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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에 대해 알려주세요~

학부모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09-12-30 23:21:37
아이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
경찰대학에 가고싶다고 하네요.
헌데 아는게 없어서요.

경찰대학을 나오면 지위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누구 말로는 박봉이라고도 하는데 실제 그럴까요?
그리고 경찰외에 진로는 없나요?
막상 경찰대학을 가서 그 쪽을 안가면 외래 손해보는건 아닐련지요.
성적이 아주 높아야 한다는데 그 외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건 없을까요?
완전 문외한인 엄마가 물어봅니다.


IP : 119.71.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30 11:26 PM (124.54.xxx.84)

    7급으로 시작하는데, 경찰 쪽은 잘 모르지만 경찰대 출신은 엘리트 코스로 알고 있어요..
    컷트라인은 서울대 최고학과 급이 맞습니다.
    지방 광역시에 사는데, 몇년전 우리 시에서 1등하던 학생이 경찰대 갔다고 하더군요..

  • 2. 제동생이
    '09.12.30 11:40 PM (58.228.xxx.34)

    경찰대 다녀요
    내년에 졸업이구요
    외고 졸업했구요 육사 경찰대 지원했구요 그냥 학교에서 서울대 원서만 써달라고 해서
    (학교 명목상 합격자수를 늘리려고 한거 같아요^^;)
    지원했는데 다합격했는데 경찰대로 맘을 굳히더라구요
    공부만 잘해야하는게 아니라 체력검사도 하기때문에 체력도 좋아야하구요
    학비도 전액 지원되구요 남동생이라 무뚝뚝한 녀석이라서 세세하게는 얘기안하지만
    수영,운전면허 뭐 이런것두 학교에서 다 지원해서 배울수 있게 하는것 같아요
    군대두 2년간 지휘관급으로 서로 배치되는것 같구요
    바로 경위로 임관된다구 하더라구요^^

  • 3. 네..
    '09.12.30 11:45 PM (116.44.xxx.36)

    위에 분들 말씀 맞아요...
    저 아는분이 서울대 사회학과(오래되서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음;)와
    경찰대를 놓고 고민하다가
    가정형편상 국비로 다닐 수 있는 경찰대에 진학했었어요...
    지금은 일반 경찰서 과장급인 경정이라는 직책인걸로 알고있고요,

    위에분 말씀대로 졸업후 처음 임관되는 계급이
    파출소장급인 경위 → 경감 → 경정 → 총경(경찰서 서장급)으로 알고있네요
    (그 위에 계급도 물론 있어요;;) 일반 경찰 시험합격하면 순경부터 시작되는 계급으로
    생각해볼때(순경→경장→경사 →경위)지위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자녀분 성적이 괜찮다면, 게다가 본인희망이 그렇다면 경찰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찰대 나와서 의무근무기간인 6년을 채우고(학비가 국비이기때문인듯)
    그후에 공부를 더해서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나 판사로 일하고 있는분도
    있는걸로 압니다...tv에 가끔 출현하는 경찰대학 교수인 표창원씨라는분도
    경찰대 졸업후 의무근무기간중 유학을 다녀와서 경찰대 교수로 임용된걸로 알고있는데
    경찰대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마찬가지겠지만,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진로는 충분히 개발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4. 체력검사
    '09.12.31 1:18 AM (115.23.xxx.143)

    체력검사도 하고 신체검사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고등학교 때 선배 동기 총 4명이 지원했다가 둘은 떨어지고 둘은 합격했거든요. 10여년 전에는 서울대 법대 급 성적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성적이 높긴 했습니다.

  • 5. ??
    '09.12.31 9:19 AM (220.71.xxx.144)

    쉬운시험은 아닙니다.
    작년에 제 아이가 운이 좋아 1차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 시험이 전국의 웬만한 고등학교에서 상위권에 드는 학생들이
    대부분 응시해 봅니다.
    그 사위권 들 가운데서 지원 경쟁율이 거의 50대일에 육박하지요.
    여학생은 거의 100대일 정도구요.
    그래서 최종합격보다 1차 시험 합격이 더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일차 불합하고도 서울대 가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지요.
    허나 최종합격은 좀 다릅니다.
    서울대 경영 사과 그리고 의대 합격생 중에서 상당수가 빠지게 되지요.
    하여 추합이 상당히 많이 돌구요.
    결국 최종 추합까지 고려한다면 연고대 상위권 또는 그 아래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일차에 높은 점수로 합격하고도 수능에서 좀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상당수가 나오게됩니다.
    그 학생들은 연고대 아래까지 내려갈수도 있지요.
    허나 일차에 컷트에 걸리고도 수을에 대박난 학생들은 진로를 다른길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과에서 수능 잘 본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의대로 빠지게되지요.
    제 아이도 마찮가지였구요.
    그래서 추합이 상당히 많이 도는게 경찰대 시험입니다.
    안정적인 직장에대가 전액 장학금으로 학교 다닌다는 이점에
    매력이 상당한 학교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성에 맞지않으면 상당수의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기돱니다.
    시험문제는 어렵게 나옵니다.
    거의 고난이도 문제만 다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최상위권 학셍들도 평균 80점을 받기가 어려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제 아이도 경찰대 시험 3개월 전부터 기출문제 다 풀어보고
    어려운 고 난이도 문제를 많이 접해보고 시험메 응시했지만 간신히 컷으로 통과하는데 만족했습니다.
    광주에서 각 학교마나 평균적으로 서울대에 2~10명 정도 합격합니다만,
    경찰대는 1~5명 정도니 어려운 정도를 가늠하실수 있을겁니다.
    암튼 그 어려운 시험에 합격하면 그 어떤 시험에 통과한것봐 더한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의 건투를 빌어드립니다.

  • 6. 의대
    '09.12.31 10:16 AM (58.120.xxx.243)

    그냥 의대도 좋은듯..
    사촌동생이 한명은 경찰대..동생은 의대인데..것도 지방..

    이모는 큰아들 더 좋다고 난리인데 전 개인적으로 등따시고 배부른 동생쪽이 나을듯..
    남편이 의사인나 남편은 큰아들이 나을꺼라 합니다.그냥 편안하고 배부른 인생도 좋아요.
    그 정도 실력이면..하긴 그 동생 경찰대 졸업하고 설대 대학원까지 죽가는 몇안되는 코스긴 하지요.
    모르겠어요.남편은 경찰청장까지 될수 있는 큰 동생이 좋다합니다.
    전 그냥 평범한 의사중의 한명으로서..우리 아들은 아래동생처럼 길을 보내고 싶습니다.

    글고 보면 우리 이모 자식 농사 잘 지으셨네

  • 7. 듣기로는
    '09.12.31 10:17 AM (220.86.xxx.176)

    경찰대 다니면서 고시준비반이 있어서 그 쪽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준비한다고 햇어요
    그리고 경찰쪽에 쭉 남을 경우는 일찍 승진되는 관계로 정년(법적이 아닌 분위기상)이 저절로 빨라져 본인들이 다른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던데..

  • 8. 원글
    '10.1.1 2:47 PM (119.71.xxx.210)

    댓글들 감사합니다.
    요즘은 정보가 경쟁력이라고들 하는데 참 얻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공식적인거 말고 주변의 얘기들은 특히 그렇지요.
    이렇게나마 가까이 다가선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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