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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아저씨~~~

이궁 조회수 : 337
작성일 : 2009-12-22 22:07:00
저는 다세대주택에 전세 살아요.
집주인 내외분은 3층에 사시구요.
저희 부부는 맞벌이라 낮엔 사람이 없고
밤에나  들어오는데

보일러도 저녁에 잠깐 틀고
전기 소모도 별로 없고 그래요.
평소에도 아끼는 편이구요.


여기와서 안 사실이지만
보일러실에 보면 코드가 여러개 있는데
게중에 하나는 열선코드? 뭐 그런게 있더라구요.

기온이 너무 낮고 추위가 심한날 보일러관 동파되지 않게
열을 내주는 뭐 그런 기능인가 봐요.
때문에 이게 전력소모가 크기도 하고 또 평상시엔 꽂아 둘 필요가 없는.
그러니까 너무 추운날 동파의 우려가 있을 정도에 밤에 살짝 꽂아두는
용도더라구요.

여기저기 검색 해보니까요.

올초만 해도 아주 추웠던날 온수가 안나와서 고생했을때
열선코드가 열선코드인지 모르고 꽂아야 되는 코드인줄 알고
꽂았다가  몇시간후 온수가 나온적이 있긴 해요.
그때 알았어요.
82에도 여쭤보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게 정말 전력소모가 엄청 나더라구요.


앞전에 영하 16도까지 내려가고 막 그랬잖아요?
그때도 보일러 틀어줬고 해서 그 코드 안꽂았어요.
이상 없었구요.

그런데 주말 (기온이 많이 풀렸을때)에 수돗물이 전혀 안나와서 고생했는데
알고보니까 이 수도관이 옥상에서 얼어서  집주인 아저씨께서
고쳐 주셨거든요.

근데 그날부터 아저씨 저희 보일러 가동 되는지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물어보시고
켜보라고 하시고.ㅋㅋㅋ
저희 저녁무렵에 켜는데  조금전에도 켰었다고 이상없다고 해도 다시 켜봐라 하셔서
켜고..  그러더니 보일러실에 가셔서는 그 열선 코드를 또 꽂아 두시는거에요.
이따가 빼라고 하시면서.


앞전에 경험도 있고 열선코드 어느때 꽂아주는게 좋은지도 인식하고 있어서
그날 굳이 그 코드를 꽂지 않아도 되는데 일단은 그냥 있었죠.
그리고 밤에 빼고.


그리고 문제의 어젯밤.
밤 12시 넘어서 자려고 누웠는데  밖에 저희 보일러 실에 누가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거 같더라구요.  보일러실이 밖에 있거든요.
집주인 아저씨가 또 걱정되서 그러시나보다 하고 잤는데

오늘 퇴근길에 항상 체크하는 전기계량기를 체크했더니
헉.. 평상시 3정도 쓰는데  7이나 소비가 된거에요.
이게 뭔일이래...하면서 혹시나 하고 보일러 실에 가봤더니
글쎄 아저씨가 어젯밤에 빼놓은 열선 코드를 또 꽂아놓고 가신 거더라구요..ㅠ.ㅠ


아우...아저씨 그거 그렇게 안해도 되요..ㅠ.ㅠ
영하 12도 하루 이상 추위가 계속 될 정도로 급추위에 잠깐씩 꽂아두면 될걸
겨울치곤 춥지도 않은 어제 오늘  그걸 그대로 꽂아뒀으니
전기소모 엄청나고  저흰 그것때문에 전기 2틀분을 다 소비를 한 결과가..ㅋㅋㅋ


확인하고 뺐는데
오늘 저녁에도 아저씨 또 꽂으시는 거 아닌가 몰러요..ㅠ.ㅠ
IP : 116.123.xxx.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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