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보운전자의 비애

서초전과4범 ㅋ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09-12-25 10:46:20
선생님 오늘도 잘 왔습니다.

차 산지 일주일에 사고 네 번 치고
선생님께 연수받기 직전에 비하면,
이게 정말 나인가 싶을 정도로 여유로와진 것을 느끼면서
행당역에서, 회사로,
집으로 잘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틀만 더 있으면 졸업입니다.
오늘도 좁은 주차장에서 신통하게 차를 넣고 빼고 하면서
“이게 다 선생님 덕이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선생님 사이트에 들어왔을 때에는 수기들을 읽으면서
왜 이렇게 학생들이 열광을 하지? 하고 의아했습니다.
수기를 올리면 추첨해서 사은품을 주시나? 하고.

그런데 저 역시 이제 선생님의 지도에 고마워하는
또 한 명의 제자이자 팬이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직장에서,
많은 선생님들께 남들보다 더 오래 공부를 배웠지만,
정말 제 인생의 한 부분을 이렇게 달라지게 만들어주신 분을 꼽으라면
단연코 선생님입니다.

연수를 다 마치고 글을 쓰려 했지만,
그리고 제가 쓸 사연이 너무 많아서 두고 두고 길게 쓰려 했지만,
하루하루 변해가는 제 운전 과정을 생생하게 써 놔야,
저보다 뒤에 운전을 배울 더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가질 것 같아
조금씩 나누어 쓰려 합니다.


운전의 의미

제게 있어 운전이란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대학 때부터 운전을 배우려 했지만,

원체 많은 병을 달고 살던 저는
이상하게 운전을 배우려 하면 크게 아프곤 했습니다. 이상한 징크스였습니다.

운전을 못하는 대신 직장을 옮기면 늘 직장 근처로 이사를 해야 했지만,
아픈 것보다는 나았습니다.
또 남들보다 좀 더 바쁘기도 했던 터라 운전 배울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정말 큰 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2004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지루한 공포의 5년이 지난 것은 바로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이제 완쾌되었으니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 뭔가 달라진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문득 미뤄둔,

하지만 내 인생에서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인 동시에 극복해야 할 징크스인 운전을 배우자 하는 생각이 머리를 때렸습니다.

뭔가에 홀린 듯이 운전면허학원에 가서 등록을 했습니다.
대학 입시 준비를 하는 고삼 딸이 공부하듯이 저도 운전연습을 했고,
그렇게 나란히 시험을 봤습니다.

운전을 하게 되고,
그래도 아프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 저는 징크스를 깨는 것이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운전은 마트 가는 것이고,
또 어떤 사람에게 운전은 생업이지만,
제게 운전은 이렇듯 중요한 의미였습니다.

결국 11월 10일에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했고, 운전과 관련된 제 “법적 지위”는 “면허취득자”로 바뀌었습니다.



첫 번째 연수

뒤늦게 면허를 따게 되면서
뭐든지 이론서를 놓고 공부하는 제 평소 버릇대로 책을 구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선생님의 책을 발견하고 즉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한 달음에 읽고 계속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사이트에도 들어가 봤습니다.
연수를 받으면 나도 이렇게 확실하게 받고 싶었지만,
행당동으로 가서 연수를 받는 것과 오래 기다리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뭐 모두들 대강 연수받고 운전들 하는데 하고,
다른 사이트를 찾아서 더 쉬운 쪽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그 분도 비교적 좋은 분이었지만,
지금 돌아보니 배운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14 시간 연수를 받고 이제 혼자서 해보라는 강사님의 권유를 따라
도로에 나섰습니다.

우아하게 운전하는 저를 꿈꾸었건만,
정작 제 소유의 차를 몰게 되면서 제 스타일은 점점 구겨졌습니다.
홀로 운전을 하면서 하루도 사고를 내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첫번째 사고 ...

처음 차를 갖고 홀로 나갔던 날,
양재역 사거리에서 유턴을 하다가 넓게 원을 그리지 않아
경계석에 왼쪽 범퍼를 부욱 긁었습니다.

내 살을 긁힌 것 같았지만,
처음하면 다 그렇지 뭐,
그러니까 중고차 샀잖아 하고 애써 대범한 혼잣말을 해댔습니다.


두번째 사고 ...

그리고 다음날,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웍샵이 있었습니다.
평소
그런 회의에 차를 갖고 우아하게 가 보는게 소원이었던지라 차를 갖고 갔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그 호텔 달팽이 길이 유난히 좁았습니다.

정말 정말 좁았습니다.
GS 마트는 양쪽 차선이라서 맞은편 차가 안 올 때에는 좀 여유가 있지만,
이쪽은 달랑 외길인데 도로는 차 넓이보다 약간, 아주 쬐금 넓은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발렛파킹 같은 것 안 해,
내가 스스로 할 거야‘ 하고 마음 먹고 들어가는데 뒤에서 엄청 빵빵거리더군요.
(초보에게 빵빵거리는 운전자들 지금도 이해가 안 됩니다. 뒤에서 빵빵거린다고 없던 초보 운전능력이 당장 생겨납니까? 허둥대며 사고나 더 치지요. 이런 게 인격인 것 같습니다.)

결국 달팽이 길 벽에 또 한번 범퍼를 긁고도 “뭐 대범해야지 이 정도로 운전의지를 꺾으면 되나, 이렇게 긁어가면서 운전 배우는 거지” 했습니다.


운명에 그날 드디어 세번째 사고 아우디 박다 ㅋ ...


그리고 나서 드디어 문제의 아우디 사건이 터졌습니다.
주상복합인 저희 집 주차장 입구는 유난히 좁습니다.

퇴근길 입구를 향해 차를 돌린다고 돌렸으나 차 머리는 주차장 입구에서 한참이나 빗나갔습니다.

나름 머리를 쓴다고 기어를 R로 넣고 핸들을 꺾었습니다.
살짝 엑셀을 눌렀지만, 차가 너무 뒤로 구르는 것 같아 급히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게 그만 엑셀을 더 세게 눌러버렸습니다.

아 차가 돈다는 게 이거구나 하면서 차는 돌았습니다.
제가 뭔가 했던 것 같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올리고,
브레이크 밟고.
하지만 차는 정확히 옆길에 있는 "아우디"를 사뿐히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다른 것 몰라도 외제차 받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는 기억이 났지만,
아우디고 뭐고 차가 멈췄다는 사실이 다행스러웠습니다.
보험료 더 낼 생각하니 마음이 따가웠지만,

“그래, 연수비용이라 생각하자” 했습니다.


절망의 네번째 사고 ...


제 의지는 그래도 꺾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여기서 주저앉으면 영영 운전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길로 다시 차를 몰고 나갔다 왔습니다.

다음 날도 도전은 계속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주차장 유난히 넓은 마트.
우아하게 차를 몰고 들어가서 주차를 하려는 순간 뒤를 따르던 다른 차 한 대를 보았습니다.

왠지 그 차가 나를 비웃는 것 같다고 느끼자, 저는 허둥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바로 앞에 놓여 있던 다른 차 옆구리를 다시 끄욱 하고 긁었습니다.
마침 피해 차량의 차주는 차를 세우고 마트로 들어가다가,

제가 버벅대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되어서 차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고를 내는 것을 보고는 어쩐지 걱정되더라 하고 되돌아 왔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상대편 차주가 아주 점잖은 분이셨습니다.
우선 진정을 하라면서 제 차를 주차해 주고
초보 때는 다 그렇다고 위로까지 해 주었습니다.

한참 후에 정신을 차리고 나서 상대방에게
“그런데 선생님 어디 다친 데는 없으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 분이 이 여자 바보 아냐? 하는 듯한 표정으로
“네?” 하고 저를 쳐다봤습니다.

아, 사고 당시 그 분은 차에 안 타고 계셨습니다. 아, 이런 망신.

그러고 후들거리는 다리로 집에 돌아와서는 이제는 운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정말 손도 떨리고
가슴도 떨리고
이제 차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은 운전해서 어디를 갈 예정이었으나 다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

생각을 할수록 어떻게 시작한 운전인데 결국 이렇게 주저앉나 싶었습니다.
온 동네 방네 운전 배운다고 소문은 다 내놓고.
차까지 사 놨는데 이제 창피해서 어쩌나.
무엇보다,
내 인생 이제 스스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활기차게 나간다는 의미를 가진
운전을 포기한다는 사실 앞에서 스스로에게 부끄러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무엇을 잘못했기 때문에 사고를 연속해서 내는 것인지를
스스로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사고에 대해서 들은 사람들도
무엇이 잘못되어서 사고가 난 거라고 말해주지는 않고,
초보 땐 다 그런 거야. 그러면서 배우는 거야 하기만 했습니다.
모두가 야속했습니다.

사고의 원인만 갈켜주면 다시는 사고 내지 않을텐데 ..
그래도 서울대 의대를 나왔고 . 의사 면허증 3 개 가진 현직 의사니깐
이해를 하지 못할 정도로 나쁜 머리는 아닌데 ...  


남들 다 그렇게 사고 낸다 해도 저는 그렇게 사고가 계속 나면
계속 운전을 못하겠다 싶었습니다.
이런 상태로 계속 운전을 한다면 결국 더 큰 사고를 반복할 것 같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정말 그 때 그 판단은 옳았습니다.
지금은,
그때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들은 제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에
위로하는 그 누구도 저 만큼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그 누구도,
가족들조차도, 이건 대신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 To be continued! -
IP : 112.154.xxx.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5 11:06 AM (115.143.xxx.53)

    저도 초보이고 지금 계속 하루에 한두시간 연습하니깐 많이 좋아졌어요....
    총 보름정도 했나 싶네요....
    처음엔 내 뒤에 따라오는 차들이 너무 무서워 툭하면 갓길에 멈췄었는데 그거 익숙해지니깐 1차선을 못 가겠더라구요...맞은편 차들한테 제가 뛰어들것 같은 느낌이 나고 머리가 띵해져서요....
    이제 그것도 어느 정도 극복하니깐 다음은 차선변경이 문제더군요....
    처음에 오른쪽 사이드미러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왼쪽만 겨우 보는데 이것도 이젠 어느 정도 파악했고....어제는 옆좌석에 있던 남편....뒷자석으로 보냈구요....
    이제 며칠만 연습하고 혼자 타 볼려구 합니다...
    오늘은 마트 안 달팽이길? 연습해 볼려구요....
    집앞에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가 있는데 이마트는 넓어서 괜찮았는데....나머지는 좁고 엄청 길더라구요.....
    아무튼 이제는 용기가 좀 나네요....
    이상 장롱면허 내일모레 20주년되는 아짐이었습니다....화이팅...

  • 2. ..
    '09.12.25 11:24 AM (112.163.xxx.226)

    면허를 따는데도 나름 많은 연습과 요령을 익혔을텐데,
    취득후에 다시 연수부터 받으셨다니...

    이름난 강사님을 찾아 연수를 받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한적하고 안전한?곳에서 열심히 독학?을 하셨으면 훨씬 더 좋은결과가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학으로 도로로 나가는게 아니라 차를 익히는 과정이죠.
    좌우폭을 익히고 대충의 길이를 이해하고 1cm미터씩 전,후진 하고
    전후진을 반복하면서 360도 회전도 해보고..

    아무리 좋은 강사가 1대1로 가르치더라도
    내머리에 쟁여넣고 내몸이 체득해야만 하는 과정이 있어야 능숙해지겠죠..
    저는 이 방법으로, 연수없이 여친을 가르쳤거든요.
    딱한번 옆자리에 타서 운전하는거 봤었습니다.

    요는,
    뛰어난 강사를 찾기보단,
    내차를 내몸의 일부분 같이 제어할수 있게끔
    내차를 익히고 친해져야 될것 같아요.

  • 3. 요령
    '09.12.25 11:39 AM (222.234.xxx.152)

    어느정도 요령도 터득 하셔야 도움이 됩니다

  • 4. *^*
    '09.12.25 11:40 AM (115.143.xxx.53)

    제가 윗님처럼 시작했습니다....ㅎㅎ

  • 5. .
    '09.12.25 12:29 PM (110.8.xxx.231)

    원글님 심정이 구구절절하게 느껴지네요.
    새삶을 개척하신 원글님을 응원할께요.~~

  • 6. ㅋㅋ
    '09.12.25 1:02 PM (121.128.xxx.70)

    운전을 할때마다 이걸 어떻게 끌고가야하나 고민하는 아짐도 여기 있습니다..
    오늘도 갖고 나가야 하는데...에혀!!!!!!!

  • 7. 그런데
    '09.12.25 2:52 PM (123.215.xxx.14)

    아무리 초보라지만 많이 심하셨네요.^^
    저도 초보 때 엄청 막히는 길에서 볼보랑 옆구리끼리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서로 니가 잘못했네 하고 신경전 벌이다 경찰서까지 갔었네요.
    지금 10년 넘었는데 차 없인 못 산답니다.
    허둥대고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하세요.

  • 8. 첨엔
    '09.12.25 3:26 PM (118.176.xxx.200)

    운전대 잡을 생각만 하면 한숨부터 나고 하기싫단 생각에 어디도망이라도 가고 싶었지요 저는 신랑한테 배운거라서 어떨땐 신랑이 퇴근하고 안왔으면 싶을때도 있었지요 ㅎㅎ 근데 지금은 어언 4년차 이젠 가가운 슈퍼도 차가지고 가고 싶습니당

  • 9. 동감
    '09.12.26 12:44 PM (123.109.xxx.184)

    글 너무 재미있어요. 글구 지난 2월 이래로 운전대 안 잡고 있는 초보로서 120% 동감입니다. 제가 행당동 옆동네 사는데 제차는 주차장에서 놀고 있고 버스 타고 gs마트 가서 장보고 배달시키는 여자가 접니다. 저는 그 주차장 가는 달팽이길이 무서워요.
    저도 외제차 박아보고 경찰서 가서 누가 더 잘했네 잘못했네 싸우고 했던 경험이 있어서 운전하기가 넘 싫어요. 그냥 BMW(Bus-Metro-Walking)이 마음 편할뿐... 그런데 행당동 운전연수 선생님은 누구신지 여쭤봐도 되나요?

  • 10. 그분요
    '09.12.27 8:33 AM (112.154.xxx.15)

    행당2동 대림아파트 사세요

  • 11. 지하철
    '09.12.27 8:42 AM (112.154.xxx.15)

    5호선 행당역 에 가시면 지하철 노선 안내서에 그분이 운영하는 운전교실 무료강의 가
    나옵니다 참고 하세요

  • 12. 행당동 그 샘
    '09.12.27 3:48 PM (211.111.xxx.108)

    요즘 이분책 - 초보운전의 길잡이 - 열심히 보고있어요. 맞춤법도 살짝 틀리고 너무 뻥쟁이아닌가^^ 싶다가도 꼭 한번 행당동까지 가서 주차연수좀 받고 싶어요 82에서 유명한 분께 연수 받았는데도 주차는 요원해서...이런저런 책들 도서관가서 빌려다 섭렵하고 있어요. 뭔가 공식화해서 제시하니 운전감 오기전까지는 꽤 도움이 될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07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6,267
68207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285
68207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606
68207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218
68207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3,101
68207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3,095
682072 꼬꼬면 1 /// 2011/08/21 28,788
68207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351
68207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763
68206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989
68206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315
68206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745
68206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8,120
68206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9,079
68206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566
68206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8,222
68206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848
68206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724
68206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596
68205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524
68205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537
68205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694
68205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533
68205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837
68205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941
68205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3,077
68205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851
68205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906
68205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727
68204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3,07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