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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도 자기 짝을 아나요?

강아지 궁금...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10-01-01 22:13:43
시츄 암수 한쌍을 어려서부터 키우고 있습니다.
두마리다 보니 힘들때도 있지만 저희들끼리 참 잘 지냅니다.

이제 7개월... 다컷고 수의사 주치의 선생님은 중성화수술을 권유하시네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던것과는 달리 ( 전 사람처럼 피임의 개념에서 정관을 묶는 수술인줄 알았더니.. 아예 고환절제술을 하여 남성성을 없애는 거라고 하시네요)
전 처음 강아지 키우는지라... 수술시키려니 불쌍하고 가엽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면 늙는거 아닌가 싶고....
중성화 수술이 없으면 수컷이 나이들어 갈수록 사나워 진다는 의사선생님 말씀도 사실인가요?

그런데요, 얘들이 사이는 좋은데
마치 저희들이 고양이 인줄 아는지(참 고양이는 자기 스스로 하던가요? ^^) 서로 서로의 얼굴을 혀고 핡아서 세수를 시켜 줍니다. 어떤때는 서로의 귀 안쪽을 핧아주고 시원해하면서 보고 있고..

개들도 서로 세수시켜주나요? 어미가 새끼에게 하듯이 말이에요..

아니면 서로 자기 짝인줄 알고 좋아서 그러는 건지....
강아지들도 서로 자기 짝은 알아볼 수 있지요?
제 말은 만약 서로 여러마리가 섞여 있다고 해도 말이지요...

처음 한쌍을 키우니 궁금함이 많습니다.

IP : 121.130.xxx.1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1.1 10:24 PM (125.180.xxx.29)

    암수로 키우면 서로 의지하고 잘지내요
    아마도 숫놈이 암놈한테 꼼짝못하고 다 양보할걸로 압니다
    귀도햟고 세수시켜주는거 다 합니다 ㅎㅎㅎ
    그런데 암놈이 얼마안있으면 생리를 할텐데...
    암놈이 생리하면 숫놈이 많이 힘들어할겁니다 이럴때 키우기 힘들실거예요
    중성화수술은 전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구요 (제입장에서는 제가 강아지를 잘다뤄서 커버능력이 있어서...)
    강아지처음 키우시는 원글님이 커버하기가 힘드시긴할겁니다(암놈 생리때는)

  • 2. 강아지 궁금...
    '10.1.1 10:27 PM (121.130.xxx.184)

    원글입니다.
    암컷이 생리하는데 왜 수컷이 더 힘든가요? ^^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생리때 예민해 지나요?
    중성화 수술 안하셨으면 어떻게 임신하지 않게 하셨는지... 알려주실수 없을까요?
    맨날 지켜보고 있을 수도 없는데 말이죠....

  • 3. 암컷이
    '10.1.1 10:40 PM (125.180.xxx.29)

    생리하면 숫놈이 냄새맞고 못견뎌한답니다
    전 암놈만 두마리 키우는데...저희언니가 암수를 키워서 암놈이 생리하면 울집에 며칠 맡기고 그랬어요
    숫놈이 밤새 암놈을 괴롭히거든요 자연적인 욕구로... 그렇다고 매번 교배시킬수도 없잖아요
    이런게 힘들더라구요
    강아지는 생후 8개월지나면 6개월에 한번씩 생리하는건 아시지요?

  • 4. 강아지 궁금...
    '10.1.1 10:46 PM (121.130.xxx.184)

    아 ! 6개월에 한번이요..
    지금 알았어요 ^^ 생리하면 따로 딴방에 가두어두어야 하겠네요..
    그럼 가임 기간이 언제인지..알아봐야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 5. .
    '10.1.1 10:50 PM (58.227.xxx.121)

    중성화 수술 시켜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암수 같이 안키우더라도 수컷들은 발정나면 정말 많이 힘들어해요.
    수컷이 유기견이 되는 비율이 더 높은데 그 이유가 발정나서 집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대요.
    주변 반경 몇미터 이내에 발정난 암컷이 있으면 그 냄새를 다 맡는다고 하더라구요.
    (몇미터인지는 저주받은 기억력이라 가물가물 한데 그렇게 먼데서도 냄새를 맡는구나 하고 놀랄 정도였어요)
    하물며 같이 키우시면 암컷 발정날때마다 전쟁 치루실거예요.
    그렇다고 매번 교배를 시키면 새끼도 감당이 안될 뿐더러 암컷의 건강에도 너무 안좋을거구요.
    어쩌다 한번 교배를 시켜주면 그다음부터 수컷은 발정이 더 심하게 올거예요.
    그리고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서 더 늙는다는 얘긴 들어본적 없어요.
    오히려 암컷이나 수컷이나 생식기로 인한 질병이 많다고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중성화도 시키지 않고 욕구를 억제시키는 것이 중성화를 시켜서 아예 욕구를 모르게 하는것보다 더 잔인한거 같아요.
    그렇다고 발정날때 마다 내키는데로 하게 하줄수는 더더욱 없는 일이구요.

  • 6. 강쥐
    '10.1.1 11:00 PM (115.136.xxx.156)

    암컷으로 두마리 키웁니다.

    암컷들도 생리를 하면 서로 힘들게 합니다.
    발정이 나서 그 난리도 없을 지 싶어요~
    웬만하면 중성화 수술을 권해 드립니다.

    수컷도 예전에 키워 보았는 데
    자기영역 표시하느라고 오줌을 아무데나 싸서
    결국 바깥에서 키우는 집으로 보냈어요~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면
    오히려 병도 없고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 7. 제발..
    '10.1.1 11:05 PM (110.12.xxx.207)

    불쌍하다고 중성화수술 안시키는 일은 없었음 해요...'
    냄새에 사나운것도 그렇고 마킹에....그러다 버리는 사람 수도 없이 봤어요.

    암놈도 새끼 낳을꺼 아님 중성화수술 두마리다 해주세요...자궁쪽 병도 안생기고 건강엔 더 좋다네요.

  • 8. .
    '10.1.1 11:16 PM (211.211.xxx.2)

    저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고, 발정났을때의 현상이나 반응은 강아지랑 조금 다르겠지만
    본능은 같은거라고 여기고 있기에 중성화를 권하고 싶어요.
    사실 저도 걔네들 의지와 상관없이 불임수술을 하는게 너무 잔인하게 여겨져서
    고양이들 데려오고도 한동안은 중성화 전혀 안내켜 하던 사람이었어요.
    근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어요. 얘네들 발정이 나면 본능에 못 이겨 괴로워 하는게 딱 보여서
    그걸 보는 사람마저도 맘이 너무 안쓰럽고 아파요.
    발정나서 힘들어 하는데도 그냥 그대로 내벼두는게 더 잔인한 일이라고 생각되어서 결국은 중성화를 시키게 되더라구요.

  • 9. 두 마리
    '10.1.2 12:17 AM (211.212.xxx.113)

    저도 암, 수 두 마리 시츄 키우는데 암컷 첫 생리 후 몇 달 지나서 중성화 수술 시켰어요. 수컷은 수술 안 했고 아직 교배 경험 없습니다. 둘이는 오누이처럼 잘 지내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첫 생리 때 떨어뜨려 놓으면 되겠지 했는데 불가능하실 거에요. 친구 강아지 생리 중인 것 모르고 하루 맡았던 적 있는데 수컷이 너무 힘들어해서 그 난리가 없었습니다. 생리 중이고 임신 가능한 암컷을 옆에 두고 수컷더러 참도록 시키는 건 정말 못할 짓이에요. 그렇다고 매번 교배시킬 수도 없고. 저는 새끼 낳아도 키우지 못하고 다 남 줄 텐데, 잠깐 아기 강아지 귀여운 것 보자고 어미한테 새끼 빼앗는 것도 다 사람 욕심인 것 같아서, 아쉽지만 중성화 수술 시켰습니다.
    수컷 중성화 수술이 더 간단한 편이긴 하다는데, 암컷 수술도 여러가지 질병 염려도 덜 수 있고, 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긴 해요.

  • 10. 남매
    '10.1.2 12:30 AM (122.44.xxx.75)

    푸들 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누나가 생리하면 둘다 잠못자고 많이 힘듭니다
    누나는 자기곁에 동생 못오게 하느라 진 다빠지구요
    동생인 머스마는 본능적으로 자꾸 다가가고 끙끙거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불쌍해서 못봐요 외출도 할수없어요 걱정되서.. 새끼를 볼생각이 아니시라면 중성화 권합니다

    그리고 자기짝이라 알아봐서 세수 시켜주고 그러는게 아니예요
    우리강쥐들은 누나가 동생 눈꼽 꼭 떼줍니다 핱아서 깨끗하게 해주지요
    그런데 동생은 누나 안해줘요 ㅎㅎㅎ

  • 11. 강아지마다달라요.
    '10.1.2 12:31 AM (220.90.xxx.223)

    저 수컷 키우는데, 수술 안 시켜줬지만 13살 되는데도 사납고 그런 거 전혀 없이 여전히 순해요. 어릴 땐 좀 발정기가 와서 헉헉;;대긴 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잘 넘어갔고요.
    문제는 암수를 함께 키우는 건데, 그러면 수컷이 힘들겁니다.
    저희 개은 달랑 제놈 혼자라서 딱히 암놈이 생리 때 발정나서 괴롭고 자시고 할 게 없었어요.
    더구나 항상 암수를 감시하면서 교미 못하게 막을 수도 없고,
    안 본 사이에 일치를 확률이 커보이네요.
    새끼 낳을 계획이 없으시다면 수컷을 수술 시키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암컷이 자궁쪽으로 나이 들어서 더 병이 많이 오더라고요. 둘 중 하나는 수술 시키시는 게 좋겠지요.

  • 12. 둘다 암놈
    '10.1.2 12:41 AM (218.236.xxx.6)

    시추랑 슈나우저 둘다 암놈인데, 시추녀석이 슈나우저를 원글님 시추처럼 핥아줘요.
    숫놈은 중성화 수술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암놈과 달리 수술도 간단한 편이라서 덜 부담스러우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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