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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릴게요
제가 후배에게 삼천을 말했던건 후배가 교사라서가 아니라
주위에 의사한테 시집가는 사람 빼고 그렇게 많이 해가는 사람을 못 봐서 그런거고요
후배 역시 예단을 장삿속으로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 일은 후배가 판단할 일이지요
정성스레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 헉
'09.12.30 1:08 PM (210.217.xxx.67)무슨 예단을 그리 많이.....
2. 헉.
'09.12.30 1:09 PM (218.50.xxx.25)그렇군요..
막내동생이 내년에 결혼을 해서...
안 그래도 예단 때문에 고민을 하던데...
전 형편에 맞게, 집안 분위기에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특별한 경우가 아님에도 5천씩 하는 건지는 몰랐네요.
어떤 답글들이 달릴지 저도 기대가 되네요.
아, 전 8년전 시세(?)로 공 하나 뺀 금액(500)을 예단으로 보내고도 불만이었거든요^ ^;;
(남편 평범한 직장인, 저 역시 평범한-그러나 남편보다는 괜찮은 직장 다니는 직장인.
시댁에서 대출 끼고 전세 얻어주셨고, 학벌 집안 등등은 객관적으로 남편이 기우는 상태였어요.
예물 하나도 안 했고 예단은 받고 싶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보내는 케이스였고요.)
그런데 막내동생 예비시어머니께서 "서민수준으로 보내라"고 했다는 망언을 들어서
황당해하던 차에 원글님 보니 어떤 답들이 달릴까 궁금해졌어요^ ^;;3. ...
'09.12.30 1:09 PM (114.201.xxx.56)전 삼천했었는데요..현물까지 다하면 한 7천.
뭐 전 저희집 경제사정에 맞게 한거지만 -_-;; 시댁에서 받은거랑 상관없이..
남자가 잠실에 집이 있으면
솔직히 오천도 적죠. 요즘 시세대로 집값에 10%라고 해도
잠실아파트값이 얼만대....;;;;4. 카더라통신
'09.12.30 1:10 PM (125.131.xxx.199)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남자가 집을 준비하면 집값의 10%는 여자쪽에서 예단 준비하는거라구요.
결혼은 관습이니 정확한 법이 아니라 형편껏 해야죠.
인품 나쁘신분이라면 1억을 해와도 못 마땅해하실테고, 좋으신분들은 적게해와도 만족 하실테구요.
잠실 30평대 아파트면 10억 가까이가니 1억이란 소리가 나올겁니다.
여자 직업이 안정적이니 그 정도 안해가셔도 될거 같아요. 5천도 충분합니다.5. ...
'09.12.30 1:10 PM (203.218.xxx.156)잠실 30평대 아파트가 '일반적인' 신랑의 집마련은 아니잖아요?
덮어놓고 애기하면 5천이 큰 액수죠. 하지만 집값을 생각해보세요.
빚지고 하는 거 아니라면 성의껏 해야죠. 최소 5천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음 7천은 생각하겠어요.
그리고 그런 걸로 무시하면 볼 것 없다고 하셨다는데 이미 건네준 예단 돌려받으란 얘기신지
아님 결혼하고 시댁이랑 연끊고 살라는 얘기신지...너무 얘기 쉽게 하시는 듯.6. 집
'09.12.30 1:11 PM (112.152.xxx.240)잠실에 30평대면 아주 안좋은데라도 5억넘어요...
신랑이름으로 대출없이 깔끔하게 해주셨다면... 예단 5천이 적은거겠죠..
5억이랑 5천이랑 10배차이아닙니까?
근데 신부측이 형편이 안되다거나, 집에 대출이 반이상 껴있다거나 뭔가 집사주고 부담지울일이있다면 적은건 아니죠...
근데 그런건 case by case라 뭐가 맞다고 말씀드리기 좀 그래요.
각 집안마다 사정이있고, 분위기가있고... 생각하는게 다 다르니까요.
예단 많이해도 될 분위기에 형편도된다면 많이하는거죠~
저는 시댁에서 결혼비용으로 딱 5천만원해주셨는데 예단은 3천했어요. 그중 반은 돌려받았고, 1500만원은 꾸밈비로 받았으니... 뭐 그게 그거죠. 집은 저희 부모님이 해주셨구요.
상황이 저희집은 부유하고, 시댁은 좀 힘든 상황이었어요.
누가 얼마해야되냐를 떠나서 저희부모님이 시댁분들 경제적으로나, 또 위신도 살려주시고...
저희 시댁에서 정말 고마워하세요.
결혼후에 시엄니가 없는돈 털어서 우리 엄마 작은 루이비통 가방을 보내셨더라구요.
너무 고마워서 성의표시라도 하고싶으시다구요.
저희 엄마 너무너무 고마워하시고... 생각있는 사돈 만났다고 좋아하셨어요. ^^7. 그쵸
'09.12.30 1:12 PM (59.5.xxx.150)저도 최근에 들었는데, 요즘 예비 부부들 사이에선
예단은 집값의 10%라는 말도 안되는 룰이 암묵적으로 생겼다고 하네요.
결혼이 점점 장사가 되가는거 같아서 너무 씁쓸해요..8. 우와
'09.12.30 1:15 PM (210.57.xxx.93)원글인데요
제가 볼 것 없다라고 말한 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결혼 후 되돌릴 수 없는 것이니 접고 가라는 의미였어요.
제가 뭐라고 결혼을 깨고 말고 하겠어요.
제 말에 휘둘릴 후배도 아니고요 (전 단지 친한 선배일 뿐이죠)9. .
'09.12.30 1:16 PM (61.79.xxx.114)잠실 30평대면 10억가까이 하고, 예단비 돌려받는것도 있으니 .....
10. ..
'09.12.30 1:16 PM (124.49.xxx.18)예전에 결혼식 허례허식 뭐 이런거땜에 가정의례준칙 이런것도 배우고 그런거 같은데
요즘은 결혼도 무슨 행사처럼 완전
뭐 삼총사에 뭐에
너무 해지는거 같아요
와중에도 휘둘리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씁쓸한건 사실이에요
형편껏 하면 되는거 아닌지...
경제는 어려운데 이렇게 복잡하고 거해지니 아예 미혼을 고집하는 이들도 많은거 같아요11. ...
'09.12.30 1:20 PM (59.10.xxx.241)빚내서 예단 하는 거 아니면 넉넉히 하면 좋죠.
돌려받을 거 생각하면 5천도 많지는 않네요.12. .
'09.12.30 1:23 PM (220.85.xxx.238)그럼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되죠.
남편이 잠실에 30평짜리 집 5억씩 반반씩 내서 구입하고 공동명의 하자..하면
그 결혼 양성평등이라고 좋다고 하실건가요?
아니 왜 집이 10억인건 생각을 안할까요....
시부모돈 10억은 그냥 당연한거고, 내돈 5천은 그리 아깝고 귀한 돈인건가요.
예단이란게 양가 합의 하에 결정되는 거긴 하지만
저렇게 교사 직업 하나 믿고 3천만 해도 된다..
그건 아니라고 봐요.13. 합리적인 예단
'09.12.30 1:24 PM (59.11.xxx.173)집값이 고가이다보니 5천도 너무 작다는 느낌이 든다는 사람 많은데요,
나중에 이혼하면 그 집값은 나누기대상이 아닙니다. 재산형성에 아무 기여를 안했으니.
근데 이혼할때 집값땜에 예단 많이 했다가 나중에 못받으면 억울하죠.
그러니 이런 문제는 애매한데요. 아예 사회적으로 정했으면 하네요.
나중에 이혼할때 예단도 돌려받는걸로. 물론 꾸밈비로 돌아온돈 빼고 말이죠.
하여간 골치아파요.
결혼이 당연 돈이 오가는 거래 성격이 있다보니..14. .
'09.12.30 1:29 PM (125.7.xxx.107)요즘 서울 집값 허벌나게 비싼 거 모르시지들 않을텐데, 유독 예단비만 형.편.껏.준비하라는 것도 우스운 얘기죠. 남자측들은 형편껏 준비할 줄 몰라 빚내고 무리해서 집 마련하겠습니까
15. =
'09.12.30 1:44 PM (211.109.xxx.189)제친구는 2억했답니다.
16. 속물같지만
'09.12.30 1:48 PM (24.111.xxx.147)잠실 30평대 아파트 10억은 할건데
5천만원 예단이 적다고 느낄 수 있죠.
교사로 10억 모으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남자직업이 뭐니 이런말 할 건 아니네요.17. ..
'09.12.30 1:54 PM (115.21.xxx.156)저도 한마디...
전 여자이지만... 집이 있지 않나요?.... 집값의 10%면 약소하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남편 7천만원 전세할 때도 천만원 예단 했는데...그리고 현금으로 집가격 만큼 가져가고.. 뭐,,, 제가 벌어서 가져간 것이니까... 할말은 없고요.. 남편 전세금은 시부모님이랑 아주버님들이 모은 돈...18. 무슨
'09.12.30 2:30 PM (220.75.xxx.204)그런 계산법을요..
저도 결혼전에 남편이 집이 있었고
지금은 8억 정도하는데요
결혼 13년이 되어도
그 집은 우리집이 아니예요.
둘이 모아서 마련한 거랑은 좀 다르지요.
막말로
원글님 후배가 내년에 이혼을 하게되면
위자료로 재산분할 5억을 받게 되나요?
아님 처음부터 공동명의로 해주시나요?
예단은 날아가는 돈이고
집은 남자 명의로 계속 남아있는 돈이라서
돈의 성격이 좀 다르지요.
물론 내집 마련이 되어있으니
좀 더 편하게 사시겠지만
집의 10프로 예단은 너무 과하네요.19. .
'09.12.30 2:36 PM (122.32.xxx.26)위에 무슨님 말씀에 완전 동의, 혼수예단이란게 날아가는 돈이란게 문제죠.
근데 결혼시장에서는 이런 논리가 안통한다는게 문제 ㅠㅠ20. 남얘기
'09.12.30 2:41 PM (115.178.xxx.61)예단문제야말로 복잡미묘하잔항요.. 남얘기는 그냥 남얘기로 흘리는것이.. 본인이 판단해서 성의껏해야죠..
21. 제 남동생
'09.12.30 2:43 PM (125.149.xxx.163)부모님 도움 조금 받고 스스로 투자해서 강남에 10억짜리 30평대 아파트 있는데, 올케가 예단 5천 했어요.
근데 저희 부모님이 4천 돌려주시고, 봉채비로 1천 주셨다는....
(올케가 좀 부럽더라구요^^;;;)22. 음
'09.12.30 2:53 PM (203.218.xxx.156)이혼할 때 못 돌려받는 게 억울(?)해서 그러면 땅이라도 좀 들고 가던지요 -.-
집값 만큼 내 명의로 땅 혹은 다른 아파트가 있으니 예단/예물은 최소로 하자..그렇게 하던지요.
그건 이혼해도 돌려받을 수 있으니 안억울해서 해주실 건가요?23. 허허.
'09.12.30 3:22 PM (112.149.xxx.12)울 친정서 집사주고 차 사주고,가재도구 일체,남편 옷,,시댁 예단비용 500...해서 한 10억정도 썼을 겁니다.
신랑은 말 그대로 신발 한개 달랑 신발 한켤레 신고 들어 왔어요.
정말로 몸만 들어 왔습니다.
그냥, 지방 중소기업의 월수 300 회사원 입니다.
시어머니, 아들이 외국 박사라고 왕왕 큰소리, 당연히 받을거 받았다고 생각 하시나 봅니다.
아들 수제 양복으로 세트 일체 안해줬다고 난리. 봄에 결혼해도 겨울외투 안해줬다고 타박.
몇년을 끌다가, 송파에 재개발 열평짜리 아파트 딱지 한개 던져 주더군요. 그게 남편의 혼수품 입니다. 허허.24. 허허
'09.12.30 3:26 PM (112.149.xxx.12)여자가 이정도 했다면, 저는 첨에 얼마를 시댁에서 받았어야 했나요?
그때는 이런계산도 못하고 저 바보같이 한개도 받지 못하고, 예물도 그지같은거 맘에도 안드는거 아무말도 못하고 걍 받았네요.25. 무슨님..
'09.12.30 3:29 PM (114.201.xxx.56)지금 남편이 해와서 살고 있는 집을
월세로 내고 살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님께 그 월세의 반의 책임이 있다면
그거 남편이 다달이 내주고 사는거랑 같은겁니다.
이혼할때 재산분할은 못받겠지만 남편과 시댁덕에 그집에서 돈안내고 살고있는거에요.
만약 님이 맞벌이라면 모르지만 전업주부여도 님의 가사노동과 남편의 월급을 동긍하게 한다하더라도 남편이 집을 해옴으로써 그만큼의 월세비용이 빠진다고 보면됩니다.
그집에서 눈치밥먹고 현관에서 주무시는거 아니면
남편이 집을 해옴으로써 더 편하게 산다고 보시면되요. 왜 그런건 생각안하세요?
님이 해온 혼수빼도 집값이 훨 비싸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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