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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은 때리지 말아주셨으면,,,

중2엄마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09-12-22 18:13:31
남자아이에요.
저도 남고에서 교생실습을 해봐서 남자아이들의 생활을 조금은 압니다.
하지만 내아이가 자꾸 뺨을 맞고 오니까 속이 상합니다.
오늘이 3번째입니다. 젋은 남자선생님이신데 매질을 많이 하신답니다. 오늘은 머리땜에 뺨을 연속3대에다 엎드려바쳐를 했다는데,  이유가 머리가 길어서랍니다. 아이가 방학동안 머리를 길러보고 싶다고 했지만 어젯밤에 아주 짧게는 아니지만 단정하게 깎고 갔거든요.
아이를 때린후 부모님께 알리는 비겁한 짓을 하면 두고 보자고 했답니다.
저는 체벌은 반대하지않습니다. 오히려 체벌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인데, 뺨을 때리거나 사소한 일로 때리니 너무 속상합니다.
특히 뺨때리는 건 아이의 자존심이 너무 상해할거 같아요...
IP : 125.134.xxx.2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도리
    '09.12.22 6:16 PM (119.70.xxx.87)

    음 이건 아닌거 같은데요? 사람도 사람나름이듯 선생또한 사람이니까요. 지적해야할것 같은데요 유독 손버릇 나쁜 샘도 있는거 같아요

  • 2. 뺨이라뇨...
    '09.12.22 6:28 PM (180.67.xxx.110)

    가장 치욕적인 곳이 머리..그리고 뺨때리는것... 아니 부모도 안때리는 곳인 뺨을 ..... 그거 습관되면 안되는데..참 문제네요...여학생같으면 자살도 할만한 ...치욕스럽고 민감한 부분일텐데...

  • 3. Irene
    '09.12.22 6:29 PM (112.144.xxx.228)

    저는 필요한 경우 아이에게 매를 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벌을 받아야 할 경우 '뺨" 이 아니라 "매" 로 다스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뺨"을 때린다 함은 개인적 감정이 들어간다는 것인데...

    게다가 "부모님께 알리는 비겁한 짓을 하면 두고 보자고 "했다니...
    이건 마치 삥뜯는 거리 양아치 같은 생각인걸요.
    벌을 받았다 함은 잘못이 있었다는 뜻이고, 잘못을 했다함은 부모도 알아야 할 일이니
    당연히 이야기 해야 하는거죠.
    "엄마.. 내가 이러이러한 잘못으로 선생님께 이러이러하게 혼났어요." 라고
    그 선생이 문제 있는 사람 같은데요.

  • 4. 흠..
    '09.12.22 6:32 PM (116.34.xxx.75)

    그건 얘기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저 초등학교 3학년때 인간 같지 않은 선생에게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뺨을 맞았습니다. 저는 그 사건 이후로, 선생이란 직업 자체를 아주 나쁜 것으로 보게 됐고, 세상에 그런 인간이 있을 수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글쎄, 제가 그 때 부모님께 말하고, 부모님이 그 사건 해결해 줬으면, 제 마음에 상처는 없었을 텐데..

    하여간 사람이 사람을 손으로 때리는 거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교육적으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 아닌가요?

  • 5. 학부모.
    '09.12.22 6:40 PM (59.0.xxx.51)

    그 선생 미친 것 아닙니까? 꼴에 시끄러워질까봐 입단속 하는 꼬라지 보세요.에휴.
    뭐 부모한테 말하면 비겁하다고요? 자기가 잘못한 것은 좀 알고 있나 보군요.
    저러다 나중에 졸업한 제자가 눈 크게 뜨고 때릴 시늉만해도
    바지에 오줌 절절 지릴 선생 주제에..

  • 6. .
    '09.12.22 6:41 PM (220.118.xxx.24)

    뺨은 심하다고 생각해요. 젊은 남자교사가 애들에게 화풀이 하는거 아닌지.

  • 7. ..
    '09.12.22 7:05 PM (59.10.xxx.80)

    뺨은 정말 아니에요...ㅠㅠ 그리고 저런 미친선생 있으면 그냥 걸릴일을 안만드는게 상책인거 같아요. 머리 짧게 해야한다면 그냥 짧게 자르라 하세요.

  • 8. ......
    '09.12.22 7:21 PM (122.100.xxx.27)

    아우 정말 욕나와요.
    왜 그런식으로밖에 훈육을 못할까요.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생각만해도 답답합니다.
    아드님이 맘에 상처라도 안받아야 되는데.

  • 9. 헐..
    '09.12.22 8:12 PM (210.94.xxx.89)

    뺨을 때리다니...
    저 어렸을때야 학교마다 미친개라고 여자애도 상관없이 발로 차구, 뺨 때려서 고막터지고 했던 적도 있지만... 요즘 세상에 있을 법한 일인지...
    자녀분이 말대꾸나 뭔가 있었던건 아닐까 싶었는데 그래도 부모한테 말하지 말라는건 그 선생이 찔리니까 그렇겠죠? 참나...

  • 10. 단단히
    '09.12.22 8:16 PM (125.135.xxx.227)

    병원에 입원하고 형사고발 후
    후환을 대비해 등교거부
    교육청에 진정 넣고
    언론 제보 해야
    좀 달라지실까요

  • 11. 이런
    '09.12.22 9:40 PM (218.39.xxx.20)

    미친교사들이 가끔 있어요.아이들의 인격을 뭘로 보는지..지자식 그렇게 맞아보라 하세요.그런넘이 일번으로 쫓아갈거 같아요ㅠㅠ

  • 12. 중2엄마
    '09.12.22 10:27 PM (125.134.xxx.214)

    아이가 머리를 짧게 자르고 왔네요. 어제 잘랐기땜에 미용실누나가 공짜로 해줬다며 초코렛하나 사먹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아이가 자기표현을 잘못해 좀 답답한 스타일이지만 아직 엄마 아빠랑 이런일이 생기면 얘길하는 편이라 다행입니다. 선생님을 모른척하고 찾아가려해도 속보이는 일인거 같고 그냥있으려니 내가 모르는 아이의 학교생활이 있을거 같아 걱정입니다

  • 13. 예쁜꽃님
    '09.12.22 11:10 PM (221.151.xxx.105)

    그쵸 학교 환경이 많이 바꼈다 하지만 아직도란 생각이 들고요
    아이들 때리는 것을 스스로 즐기는 그런 분들도 있는것 같아요 물론 절대 모두가 아니지만
    아이들도 안 답니다 이유있는 체벌을
    정말 바껴야 합니다
    학부형들도 이지만 학교 선생님들도 세상이 바뀌고 아이들도 생각이 있다는 것을

  • 14. 아니 그분이
    '09.12.23 12:32 AM (180.67.xxx.110)

    담임 인가요..? 아이가 상처나 받지 않았음 싶네요. 예전에나 가만히 맞고만 있지...그선생 행실도 너무 꽤씸한 무뇌한(?!) 인데.. 아이들 후환이 두렵지 않을까 ..싶네요.

  • 15. ^^
    '09.12.23 9:27 AM (221.159.xxx.93)

    제 아이는 친구들이 선생한테 뺨맞는걸 보기만 해도 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고 하네요
    지가 만약 뺨을 맞으면 바로 자퇴하고 그선생 고발 하겠다고 그러네요
    무개념 교사도 문제고 요즘 아이들도 문제고..부모만 죽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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