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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 괜찮을까요?

그냥이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0-01-02 15:56:02
소개로 알게 된 사람인데

그전에 메신저와 통화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오프에서 만나고 결국 사귀게 됐는데요.

사귄지는 아직 얼마 안됐구요.



둘다 삼십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라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나게 되는데요.



이 사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제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어쨌는지

은근슬쩍 미래에 대해 언급하더라고요.

자기는 언제쯤 결혼하고 싶다고...

그 외에도 이것저것 말했던 것 같네요..

(경제적으로는 결혼할 준비는 다 돼 있고

혼자 산지 오래 돼서 빨리 결혼하고 싶어하는 눈치더군요)



그래서 제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첫 만남에 그런 말을 하냐고 물었더니

그냥 느낌이 인연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제가 걱정되는 것은...

처음부터 저렇게 들이대는 남자 괜찮을까요?

가벼운 사람이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IP : 221.138.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 4:08 PM (121.140.xxx.230)

    님께서 걱정하는대로 가벼운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지금부터 눈에 콩깍지 씌지말고
    잘 관찰하시고, 대화도 많이 해보세요.
    가족의 분위기도 잘 파악하시고
    특히 부모님이 화목하신지...잘 보세요.

  • 2. !!??
    '10.1.2 4:10 PM (118.223.xxx.85)

    처음부터 들이댄다고 다 가벼운 사람이라고 단정지으면 안 되죠. 가벼운 사람도 안 들이댈때도 있고 무거운 사람도 맘에 드는 인연이 보이면 첨부터 들이댈수 있는데...
    오프에서 만나봤고 대화도 많이 해 본 사이인거 같은데, 나이도 나이인지라 조급한 맘은 누구나 잇지 않을까요?
    가볍고 안 가볍고를 떠나서 대화를 해본 원글님이 판단하시는게 제일 현명한 거 같은데요.

  • 3. 동감
    '10.1.2 4:10 PM (125.177.xxx.160)

    일단 편견을 갖지 않고 그 사람을 잘 살펴보세요. 사실 좀 처음 만나자마자 그러는 사람, 맘에 좀 걸리기는 하지만 님도 그렇게 싫지 않다면 자주 만나서 얘기를 해보세요. 그게 좋을 것같아요

  • 4. 알제리
    '10.1.2 4:12 PM (125.133.xxx.43)

    너무 반응을 안보이면 제풀에 지쳐 떨어져나가버릴 수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렇다고 휩쓸리듯 결혼까지 그냥 가시는 것도 절대 안됩니다!
    아직 만난지 얼마 안되었잖아요. 강약조절로 달래가며 재미있게 연애하시면서 어떤 남자인지 더 탐구해보세요.

  • 5. ..
    '10.1.2 4:28 PM (118.41.xxx.116)

    결혼이 급한가보죠..그래서 결혼생각이 있는여자랑만 교제하고 싶은걸겁니다.
    괜히 맘주고 사귀었는데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둥 그러면 자기랑 안 맞는거니까..
    나이가 어느정도 있다면 그럴 수 있어요.

  • 6. .
    '10.1.2 5:20 PM (58.227.xxx.121)

    제가 결혼을 늦게해서 선도 참 많이 봤는데
    서른 넘어서 선으로 만난 사람 중에는 마음에 든다 싶으면 처음부터 결혼얘기 구체적으로 하는 남자들 많았어요.
    연애를 해도 마찬가지구요. 사귀게 되면 결혼얘기부터 하는 남자들 꽤 있었어요.
    제 경험으론 오히려 연애경험 많지 않은 남자들이 더 그랬구요.
    결혼할 생각 있을 경우 남자들이 결정이 빠른거 같더라구요.
    원글님 말씀하신거 읽어봐도 그 남자가 유별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 7. .
    '10.1.4 12:34 AM (118.219.xxx.7)

    글쎄.. 그런 얘기한다고 가벼운 사람 같지는 않아보이는데요. 오히려 진지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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