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검사 하다가 실패 했는데 다른 방법은 없는건가요?

[검사]

공단에서 나온 검진을 하러 어제 동네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에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는데
하다가 못했습니다 ㅠㅠ
질경을 넣어서 세포를 약간 체취해야 하는거라는거 같은데
도저히 제가 긴장을 해서인지 의사선생님도 안되겠다고
나중에 산부인과 가서 다시 해보라고 하네요.

그런데
그 방법 말고는 방법이 없는건지요.
초음로는 할수 없는건가요?

괜히 남들 다 잘하는 검사, 그러고 오니까 많이 속상하네요.
아예 검사자체를 하지 않았으면 모르겠는데 수치스러움 참고
정말로 용기 많이 내어서 간건데 그러고나니 기분이 안좋네요.

[흠]

어??저 검사 여러번 해봤는데 별거 아니던데요.
카메라로 사진찍던데....
전 누워있어서 아래에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 그냥 가만히 있기만 했는데
금방 끝나던데...
다른 산부인과 가보세요
기운 내시구요^^

[혹]

성경험이 없으신가요?
아님 출산 경험이 없으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그까이꺼 하고 생각하시고
긴장만 안하시면 될 듯
누워만 있으면 의사가 알아서
해주는데
긴장푸시고 잘 해보세요.
누워서 주무실 작정하고
양이라도 세고 계세요.
그만큼 시간이 길지도 않지만..

[......]

경부암검사는 세포진 검사라 해서 세포를 채취하는 거라서
초음파로는 안되는 걸로 알아요.
근데 첫 댓글 쓰신 분의 카메라 찍는건 뭘까요? 궁금..

저도 할 때마다 긴장한답니다.
엉덩이,허벅지,다리에 긴장을 풀어야 하는데 힘이 들어가니
1년에 한 번 검사하는데 할 때마다 긴장 푸세요..그 얘기 많이 들어요.
다리에 힘을 뺀다 생각하시고 한 번 해보세요.
다음번 할 땐 좀 나을 거에요

[@@]

윗님!!저두 흠님 말씀처럼 카메라 찍던데요?찰칵소리날정도로 ...
근데 저는 자궁암검사 병원을 매년 병원을 옮겨가며 검사했던지라
카메라 얘기가 나왔길래 댓글달아요.어떤병원은 카메라 안찍던데 어떤곳은(지금기억상)
사진찍었던것 같은데...검사하는 방법이 산부인과들마다 다 틀린건가요?
저두 갑자기 궁금해져서...

[오잉]

저도 첫댓글의 카메라가 뭔지 궁금합니다...??

세포를 채취하는거라 기계로 밝은 불을 비추긴 하는데
카메라? 찰칵? 같은 소리는 못보고 못들어봤는데요..

경부암검사가 따끔~해서 저도 늘 받기 싫지만
그래도 꼭 받아야 하는 검사다 싶어서 꼬박꼬박 받습니다.

[원글입니다]

나이는 마흔 중반인데 출산 경험은 없습니다.

세포 채취를 해야되는거 같았어요.
처음에 의사선생님께서 검사후 팬티에 약간의 출혈 보여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러시더라구요.

저는 그 방법 말고 소변 검사나 다른 초음파로 할수 있으면 편히 할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댓글 주신 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마음 진정 되면 여의사 선생님 계신 병원 알아보고 해봐야할거 같아요.

[경험자]

카메라...쓰신 분
확대경 검사가 아닐까? 싶은데요.
전에 친구가 권해서 확대경검사를 받았었거든요.
세포는 어느 한 쪽만 떼어 내는거라 정확하지 않다고...

요즘은 박사님들도 이론이 다르니 누가 옳은지 몰라도

[흠]

저 검사 여러번 해봤는데요
세포채취도 했구요
엄살이 심해서 아프냐고 여러번 물었는데 하나도 안아프다고 해서 했는데
정말 하나도 안아프고 금방 끝났구요
사진은 그냥 사진예요
검사결과 알려줄때 제 자궁을 사진으로 보여주는거예요
상태가 안좋은 사진을 예로 보여주면서 제 자궁사진 찍은거 보여주며
정상이라고 비교분석하면서...
전 한 산부인과에 몇년째 다니고있어서 계속 같은 방식으로 하는가봐요
다른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보통]

확대경 검사는 세포진 검사를 해서 이상이 있는 경우에 합니다. 글고 세포진 검사는 진짜 세포를 살짝 긁어내는 거라 별로 힘든거 아니거든요. 원글님. 경부암 검사는 일단 그방법 밖에 없어요. 그거 해서 이상 소견있음 확대경 검사를 해보고 이상이 확실해 보인다 싶음 조직검사를 해요.
맘 편히 가지시고 몸에 힘 빼시면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