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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이시가 아니라 쥬시
그냥 한글로 쓰면 안될까요?
왜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굳이 영어로 쓰는건지....
수많은 블러그에서도 잘못된 영어가 보이더니 이제 키톡에서도...
오랜만에 키톡을 한번 둘러보러 갔더니 첫번째 글에 떡하니 쥬이시한 어쩌고 저쩌고...
왜 한글나두고 영어로 쓸까요? 정말 궁금해요.
다 해외에 계신 분들은 아닐테죠?
한글을 쓰던지 영어를 쓰려면 제대로 쓰던지...
까칠한 글 죄송합니다.
1. 컥
'09.12.31 5:39 AM (24.111.xxx.147)쥬이시 ㅋㅋㅋ 처음 들어요.
다이애퍼 크림(인지 로션인지) 바르면 좋다는 글도 읽었어요.
그게 상표이름인지는 몰라도 다이퍼도 아니고 다이애퍼는 또 뭔지.
기저귀가 어때서....
올수리란 말이 영어도 아니고 한글도 아닌데
그렇게 쓰시니 죄송하지만 거슬린다는 댓글 썼다가
남들 다 쓰는 말인데 별걸 가지고 다 따지는 이상한 사람이라는 말 들었어요.
정말 요즘은 이런거 따지는 저랑 원글님이 까칠한 사람인가봐요.2. 올수리
'09.12.31 6:04 AM (71.176.xxx.56)???
그건 또 뭔가요? 미국사는 1인...이해가 안가서요?3. ,,
'09.12.31 6:40 AM (61.81.xxx.246)올수리는 all 수리 랍니다. 윗님. 전면수리를 말하는 것이지용. ㅎㅎㅎㅎㅎㅎㅎ
패션잡지를 보면 아주 재미있지요.
"나이브한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실루엣이 엘레강스한 무드를 자아내고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과 블랙펄 칼라의 조합으로 시티 걸의 고독을 표현한다..."
다만, 결코 문장으로 영어를 쓰진 않아요. 덕분에 대충 뜻은 알아먹을 수 있지요.4. 푸학
'09.12.31 6:55 AM (125.252.xxx.6),,님/실례로 패션잡지의 시크한 척 남용하는 외래어포기에 일침을 쏴주시는 듯요.
넘 잼나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5. ,,
'09.12.31 7:03 AM (61.81.xxx.246)푸학님 ㅋㅋㅋㅋ 잼있지용 ㅋㅋㅋ
근데 앙선생님도 그러시지만, 그쪽에선 그렇게 말 안하면 안되나봐요. 나름의 분위기가 ㅋㅋ
제가 아주 어렸을 적에 모 패션잡지사에 기자로 들어가려고 원서내는데
기본 지원서에다가 그 잡지사가 고쳐야할 점인가 뭐 이런거 제안을 하라고 해서
거기다가 "뜻모를 영어를 남발한다. 한글로 아름답게 고치면 좋겠다"라고 했거든요.
서류전형에서 떨어졌지용. 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영어를 '단어만' 사용하는 풍습은
이어져 오고 있답니다.6. -_-
'09.12.31 7:18 AM (97.113.xxx.143)굳이 더 까칠하자면,
쥬스가 명사이므로 쥬스한 스테이크 ? 형용사인 쥬시를 쓰려면 쥬시 스테이크 ?
한글로만,... 육즙이 많은 두툼하고 평평한 넓은 고기 덩어리 ?
ㅎㅎㅎ 어렵네요.
근데 로스구이의 로스는 어원이 뭔가요?7. 로스구이는
'09.12.31 7:22 AM (96.250.xxx.210)아마도 roast 가 어원이지 않을까요? 쉼표 두개님이 써주신 보그병X체는 참 볼때마다 잼나요. 저렇게 쓰려고 만들기도 쉽지 않을텐데...
8. ㅋㅋㅋ
'09.12.31 7:35 AM (71.176.xxx.56)올수리가 그 뜻이였군요. 아흐흐흐흐...재밌어요. 로스구이도...ㅋㅋㅋ
9. ,,
'09.12.31 7:49 AM (61.81.xxx.246)여러분들이 잼있다고 해주시니 또 필받아서; ㅎㅎㅎㅎㅎ
저번에 1박2일에서 외국인들 한명씩 2인 1조로 방송한 거 있자나요
거기서 각자의 '파트너'와 함께 어디로 출발 뭐 이런 말이 나왔었는데
울신랑이 보더니 "쟤네들(외국인 출연자들) 속으로 식겁하겠다.. 차라리 메이트라 하던가..." 하더군요. '파트너'는.. 동성끼리 사용할 경우 동성애자들에게 서로의 상대방 -_-; 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동료, 팀원, 뭐 이런 의미로는 '메이트' 정도가 맞나봐요.
모를 땐 몰랐는데 그 말을 듣고보니 강호동씨가 파트너 파트너 할 때마다 자꾸만 므흣한 상상이 되어서 아주 고생한 기억이.. 쿨럭... ㅋㅋㅋㅋㅋ10. 파트너
'09.12.31 8:25 AM (219.241.xxx.29)듣다가 빵 터졌어요~~ 평소에 그냥 그러려니 듣던 말인데 많이 생각하게 하네요. 고운 우리말 잘 쓰도록 노력해야겠네요~~
11. ㅎㅎ
'09.12.31 8:41 AM (61.81.xxx.246)이어지는 제 실수담 하나 더;;;
사촌조카 둘이 아기때 미쿡가서 지금까지 살아요
우리말도 곧잘 하지만 영어가 모국어인 상황이지요
10년전인가 한창 쥬라기 공원 영화가 전국을 휩쓸 때 잠깐 우리나라에 왔었거든요
영화나 함께 보러갈까 해서 고르다가 쥬라기 공원 봤냐고 물어봤어요
그땐 미국-한국 동시개봉이 아니었고 미국 선개봉 우리 후개봉 시스템;;;
제가 왜그랬던가 진짜 지금 생각해도 모르겠는데
"해뷰에벌씬 쥬라기 파크?"라고 물었답니다. 공원 = 파크 ㅋㅋㅋㅋㅋㅋㅋ
조카가 갸우뚱 하더니 "쥬라식 팕?" 하고 묻는데 얼굴이 화끈~ ㅋㅋㅋㅋㅋㅋㅋ
쥬라기는 Jura+期 인 우리말의 외래어표기이고, 영어식으로는 Jurassic Park 이지용.ㅋㅋㅋㅋ
나름 영어좀 배웠다는 누나가 저지경이니; 차라리 안썼더라면 모를까; 걍 쥬라기 공원이라고 할걸 ㅠ.ㅠ
또하나 더 웃긴거 있습니당... 줄줄이 자꾸 나오네... 비엔나 소시지도 아니고;;;
조카가 "누나~(이건 우리말로 잘해요 ㅋㅋ)" 하고 부르면 우린 보통 왜불러 의 의미로 "왜?"그러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와이?=Why?"
역시나 조카는 뭔말인가 못알아 먹고 "와이? 와이? 내가 뭘 어쨌게?"하는 표정으로 있다가 "아, What?" 이라고 고쳐서 알아듣더군요. 짜슥... 미안허다...
우리말로는 누가 부를 때 "왜 불러?"의 뜻으로 "왜?" 그러잖아요?
그래서 저도 "Why?" 한건데.. 이럴 경우엔 영어식으론 "What?"으로 하는거죠. ㅋㅋㅋㅋㅋ
뭐냐, 무엇이 너로하여금 날 부르게 하였느냐 뭐 이런 의미정도 되겠죠?
그 이후로는... 영어 쓰는거에 좀 조심하게 되었답니당... ㅋㅋㅋㅋㅋ 아 부끄부끄 *^^*12. Vogue
'09.12.31 8:53 AM (128.205.xxx.184)유창한 Vogue Vyongshin체도 참 능력은 능력인 것 같아요.ㅋㅋ
(적합하지 않은 단어래서 그냥 영타로 해봤습니다.)13. 그치만
'09.12.31 9:59 AM (123.243.xxx.23)윗댓글들 읽다 궁금증.
사촌 '동생'이 아니고 조카일진대
어찌하여 누나라고 부를까요?
누나가 아니라 고모나 이모, 그것도 아니면 숙모나 작은엄마, 외숙모,
이런 부름이 나와야 옳을 것만 같은데...
이건 어찌 된 일일까요; 너무 궁금하니 좀 알려 주시와요 ㅠ14. ,,
'09.12.31 10:06 AM (61.81.xxx.246)글쎄요.. 왜 누나 라고 불렀는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외쿡에선 걍 sister 라고 하니까
나름 뉴냐~ 라고 한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15. ??
'09.12.31 10:26 AM (218.51.xxx.234)길이 샜습니다만..육즙관련 얘기할때 쥬이시 발음 맞지 않나요>?? 회화 수업받을때 원어민 쌤이 그리 말하시던데...../.????
16. 윗님
'09.12.31 10:27 AM (118.221.xxx.161)외국에서도 sister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이름을 부르거나 aunt 라고 하는게 맞을겁니다.
17. 주시
'09.12.31 10:58 AM (203.90.xxx.214)쥬시가 아니라 주시. ㅈ, ㅊ은 복모음을 쓰지 않거든요.
18. 아..
'09.12.31 11:33 AM (125.177.xxx.131)누가 할말 있어 부르면 'What?' 해야되는군요.
하나 배우고 가네요~19. 루센트
'09.12.31 12:31 PM (59.24.xxx.196)직접 글 밑에다 리플 달아주지 그러셨어요? 왜 그렇게 적었는지 궁금하면 직접 글에다 적어주셔야지 본인이 대답을 해드리지 않겠습니까? 앞에서 말씀하지 않고 자게에서 이러고 계시는 모습 역시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20. 컥
'09.12.31 1:25 PM (24.111.xxx.147)위에 ??님 juicy 를 쥬이시라고 발음한다면 아무리 원어민이라도 틀리게 발음한거죠.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다 표준말 하는 건 아니니까요.21. 뒷담화
'09.12.31 4:26 PM (98.248.xxx.81)자게에는 왜 이리 뒷담화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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