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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무주택이신 큰 며느리 있나요?

시댁 무주택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09-12-26 23:29:56
저의 시댁이 무주택입니다. 전세를 살고 있어요. 제가 큰며느리이고 저도 얼마전 아파트를 대출을 끼고 좀 무리하게 구입해서 지금 원리금 갚느라고 좀 빠듯하게 삽니다.

시아버지가 올 봄부터 연금을 다달이 이백만원 가까이 받으셨는데, 그 돈이 흔적도 없네요.

그래서 연금 안 나오는 동안에도 시아버지가 벌어오시는 돈으로 생활을 하셨거해서 평생 연금도 나오니 이번 기

회에 집을 좀 샀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부모님이 저희랑 같이 살자는 얘기는 안 하시지만 지금 거주하시는 곳이 재개발이라도 되면 지금 전세금으로는 당장 가실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제가 차후에 아파트 대출금을 다 갚고 다가구로 옮기면 시부모님을 다른 층에 사시게 할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얼마나 걸릴지는..

지금 사시는 곳은 서울인데 전세가 8천이에요. 사실 시설도 많이 열악하고요. 전세 8천에 제가 저희 집 대출 갚으

려고 모아둔 2천만원 보태면 현금 1억에 대출 1억을 받아서 2억짜리(급매로 알아봐야죠) 집을 좀 사시는 게 어떠

냐고 말씀드렸는데, 긍정의 뜻은 보이셨지만 전혀 서두르는 기색이 없으세요.

대출 1억은 시아버님 연금 나오는데 있으니까 원리금130만원씩

10년을 갚는 거 거든요.  연금은 평생 나오니까 집값 갚는 10년동안은 시아버지가 버실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제가 말씀드리니까 그럼 저보고 부동산 가서 급매 좀 알아보고 제 전번을 주고 오라고 하셨어요.

어떤가요?  제가 이렇게 나서는 거??

IP : 116.124.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6 11:35 PM (119.64.xxx.151)

    글쎄요... 시댁 일에 며느리 나서서 좋은 소리 듣기 어렵지 않나요?

    잘 되면 당연한 거고... 안 되면 그야말로 덤터기...

  • 2. ;;
    '09.12.26 11:54 PM (218.50.xxx.88)

    님의 시댁은 시아버님이 경제력이라도 되시지...
    저희는 시어머니 혼자시고 아픈 시동생 있고
    함께 13년 살다가 나까지 병나게 생겨서 분가했는데
    전세비 다 내 드리고
    매달 생활비 드리고 있고
    필요할 때마다 또 드리고, 큰 가전 살 때 또 드리고..

    유산 같은 건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생활비라도 좀 해결되면 너무 너무 좋겠다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 3. ...
    '09.12.26 11:57 PM (211.227.xxx.64)

    그냥 전세 사시면서 여유롭게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나이가 젊다면야 당장 사라고 하겠지만.......
    굳이 1억에 대한 이자 갚아나가며 살라고 하기엔.....
    그리고 나이 드시면 건강 장담 못하거든요.

  • 4. .
    '09.12.27 12:08 AM (68.37.xxx.181)

    윗님 말씀처럼 시아버님 연세가....언제까지 버실 수 있으실런지요.
    (제 아버지라면.....)
    그냥 전세 사시면서 여유롭게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222

  • 5. 저요
    '09.12.27 10:18 AM (211.212.xxx.244)

    저는 결혼할때 시댁이 전세 살았는데...
    시동생 결혼하면서 월세삽니다.

    제가 봐온바로는... 집 사실 생각이 있다면 샀어도 벌써 샀을꺼예요...
    지금도 두분모두 작은 소일거리로 생활비를 벌어 생활하시는데요....

    씀씀이는 어찌나 크신지... 누워서 팔 뻗으면 양쪽 벽이 닿는 단칸방에 벽걸이 42인치 티비..
    300만원짜리 카메라... 이게 왠말입니까...

    아껴서 재산을 불려서 뭘 하나 장만한다... 이런것에 관심없는 분들이라서.. 저도 신경 껐어요

    나서지마세요...

    사실,, 저는 그러다가 아프기라도 하거나 생활력이 없어지시면 그걸 제가 다 떠안을까봐 너무 걱정이 되어서 저도 집이라도 샀으면 하고 바라던적도 있었어요
    심지어 3-4천만원만 내놓으시면 저희부부가 대출안고 아버님이름으로 나머지 돈 다 부담하고 집을 사드릴까도 생각했었는데요.... (외벌이 회사원)

    슬쩍 떠보니... 그럴 생각이 전혀 없으신분들이예요..

    그런분들께는 소용없는 일이라는것을 알았지요...

    지금은 그저 건강하게 계시기만을 바랄뿐이지요...(결혼 13년만에 깨달은 사실...)

  • 6. ...
    '09.12.27 1:06 PM (119.71.xxx.84)

    그럼 그 집 명의는 누구로 하시게요...

    큰며느리라 하셨으니....작은 아들도 있는 거 같고...

    님이 2천만원 투자해서 산 집...나중에 작은 아들 준다 하시면....배아프지 않으시겠어요?

    그냥 님 돈 2천만원 꼭 붙들고 계세요...

    지나친 오지랍입니다.

    자기 무덤 파는 일이구요.

  • 7. ...
    '09.12.27 1:07 PM (119.71.xxx.84)

    윗글에 이어..

    그 집을 님네 명의로 해도 문제죠.

    분명 시부모님들 아프시기라도 하면...

    집가진 형이 알아서 하쇼..라고 시동생이 나오지 않겠어요?

  • 8. ..그런데
    '09.12.27 1:27 PM (121.182.xxx.156)

    서울 어디에 2억 짜리 집을 살 수 있나요?
    가격을 보니 어쩐지 걱정이 됩니다.
    게다가 님께서 2천을 드리는 건가요? 빌려드리는 건가요?
    어쨌든 2억짜리 집을 구한다고 해도 빚이 너무 많네요.

    게다가 아버님이 집을 구입하시겠다는 의지가 없으신 것 같은데
    님이 밀어 부칠 상황은 아니신 듯 하네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 9. 월권
    '09.12.28 10:43 AM (211.40.xxx.58)

    원글님 좋은뜻에서 권하는거 인줄은 알겠는데요

    각자 성인이니 시댁어른집은 시댁어른이 알아서 하게 두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거꾸로 라면 기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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