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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살고 있는데,,,

궁금 조회수 : 3,820
작성일 : 2009-12-30 02:07:09
지금 신랑 직장이 있는 경기도 모 지역에서 전세 살고 있어요.

비인기 지역이라 30평대인데도 전세금은 1억3천이예요.

아기데리고 문화센터에 다니는데 엄마들이 아파트 평수나 전세금을 잘 물어봐요.

그런데 전세라고 하니 약간 무시(?)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제가 아이옷도 브랜드 있는걸로 잘 입히고 차도 좋은것 몰거든요.

도우미도 쓰고 있구요.

그러다 보니 엄마들이 돈 없으면서 겉멋 들었다고 생각하기도 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저흰 강남에 10억 훨씬넘는 집이 있거든요. 남편 벌이도 적지 않아 그정도 여유는
부릴만 해서 그런건데 한심한듯 보는 그들의 눈빛이 부담스럽네요.

그렇다고 나 다른데 집있다 말하기도 그렇고,,,
IP : 114.202.xxx.20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30 2:09 AM (125.180.xxx.34)

    그게 신경쓰이시면 내집있다고 한마디 하세요....
    직장때문에 전세살고 있는 거라고.. 다른 곳에 집있다고..
    그럼 당연히 이거저거 꼬치꼬치 캐묻겠지만...
    그건 유도리있게 답변하시구요 ^^

  • 2. ..
    '09.12.30 2:12 AM (118.222.xxx.254)

    그럴땐 그냥 강남 어디에 집 있는데 애 아빠땜에 일루 전세 왔다그러세요.
    뭐 어렵나요?
    같이 대응하면 되는거죠

  • 3. 걍무시
    '09.12.30 2:12 AM (59.10.xxx.69)

    음...무시라기보다는 굳이 그렇게 문화센타 엄마들하고 재산을 얘기하긴 우습지 않나요? 한심하게 보든 말든..솔직히 말해서 내가 정말 그런거 아니니까 여유롭게 넘어가는게 나을듯 하네요.
    나중에 문화센타 엄마들중에서도 맘 터놓을 만한 친구가 생긴다면(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아요)이래저래 말 하지만요.

    남이야 그러든 말든 그냥 사세요..

  • 4. 궁금
    '09.12.30 2:16 AM (114.202.xxx.208)

    근데 여기 지역엔 비싼집이 3억이예요. 그것두 나름 자랑스러워들 하는데 거기에 10억을 보태야하는 집이 있다고 말하면 재수없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제가 글 쓰면서도 참 소심해 보이는데 암튼 전 튀고싶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아이가 친구를 좋아하고 자꾸 만나고 싶어해서 제가 저 편하자고 엄마들이랑 거리를 두기도 좀 그런 상황이예요.

  • 5. 그럼
    '09.12.30 2:16 AM (118.222.xxx.229)

    걍 강남에 3억짜리 집 있다고 하시면 어떨지...^^

  • 6. ..
    '09.12.30 2:21 AM (118.41.xxx.99)

    그 눈빛 무시하세요..집값은 말씀하시지 말고 집이 있는데 집 전세놓고 여기로 전세온거라고 말씀을 하셔도 되겠네요..그런경우 많잖아요..

  • 7. 33
    '09.12.30 2:26 AM (222.114.xxx.164)

    이상하네요 집도있고 쓸만해서 도우미도 부르고 하는데

    다른사람 시선이 뭣이 그리 중요한가요?

    다른 사람의 시선이 그렇다고 느끼는것은

    글쓰신분이 그런 마인드라서 그렇게 보이는게 아닐런지?

    별걸다 신경써야 하는 세상이네요

  • 8. 그냥
    '09.12.30 2:26 AM (118.37.xxx.95)

    이야기하다 자연스럽게 말하게 될때가 오지 않을까요?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이야기하는것도 좀 아닌것같고 남들이 제멋대로 생각하는 오해까지 신경쓰면서 상황설명하실필요까진 없으실것 같아요. 그리고 이야기하게되더라도 그게 얼마짜리 집이다 보다는 서울 어디쯤에 집이 있다하시고 얼마냐 물으면 그냥 웃으세요.
    저두 전세사는데 집있다는 이야긴 동네선 안하고 살아요.

  • 9. ...
    '09.12.30 2:31 AM (119.64.xxx.94)

    '전세살아요~ 서울집 팔고 사서 올까 하다가 그냥 놔두고 전세로 왔어요~'
    이정도로 말하면 대놓고 자랑하는거 같지 않으면서 전세라고 무시하는 사람도 없고 괜찮지 않을까요?

  • 10. ```
    '09.12.30 2:50 AM (203.234.xxx.203)

    없어서 걱정도 아니고 별 걱정을 다 사서 하시네요.
    착하신것 같긴 하지만 자신감이 부족하신건지 이해가 좀 안가네요.

  • 11. 아기맘
    '09.12.30 2:50 AM (118.35.xxx.146)

    저도 아기 데리고 문화센터 자주 다녔는데, 아파트 평수나 전세금 같은거 서로 얘기하거나 들어본 적도 없네요;;;; 그런걸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단 말이예요?@.@ 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아무튼 윗님 말씀처럼 혹시라도 또 그런 얘기가 나온다면 강남에 10억집 그렇게 말고 그냥 서울에 집 있는데 남편 직장 때문에 여기 전세로 왔다고 하심 가장 깔끔할거 같네요 .

  • 12. 살짝 질투죠
    '09.12.30 2:52 AM (125.131.xxx.199)

    무시(?)가 아니라 질투일겁니다.
    어머~ 돈 좀 쓰고(?) 사네. 잘났어 정말..뭐 그런 반응일거 같아요.
    그래서 비슷한 형편의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편하죠.

  • 13. 아마
    '09.12.30 3:15 AM (114.204.xxx.189)

    1억 3천 전세 사는 주제에 아이옷은 브랜드에 좋은 차 타고 다니고 도우미 부려서 언제 돈모아 집살래?? 한심해하는 시기심과 질투심에 그리 볼수도 있을지도..
    별의별 사람 다 있으니까요
    그냥 무시하시구요
    문화센터 안다니면 뭐 끝날 인연 아닌가요
    또 진짜 확실히 그런 느낌 들어오면
    기회될때 말하세요
    서울에 집 있는데 않팔고 그냥 남편 직장때문에 전세 산다고요

    윗님 1억 3천과 3억의 차이는
    지방은 차이가 많이 나는거 맞아요.
    저도 저기 아랫지방 살거든요^^
    여기 시세로 따지면
    1억 3천은 23평 평수고
    3억은 50평 평수거든요^^
    지방도 무시 못해요..
    같은 아파트 단지인데도
    60평 사는사람 50평 사는사람 안 어울리고
    50평사는 사람 40평 사는 사람 안 어울리고
    40 평 사는 사람 30 평 사는 사람 안 어룰려요
    그게 웃긴게 잘사는 아파트일수록 심해요

  • 14. 그러거나
    '09.12.30 8:00 AM (118.219.xxx.249)

    말거나 그냥 무시해버리세요
    있는 사람들은 그런거 안따지는데 없는 사람들이 더 따지는거같더라고요
    저도 좀 변두리에 살고 있는데
    버버리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 태반이던데요
    명품백 들고 다녀도 그게 좋은건지도 모르고요
    아마 원글님이 그사람들 눈에 여유롭게 사는것처럼 보이니깐 질투하는건가봐요

  • 15. ..
    '09.12.30 8:12 AM (125.188.xxx.65)

    집도 있고 여유도 있고...뭐가 문제일까요?
    저 같음 원글님 같은 상황이면 남들이 뭐라 하건간에 신경 안 쓰일 것 같은데요...
    기회 되면 서울집 안 팔고 전세산다고 하심 될 것 같은데요...
    서울 집값까지 이야기 하심 왕따 당할 수 있어요....

  • 16. 글쎄..
    '09.12.30 8:21 AM (121.144.xxx.212)

    주위 사람들이 이상하네요.
    다 형편되니..그리 하는것을..

    신경쓰지 마세요.
    그래도 신경쓰이신다면,
    그리고..대화중에... 어색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강남에 집 한채 있다고 흘려주세요.

    집평수나 가격 많이 물으신다니,
    그런 기회가 자주 있을 것 같네요.

    별 이상한 사람들이 다 있네요.

  • 17. 진짜그런데..
    '09.12.30 10:39 AM (203.234.xxx.3)

    저도 그런 거 몇번 느꼈어요.

    그런 현상은 신도시일수록 더해요.
    신도시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 알뜰하게 돈 모아서 분양 당첨돼서 입주하잖아요. 그게 본인들로서는 너무 뿌듯한 거에요. 그러니까 전세 사는 사람들 보면서 스스로 뿌듯하고 더 우월감을 느끼고 그러나봐요.

    제 경우 서울에 20평대 빌라 전세주고 그 전세금과 제돈 좀 보태서 경기도 택지개발지구 새 아파트 45평대 전세 얻었거든요. (서울에 따닥따닥 너무 답답했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새로 택지개발된 곳이니까 이것저것 불편한 거 많잖아요. 그 동네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세로 얼마전에 이사왔는데, 공기는 좋고 깨끗한데 이런 점은 아직 아쉽다" 이렇게 썼다가 저 몰매 맞는 줄 알았어요.

    가장 압권이 "전세 사는 사람이 배아파서 아파트값 떨어뜨리려고 저런 말 한다"는 댓글..

    와.. .진짜 황당하더라구요. 거기 30평대 아파트도 서울 20평대 빌라 값인데.. 설사 전세를 살든 월세를 살든, 그게 뭔 상관이라고..

    암튼 제 지론은 그런 택지개발지구, 신도시에 집밖에 자랑할 게 없는 속물들이 더러 있어요. 속물이니까 그런 생각을 하거나 그런 말을 꺼내는 게 얼마나 한심하고 창피한 일인지도 본인들은 몰라요.

  • 18. ㅁㅁ
    '09.12.30 11:14 AM (121.161.xxx.198)

    무시하는것을 눈치채시는 원글님.무시하는 태가 날때 바로 원래집은 서울에 있답니다~하세요^^

  • 19. 흠..
    '09.12.30 4:54 PM (116.34.xxx.75)

    저도 신도시(분당)에 살지만, 여기 전세 사는 사람들이 더 잘 사는 것 같던대요? 주위에 물어보면 전세라 하고.. 그러면 도대체 원래집은 얼마짜리인데, 여기서 전세 살고 있을까 생각이 들기는 해요. 저랑 남편이 그럽니다. 여기는 전세 사는 사람들이 더 여유 있다고.. 아..물론 그 분들은 전세라도 훨씬 넓은 평형에 살고 계시더군요.

  • 20. 쩝_
    '09.12.30 7:31 PM (122.45.xxx.13)

    뭐 이딴걸로 고민거리라고 올리는지...

  • 21. 꼭..
    '09.12.31 1:24 AM (218.209.xxx.76)

    남편 뭐하는지 물어보는 사람들 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도 그렇고, 젊은 엄마들도 그렇고..전 별로 안 궁금한데, 그게 그렇게 궁금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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