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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성적이 나왔어요.....축하해주세요
올해 여러가지 개인사정으로 대학원에 09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이학기부터 시작된 수업인데요
일하랴, 학교다니랴
잊어버린 수업 기억되살리랴..
머리에서 지진 나는줄 알았습니다.
(지진이 나서 지표가 아래, 위가 뒤바뀌면 예전의 생각도 나고 다행인데
그냥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게 도는거죠....ㅠ ㅠ)
지난주 시험이랑 발표,레포트 다 마치고
지금 성적 조회해보니
두과목에서 A나왔어요
한과목은 아직 안 나오구요
우와~~~~~~~~~~
저 잘한거죠?
(사실 대학원은 A아니면 B라고 옆에서 공부하던 딸이 염장을 지르긴하지만....ㅠ ㅠ)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요
(몇년전에 하늘나라 가버린 남편도 생각나고...
저 자신에게도 "너 수고했어"라고 칭찬도 해주고...)
그냥 너무 기쁜 연말 연시 선물이었습니다.
교수님~
남은 한 과목도 맘 비우고 있겠지만.............ㅎㅎㅎ
1. 추카추카
'09.12.23 8:29 PM (180.67.xxx.66)정말 축하 드려요. 일하시면서 공부하시고 살림하시고~~
저도 만학도 인데요. 왜 어려서 공부 안했나 후회 많이 합니다.
정말 머리에 담는것 보다 흘리는게 너무 많아서 고생하고 있거든요.
화이팅 하세요.2. m
'09.12.23 8:34 PM (61.73.xxx.135)죄송한데요
저흰 다들 A 플러스거나 A제로가 보통이더군요.
저 혼자만 B 있었는데 그것도 잘 한 건 줄 알고 좋아했다고 아주 우울했던 적이
있어요. 오늘 학생들 성적 입력 했는데 내가 입장 바뀌고 보니 내가 우리과
대학원생들 다 받았던 그 A를 못 받은 걸 보면 그 과목 교수한테 아주 별로인
학생이었다는 생각이 다시 들어요. 에잇3. ㅊㅋ
'09.12.23 8:36 PM (222.108.xxx.143)ㅊㅋㅊㅋ~~~~
저도 성적하나 나왔는데 C+이네요 ㅎ 이수했다는 것만으로도 넘 넘 기뻐요~~4. 저도죄송
'09.12.23 9:32 PM (211.109.xxx.223)하지만
대학원은 진짜 교수님들 맘대로 점수 줘요.
저는 박사과정 학점이 4.5만점에 4.5예요. 전 과목 A플러스!!!
그래서 혼자 막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대학원은 그냥 다 A플러스 아니면 A더군요..나중에 알고 무지 민망했어요.
상대평가도 아니고,,학점 거품이 심해요.5. 쌍용아줌마
'09.12.23 9:35 PM (118.223.xxx.243)저 마흔 네살에 석사 시작했는데 4학기 모두 A학점 받았어요.
우리 학교는 뿔 제로 마이너스 없었으니 최고의 학점을
받은 거였답니다.
10년 전 일인데 원글님 자랑에 묻어 슬쩍 자랑 남기고 갑니다.
끝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받으세요.6. ...
'09.12.23 10:03 PM (207.252.xxx.132)같은 만학도라니 반가워서 한마디 적습니다.
저역시 마흔에 대학원을 시작했고, 학교다니는 내내 고생하느라 시작한걸 후회했었지만, 그래도 잘 졸업해서, 그 전공으로 지금은 직장에 잘 다니고 있답니다.
축하드려요.7. 저는
'09.12.23 10:28 PM (123.111.xxx.19)다음 학기에 대학원 시작해요. 사실 대학 82학번 대학원 98학번이었었는데, 대학원 중간에 포기하고 살다가 이번에 전혀 다른 학교에 다른 전공으로...근데 선수과목이 필요해서 통계, 조사방법..이런 것 배워야된다네요..미치겠어요. 노안이 와서 책도 안경끼고 못읽는데 머리에 쥐나게 생겼어요...이궁.
8. ^^;
'09.12.23 10:29 PM (58.227.xxx.121)일단 축하는 드리는데
죄송하지만, 대학원에서 70점대 점수는 듣도보도 못했구요.
80점대 초반 점수 나오면 교수님이 뭔가 심기가 대단히 불편하셨구나.. 생각하시면 되어요.
아무리 못해도 웬만하면 87점 이상 줍니다.
사실 80점대 점수 주려면 매우 미안할 지경입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강의하는 아짐입니다.^^;)
저는 학점보다도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하신다니 그 용기 자체가 대단하신거 같구요.
한학기 무사히 마무리 하셨더니 그냥 무조건 축하해 드리고 싶네요.
다들 받는 A학점이라 하더라도 원글님의 A는 다른 학생들보다 훨씬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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