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장지갑

[루이비통지갑]

루이비통 장지갑 평소 가지고 싶던거라
거금 110여만원 가까이주고 샀는데 코팅된가죽소재인데
왠지 사놓고 보니 지갑에 이렇게 큰돈써도 되나 하는 갈등도 생기고
지금아니면 언제 사나 안그럼 평생고민만하다 사보지도못하고
그리살텐데... 두가지가 교차됩니다
환불은 7일내로 된다하는데
고수님들 의견을 여쭤봅니다
그냥 싼지갑 사는게 좋은지 이름만큼 값어치를 하는지...
통지퍼 형식이라 어색하기도하고 솔직히 처음사는거라 어디다 의견을 여쭤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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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엔 8년전에 산 페라가모 지갑을 아직 쓰는데 아직 짱짱해요.
근데 그때 가격으로 세일해서 30에 샀음.
그런걸 보면 명품이 좋긴 한거같은데 110만원이라면 좀 비싸긴 하네요.
뭐 구호같은 브랜드 한시즌 옷을 100만원 넘게주고 사는거에 비하면 또 싼거같기도 하지만...
순전히 개인적으론 실용적인걸로 보면...반지갑이 낫긴 하던데요.

[manim]

장지갑 편해요..전 프라다 장지갑 사서 쓰는데 너무 부드러운 양가죽이라 모서리가 헤지더라구요 루이비통 가죽정도면 괜찮은데, 루이비통 지갑이 좀 비싸긴 하죠 가방 한개 값은하니...
사셨으니 한 20년 쭉~ 쓰세요
여건되서 해서 사셨을듯 하니...

[오히려]

지갑이 투자할 가치가 있는것 같아요
가방이야 매일 들고 나갈수도 없고 모든옷에 어울리는 것도 아니지만
지갑은 365일 같이 하는 생활필수품이잖아요
그리고 어느 브랜드가든 지갑이 거의 가방 값이예요
작아도 주머니 많고 부속 많고 손이 많이 가서 그런것 같아요
마히나 장지갑 너무 이쁘던데,,,부러워요 ㅎㅎ

[루이비통지갑]

네 베르니예요 근데 빨강살까하다 직원의권유로 초록비슷한걸 샀는데
이색이 지갑으로써 이쁜건지잘모르겠고요
지갑하면 빨강이 돈들어온다라는 어줍잖은 생각이 많은데
또 빨강은 짝퉁도 많아서 ....
에휴 사놓고 이리 고심해보긴처음이네요

[베르니]

저도 쓰는데 이쁜것 같아요
근데 이염 잘되는것 아시죠??
신문지나 조잡하게 염색된 제품 청바지 ,,이런데 지속적으로 스쳐도 이염되요
스크레치는 잘 안나는데
이건 주의 하셔야 해요
전 가방에 지갑이랑 싸구려 중국산 부채 같이 넣었더니 스쳐서
핫핑크색이 퍼렁물이 들었어요 ㅠㅠ

[개인적으론]

베르니는 이쁘긴한데 약해서
지갑은 모노그램선호해요

[10년된 루이비통]

결혼하고 첫 생일에 신랑이 사준 루이비통 에피 장지갑
10년 넘었지만 아직도 짱짱하고 다른 지갑 살 생각 전혀 없습니다.
유행타는 가방보다 나은거 같네요.
잘하셨어요~
쓰다가 딸 물려주면 되죠^^
저도 엄마한테 루이비팅 스피디 물려받았거든요.

[음]

모노그램이나 다미에 같은 건 진짜 오래 써요.
특히 원글님이 구입하신 지피 스타일은 모서리 헤질 것도 없어서 진짜 징하게 쓰는데요
베르니라면 좀 얘기가 다르죠. 이염도 그렇지만 오래쓰면 스크래치 작렬.
한 해가 다르게 정말 낡아갑니다. 모노그램은 한 3년쓰나 5년쓰나 비슷하거든요.
완전 새것 같지 않은 느낌 정도인데 베르니는 매일 매일 오래 쓰는 아이템엔 아니에요.
같은 디자인으로 다른 소재로 된 걸 한번 살펴보심이...

[며칠전]

아는 엄마가 "이거봐라?!"하며 자랑을 하길래, 첫눈에 무슨 수첩같은건줄 알았어요, 에삐 지퍼 장지갑 빨강이었네요ㅠㅠ
짱짱하니 좋아는 보였지만, 제 스탈이 아니어서 100만원주고 차라리 가방사겠다싶던데요..
개인적으로 모임같은데서 누구 보여줄 사람도 없고^^;
그 엄마도 며칠을 고민하다 그냥 쓰기로 했다더군요.

원글님 평소 반지갑 쓰셨던 분이라면 잘 안쓰게 될지도 몰라요.
저도 반지갑 편하게 쓰던 사람인데, 수년전 한창 유행했던 셀린 장지갑 샀었는데, 솔직히 모임에서 전시용으로 몇번 들고 나갔다가 영 불편해서 안쓰게 되더라구요.
지금까지 새것처럼 반딱 거리네요, 대신 자주쓰는 반지갑은 너덜대구요..

[모노]

장지갑은 수명이 3년(옆구리가 짜개지기 시작 -_-;;) 지금 쓰는 다미에는 1년 되었는데 아직은 짱짱합니다.
저는 가방과 지갑에 소홀한 편이라서 오래 못써요. ㅠㅠ
위에 분들,,,몇 년씩 쓰고도 짱짱하다는 이야기 들으니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