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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알아서 큰다는 말...

애둘맘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10-01-01 00:05:54
둘째는 알아서 큰다잖아요...
둘째가 첫째보다 발달이 빠르다...그게 둘째가 더 똘똘하게 자란다는 건 절대 아니죠?
애가 둘이 되니 너무 정신이 없어요.  
지금 첫애는 44개월 둘째는 8개월이랍니다.
첫애 때문에 기어다니는 둘째 플라스틱 장난감 마구 빨아 볼이 발갛게 되는 것도 안쓰럽고.. 그렇다고 장난감 다 치워버릴수도 업고...
첫째 눈치는 정도껏 봐줘야 하고...
둘째도 챙겨야 하고...
균형있게 육아하기가 참 힘드네요.
책도 첫째만 읽어주게 되고,
첫째가 기어다닐땐 첫애 중심으로 노래도 많이 불러주고 했는데 둘째는 짬이 안 나네요.
다행히 첫째는 또래치고 좀 똘똘한 편인데 이게 제가 좀 케어를 해줘서 그런건지 타고나길 그런건지 잘 모르겠구요..
둘째한테 첫애만큼의 공을 들이지 못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길까봐 노파심도 들구요^^;
둘째가 알아서 큰다는 건 무슨 의미의 말일까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1.131.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 12:18 AM (218.238.xxx.146)

    제가 둘째인데요, 그게..아주 어릴때는 첫째보다 영~어리숙한것 같고 똘똘하지않은것같고 머리가 나쁜것 같고 그런것같은데..어릴때부터 어꺠너머로 첫째가 하는걸 다 지켜보고 크잖아요^^
    그래서 첫째가하는건 뭐든 따라하고 싶은 욕구가 학교 들어갈때쯤 되면 마구 생겨요,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특히 여자아이들일 경우엔 더 한것 같더라구요, 주위에 보면요..
    저도 언니 학교 들어가서 숙제같은거 받아오니깐 막 하고 싶어서 엄마한테 나도 숙제 내달라그러고, 언니 구구단 외우는거 보고 나도 따라 외우고 글씨도 따라 쓰고..그러다보니 학교들어가기전에 구구단, 한글, 간단한 한자까지 뗐었어요.
    아마 그저 큰다는게 첫째한테 어깨넘어 배우는걸 보고 그러는거 아닌가싶어요.

  • 2. 대체로
    '10.1.1 12:19 AM (112.164.xxx.48)

    둘째 키우는 엄마들이 하는말
    말을 안가르켜도 알아서 때되니 다 말하더라
    어느날보니 한글도 다뗏더라
    큰애 공부 시키다보니 하라는 큰놈은 공부 안하고 작은놈이 한다고 설친다
    뭐 기타등등입니다.
    그런데 공부잘하는거랑, 알아서 크는거는 다르지요
    적당한 분배가 필요한거 같아요

  • 3.
    '10.1.1 12:19 AM (115.136.xxx.247)

    제 주변에 보니까요. 둘째는 그만큼 신경을 덜 쓰는 것 같아요.
    사실 신경쓴다고 애가 100% 다 받아들이는건 아니니.. 사실 효율이 좋은 것도 있죠.

    울 오빠네 보니깐...
    첫째는 감기도 한번 안걸렸는데 둘째는 첫째 데릴러 어디 가야하니 쫒아 댕기다가 감기 걸리고...
    그렇다고 죽는것도 아니니... 다 시간 가면 크는거고... 그런 의미겠죠.

    제 동생은 편애 받았다고 억울해 할때도 있었는데
    ( 제 주위 엄마들 봐도 첫째는 일찍 비싼 유치원 보냈다가 둘째는 딸리니 걍 싼데..또는 늦게)
    부모가 보기에는 그런거 상관 안하잖아요. 그냥 크고.. 남들보기 말짱하면 알아서 다 큰거지요.

  • 4. .
    '10.1.1 3:28 AM (58.227.xxx.130)

    저도 둘째는 신경도 못 써주고 키웠는데(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 어린이집 들어가기 전까지는 말도 첫째 보다 느리고 둔한것 처럼 보이더니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 갑자기 말도 너무 잘하고 표현력도 너무나 좋고 너무나 논리있게 얘기를 해서 애기 할머니도 " 제속에는 할아버지 들어있다"고 하신다니까요.
    첫째 3살때쯤에 음악수업 시킨다고 돌도 안된 둘째 등에 없고 다니고 그랬는데 등에 업혀서 어려서 부터 음악을 들어서 인가 둘째가 음감도 더 있고 가무에 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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