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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연히 본 남편의 문자로 글 올린적 있는데요.

단디먹는마음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0-01-01 18:51:58

그 뒤로 별 신경 안쓰고 살다가, 사실 너무 겁이 나서 알고 싶지가 않았거든요.
그런데 어제 또 보고 말았네요.
남편이 문자 보내다가 마무릴 못하고 다른걸 했는지..
임시저장함에 그 여자에게 보낸 문자가 남아있더라구요. 남편은 그게 저장된걸 모르는듯..
내용은 '문자 말고 다른게 또 뭐가 있을까' 라는 내용.
짐작컨대 문자를 제가 볼 확률이 높으니 다른 연결수단을 찾는거 같은 느낌.
제 짐작이 맞는걸까요?
물론 보낸 문자함은 깨끗해요. 수신내역도 다 지우고..
원래 그런거 귀찮아서 잘 안지우는 사람이라 제가 가끔 지워주곤 했었는데
요즘은 알아서 정리를 하는것도 그렇고..
메일도 주고 받는듯해요. 메일 패스워드도 바뀌어 있더라구요. 전엔 제가 알던거였거든요.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네요.
이걸 어찌하면 좋을까요?
요즘은 문자매니저 로긴만 해도 본인에게 확인메세지가 간다니 것도 어려울듯 싶고..
조언 좀 주세요. ㅠㅠ


새해 첫날부터 이런 글..죄송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2쿡 여러분.





IP : 118.33.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 7:07 PM (121.129.xxx.143)

    그나마 초기라면 지금 터뜨려 잡은 게 낫지 않을까요?
    왜 시간을 그냥 보내셨어요?

  • 2. 어쩔겨
    '10.1.1 9:40 PM (222.109.xxx.95)

    이런 경우 뭐 달리 할게 없습니다. 괜히 잘못 말했다가 정신이 좀 이상한거 아니냐는 말이나 듣기 십상입니다. 그냥 남의 경우 빗대어 은근히 한마디 하세요. 걸리면 죽는다고. 절대 용서는 없다고. 양심이 있으면 찔끔할 것이고 아니면 걸려서 죽을때까지 정신 못차리겠지요.

  • 3. 알아내셔야죠.
    '10.1.2 1:21 AM (114.199.xxx.229)

    문자매니저 로긴하면 본인에게 문자가는 것 때문에 못할 것도 없습니다.
    본인만 쓰는 노트북이 있다면 한번 남편이 술취해 자거나 할 때 남편 전화 옆에 갖다놓고 로긴해서 문자 오는 거 삭제해버리세요.
    그리고는 로긴한 문자매니저 절대로 로그아웃되지 않도록 노트북을 끄지 않고 절전모드로 유지시켜가며 쓰세요.
    물론 노트북은 개인 암호 걸어놓고 다른 사람이 절대 열어볼 수 없도록 해야죠.
    전 집에서 한 번 남편 핸펀 옆에 놓고 로그인한 후 노트북을 끄지않은 상태로 암호만 걸어놓고 직장에 두고 다니며 매일 체크합니다.
    메일이 의심되면 바꾼 비번도 알아내세요.
    방법 있습니다.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연후에야 제대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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