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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의 실태를 보고....
유기견에 20%는 주인이 찾아가고 10%는 입양 나머지 70%는 안락사를 시킨다네요
그나마 주인이 찾아와도 지져분하다는 이유로 그냥 가버리는일도 많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 수의사가 와서 안락사를 시킨다는데 그모습에 충격을 받고 퇴사는 직원들도 있다네요
처음 동물을 키울때 생명이란 생각은 없이 그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고 이사한다고 버리고 귀찮다고 버려지고 임신했다고 버리고...
어느 동물보호센타에 동영상중 박스에 넣어져서 쓰레기장에 있던 강아지를 유기견보호센타로 보내졌답니다
이 강아지는 첫날부터 철창밖으로 목을 빼고는 주인이 오기만 기다린다네요 먹지도 자기도 않으면서...
아마도 많이 사랑을 받으며 살았던 모양입니다
그 기다림에 끝은 차가운 주사바늘로 의지와는 상관없이 죽음을 맞이하는거겠죠
동물을 키우기전 동물은 고장나거나 실증나면 버려지는 장난감이 아니라 살아움직이고 반응하는 생명이란걸
기억했음 합니다
철창밖으로 목을 쭉 빼고는 입구만 바라보며 눈물글썽이던 한마리 시츄가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하늘에 별이 되어 주인을 찾고 있겠죠..........
1. 동물들한테
'09.12.30 8:40 AM (122.34.xxx.16)너무나 잔혹한 사람들이 많은 우리 나라
언제나 생명존중에 대한 민도가 제대로 자리잡을지
요즘 강추위에 떨며 살아가는 길냥이들이나 유기견들 보면 눈물이 핑 도네요.2. 동생이
'09.12.30 9:00 AM (121.182.xxx.156)비가 많이 오는 날 시츄 한마리를 데려 왔어요.
벌써 4년이 지났는데 그 녀석은 늘 우울해요.
그런 개는 처음 봤죠.
처음 발견했을 때 그 녀석의 상태는 눈물샘과 코가 연결되어 줄줄줄 침이며 눈물이며
더럽게 흘렀죠. 피부병도 있었고.
걸을 때는 가슴 속 어디선가 소리가 났어요.
치료하는데 정말 많은 돈이 들어 갔어요.
동생이 참으로 가난해서...그 사이 셋집을 여러 번 옮겼는데
그때마다 이녀석들....( 그 사이 포메라니언 한 마리가 더 늘었습니다) 이
걸림돌이 되어서 조건이 나쁜 곳을 택하게 됩니다.
어려운 일을 여러번 겪은 동생이 그 녀석들의 처지를 아파 하는 게 보여서
저도 그냥 이뻐해 주는데... 그 시츄 녀석을 보면 참 슬퍼져요.
무슨 개가....그렇게 우울하고 세상만사 다 귀찮다는 표정인지....
그 녀석이 유일하게 반응하고 꼬리라도 치는게 닭 가슴살 말린건데요
제가 해 주는게 그걸 말려서 선물로 보내는 겁니다.
2주 쯤 전에 동생이 쉬는 날 전활 했더군요.
시츄녀석 눈이 새빨간게 이상해 보여서 병원갔더니
평소처럼 결막염이라고 했다가 정밀검사를 더 해보자 하더니
오래전.... 길고 바늘같은 물질에 깊이 찔렸었다고 하더래요.
치료기간을 놓쳐서 이젠 치료 할 수 없다라구요
그래서 자주 눈이 뒤집어 지는거였는지....
언젠가 여기 유기견얘기를 올리셨던 분의 항변이 생각납니다.
성대수술하고 중성화수술하고 그렇게해서 품에 끼고 싶었냐...는 식의 글에
그 분이
그럼 어쩌라구요...?
라고 하셨던가요?
이쁠 때 장난감처럼 사서 데리고 놀다 내다 버리면
그 애들은 어떡하라구요?
또 그런 애들을 지나치지 못하는 동생같은 사람들은 어떡하라구요?
유기견을 돌보는 사람들이 시간이 많아서 경제적으로 윤택해서
혹은 심심해서 돌보는게 아니잖아요?
최소한 자기를 믿고 재롱 부리던 자기들의 애완동물(.....반려라고 생각지 않을테니)
은 자기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규제가 있었음 좋겠어요.
누군가의 내던져진 양심때문에
다른 누군가는 아주 고단한 삶을 살지도 몰라요
동생이 많이 어려운 처지라서 더 이상 유기견을 만나지 않았음 좋겠어요.3. -
'09.12.30 12:26 PM (211.218.xxx.130)이런글보면 너무 슬퍼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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