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모임 후기

[현랑켄챠]

1. 시드니 도착.

2. 어디서보면 새해 카운트 다운과 불꽃 놀이가
잘 보일까 하여 시드니 시내를 다 돌아보고
하버브릿지를 올라가보고 해봤지만
사람들이 그 불꽃 놀이 볼려고 몰려드는 기세를 보니
조만간 자리가 하나도 없을 것임을 직감.

3. 포기하고 약속장소로 가서 먼저 기다림.

4. 역시나 열차도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다들 조금씩
늦으셨습니다.

5. 어쨋거나 82cook에서 아는 분을 뵙는 것은 처음이었으니까요. 백묘님과 일루님, 일루님네 가족, 모두 다섯이
모여서 수다를 떨며 놀았죠.

6. 아홉시에 불꽃놀이를 잠깐 했으나
과감하게 패스해주시고 12시 것을 기다렸습니다.

7. 곤히 잠들어 있던 일루님네 애기가 깨서 활동하기
시작했죠. 어서 1~5세 여아를 가지신 부모님께서는
어서 빨리 줄을 서시라는...얼굴은 제가 검증했습니다.
식성까지......

8. 고기굽고 생선굽고 샐러드 부폐먹고
6시에 가서 11시까지....ㅋㅋㅋㅋ.....
눈치보일 때 쯤 나왔어요.

9. 슬슬 사람들 사이에 껴 봅니다.
12시가 땡하자 하늘에 폭죽이 수를 놓네요.
잠깐 새해 소망을 빌어봅니다.
'어른이 되게 해주세요~~'

10. 집에 가는 길이 문제더군요.
꽉막혀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전철은 서울 2호선 출근철보다 더 한 상황이
되었지요.

11. 일루님, 백묘님, 저 모두 같은 방향이라
타고 가다가 사람들때문에 이산가족이 되어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네요...ㅠㅠ....

12. 다음날 (오늘) 저는 시드니 관광을 마치고
지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13. 완전 피곤하네요. 기절직전이지만
일단은 글로 보고를 하고 나중에 사진으로
인증을 하지요~~효효효효효~~~

14. 나와주신, 일루님네 가족분들과 백묘님께
감사드립니다.~~

[시드니...]

참 그립네요.
살 때는 정말 지긋지긋했었는데
떠나오니 그리운 곳이 되었습니다.
이제 한국에 와서 번개하면 되나요?
켄챠님이랑 저는 꼭 만나야 하는데...

[ㅎㅎㅎ]

켄챠님 한국오셔서 번개주선해보세요~~저도 나갈께요
그런데 일루님은 이민가신건가요?
한우 공구 기다렸는데...

[사진 궁금해요~]

너무 즐거우셨을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사진 꼭 올려주세요!!!

[저요]

며칠후(14일) 시드니여행갑니다
남편과 자유여행으로,,그러다보니 별정보없이 돌아댕깁니다
그러다 필립스풋? 그곳서 식사도 계획했습니다요
맛있겠네요
좋은정보, 장소있음 좀 주실려나요?^^
글구 한국오셔서 좋은시간가지세요

[와..]

시드니는 대학 1학년 방학때 한달간 다녀온적 있는데..
새해 시작했으니 이젠 17년 전이군요. 쿨럭.
귀국하시면 82벙개 한번 해요~ 저희 집 3살 아기도 켄챠님께 인증을 -0-

[현랑켄챠]

'저요'님 쪽지주세요~

[일루]

저요님 오시면 연락주세요
맛나고 싼 타이 음식점이랑 이곳저곳 정보드릴게요 ㅎㅎ
필립스폿??은 딱 정모하기?? 좋은 곳이라 두분 오붓하게 데이트 하시기엔
덜 좋을것 같아요! 0425-730-092 에요

[일루]

ㅎㅎㅎ님 장기방랑(?)중이어요 ^^
기다려주셨다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