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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하시거나 수유 하셨던 분들....

속상해서.. 조회수 : 683
작성일 : 2009-12-30 10:07:11

120일째 되는 딸이 젖을 거부해여..
먹일려고 하기만 하면 발버둥 치고 난리가 아니고 누워서도 잘 빨질 않아여..
졸릴려고 가물 가물 할때 젖좀 빨다 자고...
완모중이었고 갑자기 젖을 거부하고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안먹네요..
처음에는 배고프면 먹겠지 .. 하루 이틀 이러다가 괜찮겠지 했는데..
월요일에 병원갔는데  가스가 찬게 보이고 다른 이상은 없다는데..
오후에 다시 병원 갈까 생각중인데..
이런 경우 있으셨나 해서 글 올려 보네요..
예전처럼 젖을 잘 먹을수 있을지.. 너무 속상해여.
젖을 짜내도 잘 빨지를 않으니까 줄어들까 걱정이고.
밤에 자고 있으면 잠결에 좀 먹고 자네요..
IP : 121.1.xxx.1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30 10:13 AM (218.48.xxx.210)

    그맘때 젖먹는 양이 줄어들때가 있어요..너무걱정마시고 잘때라도 먹이세요
    우리아들은 지금 180일넘었는데 좀 안먹긴했지만 그나마 먹는 편이였고
    제친구딸은 그맘때 정말 안먹었습니다..딱 고맘때에요 분유먹었었는데 하루에 100도 안먹은적도 있었어요 병원갔더니 원인도 없었고 분유도 바꿔보고 하더니 몇주후에 또 잘 먹더이다..
    너무 시끄러워서 젖을 못먹는경우도 있더라구요 혹은 목이 부었거나, 이유식을 하고싶어한다거나...4개월이고 알레르기없으면 슬슬 이유식도 시작해보세요

  • 2. 백일지나
    '09.12.30 10:40 AM (118.36.xxx.81)

    고 맘때 갑자기 거부할때가 있어요.
    저두 답답해서 책 찾아 보고 그랬는데 ... 결론은 의사들도 잘 모른다 입니다.
    별 원인 없이 그런대요.
    어느 심리학자는 아이가 사물 인지를 하면서
    엄마의 젖이 자신을 공격하려는 어떤 물건으로 보인다고 하기도 하고요.
    아기랑 너무 실갱이 하지 마시고요.
    원래 완모하던 아이였다면 그러다가 다시 잘 먹을 때가 올거에요.
    저희 아이도 한 보름간 그러다가 다시 잘 먹더라고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가 거부해서 젖이 줄어드는 것도 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엄마의 젖 양은 아이가 먹는 만큼 맞춰진다고 하잖아요.
    걱정 마시고 즐육 하세요 ^^

  • 3. 둘리맘
    '09.12.30 10:46 AM (112.161.xxx.72)

    어머나 완모하는 중에도 저런 일이 생기는 군요.
    우리 애들은 갑작 분유병을 안빨아서 졸지에 완모했는데 막내도 한번 지켜봐야겠군요.
    젖병을 물렸던게 아니라면 며칠 그러다 말지 않을까요?

  • 4. gg
    '09.12.30 10:51 AM (119.64.xxx.143)

    저두 애셋 젖 먹일때.. 둘째가 조금 빨다 칭얼울고. 또 조금빨다.. 칭얼울고..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병원가보니 중이염때문에 귀가 아파서 그랬다는 걸 알고.. 넘 가슴아팠던 기억이..

    혹시 엄마가 먹는 음식도 체크해보시구요.

  • 5. ..
    '09.12.30 11:18 AM (121.186.xxx.183)

    저랑 완전 똑같아요
    우리애가 그맘때 거부해서
    저 매일 울고그랬거든요
    가까운 모유수유 전문 소아과가 있으면 찾아가서 상의해보세요
    우리애는 그때 거부해서
    얼마나 말랐는지 몰라요

    우리애는 중이염도 없었고
    아무 이유도 없었어요

    저도 겨우 잘때 먹이는거로 버텼어요

  • 6. 백일지나
    '09.12.30 11:20 AM (59.24.xxx.196)

    한 2주 안먹어요.
    잠결에는 먹죠

    맨정신에는 절대 안먹습니다.
    그뒤로는 잘 먹구요.

    잠결에 잘 먹여보세요.

  • 7. 원글이..
    '09.12.30 11:45 AM (121.1.xxx.124)

    울 딸래미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진짜 백일때부터 쪼금씩 그러더니 지난주부터는 아에 안먹으려 하더라구여..맨정신에 안먹더라구여.. 잘자구 방실 방실 잘 웃기도 잘 하는데.
    밤중에라도 잘 먹여야 겠네요... 어제는 약 먹이는 병으로 젖을 짜가지고 먹였네요.. 쪼금씩
    근데 솔직히짜증이 나더라구여.. 이놈이 빨아먹으면 얼마나 좋냐..혀를 낼름거리며 먹는데..
    또 자식이라고 귀엽긴 하더라구여.
    어제는 잘때 시끄러울까봐 설겆이도 안하는데 열 받아서 소심한 복수로 아주 시끄럽게
    분노의 설겆이를 했습니다..

  • 8. 아이가
    '09.12.30 12:30 PM (118.222.xxx.229)

    몇 키로인가요? 육아책에서 읽었는데 아이가 체중이 좀 많이 나가면 스스로 조절하려고 덜먹기도 한다네요. catch down growth라고 하던데요...아기들 참 대단해요...^^

  • 9. 어머나
    '09.12.30 1:41 PM (122.38.xxx.65)

    우리아가는 아직 백일도 안됐는데 왜그럴까요.. ㅠ
    50일경부터 젖병만 주면 뒤로 넘어가고 짜증내더라구요.
    병원가도 아무 이상없고.. 몸무게도 적게나가고 원래 입이 짧은 아가인데 수유하려고 무릎에서 앉히고 끌어 안으면 그때부터 짜증내고 울고...
    평소에는 순하고 잘노는데 젖병만 주면 아주 짜증을 내서 저도 요즘 속상해요 ..

  • 10. 임신중
    '09.12.30 1:41 PM (112.173.xxx.112)

    모유수유교실에서 들었는데요
    100일쯤 지나면 아가들이 호기심이 왕성해서 웬만하면 조용한데(어두운데?) 가서 먹이라고 하던데요
    혹시나 도움이 될런지 몰겠네요

  • 11. 모유
    '09.12.30 3:29 PM (128.134.xxx.85)

    맞어요. 백일 지나 울 아기도 무지 거부했어요. 그럼서 수유 시간 텀이 길어지더라구요.

  • 12. 어!!
    '09.12.30 5:00 PM (112.148.xxx.120)

    울아기는 분유 수유인데 그래요.
    똑같아요~ ^^;;

    엄청 잘 먹어서 비만될까봐...
    적절히 조절해가며 먹였는데
    갑자기 너무너무 용쓰면서 안 먹으려고 해요~
    잘놀고 잘 자니까 그냥 겨ㅜ겨우 달래서 먹이고 있네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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