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쿠 머리야!~ 어린이 도서 골라주세요....

[파리(82)의 여인]

아는 분이  어린이 공부방을 만드셨는데요
영리목적으로 하는 공부방도 아니고
뜻도 좋고 해서 제가 이러저러 하다가
책을 좀 사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백만원 정도 생각을 하고 있고 직접 돈을 드리려고 했는데...
책을 선택해서 주는 게 더 좋다고 하고 제가 봐도 그럴거 같습니다..일이되니...

사실 제 생각에도 믿는 82식구들도  있고해서 ...
이런 일이야 82만한 수준이 어디있겠습니까....

어린이 책 중에서 이 책 좋았더라.. 하시는것 있으면 ..
장르 분야 안가리고  한두권만 생각나는대로  추천해주세요.....


지금 제가 생각나는 것은  어린이 토지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우동 한그릇....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특히나 유아용 그림책은  이제 애 키운지도 오래되서  전혀 생각이 안나네요....

저는 82를 믿습니다...
여기서 추천해주는 책이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기도 할거구요.....

[섭지코지]

일단, 창비의 재미있다 우리고전 시리즈(초증중학년이상)하고
언어세상의 국시꼬랭이 시리즈(7세부터~초등저)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여기]

http://www.childbook.org/new2/book.html?html=book0.html

여기 어린이 도서 연구회에서 권장해주는 도서예요
검색하셔서 고르시면 될듯 싶네요

[섭지코지]

어도연 추천도서는 너무 많아서 오히려 고르시기 힘들겁니다.
유아책 단행본은 비룡소나 (싫지만) 시공주니어 책이 많이 추천되고 있어요. 참고하세요.
그런데 100만원정도의 예산이시면 생각보다 많이 구입하지는 못하실 겁니다.
단행본으로 책 몇권 사다 보면 금세 100만원이 넘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시리즈 몇질을 사서 보내시는게 받는 분이나, 보내는 분 양쪽 모두에게 괜찮을 듯 합니다. 시리즈는 낱권 구입도 가능하니 후에 반응이 괜찮으면 추가하면 되거든요.

생각해보니 why시리즈를 포함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평소 만화를 추천하는 편은 아니나
비영리 공부방이니 아이들이 잘 보는 책도 함께 구비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시공노노]

섭지코지님 말씀처럼 싫은 시공주니어책은 피해주세요..
저도 우리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책이 있지만 시공꺼는 다 안사요.. 흑흑..

아이들이면 마법천자문 시리즈 구비해둬도 좋구요,
인터넷 서점 알라딘 책 목록이 잘 되어있더라구요!!
거기에서 시공꺼만 살포시 빼고 담아주소서~
(알라딘 책 가격도 싼 편이에요!)

그리고 아는 분도 그렇고 파리의 여인님도 그렇고 복 받으실거에요..

[..]

무엇보다도 옥션, 알라딘, yes2를 뒤지면서 최저가로 책을 살 궁리를 하셔요. 최소 25%, 평균 0% 할인을 받는다는 각오로 구입을... 좋은 책은 오래전에 나온 책이고, 오래전에 나온 책은 할인율이 높아요..

좋은 일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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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양동이, 책먹는 여우, 멋진여우씨 <-- 좋은 책
프래니 시리즈 <-- 초1/2 아이들이 미친듯이 좋아하는 책
why <-- 넘 비싸요..
신기한 스쿨 버스, magic school bus <-- 아주 고전적이고 엄청 hit한 과학동화 (만화 말풍선 많아요.) 갠 적인 의견으로 신기한 스쿨버스가 why보다 품위면에서 X100, 졸부와 빼대깊은 최부자집 차이.. 그래서 별로 안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전집이면 '동화는 내 친구' 전집이면서, 책크기 다르고 제본형태 달라서, 그리고 책 번호도 자기 멋대로여서.. 마치 단행본 모임 느낌이 나요. 저학년(1,2), 중학년(3,4), 고학년(5,6)용 별로 20권 일 것이여요.. 저는 엄마들이랑 돈 모아서 아이반 학급문고에 중학년 세트를 넣었어요. <- 당연 좋은 책이어서 아이들이 미친듯이 좋아하지는 않아요. 책 좋아하는 제 딸은 좋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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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을 잘 고르려면, 알라딘/예스24등에 나이별 베스트 셀러 있어요. 그 책에 대해서 고객평이 우수수 있는데, 그것을 읽어보고 납득이 가면 사 주셔요. 제가 제 아이들에게 책을 사주던 방식이고 거의 실패가 없어요.

[섭지코지]

프래니시리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
그리고 푸른책들의 작은도서관시리즈도 좋은 책이 많습니다.

책에 관심이 많다보니 제 댓글로 가득차네요.
파리의 여인님 글 정독하던 팬이기도 하구요.
좋은 일 하시니 보기만해도 참으로 맘이 훈훈해집니다.

[유아용 그림책]

최숙희 작가의 '괜찮아', '나도나도' 추천합니다. 애들이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독서지도 공부를 좀 했거든요. 책고리.. 라는 연구회가 있는데, 거기 선정도서가 괜찮아요.
http://readingchildren.com/zboard/zboard.php?id=booktalk
여기 리스트랑 간단한 평가 내용 보시고 다른 데랑 비교해서 중복되는 걸로 골라보세요.
거기 오는 아이들 연령대가 대충 어느 정도 되는지 연령대 별로, 또 문학, 과학, 고전, 철학, 이런 식으로 분야별로 배분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어요.

정말 제가 다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_^

[섭지코지]

꼭 집어서 책명을 원하신다면...

밤티마을 큰돌이네집(전3권), 요리사마녀, 이름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여섯사람, 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 상어를 사랑한 인어공주, 용이 되기 싫은 꽝철이, 머리에 뿔이 났어요, 마마신 손님네, 대별왕 소별왕, 프린들주세요, 책먹는 여우. 꺼마귀의 소원, 루비의 소원, 감자 하나 감자 둘,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똥벼락, 특별한 손님, 사라 버스를 타다, 모치모치나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친구 똥퍼, 작은 사람, 쏘피가 화나면 정말정말 화나면, 부러진 부리, 벽장 속의 모험, 책과 노니는 집, 어린 임금의 눈물, 거짓말학교

이상
더 필요하시면 ... ^^
유아부터 초등학교때까지 두루두루 있으면 손해안보는 책들입니다.
독서수업때 거의 거치는 책들이고 그냥 읽어도 괜찮은 책들만 골랐습니다.

[섭지코지]

조금 큰 아이들 책입니다.

자전거도둑, 구덩이, 몽실언니, 아주 작은 개 치키티토, 내가 누구예요? 은하 철도의 밤, 초정이편지, 문제아, 너도 하늘말나리아, 꽃신, 손도끼,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 전갈의 아이, 완득이, 날 좀 내버려 둬

[섭지코지]

에구,,, 오타.초정리편지

[교과 도서]

어린이 공부방이고, 비영리라면, 아이들의 교과에 나오는 동화책들로 구비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교과에는 전체 내용이 아니라, 부분만 실리니까요. 전체 내용을 읽고 가면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래는 교과 도서 목록이 링크된 곳입니다. 교과별 도서인 경우도 전래동화부터 창작동화 과학동화까지 다양하네요.

http://blog.daum.net/cocewk/16308222?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c... (초등1-2학년 개정된 교과서에 나오는 동화책)

[교과 도서]

http://blog.naver.com/sj1052n/140095888673 (4-5학년 교과 연계 도서)

[dk]

제가 넘 좋아하는 동물 그림책이 있어요

스톱! 1~5권까지. .^^

동물들의 생태와 행동 들을 재미있게 풀어 설명해줘서.. 어른이 읽어도 넘 재밌어요..ㅎㅎ

[..]

어린이 공부방이면 유아가 아니고 초등생을 위한 곳인가요?

초등생들은 와이책이랑 앗시리즈를 좋아할거예요.
둘다 창작동화책은 아니구 과학,사회관련 교육서입니다. 와이는 만화라 저학년이 좋아하구요,
앗시리즈는 글밥이 많아서 4학년 이상이 좋아해요.
창작동화들은 한번 읽으면 두번은 잘 안읽지만, 와이랑 앗시리즈는 두고두고 볼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서울대 추천 인문고전' 이란 전집도 만화로 되어있어서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생들에게 좋을 듯 하네요.

공부방이라해서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들 위주로 골라봤어요.

[분야별로 몇 권씩]

추천해 드린다면..
철학: 데이비스 허친스 '늑대와 양에 관한 진실' '어느 나그네쥐 이야기' '펭귄의 잘못된 계약'
페터 빅셀 '책상은 책상이다'
경제: 루이스 암스트롱 '레몬으로 돈 버는 법 1,2권'
교양만화: 에르제 '땡땡이'시리즈 '짱뚱이' 시리즈
창작동화: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 '짜장면 불어요' '모모''충치도깨비 달달이와 콤콤이' '엄마,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수학귀신' '책과 노니는 집' '책먹는 여우' '꿈을 먹는 요정'
'파란 시간을 아세요'
동시: '콩, 너는 죽었다' '신발 속에 사는 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