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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보습학원보내기..

은새엄마.. 조회수 : 561
작성일 : 2009-12-22 12:35:31
이제2학년올라가는데 보습학원을 보내어야할까요.
오늘 딸친구엄마(친하게지냄) 만났는데 자기딸이학기말시험 수학을한개를 틀려서
깜짝놀랬다고 하더라구요.  왜 잘한거 아니냐니깐 학원을 보내는데 틀리면되냐면서..
보통 계속 100점을 맞았다네요. 단원평가같은거...
울딸은85점 맞아왔는데... 저는 여태 제가 집에서 가르켰거등요.
이제 2학년올라가면 보습학원같은데 보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되어요.
IP : 116.46.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낭만고양이
    '09.12.22 1:38 PM (124.136.xxx.202)

    답글이 없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전 중학교에서 수학선생하고 있네요..
    올해로 교단에 선지 딱 20년째인데요....고등학교와 중학교 다 있었지요....지금은 중학교에 있구요....

    이렇게 말씀드리는건 제 아들녀석도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저희 아들도 실수 많이 하고 단원평가 치면 세개도 틀리고 네개도 틀리고 그래요..하지만 수학을 잘 한다는 자신감만은 일등일겁니다... 100점 받을때도 있고 못받을 때도 있지만 뭐 어때? 싶습니다...

    전 아이가 수학에 대해 어렵다 재미없다 힘들다는 생각을 갖는것이 수학공부하는것에 제일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에 대한 편견이 없고, 재미있게 흥미롭게 공부하는것이 길게 봤을 때 도움이 됩니다
    이제 1학년 아이를 보습학원이다 뭐다 가면 나중엔 어떻게 해야할지요....

    고학년이 되면 분명(수학전공자가 아닌이상) 엄마는 문제를 풀수는 있지만 아이에게 설명은 할수 없는 문제들이 생깁니다..그때 보내도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제까지 해왔듯이 엄마께서 방학때 문제집 사서 가르쳐도 될거 같네요...

    저희 아들놈은 제가 수학교사라서 그런것만은 아니구요(조금의 영향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수학은 자신있어 합니다....재미있어 하구요....어렵단 생각도 안하지요....다만 저랑 하면 아이가 더 힘들어 합니다..ㅜㅜ 혼날까봐..ㅋㅋ

    그래서 혼자 문제집 풀고 모르는건 엄마한테 물어보고 못풀어도 엄마가 야단치지 않으니까 더 좋아라 하고 어려운 문제 풀어냈다고 푸듯해 하고 그럽니다..

    전 아이가 수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재미있어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아직 어리니까요..
    그냥 엄마가 봐주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 너무 깊이없는 공부를 합니다...문제는 잘 풀지만 원리도 모르고 문제만 열심히 풀다보니, 쉬운문제도 어렵고 풀고 모르고 기본적인것 물어보면 갸우뚱하고 그럽니다...

    중학교 1,2,3학년 다 수업을 들어가는데, 그나마 잘한다는 상위권말구 중상위권아이들 중엔 정말이지, 잘못된 공부습관을 가진 아이들도 보여요..걱정되죠...그런 아이들의 성적은 길게 못가거든요...

    학습지나 학원에 너무 길들여져버리니까 아이들이 깊이 없는 공부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네요.
    학습지나 학원을 다닌다고 다 그런것은 아니니, 관계자분들 너무 화내시진 마시구요...

    여하튼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초등1학년아이들에겐 학원보다는 엄마의 가르침이 더 나을거 같습니다..엄마도 그정도의 능력은 되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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