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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 강남에서 집을 사도 될련지...

내집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09-12-26 01:32:23
지금 자산 상태는 강북에 25평 아파트 2채(한채는 전세놓음, 한채는 월세인데 아버님이 받고계심-감사하게도 아버님이 남편 이름으로 장만해놓으심. 성북역인접, 묵히면 재건축바라봄), 빌라 한채 (최근에 팔아서 잔금기다리는 상태) 이며 현재는 아이의 교육문제때문에 강남지역에 전세살고 있네요.

교육때문이라지만 일반교육이 아니라 장애아이 특수교육을 위해서 이사왔거든요. 일반아이교육도 강남이지만 장애아이 교육도 강남쪽 환경이 훨씬 좋다는 ..ㅠㅠ  

암튼 전세를 살아보니 제가 옛날사람(?)이라 그런지 맘이 편하지 않고 언제 이사나갈지 모르다는 생각에 붕뜬 기분이랄까요.. 암튼 안정감이 없네요   그래서 집들을 다 정리하고 이쪽에 집을 장만해서 편하게 내집살자 싶은데 빌라포함 3채를 다 정리해도 20평대 겨우사네요.. 위치는 일원본동 저층아파트구요..  집값도 정점을 찍어 겨울들어도 급매 별로 없이 최고가 상태이구요.

어차피 집팔아 집사는건 자산총계는 그대로라는 생각에 최고가라도 그냥사자 싶은 생각도 들다가.. 강북집들은 급매로 팔아야 하고 새집은 최고가 주고 사면서 앞으로의 시세차익은 거의 없지 싶거든요.

이성적으로는 전재산을 20평대 아파트로 깔고앉는게 어리석다 싶기도하고  내년이후 집값추이도 전혀 감을 잡을수 없는 요즘상태에서 집을 사는것도 불안하고... 머리로는 아는데 맘은 자꾸만 들썩들썩이네요.

이런 중차대한 일을 인터넷에 물어본다 욕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조언부탁드려요.

IP : 113.10.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26 2:13 AM (121.161.xxx.198)

    답은 나왔네요 일단 집팔고 가셔야하는거니 집 내놓아보시면 어때요.

    팔고 사야하는거니까요.

    강북집 안팔리면 안가시는거니까 집내놓고 걱정하셔도 되실듯.

  • 2.
    '09.12.26 6:22 AM (58.148.xxx.13)

    전 찬성합니다.

    이런말 하면 욕먹을찌 모르겠지만,
    아는 부동산 하시는 분 들...죄다..
    앞으로는.. 땅한평을 사더라도..
    강남, 서초, 송파.. 이 세군데 아님..아예 쳐다보 보지 말라고 하세요.
    맞는 말씀인진 앞으로 두고봐야 하겠지만..
    암튼... 강남쪽에 거처를 마련하는건...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장애 아이의 경우는..거의 평생을 부모님들께서 돌보셔야 하는 케이스잖아요.
    잠시 잠깐.. 몇년 학교 보내고 끝나는 경우가 아니니..
    안정되게..거처를 마련하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아마도..밀알학교...다니시는가 봅니다.

    일원본동 근처..저층은.. 향후 재테크 관련해서.관심있는 분들이 많은 곳이지요.
    현재 지은지.. 17년 가량 되어서.. 좀 더 기다려야 하긴 하지만,
    대지지분이 다른곳들에 비해 많고,
    저층이라 손익계산에서도 빠지지 않구요.

    말씀하신대로.. 일원본동 아파트의 경우...
    인근 아파트 들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는 경우라..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한 지역이지요.

    원글님 말씀하신대로..
    일생일대..큰 결정이시니.. 조언정도로만 생각하시고,

    열심히 알아보시고..발품파셔서. .. 가장 좋은 선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3. 근데
    '09.12.26 10:11 AM (220.117.xxx.153)

    강남집은 맨날 정점이라고 하지만,,제가 17년 살아보니 imf직후말고는 항상 정점이었어요,,
    한번도 내리는걸 못봤네요ㅡ,ㅡ,정체기는 있지만,,내리지는 않다가 오를때는 하루에 몇천씩 오르기도 하구요,,
    집값 내리는거 기다리다가 십년쨰 집 못 넓혀가는 사람도 주위에 많습니다,

  • 4. 일원본동
    '09.12.26 10:11 AM (116.38.xxx.173)

    저층이면 한가람이나 상록수일 것 같은데요, 제가 그 길 건너편에
    사는데 한살림 가기 위해 몇번 들러보면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기도 좋고 동간격도 널찍널찍하고 한갓지고. 암튼 실거주로는
    정말 강남권에 드물게 남은 친자연 환경이라 생각이 들어서 추천드려요.
    (오래되어서 재건축도 가능할 듯) 대신 그쪽 학군이 길거너랑 다르게 좀 안 좋다고는 하던데
    크게 상관없으실지 모르겠어요.

    참, 그리고 글을 보며 드는 생각이
    지금 월세수입이 아버님 앞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과연 님네가 그 집을 처분할 수 있겠는가 하는 점이예요.
    명의는 남편앞으로 되어있어도 아버님은 월세 계속
    받다가 나중에 주실 생각이실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레
    의논을 드려보시구요.

    암튼 저도 땅을 소유할 거면 이제 선택적으로 강남권에
    입성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최고가라면 내년까지
    좀 기다려 보세요, 그쪽이 오를 호재는 없는 상태에서
    내년 분명 떨어지면 떨어졌지 더 오르긴 힘들거든요.

  • 5. 전재산을
    '09.12.26 12:22 PM (125.131.xxx.199)

    전 재산을 강남 20평대 아파트에 깔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제 경우도 그렇고 주변 이웃들도 20평대 아파트 한채가 전부인 사람들 많습니다.
    부동산에 밝아 지방이며 수도권 여기저기 분산해놓으신분들도 있지만, 그저 작아도 맘 편하게 내집 한채에 재산 올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6. 저도 일원본동
    '09.12.26 1:01 PM (116.37.xxx.159)

    요즘 강남 전세가 귀해서 20평 매매 생각하시는분들 많다고 들었네요.
    아이들 교육기간동안만 거주할 생각으로요..
    제생각은 돈만 당장되시면 강남으로 들어오시는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아이문제도 그렇고...


    그리고 일원본동님...
    상록수쪽이 학군이 안좋다는건 무슨말인지요?
    좋지않나요? 더 선호하는걸로 아는데...
    상록수쪽이 대모초-대왕중 배정받지 않나요?
    푸른마을쪽은 왕북초-대왕중 이고요.
    일원본동과 수서동 경계를 말씀하시는것 아니신지요?
    궁금해서 묻습니다.

  • 7. 원글
    '09.12.26 9:49 PM (113.10.xxx.74)

    정말 어디가서도 들을수 없는 깊이있는 조언들 감사해요. 아버님 월세받으시는 아파트 매매는 일단 마땅친 않으셔도 팔아보아라 허락은 받은상태여요. 급매로 싸게 처분해야해서 그렇지요. 네.. 큰아이가 밀알학교재단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 다닌답니다 ^^ 좋은 교육환경 제공하고 공들이면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크게 성장해주지 않을까 해서 이사왔거든요.. 조언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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