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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 너무 귀여워요 ㅎㅎ

웃어요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09-12-30 11:07:02
5살, 3살 형제를 키우고 있답니다.

며칠전 엄마는 설거지중..

투닥투닥 싸우는 소리가 나고.. 곧이어 첫째가 뛰어오더라구요.

엄마 엄마...
아까전에요 제가 노는데
ㅇㅇ  이가 저한테 까불었어요.

화가났는지 빨개진 얼굴로 고자질하는 큰애가 웃긴거에요.
동생이 자기한테 까불었대잖아요.ㅋㅋㅋㅋㅋ

동생이 거친행동을해도 아직 어리고 (24개월)
말을 알아듣지 못해서 그러니까 때리거나 밀치거나 하지 말라고 큰애한테 부탁했거든요.
그랬더니... 둘째가 뭐만 하면 와서 고자질인거에요.

사이좋게 놀아라.. 얘기해주고 다시 설거지중인데
또 투닥투닥 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가만히 가서 뭐하나 보고있었는데

둘이서 책한권 놓고 서로 보겠다고 잡았다 땡겼다 하고 있었어요.

둘째는 발버둥치면서 안놓치려고 하고...

큰애는 막 때리려고 하다가 때리지 말라는 말이 기억났는지

둘째 어깨를 두손으로 꽉 붙잡더라구요.

양쪽어깨를 잡고 흔들면서 동생에게 하는 말

야 !!

내가 너보다 나이가 더 많거든 !!!!

ㅋㅋㅋㅋㅋ

IP : 121.129.xxx.1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12.30 11:12 AM (119.64.xxx.143)

    ㅋㅋㅋ 울집이랑 똑같은 풍경에 빵 터집니다.
    7살 큰애는 외출해서 또래애들 만나면 꼭 나이먼저 물어봅니다.
    저보다 나이 많으면 암소리 않는데..
    나이가 작은걸 알면 꼭 한마디 하죠.
    "나 7살이니까. 너 나한테 까불면 안된다!" ㅋㅋ

  • 2. 귀여워
    '09.12.30 11:25 AM (121.172.xxx.36)

    그래요 생각만해도 넘 귀여운 모습이네요.
    님 글 읽으니 우리 애들 어럴적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은 자라서 둘째가 고1인데 제핸폰엔 귀염둥이00라고 저장되어있어요.
    넘 예쁜 두아이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 3. ..
    '09.12.30 11:31 AM (112.163.xxx.226)

    눈앞에 보이는듯 합니다^^
    소리도 들리는거 같구요^^

  • 4. 울조카들도..
    '09.12.30 11:38 AM (218.153.xxx.186)

    그렇게 싸웁니다..첫째 7살이고 둘째 3살인데..
    첫째가 자기가 나이 많다고 자기 말을 잘 들어야하네 어쩌네 그러면서 동생 무시하면..
    둘째가 막 대들면서? 말합니다..

    "나 3살이거든?" 하면서 씩씩대욤..

    3살이 어쨌단건지..ㅡㅡ;;;;

  • 5. ㅎㅎㅎㅎ
    '09.12.30 11:39 AM (222.98.xxx.176)

    얼마전 6살 딸이 비슷한 소리해서 웃었어요. 같은 어린이집에 동생이 다니는데 동생 같은반애가 자기한테 뭐라고 했다는거에요. 자기보다 어린데.... 그말 듣고 어찌나 웃었는지원...ㅎㅎㅎ
    원글님댁 상황이 정말 비디오처럼 눈앞에 그려져요.ㅎㅎㅎㅎ

  • 6. 저희는 셋
    '09.12.30 11:54 AM (58.120.xxx.243)

    딸둘이 방에서 막 싸웁니다.
    그럼 제가 방문에 파리채를 들고 두드리면서 겁주면서 들어갑니다.
    "왜~~~왜 또 싸워."버럭 하면서..

    둘이서 또 싸우는데 막내..4세 남아..
    저 처럼 파리채 들고.."왜"외치면서 들어갔다 누나들에게..."넌 뭐야?"당하고 맞고 울면서 나옵니다.

    그리고 어찌나 누나들 고자질에 능한지.."엄마..둘이서 또 싸워"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둘째누나가 학교갔다..왔는데 막내가 마루에서 티비보고 있습니다.
    둘째.."야..넌 누나가..학교갔다 왔는데 인사도 안하냐?"합니다.고작 1학년이..
    막내가.."다녀오셨어요?누나"하면서 배꼽인사하니..그제야..험..합니다.

    이것들이................

  • 7. 아구배야
    '09.12.30 12:27 PM (125.178.xxx.192)

    원글님이하 댓글님들 글 보니
    웃겨 죽어요.

    1학년 누나한티..배꼽손하며 다녀오셨어요~ ^^
    대박입니다.

  • 8. 귀여워요~
    '09.12.30 12:58 PM (121.131.xxx.167)

    둘째는 절대 안 낳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런 글 읽으면 연년생으로 하나 낳아볼까..싶어져요. 너무 귀여워요~

  • 9. ..
    '09.12.30 2:07 PM (222.120.xxx.87)

    너무너무 귀엽네요ㅎㅎ

  • 10. 우리도셋
    '09.12.30 2:12 PM (59.10.xxx.69)

    6살짜리 둘째가 엄마에게 일러줍니다, 엄마 **이가 나한테 반말했어요...라고. ㅋㅋ

  • 11. *
    '09.12.30 3:15 PM (96.49.xxx.112)

    저희는 아이 계획이 없는데,
    이런 글 보면 정말 아이 낳고 싶어요.
    82에 들어오는 재미 중 하나라니까요, 애들 얘기요.
    원글님 얘기도, 댓글에 나오는 얘기도 다 정말 귀여워요^^

  • 12.
    '09.12.30 3:20 PM (211.61.xxx.22)

    지금은 12살(남), 8살(여) 몇년 전에
    여동생이 제 오빠한테 대들면서 물건 내 놓으라고 소리지릅니다.
    오빠는 왜 내가 너한테 줘야 하는데 하면
    우리 8살 딸 하는 말
    "내가 동생이잖아. 동생한테는 양보하는 거야..씩씩씩" 그러고는 저한테 와서
    엄마 오빠가 내가 동생인데 양보를 안해요. 씩씩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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