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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시에 중절수술한걸 말해야하나요?
얼마있으면 출산이라 매일 떨리는 맘으로 있어요..
제가 5-6년 전에 중절수술을 했었어요..3번 정도요...
첨 병원가서 산모수첩만들때 중절수술 이나 유산경험을 물어보길래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출산시에도 물어보는것 같던데...
혹시 말 안해서 문제가 생길수가 있을까요?
요즘은 워낙 애 낳다가 사고도 많이 나잖아요...
자연분만을 할건데 자연분만시나 혹시 제왕절개시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제가 말안한게 문제가 될까 해서요...
1. 글쎄요
'10.1.1 11:14 PM (121.136.xxx.52)계류유산 돼서 산부인과에서 수술(그것도 수술이라고 해야 되나요?)
받았었는데 그 다음 출산 때 그런 거 안물어보던데요...2. 윗님말대로
'10.1.1 11:20 PM (118.39.xxx.131)말씀하시길.....
3. 원글이
'10.1.1 11:23 PM (122.35.xxx.13)그래도 걱정되네요....혹시 알게될까바요....제 담당의가 없을수도 있으니깐 출산할때 가서 분만실 간호사한테만 말하면 될까요?
4. 원글이
'10.1.1 11:24 PM (122.35.xxx.13)중절수술은 아주 초기에 하긴 했었어요...
5. 저라면
'10.1.1 11:57 PM (218.186.xxx.236)절대 이야기 안해요.
무슨 일이 있던 없던....그걸 안다고 도움이 되게 무슨 조치를 취하는것도 아니고
일부러 말할 필요가?
참고가 될 뿐이지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알려지길 원하지않는데 정말 만에 하나 사고가 있어 말이 나면 그 때는요?
그렇다고 별 특별할것도 없고...같이 묻히면 되는건데...
아무 일 없을테니..그렇게 믿고 맘 편히 태교하시구요.
말하지마세요.
전 ....님 말이 맞아도 봅니다.
아무도 모르고...알 필요도 없습니다.무책임한 말이 아니라 지레 겁먹을 필요 없어요.6. 왜
'10.1.2 12:07 AM (218.186.xxx.236)저리 윗분은 혼자 흥분하는지 저도 이상하군요?
절대적인것도 아닌걸....
뭐 선택이야 원글님이 하시는거고...
이걸 누가 맞다,아니다를 따지려는게 아니잖아요.7. 자연분만
'10.1.2 12:08 AM (110.15.xxx.154)원글님~그냥 마음 편하게 잡수시라고만 말씀드릴께요.
괜히 태교에 안좋을까 죄송하네요.
댓글이 산모분께 자극이 될수있을것같아서 삭제할께요.
새해부터...ㅡㅡ;;
정말 정말 편한마음 가지시고 즐태하시구요.
순한하세요.8. ...
'10.1.2 12:09 AM (121.136.xxx.52)아... 급궁금해지네요.
5~6년 전이면 저도 굳이 말할 필요 없을 거 같긴 해요.
산부인과 의사한테 꼭 물어보고 싶네요.9. 예
'10.1.2 12:09 AM (110.15.xxx.154)예~댓글님들~혼자 흥분해서 죄송하네요.
이상해서 죄송해요~
새해부터 제가 이상한가보죠~뭐..ㅡㅡ;;10. 걱정하지 마시고..
'10.1.2 12:35 AM (218.236.xxx.6)그렇게 마음에 걸리시면 계류유산 했다고라고 표현하셔도 될것 같아요..
중절 수술이나 계류유산으로 수술받는것 둘다 초기에 하는 수술이니까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거예요.
요즘 계류유산 흔해요..11. 제 경험으로는...
'10.1.2 12:43 AM (114.204.xxx.113)아마 말씀하지 않으셔도 의사는 눈치를채지 싶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의사가 물어보더군요. 전 그런데 찔려서 순간 망설이다가 경험이 있다고 했어요. 그러니 의사가 남편도 아냐고 해서 알고 있다고 했구요.
그런데 중절 수술을 했을 경우에는 자연분만시에 태반이 자연박리가 잘 안된다고 했어요.
제가 딱 그경우에 걸린겁니다. 그래서 손으로 긁어 냈는데 그 과정에서 하혈이 많이 됐고 조금더 심한 상황이면 수혈을 해야했어요.
그래서 남편이 아냐고 물었었고 남편을 조용히 불러서 이러이러한 경우가 생길수 있으니 준비를 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걸 모르고 계시는 친정엄마는 왜 태반이 힘만 쑥 주면 떨어지는데 이상하다고 이해가 안가다고...
제 주위의 몇몇 경우를 봤을때 자연이던지 인공이던지 유산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거의 다 태반 박리에 어려움을 겪었더라구요.
님의 경우도 3번이나 되신다면 가능성이 아주 높으니 남편이 모를다고하면 의사도 절대 비밀은 지켜줍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는 대비할수 있으니 말씀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12. 잘은 모르지만
'10.1.2 1:04 AM (118.220.xxx.52)아기낳을 때 게시판에 출산회수에 표시되는 것 같던데요.. 예를 들어 2/3 이렇게요.(실제출산회수/임신회수) 대학병원에서 아이낳을 때 벽에 걸린 화이트보드에서 봤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저의 경우를 보니 그런 숫자 같더군요. 정확한 건 산부인과쪽에 계시는 분이 답해 주시면 좋을 같아요. 중절이 출산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는지 병원에 한 번 여쭤보세요. 만일의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13. 저 윗분
'10.1.2 1:14 AM (220.117.xxx.153)말씀이 맞아요,,
임신중절하면 자궁유착이 생기기 쉽고,,그런 이유로 태반박리가 안되면 출산후 대량출혈 얘기를 본적 있어요,
그런일 잘 출산하면 좋지만,,,사실 큰 병원이나 야간분만시에는 의사가 세심하게 보기 어려우니,,미리 살짝 귀뜸하시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산부인과 의사들은 그런거 너무 잘 아니까 아무 걱정마시고 편히 태교 하세요,,,14. 아~
'10.1.2 1:58 AM (121.136.xxx.132)애기 낳으러 들어가는데 친정엄마도 남편도 다 나가라고 하니까
남편이 친정엄마는 왜 나가야 하냐고 그냥 계시라고 하고 나갔거든요.
진통중인데 간호사가 임신중절경험있냐고 묻더라구요~~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고 이상황에서 그런걸 왜묻나 싶었거든요.
저야 중절경험없었으니 없다고 말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텐데 그런거야 평소 진료볼때 미리 물어두면 좋지 않나 싶더라구요.
의사가 물을 필요도 없이 간호사가 따로 묻고 차트에 써놓으면 되지 않나 싶은데~15. 아마
'10.1.2 3:24 AM (114.204.xxx.189)말 않해도 의사분은 알거 같은데요222
전 한번도 유산경험있냐고 않물어보시던데..16. 아..
'10.1.2 8:51 AM (121.144.xxx.212)전... 그런거 묻지도 않으니 걱정마세요...라고 댓글 달라고 했었는데..
그게 아니네요..
전 첨부터 아예 묻지도 않았는데.. 그럼 그게 자궁상태나 그런게 수술경험없이 깨끗해서? 묻지 않은건가?
저도 첨 알았네요.... 태반박리가 힘들다는거...
원글님 경우.. 세번이나 경험이 있으심... 큰병원으로 가시고...남편분께 비밀로 해달라고 하시고 의사선생님께 꼭 말씀드리세요.
울 둘째 언니가.. 수술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유도분만중에..진통이 안와서 그냥 수술했는데요.
태반이 자궁에 붙어서 정말...울 언니 죽다 살았어요. 수혈도 할 수 있는 만큼 다했고(수혈이란게 가능한 양이 있더군요)... 병원 의사들 전부 불려가고..
울 형부 수술실 들어가서..싸인하고.. (울 형부 이후 몇끼 못드셨어요ㅠㅠ)...
천만다행으로 살았어요.
전에 정기검진 받으러 그 병원 가니.. 의사가 그랬다더군요.
혹시 다음번에 수술할일 생김.. 절대~~ 자기 병원에 오지 말라구요..ㅎㅎ 십년 감수했다고.
뭐...그 이후 둘째는 포기했고, 자궁이 붓고 혹이 생겨서 자궁적출수술 곧 받아요.
참..울 언니는 유산이나 그런 이유가 아니라 자궁이 약하고 몸도 무지 약한 이유지만요.
암튼..
태반박리 관련해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시니..
꼭 큰병원 가시고..의사에게 말 해 놓으세요.
전.. 큰 아이 낳을때.. 힘을 잘 못 줘서.. 항문 근육이 파열되었어요.
그래서.. 아이 낳고..30분 가량..항문근육 꿰매는 수술(안쪽 근육부터 차례로 꿰매는)을 받았어요.
둘째 낳을때(다른 병원에서)... 전 상황을 말씀드리니.
분만때..외과 의사를 대동하셨더군요... 혹시 그런일이 또 생길까봐..
다행이.. 둘째는 힘 한번에 잘 낳았네요..17. 음
'10.1.2 11:04 AM (98.110.xxx.166)괴롭고 힘들더래도 입에 자물쇠 채우세요.
의사가 먼저 묻기전에 말하지 마시고요.18. 저도 유산경험이
'10.1.2 12:59 PM (180.69.xxx.102)있어요..
남편과 결혼전에 남편 애였구요..
그래서 저는 남편도 알고 있으니 말씀드렸구요...
그런데 첫애 놓을때 태반 분리 안돼서 손으로 긁어 냈어요..
그 과정에서 자궁경부 출혈이 대량으로 나왔구요...
출혈부위를 못찾아서 의사가 남편 불러서 자궁 적출하겠다고 말했구요...
그래서 퇴근했던 마취과 선생님 다시 들어오고 수술할려고 하던 찰나에
다른 의사선생님이 출혈 부위 찾아서 봉합해주셔서 드라마처럼 극적으로 살아났죠..
피를 많이 흘려서 수혈도 받았어요..
것두 피를 못구해서 난리였죠...
그냥 선생님께 남편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말씀드리는게 나을거 같아요...
출산이라는게 정말 각본 없는 드라마인지라...
만약의 상황을 미리 대비하는게...19. 어제
'10.1.2 1:19 PM (220.117.xxx.153)댓글 달고 오늘 문득 생각나는게 있어서 다시 글 드립니다,
아는 언니가 첫애를 사산해서 수술했는데요(소파수술이지요)그 다음 아이 낳을때 태반이 안나와서 자궁을 빼서 태반뺴고 다시 넣었어요,,
수술 들어간 형부 말로는 자궁이 공처럼 빠진다고 하네요,,수혈도 많이 했어요,
아마 그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너무 걱정마시고 ,,,만약 세번의 경험이남편 아이 아니라면 미리 비밀로 해달라고 신신당부 하시면 될거에요..그런일 부지기수로 볼겁니다,20. 저도
'10.1.2 2:17 PM (221.146.xxx.74)태반박리 이야기는 몰랐고
경험의 유무는 의사가 알아야 한다고 들었어요
제 친구가 조산원 자격이 있는 간호사인데
비슷한 경우의 친구에게
의사가 반드시 알 필요가 있고
의사는 어떤 경우에도 환자의 비밀?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말하고, 혹시 불안하면 남편 모른다는 얘기 덧붙여도 상관없다고 설득한 적이 있거든요
의사에게 말씀하세요
안전한 출산이 최우선이니까요21. 음..
'10.1.2 2:45 PM (125.187.xxx.165)처음엔 얘기 안했는데.. 애기 낳고 갑자기 의사가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경험 있다고 했더니 태반이 잘 안 나와서 (수술 경험이 있으면 이런 경우가 많나봐요)
그래서 물어봤다고.. 그러더군요.
전 출혈은 크게 없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위에 댓글 보니까 아주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는거네요.22. 그럼
'10.1.2 3:13 PM (61.255.xxx.49)저도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로서 궁금해서 댓글들 열심히 읽어보고 깜짝 놀랐네요...너도 계류유산으로 인한 소파수술 & 난소혹 제거 복강경 수술 경험 있는데, 그러면 저도 태반박리가 잘 안될 가능성이 높아지는건가요? ㅠㅠ 건강하게 자연분만 하고 싶었는데...ㅠㅠ
23. 임산부
'10.1.2 4:27 PM (211.243.xxx.148)저도 글 읽다가 깜짝 놀랐네요 이런 얘기는 처음이라..
저도 계류 유산 2번 했는데 태반박리 잘 안되면 어쩌죠 무서워요 올 4월이 출산인데 ㅠㅠ
대학병원 다니고 있는데 쓸데 없이 병원비 비싸서 여성병원으로 옮길까 생각도 잠시 했는데 그냥 다녀야겠네요 혹시나 싶은 마음이 드네요 일단 마음이 든든할 거 같아서...24. 말씀하셔야해요
'10.1.2 4:32 PM (61.253.xxx.58)그렇지않으면 시어머니나 신랑분한테
이미 유산 경험이 있으셔서 이 출산이 어쩌구 저쩌구 이런 정도의 말을 하시게됩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 남편분의 아이가 아닌 것이 분명하고
저의 올케언니의 경우를 비추어볼 때 유산경험은 자연분만인 경우 첫출산의 다른 경우와
많이 틀린가보더라구요. 제발 비밀리에 해달라 하시고 말씀을 하셔야합니다...;;
제 친구도 복개수술을 했는데,,,지난 번 수술의 경우 어떻다 이렇다 하며 지난 출산을
시어머니와 신랑한테 이야기해서 좀 슬폈다 하더라구요25. 글쎄요
'10.1.2 4:45 PM (119.69.xxx.202)저도 저희 아이 낳기 전에 연달아 자연유산 3번 되는 바람에
마음고생 많이 했는데요
얘기를 해야하나 안해도 되나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유산경험이 있다고 백프로 태반박리가 잘 안되는 건 아니니깐
임신부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연달아 3번 자연유산 되고 네번째에 얻은 우리 아들 지금 건강하게 잘 크고 있고
저도 자연분만을 못 했을 뿐 수술로 잘 낳았거든요.
자연분만을 못 한 이유는 아이가 예정일이 일주일 넘도록 나올 기미가 없어서
유도분만하다가 분만촉진제에 스트레스 받았는지 태변을 봐서
제가 수술해달라고 했어요.26. 둘리맘
'10.1.2 5:21 PM (112.161.xxx.72)전 세째 낳을때까지 그런 것 한 번도 안 물어 보던데....
큰 아이가 전치태반기가 있어서 응급 수술했어요.
그때도 그런 질문 안 받았어요.
그 중절 수술 결과가 나쁘지 않다면 미리 말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이는데 혹 질문 받으면 말하세요.
의사가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말하진 않을겁니다27. 헉..
'10.1.2 5:29 PM (118.221.xxx.68)중절수술을 3번이나....;;
28. g
'10.1.2 5:38 PM (211.215.xxx.236)비밀에 부치고 싶은 유산이었다면
굳이 말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의사가 말 안해도 안다면
의사도 굳이 물어 보지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순산으로 아이를 많이 낳는 경우가 많으니
굳이 내입으로 말해서
더 상황을 불안하게 만들지 마세요
간호사나 의사가 묻지 않는데
말하고 나면 더 불안해질거에요
딱 잡아떼세요
저 아는 언니가 약혼하고 파혼했었는데
한번 중절 수술했었거던요
아무 문제없이 남매를 낳고 지금 잘 살고 있답니다29. 원글이
'10.1.2 5:47 PM (122.35.xxx.13)정말 어떻해 해야할지 모르겠네요....만약 말했는데도 잘못되서 신랑까지 알게될 경우가 있을수도 있을거 같고..너무 무서워요...
30. 중절 안해도
'10.1.2 5:49 PM (110.15.xxx.62)전 초산에 자연분만,중절 경험 없는데도 태반분리 안되서 의사가 손으로 긁어냈어요.
오랜 진통 끝에 흡착기로 아이를 꺼내서 그랬나부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위험한건지 몰랐네요.31. .
'10.1.2 5:55 PM (116.41.xxx.47)원글님은 지금 걱정이 무척 많으실텐데
생각지도 않은 댓글이 나와 더 민망하시겠네요...ㅜ.ㅜ32. 말씀하세요
'10.1.2 6:00 PM (118.39.xxx.131)두번째 댓글에 산부인과 근무한 간호사님이 글을 써주셔서 제가 윗님대로 말씀하라고 했는데
그 댓글이 삭제되었네요ㅠ.ㅠ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자면.....
출산과정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은 아무도 모르고 만약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생명이 오고가는 아주 위급한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반드시 의료진에게 말해야 해요
님이 말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이 벌어진다면 의료사고로 이어질수도 있고 병원측에 그 책임을 묻지 못할수도 있어요
병원에서는 산모에게 진료하는 의사가 쓰는 내용과 간호차트가 따로 있어요
그리고 병원의 기본 의무에는 의료중 알게된 사실은 절대 발설하지 않게 되어있어요
산부인과의 경우에는 더욱더 그러하구요
만약 남편이 모르시길 원한다면 중절경험 이야기 하면서 비밀로 해달라고 하세요
흔한 상황이니 별 무리 없이 비밀 유지해준답니다.
예전에 종이 차트에는 "secret"라는 표를 해놓기도 했어요
제 생각엔 너무 걱정마시고
처음부터 의사에게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간호사 면담시에는 반드시 말하고 비밀유지 부탁드리면 됩니다33. 예쁜꽃님
'10.1.2 6:10 PM (221.151.xxx.105)노 코멘트로 가시길 굳이 말하시진 마세요
그냥 세상사 그것이 편할거 같아요
울 며늘이라도 모르는 것이 나을것 같아요
왠지 알게됨 선입견 생길것 같아요34. g
'10.1.2 6:22 PM (211.215.xxx.236)절대 말 하지마삼
정상분만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어요
예전에 연속극에서
간호사,의사가 신랑 친척으로 나와서
비밀이 새더라고요
꼭 중절해서 위험 한것이 아니라
정상산모한테도 위험한 순간이 있대요
의사한테 말하면 그 순간부터 더 불안해져서 아이를 순산하게 나아야 하는 산모가
잡 생각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더 힘들어요
모든것은 하늘에 맡기고 맘을 담대하게 가지세요35. 말씀
'10.1.2 6:31 PM (58.120.xxx.243)하세요..생명이 걸린일이고..
남편의 아이가 아니였다고 말하면 의사들도 비밀 지킵니다.
그리고 다 알껄요..36. .
'10.1.2 6:49 PM (119.67.xxx.102)진통하니까 보호자 다 나가라하고 무지 조심스레 물어보길래..
배아파죽겠는데 뭐 이런걸 물어보나 싶었어요...37. 말하세요
'10.1.2 7:35 PM (211.218.xxx.111)남편분아시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니깐 걱정마세요 그것때문에 문제를 일으키게 만들만큼
어리석은 의사 /간호사 없습니다38. 그러게요
'10.1.2 8:22 PM (61.253.xxx.58)출산 앞두고 너무 걱정하시는 것 같아 토닥이고 싶어요.
비밀리에 부치시고 말씀하시는게 나아요.
예쁜 아가 낳으세요.39. ....
'10.1.2 8:57 PM (124.50.xxx.209)태반박리... 첨 들어봤네요.
저는 수술 두번 경험 있어요.
처음에는 임신에 악영향을 미치는 약을 먹어서 신랑과 부모님과 의논후 결정해서 수술 받았구요. 두번째는 계류유산 되어서 수술 받았어요.
그런데 병원에서 물어본적 없어요. 의사도 간호사도 한번도 물어본적 없었어요.
그리고 아무탈없이 자연유산 했구요.
제가 글 쓰는 이유는 의료진께 비밀로 하라고 하는건 아니고,
그냥 이런 경우도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순산하세요~40. ..
'10.1.2 9:24 PM (119.201.xxx.138)대학병원 전직 분만실 간호사입니다.
꼭 이야기 하셔야 하구요.1번도 아니고 3번이면
태반 자연스럽게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구요.
손집어넣어서 꺼내야 될겁니다.
남편분 모른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차트에 ..의료진만 알게 마킹되어집니다.
그리고 절대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일 비일비재하니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41. 전요
'10.1.2 9:25 PM (59.16.xxx.44)개인병원에선 여의사쌤이 하는곳으로
산전검사와 임신 중기까지 다녔고요
출산하지 않는 병원이라 전문병원으로 옮겨서 출산했고요
중간에 한 번 일이 있어서(심각한 건 아니고 처음 병원이 개인병원이라 없는 장비땜시) 대학병원에 간 적이 있었는데요...
개인병원의사쌤은 알고 계셨구요(알고 계셨지만 저랑만 있을 때 아주 조심스럽게 얘기하시더라구요....)
대학병원은 레지던트로 보이는 의사가 묻더군요...
(물론 거기서 출산 할 꺼 아니라서 아니라고 했구요)
산부인과전문병원에서는 담당의쌤과는 그런 얘기 하지 않았었구....
출산시....당직의가 아이 받았는데요.....
다행히 아무문제 없긴 했어요....
참고로 전 한 번 이었구요.....
순산하시길 바래요....42. ...
'10.1.2 9:47 PM (124.254.xxx.21)저는..임신중절 경험이 전혀 없었는데도..자궁유착이 됬었던 케이스에여..애낳을때 담당의가 깜짝 놀랐어여..자궁까지 같이 나오려고 했다고여..첫애때 그랬구여..태반이 남은게..나왔는데.. 퇴원하고 집에 있다가 오로인줄 알았는데..곱창같은게 나와서 기절할뻔 했고..
애낳은 병원 다시 갔는데..
수술대 다시 올라가 남은 태반 빼고 왔어여..ㅠㅠ
그때 의사가 임신중절경험 있지 않냐고 계속 물어봤는데..
저는 정말 없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여..
그래서 둘째는 큰병원 가서 낳았구..둘째때는 아무 이상없이 순풀 잘 낳았어여..
님도 잘 낳으실꺼에여..43. 얘기하셔야
'10.1.2 10:16 PM (123.111.xxx.157)합니다
저도 임신후 정기적으로 검진갈 때
의사쌤이 혹시 유산경험 있냐고 묻는걸
그냥 대수롭잖게 듣고
없다고 햇고,
분만실에 들어갈 땐 양수가 터져서
응급상황으로 들어갔는데
그때도 간호사가 또 묻는걸 아니라고 햇다가
출산후 심하게 꾸중들었어요
남편도 알고 잇는 사실인데 그냥 사실대로 말하기가 뭣해서 그런건데
분만실 간호사가 엄청 화내더군요
그때는 이유를 몰랏는데
댓글들을 읽어보니 이해가 되네요44. 음
'10.1.2 10:27 PM (221.138.xxx.254)의료진에게 말씀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의료진도 알고 있어야 예상되는 합병증이나 상황들에 준비된 상태로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그게 환자입장에서도 더 안전하죠..
말씀하시되 남편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아마 챠트에 화자 보호자에게는 모두 비밀이라는 내용이 의료진들끼리 알 수 있도록 표기될 겁니다.45. *^^*
'10.1.2 10:27 PM (58.141.xxx.242)전 계류유산 한 경험있고 그 때 유산 된 줄 모르고(업무가 너무 힘들어서 몸이 안좋은 줄 알았어요) 한달이나 그냥 있어서 중절 수술할 때 정말 힘들었어요. 수술 후에도 정신을 잃어 의사가 혼비백산 했었구요. 그 담에 약 2달 후에 생리 할 땐 얼마나 양이 많던지 거의 수도꼭지 틀어놓은것 처럼 그래서 생리하다 응급실 갈 뻔도 했었어요.
그런데 그 다음에 둘째 임신했는데 낳을 때 자궁유착 그런 거 없었어요.
중절수술 할 때 너무 힘들어서 그 수술해줬던 의사가 분만은 자기 병원에서 안받아주려고 하더라구요. 큰 병원에 가서 꼭 하라고 했었어요.
그리고 둘째 임신했을 때도 낳지 않았으면.... 하는 눈치더라구요(제가 심장까지 안좋은 경우여서).
남편도 마찬가지 의견이었는데 제가 고집 피워서 진료만 그 병원에서 받고
분만할 땐 아는분(멀리 친정 가까운 곳)께 가서 분만했어요.
아무 문제 없었고 순산했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윗분들 말씀대로 남편에게 알리고 싶지 않을 땐 비밀로 해주신다니 조용히 의사 선생님께만 알리고 순산하세요!
괜히 걱정 많이 하는게 더 안좋을 것 같아서요.
좋은 생각 이쁜 생각 많이 하시고 순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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