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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 괜찮을까요?
그전에 메신저와 통화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오프에서 만나고 결국 사귀게 됐는데요.
사귄지는 아직 얼마 안됐구요.
둘다 삼십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라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나게 되는데요.
이 사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제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어쨌는지
은근슬쩍 미래에 대해 언급하더라고요.
자기는 언제쯤 결혼하고 싶다고...
그 외에도 이것저것 말했던 것 같네요..
(경제적으로는 결혼할 준비는 다 돼 있고
혼자 산지 오래 돼서 빨리 결혼하고 싶어하는 눈치더군요)
그래서 제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첫 만남에 그런 말을 하냐고 물었더니
그냥 느낌이 인연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제가 걱정되는 것은...
처음부터 저렇게 들이대는 남자 괜찮을까요?
가벼운 사람이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1. ...
'10.1.2 4:08 PM (121.140.xxx.230)님께서 걱정하는대로 가벼운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지금부터 눈에 콩깍지 씌지말고
잘 관찰하시고, 대화도 많이 해보세요.
가족의 분위기도 잘 파악하시고
특히 부모님이 화목하신지...잘 보세요.2. !!??
'10.1.2 4:10 PM (118.223.xxx.85)처음부터 들이댄다고 다 가벼운 사람이라고 단정지으면 안 되죠. 가벼운 사람도 안 들이댈때도 있고 무거운 사람도 맘에 드는 인연이 보이면 첨부터 들이댈수 있는데...
오프에서 만나봤고 대화도 많이 해 본 사이인거 같은데, 나이도 나이인지라 조급한 맘은 누구나 잇지 않을까요?
가볍고 안 가볍고를 떠나서 대화를 해본 원글님이 판단하시는게 제일 현명한 거 같은데요.3. 동감
'10.1.2 4:10 PM (125.177.xxx.160)일단 편견을 갖지 않고 그 사람을 잘 살펴보세요. 사실 좀 처음 만나자마자 그러는 사람, 맘에 좀 걸리기는 하지만 님도 그렇게 싫지 않다면 자주 만나서 얘기를 해보세요. 그게 좋을 것같아요
4. 알제리
'10.1.2 4:12 PM (125.133.xxx.43)너무 반응을 안보이면 제풀에 지쳐 떨어져나가버릴 수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렇다고 휩쓸리듯 결혼까지 그냥 가시는 것도 절대 안됩니다!
아직 만난지 얼마 안되었잖아요. 강약조절로 달래가며 재미있게 연애하시면서 어떤 남자인지 더 탐구해보세요.5. ..
'10.1.2 4:28 PM (118.41.xxx.116)결혼이 급한가보죠..그래서 결혼생각이 있는여자랑만 교제하고 싶은걸겁니다.
괜히 맘주고 사귀었는데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둥 그러면 자기랑 안 맞는거니까..
나이가 어느정도 있다면 그럴 수 있어요.6. .
'10.1.2 5:20 PM (58.227.xxx.121)제가 결혼을 늦게해서 선도 참 많이 봤는데
서른 넘어서 선으로 만난 사람 중에는 마음에 든다 싶으면 처음부터 결혼얘기 구체적으로 하는 남자들 많았어요.
연애를 해도 마찬가지구요. 사귀게 되면 결혼얘기부터 하는 남자들 꽤 있었어요.
제 경험으론 오히려 연애경험 많지 않은 남자들이 더 그랬구요.
결혼할 생각 있을 경우 남자들이 결정이 빠른거 같더라구요.
원글님 말씀하신거 읽어봐도 그 남자가 유별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7. .
'10.1.4 12:34 AM (118.219.xxx.7)글쎄.. 그런 얘기한다고 가벼운 사람 같지는 않아보이는데요. 오히려 진지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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