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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면....
나의 아이들이 마음놓고 세상을 잘 살아가려면 알아야 합니다.
광주 민주화 항쟁 박물관에 가니까 이런 글귀의 내용이 가슴을 치더군요: 역사를 모르면 반복된다고....
모르면 무식하다는 말을 듣는 이유입니다.
세상은 과거가 현재로 이어져 미래로 연결되어 흘러갑니다.
또 다시 그런 세상이 온다면 지금 아무리 잘 살아도 참혹한 세상을 맞이할 뿐이며 목숨은 파리목숨에 불과한 전쟁터가 되고 맙니다.
그래도 무식하다는 말을 듣고 싶지는 않으시죠?
1. 사랑이여
'10.1.2 3:05 PM (222.106.xxx.150)2. --
'10.1.2 3:14 PM (112.149.xxx.172)그래서..어쩌라는거죠? ;;;
3. 어쩌긴요
'10.1.2 3:17 PM (112.148.xxx.223)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똑바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정신과 마음을 잘 가다듬어야죠. 배워야죠..많이 상처받고 왜곡되고 삐뚤어져버린 그런 역사를 또 아이들에게 물려줄 건가요?
4. 사랑이여
'10.1.2 3:18 PM (222.106.xxx.150)역사를 알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현실에서 배부르고 오감이 따뜻한 것만이 편안한 세상을 살아간다고 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주변에서 상식에 반하는 억울한 일을 당하면 그런 일이 바로 당신들의 발등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저 용산참사를 당한 유가족들의 억울함이 그 증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5. 사랑이여
'10.1.2 3:33 PM (222.106.xxx.150)20세기를 살다간 김산의 삶을 기록한 님 웨일즈의 <아리랑>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육체는 빵으로 살찌지만 정신은 기아와 고통으로 살찐다. 상징이 아닌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생각해야 비로소 지식인은 행동하고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지식인의 책무는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역사적 변화의 소재도 이해하고 분석해야만 한다."
이는 김산이 한 말이 아닙니다. 그의 삶을 기록한 님 웨일즈의 말입니다.
한 세기가 지났어도 진리는 아직도 이 땅에서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만큼 국민들은 많이 배웠는지는 몰라도 아직도 그 지식이란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의미죠.
이론이 실천으로 옮겨가는 시대가 곧 도래합니다.
우리는 무엇이 옳고 그른가의 정도는 알지만 실천하는데 머뭇거리지 맙시다.
자본의 '부스러기'에 눈이 멀어 이 땅에서 지금 갖고 있는 '덩어리'를 움켜쥐고 영원히 잘 살아갈 것이라고 흡족해하면서 나와는 다른 세상을 꿈꾼다면 역사는 '다른'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지금처럼 동물적 살인경쟁이 우위를 점하면서 암담하게 굴러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6. 들꽃
'10.1.2 3:34 PM (121.138.xxx.92)역사 정치 사회.....
이 모든걸 알려고 노력을 많이 해야겠죠.
모르는 당하니까요..
억울하게 당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아요.
사랑이여님 반가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7. 사랑이여
'10.1.2 3:36 PM (222.106.xxx.150)들꽃 님.....
오랜만이군요.^^
아직도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랄게요.
올해도 그리고 항상요~.
저도 반갑군요~8. ..
'10.1.2 3:53 PM (121.144.xxx.37)정확하게 알아야 그들의 조작질에 당하지 않는데 이런 진실을 알려면
공부도 해야 하지만, 편하고 싶어서 쉽지 않아요.
그래도 사랑이여님이나 세우실님과 같은 분들 땜에 조금씩
배우고 있어요.9. 고생끝에낙이올까요?
'10.1.2 4:04 PM (123.214.xxx.123)이렇게 글 올려 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마음만요 ㅠㅠ
알아야지요.!!!
그 앎을 얻기 위해 지금같은 분노와 고통들을 치루고 있구요 ㅠㅠ
근데 요즘은 알려고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보여요.
차라리 박정희때나 전두환때가 더 희망이 있어보입니다 ㅠㅠ
언제나 깨우칠 수 있을까요...10. ..
'10.1.2 5:22 PM (121.156.xxx.114)맞아요. 뭘 제대로 알아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그럴텐데 말이죠.
그런데 날마다 공부를 해도 왜 이렇게 새롭게 알아야 하는게 많은지....ㅜㅜ
정말 나이 들어서까지 열심히 공부하게 하는 정부예요.11. 근데
'10.1.3 2:43 AM (211.41.xxx.226)알려면 똑바로 알아야죠..
잘못알고 있으면서 안다고 굳게 믿고.. 자기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무식하다고 악악대는 사람들.. 몰라서 조용히 있는 사람들보다도 못해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을 실감하게 해주죠,.12. 사랑이여님^^
'10.1.3 3:11 PM (125.177.xxx.79)새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 이맘 때...
밤중에 그저 막막히..글 .. 올렸었지요..
따뜻한 댓글 감사했어요^^
그간,,
힘들고 너무 무섭고 괴롭고 외로웠던..봄 다 지나버렸고^^ 그리고
여름 가을,,^^ 겨울 지금까지도 잘 지내고있지요^^
올해는 좋은 일 많이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알면 알수록 정말 이나라는
제가 알던 교육받아왔던,,나라가
아니더군요
정신 차려서 살아야겠다는,,
내 삶을 내 가족의 행복을,,
남에게 남의 것으로 이용당하지않고
내 것으로 살아내고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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