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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혼자서, 터울지는(6살터울) 두아이..어떻게 관리(?) 하시나요??

홀홀단신 조회수 : 977
작성일 : 2010-01-02 21:15:51
작은아이가 당장 입원을 해야하는 상황이거든요..ㅠ.ㅠ

큰아이 8살, 작은아이 16개월인데요

친정식구 아무도 없구요, 동네에도 알고 지내는 이 없구요...시댁은 저 땅끝에 사셔서, 도움을 절대 받을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남편은 직장인이라서, 평일엔 회사에 매여있구요

그리고 참고로..파트타임이나 도우미를 구할만큼 넉넉하지 않거든요..ㅠ.ㅠ

작은아이가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해야할경우에,

큰아이 학원 두군데 보내는걸 어찌해야할까요?   학원다녀와서, 아빠올때까지도 몇시간을 혼자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혼자 집에 있어본적은 없거든요

그리고 초등1이라서..혼자 집에 둘수도 없지만요..

이런경우에....작은아이 병원에 입원햇 제가 병원에 매여있으면, 큰아이 영어학원 피아노 학원은..어찌해야할까요?

둘다 주 5회를 가야하는 학원이거든요..

홀홀단신, 엄마혼자서 터울지는 두 아이를 키울때....둘째 아이가 병원에 입원하면, 큰아이 학교 학원보내고, 남는시간은 어찌해야하는건지.....어떻게들 하셨는지..좀 알려주세요

피아노 학원가기전까지 집에 혼자 있어야 되고, 피아노학원 걸어서 가고, 다시 걸어서 집에 왔다가, 집에서 좀 시간보내다가, 영어학원 버스오면, 버스타고 학원갔다가 버스타고 집에 오면.....그후에는 몇시간동안 혼자 집에 있게 되는데요..

초1 여아를 혼자 집에 두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기도 하고요....아이가 겁이 많아서, 혼자 있기 무서워하거든요..

그리고, 피아노 학원도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라서...혼자 보내기도 그렇구요.

제가 둘째 데리고 같이 등원했다가, 다시 올때쯤 마중나가거든요...요즘 세상이 하도 세상이 무섭자나요..ㅠ.ㅠ

그런데..둘째가 입원하면...이러한 모든 일들은 못하게 되는데요..

도움받을사람으 하나도 없고...이럴경우....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학원은 특히 영어학원은 빠질수 없는 학원이라서(원비가 너무 비싸요..빠지면 아까워서요..ㅠ.ㅠ)....그리고 피아노도 몇일을 빠지면 안되구요...

도움 말씀좀 해주세요..ㅠ.ㅠ

터울이 적으면, 학원같은곳 안다니니까,  같이 병원에 데리고 있기라도 할텐데...그리할수도 없고..ㅠ.ㅠ

조언좀 해주세요..



IP : 211.202.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 9:18 PM (112.146.xxx.128)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해보세요...

  • 2. 파트타임
    '10.1.2 9:19 PM (121.165.xxx.121)

    파트타임으로 아이를 봐줄 사람을 구해야지요.
    지역이 어디세요? 단기간이면 제가 도와드릴수도 있는데....

  • 3. ..
    '10.1.2 9:28 PM (121.169.xxx.201)

    둘째 아이가 입원을 지금 해야되는 상황은 아니시겠죠? ^^

    저는 아이가 다섯살 터울이었는데요..둘째가 8개월 때 입원했었어요.
    그 땐 같은 아파트 동에 사는 큰 애 같은 반 아이 엄마네 집에 이틀 맏겼었는데... 그 엄마가 학원 가는 거 돌봐주었구요. (집앞으로 학원버스가 왔어요.)

    일단 큰 아이 친구들 중에 친한 엄마를 몇 명 만들어두시는 게 좋으실 것 같네요. 서로 엄마들이라 급한 경우에는 서로 자기 집에 맏기라고 하던데요.. 저는 아주 다행이었지요.

  • 4. .
    '10.1.2 9:33 PM (211.245.xxx.135)

    그러니까.....지금 입원을 한건 아니죠??
    (제가 잘못이해한건지...--+)

    제가 22개월차이 두아이 그렇게 키웠어요
    전물론 터울이 2년이라 더 나을수도있었는데

    지금 저희 큰애가 8살인데(올해9살 되었네요)
    가끔은 혼자도있어요

    참..전 게다가 직장다녔답니다^^
    그만둔지 1달쯤되었구요

    만일 아이가 병원에입원을하게된다면..
    며칠이니까 학원에 양해를구해보세요
    그래서 집으로오지않고 몇시간??또는 몇분을 더 레슨을받고 뒷학원차를 그쪽으로 오게해서 타고가게한다든지...
    아니면 그며칠동안은 학원을 쉬고..
    쉬어도됩니다^^;; 내아이를 어찌할수없는경우에는 케어가먼저지 교육이 먼저가 아닙니다

    제가 홀홀단신 직장다니며 키워보니...
    어찌어찌 닥치면 다 되더군요...

    화이팅~!!

    (아...이건욕먹을 소리인지모르겠는데요
    제여동생은 3살터울인데...이웃에 여러엄마들이랑 교류가좋아서인지 아주 아주 가끔은 몇시간이라 정도는 어찌해주더라구요..그리고 보답?은 아주 잘하시구요...)

  • 5. 저희
    '10.1.2 11:41 PM (122.44.xxx.52)

    아이들도 딱 6살 터울이고 저도 도움 받을 곳 없이 나홀로 육아하는 엄마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로그인했네요.
    학원이 차량 운영이 안되나봐요..난감하시겠어요..둘째가 얼마나 입원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도우미를 구해기 정 힘들면..
    학원에 미리 양해를 구해봐도 될 것같아요....일정기간 빠져야 하니...다음달 원비를 내는 날짜를 좀 미뤄줄 수 있는지..저희 크아이도 다치는 바람에 피아노학원을 일주일 이상 빠지게 되었는데..다음달 원비를 빠진 날만큼 미뤄서 받으시더라구요.

  • 6. 학원이 중요하지 않
    '10.1.3 12:15 AM (125.131.xxx.199)

    이제 겨우 8살 초등1학년 아이에게 학원은 중요하지 않아요.
    전 5살 터울 저역시 주변에 도와줄이 없이 나홀로 두 아이 키웠지요.
    윗분 말대로 학원에 양해구하셔서 학원비 빼달라고 말하세요.
    매일가는 동네피아노 학원이라면 가능할거 같고, 영어학원은 글쎄요.
    저도 둘째가 20개월때 열흘간 입원했고, 그때 큰아이는 7살이었죠.
    큰아이가 병원에서 많이 심심해하긴 했어요. 그래도 동생하고 다른 아동환자들과도 놀고 티비 신나게 보고 그러다 저녁때면 아빠가 집으로 데려갔지요.
    학원은 못보냈지만 학습지 선생님은 병실로 와주셔서 수업해주셨네요.
    저도 그시절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찔끔 납니다.
    밤마다 딱딱한 보호자 침대에서 자는거 넘 괴로웠고, 다인실이라 자다 깨서 우는 아이들 때문에 잠 설치고요.
    전 아예 전업도 아니고 프리로 일했기에 시간되면 시터아주머니에게 두 아이(아픈둘째와 병원에서 방치당하는 큰아이) 맡기고 돈 벌러 나가야했지요.
    학원 좀 안보내셔도 되요. 넘 걱정마시고 둘째 치료(?)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으로는 병원생활 삼일정도도 지나니 나름 아이들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더라구요.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소아병동은 책이나 장남감을 빌려주기도 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종이접기나 미술, 풍선아트 등등을 해주는곳도 있어요.
    다인실이면 같은 병실 아이들끼리 잼나게 잘 놀기도 해요.
    힘내세요~~~

  • 7. 저는
    '10.1.3 6:18 PM (112.148.xxx.147)

    큰애 학교 끝나고 병원에 왔어요
    마침 병원셔틀버스가 집앞에 있기에 (한시간에 두번 운행) 그거 타고 오라고 했어요
    병원에서 같이 자고 아침엔 애아빠가 와서 애데리고 학교보내고요
    애아빠가 새벽에 들어오는 일을 해서 집에 놔둘수가 없었어요
    학원은 하나보냈는데 그거 하나 하고 바로 셔틀버스 타고 오라고 했어요
    셔틀버스가 4시가 막차였거든요.
    그리고 학습지같은경우엔 시간이 안맞아 그냥 우편함에 학습지 놓고 가시라고 전화했고요
    병실에서 큰애 기말고사 준비시켰어요 -_-
    작은애랑 저랑 침대에서 자고 큰애는 보조침대에서 (보호자가 자는) 집에서 가져온 이불 덮고 재웠구요 밥은 병원식당에서 아이 사먹였구요 (저는 둘째녀석이랑 환자식 나누어먹었어요.둘째가 워낙 안먹는 아이기도 하고 링겔을 맞으니 더 안먹더군요)
    학원 안보내셔도 되요.그시기엔 학원중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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