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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음식을 씹지 않고 그냥 삼키는데요.. 어쩌죠?
이제 열 살된 토이푸들강아지를 기르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이빨과 위장이 좋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했어요. 뼈다귀도 갉아먹지 못하고, 사료도 조금 딱딱한 걸 주면 힘들어했구요. (입이 짧기도 했지만...) 입냄새도 굉장히 지독하구요. 이를 닦아줘도, 스케일링을 해줘도 별 소용이 없었어요. 그래선지, 아님 위장이 약해선지, 소화도 잘 못 시켜서 토하고 설사하고 많이 그랬어요. 그 외에는 건강에 문제 없고 잘 뛰어댕겨요.
그런데 이제 열 살이다 보니 늙어선지, 현재 아래 앞니 4개와 어금니 두 개가 빠진 상태에요. 음식은 현재 하루에 캔 하나, 그리고 나머지는 사료로 주고 있어요. 캔은 질긴 고기가 아니라 거의 말캉말캉 젤라틴에 가까워요. 사료도 아주 딱딱하지는 않구요.
그런데 사료든 캔이든 보니까 전혀 씹지 않고 (어금니도 제대로 없으니 못 씹기도 하겠죠) 그냥 입속에서 우물대다가 꿀덕 삼켜버리네요.. 이렇게 죽 먹어도 괜찮은지 걱정됩니다.
어머니는 씹지 않아도 다 소화되는 것 같다고 하시는데, 이렇게 둬도 괜찮은지, 이런 개들한테 뭘 해 먹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9.12.29 11:50 AM (116.126.xxx.190)제생각엔 어렸을 때-1년이후- 사료를 하루 한번 주셨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입이 짧은 애는 없어요. 길들이기 나름이지.... 치아는 딱딱한걸 씹을수록 튼튼해지는 거예요/
근데 이제 10살 된애니 다 포기하셔야 할 듯.... 사료 삼키면 위에 부담되니 그냥 갈아주시는게 맞는 거 같고, 고기도 다져주세요.2. ㅂㅂㅂ
'09.12.29 12:11 PM (180.66.xxx.205)저도 16살된 강아지를 키우고있는데요.
어릴때부터그냥 삼켰던것같긴해요.^^
이빨이 안좋아 씹지못하는경우엔 건사료를 물에 뿔려서 캔과 섞어주셔도 되고요
믹서에 건사료를 쭉 갈아서요 캔과 섞어주세요.
그러니까... 한끼는 통조림 나머지는 사료가 아니라, 매끼 사료랑 캔을 섞어주시는것이 좋다는 의미에요.
(그때 사료는 믹서에 갈아 가루를 낸것이던가 아님 물에 뿔려놓은걸로요)
지금은 열살강아지가...늙어보이시겠지만 제눈엔 아주 청춘이거든요~ 지금부터 관리를 잘해주시면 건강하게 오래오래살꺼에요.
간식류도 좀더 씹어먹기 좋은걸로 주시고요.
(이 상태가 나이대에비해서 좀 안좋긴하네요) 고기같은것도 잘게 찢어주세요.
개도 사람이나 마찬가지죠뭐. 이가 안좋은 강아지 잘 챙겨주세요~3. 강아지들이
'09.12.29 12:25 PM (123.192.xxx.233)원래 잘 씹지 않더라구요.
울 강아지 밥먹을때 보면 사료 하나씩 주면 씹는데 그릇에 있는거 먹을땐 그냥 삼키던데요?
그리고 개껌 돼지껍질 같은것도 길이의 반쯤만 씹다가 삼킬수 있을 정도가 되면 나머지 거의 3분의 2는 안씹고는 그냥 삼켜버려요....
첨에 무지 놀랐는데 우리처럼 뭐든 잘게 부수어서 먹는 치아구조가 아니라고 하던데요?
일단 변에 큰 이상이 없으면 문제는 없을텐데 나이가 들수록 소화능력이 좀 줄어들테니까
부드럽게 주시는것도 좋죠.
아기때처럼 사료를 불려서 주시면 더 좋을테고 영양을 생각하시면 가끔 북어국물에 사료를 불려주셔도 좋겟지요..
근데 토이푸들이면 크지 않을텐데 하루에 캔 하나에 사료까지 먹으면 잘 먹는거 같은데요?
변을 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젤 좋을꺼 같아요...4. 울집도 그래요
'09.12.29 2:50 PM (121.168.xxx.158)울 강아지도.. 삼킬수있을정도로만 씹거든요. 그리고 꿀꺽~
병원에 얘기했더니... 원래 그런다고... 사람하고 달라서 다 소화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속에서 다 녹는대요.
야생적인것때문에 그런거같아요. 얼른 삼켜야지...언제 씹고있겠어요.
뱀도...그냥 뱃속으로 넣고 보잖아요.^^5. ㅇㅇ
'09.12.29 4:32 PM (218.156.xxx.251)열살이고 푸들이면 통조림 먹이지마시고 습식사료(생식) 사서 먹이시던가 만들어서 먹이시면
좋을것같네요. 좀 귀찮으실랑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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