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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람들하고 어울리기가 힘들어집니다

눈오는날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09-12-30 07:29:03
곧 5학년이 되는 사람입니다.
저의 40대는 굉장히 화려했던 요란했었죠~
항상 주변의 많은 사람들,,수많은 모임,,약속들..
그런데 몇달전 사고로 좀 다치고 그 많던 모임중 영양가없다고 생각되는거
반 정도 정리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별로 안하고 있는데요..
요즘 사람들 만나고 들어오면 마음이 편치를 않아요..
예를 들면..
전 남의 말을 잘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스탈이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절 찾고 만나려는 이유중 하나인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제가 얘기를 할때면 씹히는 경우가 많아요.
5명이 얘기를 하다보면 그중에 주로 얘기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얘기를 할때는 제가 열심히 들어주고 추임새 맞쳐주고 하는데
막상 제가 얘길 하면 잘 안듣고 다른데로 얘기 돌리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런 경우 상처 받아요.
물론 제가 하는 얘기가 안듣고 싶은 이야기라서 그렇겠죠~
하지만 저도 그 엄마들 하는 얘기가 흥미를 느끼는 내용 전혀 아니거든요.
이래서 코드가 안맞는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건 항상 힘들어요.
그래도 상황에 따라 항상 코드가 맞는 사람들하고만 어울릴수도 없고..참..

요즘엔 가는곳마다 명뿌가 참 잘했어라는 말들을 하던데..
거기서 아니라면서 조근조근 상황을 설명해주면..
사람들 불쾌한 표정 지으며 뭐야하는거 느껴지고..
그렇다고 말 안하고 가만히 듣게는 안되고..
나이 먹으면 다 편해질줄 알았는데..
사람들 관계가 점점 더 힘들어지니..원
다른분들은 저 같지 않지요?
제가 좀 별난거 맞지요?
IP : 59.28.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30 7:37 AM (221.159.xxx.93)

    절대 별나지 않으세요
    사회가 혼탁해 지면서 사람들 마음도 격해지고 여유가 없어 지는거 같아요
    저도 나홀로족 시작한지 오래 됐어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그렇게 살고 싶지 않더라구요
    하나주면 둘을 바라는 사람들..너무 버거워요..글쓴님도 마음이 여리고 순한 분일거에요
    그냥 나홀로족으로 살자구요..저는 별로 외롭지 않든데요..

  • 2. ..
    '09.12.30 8:00 AM (123.213.xxx.132)

    전 벌써 그런데요 사십..어쩌다보니 제마음과 멀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래저래 자꾸 피하게되네요...

  • 3. 과도기
    '09.12.30 8:04 AM (115.128.xxx.124)

    이실거여요
    수보다는 질로 인간관계정리되는 과도기요
    성격좋으신분같으니 앞으론 님과 비슷한성향친구
    만나시길~

  • 4. 현랑켄챠
    '09.12.30 8:09 AM (123.243.xxx.5)

    명뿌가.......ㅠㅠ........왜 잘한데요???
    뒷목잡고 쓰러질 일이네요...ㅠㅠ......

  • 5. ...
    '09.12.30 10:41 AM (112.72.xxx.14)

    저도 심히 공감합니다 다 똑같은가봅니다 인생살이가요

  • 6. ;;
    '09.12.30 11:02 AM (203.249.xxx.21)

    내말 하기는 좋아하나 남의 말은 들어줄줄 모르는 사람이 원래 그렇게 많더라구요.,,
    그나저나 '명뿌가 참 잘했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나요? 참, 걱정이네요.

  • 7. ///
    '09.12.30 2:19 PM (121.144.xxx.37)

    저랑 생각이 비슷하네요. 어울려 다녀봤자 자신의 감정만 배설하고
    타인의 말에는 무딘 감성들이 싫어서 음악 듣고 책보고 컴하며 가까운 친구
    한 두명과 가끔 연락해서 안부 물어요.

    명바기가 원전 수주 했다고 칭찬하는 조선찌라시 팬인 어느 대학교수의 이야길 듣고
    8명 중 아무도 응답 해 주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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