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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탁에서 문자보내는 다큰 아들
가족들과 밥한번 같이 먹을 시간이없는 아들이죠
내년이면29살 학교생활 성실하게하고 행동도 어긋남이없이
졸업하고 바로 대기업에 취직해서 부모맘을 기쁘게한건좋은데..
오늘아침에는 회사로 바로 안가고 어디들렀다 간다고 아침을 같이먹게되었는데요
어머님,저 ,남편, 아들 넷이서먹다가 어디서 문자가오더니 바로 아들이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근데 그게 잠깐이 아니고 한..2분
전..무척길게느껴지더라구요
어머니보기 민망해서..
성호야 밥먹을땐 먹는데 집중해
문자는 나중에보내고..
하면서 타박을했더니
에이..얼마나 걸린다고 그러세요
그러는데 전 이게 왜그렇게 그슬리죠?
저혼자 먹을땐 책이나 신문을 보면서 먹든지
놀아가면서 먹든지 상관없지만
어른들과 같이 식사할땐 예의를 지켜야되는거 아닌가요
아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데
제옆자리 동료에게 그얘길했더니 뭘그렇게 까다롭게구냐고
저더러 별스럽다고하네요
어릴땐 밥이나 먹을거있을땐 꼭 할머니 먼저드시라고하거나
아님 먼저먹겠다고 하면서 예절을 지키더니
이제 같이 밥먹을 시간이 없으니 그것도 점점 잊혀지나봅니다
1. 저라도
'09.12.30 12:22 PM (125.178.xxx.192)한마디 하겠네요.
할머니가 계셨다니.. 나중에 혼자있을때요.
나이먹었다고 어른인가요. 가르칠건 가르치셔야지요.
원글님이 자주 되새겨주세요.2. 당근혼날일
'09.12.30 12:55 PM (121.131.xxx.167)당연히 어른하고 식사하는데, 양해를 구하고 잠깐 나가서 문자를 보낸다든가, 아니면 식사 마친 후에 하든가 할 일입니다.
원글님이 따끔하게 말씀해 주셔야 할 듯. 저도 아드님 나이 또래지만, 밥상머리에서 어른들과 식사하는데 문자 보낸다는 거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예요.3. 저는
'09.12.30 1:12 PM (58.141.xxx.59)예의가 없는 사람인지...
요즘은 흔히 할 수 있는 일처럼 느껴져요.
따끔하게 혼내시기 보다는 할머니 앞에서 안그랬으면 좋겠다 정도로만 말씀하시면 될 것 같아요.4. ..
'09.12.30 1:23 PM (118.216.xxx.112)좋은 어머니시네요...
자랑스러운 아들이지만 부족한점도 눈에 들어오고...
요즘 젊은사람들은 예전하고 사고방식이 너무 틀려서 그런지
예의라는것에도 예전하고 기준이 많이 틀리더라구요...
하지만 오늘의 상황에선 어머니의 지적이 많지않을까요??
상황을 바꿔서 직장상사와의 식사자리에서도 저렇게 행동할수있을지
또 그랬다면 직장상사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말씀을 해 주셔야 할 일이겠네요...5. .
'09.12.30 1:51 PM (218.237.xxx.140)예의가 없는 사람인지...
요즘은 흔히 할 수 있는 일처럼 느껴져요. 222222222222226. 격식 별로
'09.12.30 2:32 PM (121.170.xxx.179)밥 먹다가 전화 오면 받지 않나요?
문자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밥상머리에서 계속 문자질만 하는 것도 아니고...
전 그리 잘못한 일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요.7. 위님
'09.12.30 2:51 PM (122.34.xxx.16)전화오면 받는 거랑은 또 다르죠.
문자야 밥 먹고나서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젊은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밥 먹으면서도 문자 잘 하지만
제가 40대인지라
함께 밥 먹다 문자하는 거 경우 없어 보이는 거 사실입니다.
소개팅할 때 상대남이 맘에 들지 않으면 오는 문자에 충실히 답한다 하잖아요.
어른과 식사할 땐 그 자리 화제에 참여한다가 맞죠.
오늘도 이 글 보면서
대학생 제 딸에게 한 번 더 신신당부했네요.
어른과 함께 식사하는 자에에서 문자하는 거 상당한 결례라고 말이죠.
내 입장에서야 생활화 딘 거려니 하겠지만
상대방 어른들이 불쾌하게 여긴다면 예의가 아닌거죠.
예의란 다른 사람과의 원만한 인간 관계를 위해 존재하는 거니까요.8. 급하게 쓰니
'09.12.30 2:52 PM (122.34.xxx.16)오타가 많네요.
식사하는 자리에서
생활화 된 거려니9. 음
'09.12.30 6:13 PM (203.229.xxx.234)어머니, 잘 하셨어요.
아들님께는 잠깐 잔소리겠지만 이후 다른 곳에서 알아서 조심 하면 아드님 인품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부모 아니면 누가 해주겠습니까?10. 님편.
'09.12.30 7:03 PM (122.100.xxx.27)네,아니오로만 끝날것 같으면 그자리서 하고
아님 잠깐 다른곳으로 가서 문자를 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같아도 아이한테 한소리 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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