 찾아 주기도 합니다.
    자식이라고 다 부모한테 마음 터놓는것도 아니고, 만약 뭔가 욕구불만에서 시작된거라면 아직도 그 불만이 해결 안되고 있는것 같거든요..
    일단 원인을 제거해야지요. 그리고 만약 습관성이 된 거라면...글쎄요...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되지 않을까요...

  • 14. 혹시
    '10.1.3 1:41 AM (219.254.xxx.205)

    아드님이 돈을 뺏기는건 아닌지요
    나쁜아이들에게 꼼짝없이 걸려들어 지속적으로 상납해야 하는 경우가아닌지 걱정됩니다

  • 15. 괴로운 엄마
    '10.1.3 1:49 AM (118.21.xxx.157)

    댓 글 모든 분들 맞는 말씀만 주셨네요
    제 생각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 의식을 못 느끼니까 계속해서 훔치는 것 같아요
    정말 공개적인 망신을 당하게 해 볼까요..
    아들이 요즘 밤과 낮이 바뀌었어요
    사건 있던 날,제 친구 집에서 모두 잠들고 자기는 혼자 잠이 안 오니까 거실과 붙어 있는 부엌에 가서 냉장고에서 마시는 요쿠르트를 마시고
    혼자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순간적으로 충동이 일어나 백에서 돈을 꺼냈다고 해요
    친구가 그 다음 날 아침에 저를 깨우며 얘기 하더 라구요
    냉장고에 요쿠르트 2개가 없어 졌다고..
    윗 님 말씀 처럼 가족 아닌 남의 지갑까지 손을 댔다는 건
    처음이 아닐거란 생각에 정말 미치도록 괴롭습니다 ㅠ.ㅠ
    솔직히 얘기하라고,이번이 처음 아니지.라고 물어 봤지만 물론 본인은 처음이라고 하죠..
    참..감사합니다..이렇게 걱정들 해 주셔서..

  • 16. ..
    '10.1.3 6:40 AM (116.126.xxx.190)

    아니요 공개적인 망신은 상처를 입힙니다.
    원글님, 아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으신건가요?

    아드님이 나중에 크고나면 지금 한 행동에 죄의식을 느낄겁니다.

    근데, 누구나 그럴 수 있어요. 작게 혹은 크게.
    문제는 원글님 아들이 크게^^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거죠.

    이유는 단순해요.
    아이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욕구도 불만이고 그리고 부모와 대화가 모자라서죠.
    돈에대해서도 쓰임에 대해서도 자주 대화하고 같이 계획세우고 군것질을 하든 만화를 보든 나무라는 대신 어떻게 욕구를 절제해 나갈지 같이 얘기하고 충족시킬 부분은 충족시켜주고...

    시간을 한두달 잡지 마시고 몇년 잡으시구요. 인내와 시간만이 아이를 옳게 이끕니다.

  • 17. ..
    '10.1.3 6:41 AM (116.126.xxx.190)

    그리고 돈 뿐만 아니라 아이와 모든 면에서 대화와 접촉을 하세요. 아이가 하루 하루가 행복하도록. 본인부터 돌아보시구 아이를 공개망신 시킬지 등을 생각하시구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 18. ..
    '10.1.3 6:44 AM (116.126.xxx.190)

    저 위에 경찰서 끌고가서 망신주고 버릇고쳤다는 얘기가 확 눈에 들어오시나요?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게 됩니다. 그런 일화는 버릇은 고쳤는지 몰라도 아이에게 얼마나 상처를 준건지 모르는 거잖아요. 어른은 이기적이라서 가장 빠른 시간에 가장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보고자 아이에게 상처를 주죠.

  • 19. 돈이 아니라
    '10.1.3 10:21 AM (222.237.xxx.49)

    부모의 사랑을 훔친다는 말이 맞아요.
    지금까지의 부모자녀관계를 다시 살펴보셔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중학생인 아이가 절제를 전혀 못한다는 점도 큰 문제인 거 같네요.
    가정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울 거 같으니
    상담 치료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더 두고 보지 마시고 아드님과 함께 치료받아 보세요.
    윗분 말씀처럼 공개적인 망신은 관계만 더 악화시킬 뿐 아이 버릇을 고치는 데는 전혀
    효과가 없을 거 같습니다. 그건 하지 마세요.

  • 20. ...
    '10.1.3 10:27 AM (220.120.xxx.54)

    위에 어릴때 그랬다고 쓴 사람인데요..
    경험자입장에서(ㅡㅡ;;) 쓰자면 공개망신은 정말정말 아니에요.
    제가 어렸을때 우리 엄마가 그렇게 했으면 어떘을까 생각하니, 상상만으로도 몸이 오싹 한기가 드네요..
    그렇게 해서 버릇이 고쳐질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구요(어머니 몰래 다른데서 훔칠 수도 있어요..좀더 교묘히 숨게 되는거죠..)
    어머니에 대한 반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것 같아요..
    예전에 전과 몇범에 탈옥까지 해서 잡힌 범인이요(신창원이었던걸 기억하는데..암튼 그 정도되는 범인이었어요)
    자기가 삐뚤어지게 된 이유가 아버지때문이라고 했어요.
    어릴때 동네 이웃집에서 뭘 훔쳤는데(한번인지 몇번인지는 모르겠고) 아버지가 버릇잡는다고 아들을 경찰서에 끌고 갔다는데, 아버지가 그렇게만 안했어도 자기가 이렇게 되진 않았을거라고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원글님 아드님이 그렇게 될거라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렇게 해도 엄마가 나를 걱정해서 이렇게까지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겠죠.
    하지만 그걸로 인해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크게 상처를 입힌다는거에요.
    저같으면 엄마가 공개망신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한것만 갖구도 엄마를 원망했을것 같아요.
    중학생이면 아직 애잖아요.
    애를 상대로 왜 다 큰 어른을 벌주는 방법을 쓰려고 하세요...
    끊임없이 대화하고 끊임없이 다독이고 이해시키세요...

  • 21. 아이구
    '10.1.3 1:23 PM (61.102.xxx.39)

    공개적망신은 정말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너는 도둑놈이다라고 낙인 찍어버리는 계기가 되어
    자신도 완전히 자포자기하고 충동에만 따를듯 싶어요
    저도 상담치료가 가장 좋은 방법 같네요
    속상하시겠어요...현명한 판단으로 시련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22.
    '10.1.3 2:17 PM (110.8.xxx.231)

    공개적인 망신이라뇨.. 절대 그러지 마세요!
    차라리 매일매일 안아주십시요..
    단순한 행동만 없앨게 아니고.. 아들마음속에 담겨있을 분노, 속상함, 아픔을 헤아려 주세요..
    어머니가 상담받으셔야겠어요..

  • 23. 정말 감사합니다
    '10.1.3 7:02 PM (118.21.xxx.157)

    좋으신 말씀 주셧어요
    윗 님 말씀 처럼 제가 환자에요;;
    제가 아이를 정서적으로 망쳐 놨습니다
    이곳에 풀어 놓지는 못하지만 저의의 가족 사 등 그외 여러가지 무척 안 좋은 일을 겪고
    제가 우울증에 걸려서
    아이와 대화를 많이 안 하고 살았어요..
    돈을 훔치는 것은 사랑을 훔치는 것이다,라는 말씀 너무 공감했구요
    역시 제 생각이 모자라네요..
    일부러 좋은 말씀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잘 새길게요

  • 24. 이런 관점은
    '10.1.4 9:23 AM (122.100.xxx.27)

    저는 읽으면서 느낀게 어렸을때부터 돈의 중요성과 엄마가 돈을 가지고 있지만
    때로는 절제를 가르치지를 않았구나..를 생각했어요.
    어렸을때(유아기~초등) 돈을 달랜다고 무조건 주면 저런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적은 금액이라도 이건 되고 이건 안되고를 부모가 가르쳐야하는데
    사실 조르고 징징거리는 소리 듣기 싫고 설명하기 귀찮아서라도 돈을 쥐어주고 말죠.
    또 어쩌면 해달라는거 다해주는게 사랑인줄 알고(or 다른거 못해준데 대한 보상인줄 알고)
    거절없이 주다보면 커서 자신이 필요할때 돈을 안주면 부모를 원망하게 되는것 같아요.
    좋은 해결법 찾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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