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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왜 남편을 '오빠, 아빠'라고 부를까?
1. ...(펌)
'09.12.23 11:27 AM (121.143.xxx.169)2. ..
'09.12.23 11:32 AM (122.35.xxx.14)기사글은 안봤고..
제목이 일부분의 여자들을 두고 전체여자들을 싸잡아 말하는 "여자들은 왜.."라는데 심한 반감이 드네요
내주위엔 남편을두고 저딴식의 호칭을 말하는사람 한사람도 없더구만..3. ㅋㅋ
'09.12.23 11:33 AM (210.102.xxx.9)제 경우엔
평소엔 오빠, 어른들 앞에서는 ㅇㅇ씨라고 부릅니다.
처음부터 남편과 아내로 만난게 아니라
동생과 오빠로 만나 오빠로 부른지 만4년, 햇수로 5년 되던해 결혼을 했어요.
4년간의 습관을 바로 바꾸는게 힘드네요.
그래도 아이들 커가니 민망해서라도 바꿀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4. 정말
'09.12.23 11:34 AM (58.120.xxx.243)오빠가 없어서..
한번 불러보고 싶었어요.
저희집 딸만 부잣집에다 장녀라서..아들은 낳았는데 ..
솔직히 아들 좋은데..아들~~~이라곤 잘 안불러지던데..
오빠는 정말..불러보고파서 그리 부릅니다.
남편은 제 이름 불러요.
누구 엄마 등등 절대 못부르게했네요.5. ~~
'09.12.23 11:37 AM (125.128.xxx.64)전 성까지 다 붙여서 부름니다.. 저보다 나이가 훨씬많은데...사귈때는 오빠라구 했다가
결혼하구나서 아이낳구 호칭두 애매하구 성까찌 붙여서 ㅇㅇㅇ 씨 부르니까 넘 좋더라구요.
근데 다른사람들이 의아해하구 어색해 하더군요.. 남편이름 막 부른다구..ㅋㅋ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계속 이름부르구 있읍니다...아빠는 애들이 부르는 호칭이죠..내아빠두 아니구6. 아줌마
'09.12.23 11:51 AM (211.116.xxx.141)새댁들이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것 까지야 이쁘게 뵈주겠는데
중년의 부인들이 공중파 방송에 나와서
'아빠'소리 참 거스리더군요.
예전에 김자옥씨 나와서 그러더니만
얼마전에 남자의 자격에 이경규의 친구로 나온 최 란씨
'아빠 나 방송중인데...'
'아빠 기다려봐아~'하면서 이경규씨 바꿔주는...
앞에 앉은 김태원씨가 아빠? 하는데도
그 말은 못 알아 들었는지 계속하여 아빠~아빠~
그것에 비하면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는것 쯤이야...뭐7. 웰컴
'09.12.23 11:58 AM (218.239.xxx.174)전 나이들어서 오빠라고 하는거 너무 징그러워요
어릴땐 그렇다쳐도..
그리고 아빠는 또 뭔가요..그게 더 이상해요
그리고 랑이...랑이가 뭐냐고요ㅠ.ㅠ
누구씨..이건 차라리 듣기 편하던데....
우리랑이 어쩌구 하면 민망해요8. 여봉달
'09.12.23 12:05 PM (115.93.xxx.210)ㅋㅋ엠방송 살맛납니다 에서 홍은희, 권오중 커플이 여봉달이라고 부르던데 귀엽던걸요.
전 결혼하면 오빠 라는 호칭에서 과감히 졸업하렵니다 ^^9. 전에
'09.12.23 12:11 PM (211.253.xxx.34)전에 남편보고 오빠라고 했다가 시누한테 험한소리 들었다고 올린글에 위로내지는 옹호 글이 올라왓을땐 정말 가관도 아니엿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그렇게 부른다고 같이 옹호하다니....
둘이있을땐 뭐라고 말안하지만 다른사람이 있으면 제대로 불러야 하지 않겠수?
말은 사회적으로 약속한 기호라오.....
우습지도 않게 역사성을 이야기 하는 분도 있었는데 ....아는지식을 그리 사용하나?10. ..
'09.12.23 12:53 PM (210.180.xxx.1)오빠는 봐 주겠는데 아빠는 정말 우웩~
11. ..
'09.12.23 12:56 PM (125.184.xxx.7)또 시작이네요. ㅡㅡ;
싫으면 안 하면 되지 남들 뭐라 부르든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12. 그러게요
'09.12.23 1:20 PM (210.94.xxx.89)공식석상이나 글에서는 헷갈릴 수 있으니까 정식 호칭을 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뭐라고 부르든 무슨 상관인가요?
보통 여자가 나이 많은 친한 남자를 뭐라고 호칭해요? 남이라도 오빠라고 하지 않나요?
결혼 전 버릇이 남아서 그런 것을...
아이가 생기면 누구누구 아빠~ 하던게 줄여서 아빠라고 된거같은데... 요건 저도 많이 못들어봐서 어색하긴하네요.
암튼 남이 듣기에 헷갈리지만 않으면 둘 사이 호칭이든 애칭이든 상관없다고 봅니다.
언어가 사회적 약속이라지만, 오랜 시간 흐르면 관습에 의해 언어가 바뀌기도 합니다. 그게 꼭 나쁘다고는 볼 수 없죠.13. ..
'09.12.23 1:21 PM (58.141.xxx.3)전 울 남편을 고3..수능 끝나고 만나(한마디로 어린시절에 만나^^) 일찍 결혼해서인지 오빠라는 말이 솔직히! 입에 붙었어요
그래서 오빠라고 부릅니다. 단! 둘이 있을때만요
일찍 결혼해 아이가 크지만 둘다 나이가 그리 많지않아 아직 징그럽진 않지만 유효기간 얼마 안남은 오빠구나..하는 생각은 들어요
어른들 앞이나 나가서는 @@아빠, @@씨, 자기야 이런식으로 하지만
둘이 대화하는건데 모르는 사람들이 옆에서 싫다 좋다 할건 아니지않나요?
헌데 오빠소리에 거부감 없는 저도 아빠 소리는 정말 싫더라구요
김자옥 같은 경우에도 너무..좀..징그럽기도 하고..아빠랑 뭐하는 짓인가?하는 생각도 들구요14. 아빠라고 부르는건.
'09.12.23 2:44 PM (118.219.xxx.20)앞에 아이 이름이 생략된 경우죠..
저도 예전에는 이해를 못했는데..애들을 키우다보니 애들 입장에서 호칭을 하게 되요..
울 친정엄마한테는 할머니라고 하고..울 언니들을 이모라고 부르게 되고..
남편한테는 아빠라고 부를때가 있어요..
그래서 호불호를 떠나 그래서 저렇게 부르는구나 이해하게 되더군요..15. 그럼 남편이
'09.12.23 3:51 PM (59.11.xxx.173)아내를 엄마 라고 부르면 어떨거 같아요?
ㅎㅎㅎ
앞에 누구 엄마인데 아이 이름이 생략된 경우라고 하며 엄마, 라고 부를수도 있겠어요?16. ^^;;
'09.12.23 4:42 PM (61.105.xxx.168)오빠는 신혼때 부르는 호칭이고
대체로 나이 들면 오빠라고는 안하던데요.
(오빠도 사이 좋을때나 오빠지^^)
아빠라고 부르는 거 잘못된 호칭이지만..
사실 여자들만 호칭 잘못 하는게 아니지요.
우리나라는 이름을 잘 안부르는 문화인데다
특히 애를 낳으면 누구누구의 부모로써 규정되잖아요.
옛날 어른들중에
장성한 자식 부를 때 손녀이름 부르는 경우 있잖아요.노래도 있지요,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서 예~하고 대답하면 너 말고 니 엄마~~ 요런 노래..^^
다시 말해 나를 부를 때 내 딸 이름으로 호칭하는거지요.
젊은 애엄마들이 아빠~라고 호칭하는거 못마땅하신 어르신들도
호칭 이상하게?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저희 시엄니.. 동서가 오빠라고 하는거 못마땅해 하시는 분인데,
며느리 부를 때 호칭은 무조건 "야~"입니다.
시아버지가 시어머니 부르는 호칭은 "어이~"구요.
그리고
이름 놔두고 이름도 잘 안부르는 데다가
2인칭 호칭을 잘 사용안하는 문화라
늘 호칭논란이 많은거 같아요.17. ㅠㅠ
'09.12.23 5:54 PM (110.13.xxx.240)저의 시아버지는 시어머니 부를때 시누이름으로 부르시더이다..
첨엔 정말 너무 놀래구 적응 완전 안됐어요..
지금도 뭐 그다지~익숙치 않아요18. ...
'09.12.23 10:29 PM (124.49.xxx.81)동네오빠나 교회오빠나 ...같이 사는 오빠나 다 거기서 거기인 남자들이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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