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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휴가를 와요

투야38 조회수 : 860
작성일 : 2009-12-30 05:11:48
내일이면 아들이 휴가를 옵니다. 아주 추운 곳에서 지내던 아들이죠. 엄마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늘 맘이 짠한 아들이라서 왔을 때 잘해주고 싶은데, 음식은 어떤 것을 해주어야 할지 그리고 모처럼 민간인 지역에 왔으니 좋은 문화적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요. 좋은 음식점 , 그리고 집에서 해줄 수 있는 음식, 그리고 좋은 공연, 여행 그런 것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4박 5일에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그리고 본인만의 계획이 있겠지만..
지난번에 왔을 때 제가 직장일로 너무 바빠서 잘해주지도 못했거든요.^^
IP : 119.196.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30 5:18 AM (218.52.xxx.36)

    저의 군인엄마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친구에 고프고 문화생활에 고파 집에 잘 붙어 있지도 않습니다.
    집에 있어도 컴퓨터에만 매달려 있고요.
    돈만 두둑히 필요 하더군요.
    4박 5일이 아니고 4.5초랍니다.

  • 2. 제 동생은
    '09.12.30 5:49 AM (87.10.xxx.193)

    집밥이 먹고 싶다고 하던데요... 뭐 먹고 싶냐고 하니까 집에서 먹던 김치랑 된장찌게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건 군대에서 많이 먹지 않냐고 했더니 그건 맞지만 먹어도 집밥이 아니라 그런지 먹어도 배가 고프더라고... 엄마가 해준 나물이랑 평소에 먹던 거 많이 먹고 갔어요. 그 외에 갈비찜같은 거 조금은 했구요. 사실 친구들 만난다고 집에 붙어 있을 시간이 별로 없긴 했는데 그래도 해 놓으면 집밥이 좋다고 밥은 나가기 전에 양껏 먹고 가더라구요.

  • 3. ..
    '09.12.30 7:54 AM (118.219.xxx.249)

    집에 있을때 평소 아들이 좋아하던 먹을거나 많이 챙겨주시고
    돈이나 많이 주세요
    부모하고 같이 다니는거보다 친구들 만나는걸 더 좋아할겁니다
    친구들 만나게 해주는게 아들 도와주는거에요

  • 4. 맞아요.
    '09.12.30 7:59 AM (121.144.xxx.212)

    집에 거의 붙어 있지 않아요.
    친구들 만나러 다니느라구요.
    집에서 아침 정도는 먹으니.. 아침잘 챙기심 될 것 같아요.
    좋은 음식점.. 문화생활..등등.. 가족보다는 친구들과 함께가 더 즐거운 나이잖아요.

    제 동생보니.. 그렇더라구요.

    오히려..
    부모님과.. 면회가서.. 1박 받아서 나오면.. 그땐.. 부대 근처를 벗어날 수 없으니까,
    가족과 내내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요.
    휴가 나와서는... 그렇지 않아요.

    미리 아시고 상처 덜 받으시길 바래요^^;;

  • 5.
    '09.12.30 8:30 AM (221.140.xxx.65)

    대부분 친구들과 어울리길 원할 겁니다. 그러므로 용돈 많이 주는 걸 더 좋아할 걸요.

  • 6. ..
    '09.12.30 8:51 AM (125.139.xxx.10)

    4박5일은 엄마밥 몇끼 먹을일도 없더군요
    오는 날하고 귀대하는날 태워다 줄때 얼굴 본것이 다~ 예요
    그냥 지 마음대로 하라고 놔둬 주시고 돈이나 조달해 주시면 될거예요
    울 애는 화천에 있는데 얼마나 추울지..
    1월에 휴가나와요. 이번에는 정기휴가여서 오래 있다간다는데 친구랑 여행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 7. ....
    '09.12.30 8:53 AM (116.126.xxx.30)

    위에 오빠 둘이 군대 갔다 왔는데...
    솔직히 집에 붙어 있질 않구요..
    오빠 둘다 집에 올때 큰오빠는 초코파이 한통 사들고 와서 그거 한자리에서 몇개씩 까 먹고..
    작은 오빠는 첫 휴가때 집에 올때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 크림 하프 갤런 사이즈인가 그걸 사들고 와서는 한자리에 마구 마구 퍼 먹고 그러던데요..
    참고로 둘다 지금 30대 중반입니다...
    그냥 군대 있으니 첫 휴가 나가면 그게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 하면서 군것질을 엄청나게 하고 갔던것 같아요....
    그리곤 집밥이 먹고 싶다고 하구요...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친구들 만나러 당기느라 시간도 없는것 같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곤 첫 휴가때 마다 친정엄니 특히나 큰오빠의 첫 휴가때는 엄청 애 닳아 하면서 휴가 기간 동안 악착같이 보약도 해 먹이기시고 그러셨는데...
    어느 정도 나오다 보면 귀찮다고....
    대충...^^;;(그래서 작은 오빠는 큰오빠에 비해서 군바리 대접을 별로 못 받았어요..)
    그냥 넉넉한 용돈좀 챙겨 주시고 집밥 해주심 좋아 할것 같든데요..

  • 8. 푸하하하
    '09.12.30 9:04 AM (221.140.xxx.65)

    윗님 제 남동생도 휴가 나오면 초고파이 한 상자씩 사들고 왔어요.
    두 달 전에 입대한 사촌동생 첫 면회 가서, 너도 초코파이 좋아하냐고
    물으니까 내부반에서는 거의 현금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 9. ....
    '09.12.30 9:12 AM (116.126.xxx.30)

    아직도 군대에서는 초코파이가 그리 대접 받나 봐요...^^
    오빠들 군대 다녀 온지 10년이 넘었는데...
    큰오빠 집에 들어 올때 초코파이 한통 사들고 오는거 보고...
    정말 신기하다고 했는데..
    아직도 그렇다니..그게 더 신기하네요...^^

  • 10. ,,
    '09.12.30 9:57 AM (218.238.xxx.223)

    부럽습니다..울 아들 오늘 자대 배치받았어요.
    많은 선임들 잘 어울려서 지내야될텐데 ...훈련소있을때 보다 더 마음이 편치않네요?
    저도 벌써부터 휴가오면 뭐해주나 걱정되던데...평소 잘 먹는거 해주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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