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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예단... 예물...
양가 부모님께 도움 전~혀 안받고 우리 둘이 함께 번 돈과 대출(5,000+5,000만원)으로만 준비하기때문에
상견례(100), 식장/스드메(500), 집(8,000), 가전/가구(700), 신혼여행(400), 커플시계/반지(300)
이것만 벌써 1억. 그외에 돈 들어간 거 많아요 (-_-;)
양가 부모님 별 말씀 없으시고 잘 진행시키고 있었어요.
서로 쉬는 날이 잘 안맞아서 올 초부터 일주일에 하나씩 차근차근 알차게 준비했는데...
문제는...
지난주 예비시어머님 송년모임 후 발생하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기본은 해야겠다고...
휴... 결혼 얘기나왔을 때 시어머니께서 먼저
'너희만 잘 산면 된다... 다 허례허식, 사치, 낭비이니 아무것도 하지 말자...'고 하셨기에
저와 예비신랑도 고민하다가 양가 어른들께 말씀드리고 예단, 예물 다 생략!
저렴한 커플반지와 커플시계만 하기로 했었지요.
그에 따라서 예산표도 작성하고요. 물론 예산표 작성하며 앞으로 5천만원을 어떻게 갚아갈 것이며
2세 계획(임신이 맘처럼 되는 것은 아니지만 ^^;) 언제쯤 낳고... 육아는 어떻게 할 것인지...
정말정말 얘기 많이 나누고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계획을 세워가고 있었고요.
(결혼 준비하며 구청 프로그램 중 '예비부부, 예비아내/남편, 예비엄마/아빠'가 있어서 함께 교육도 받았어요.)
그 모임 이후 1주일 내내 저녁마다 예비신랑에게 전화하셨네요.
제게는 오전에 정말 안부만 묻는 전화 하셨습니다. 지난주내내 춥다고. 옷 따숩게 입고 다니라는 말만 하셨네요.
결국 예단/예물 때문에 지난 금요일 처음으로 저희... 싸움이 났네요.
예비신랑이 받자마자 '여보세요' 얘기할 틈도 없이 하시는 말씀이
'OO네 집에서는 딸 결혼시키는데 아무것도 안해보내냐.' 수화기 넘어 듣고 말았네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져나오는데 주체할수가 없었어요.
그동안 상황이...
1. 시어머님께서 이번 송년모임을 어머님 집에서 치루는 순서였는데
쇼파, 냉장고, TV 형편 힘들지만 너희한테 얘기 안하고 내가 바꿨다.
2. 이불, 반상기, 은수저...
하루는 이불만 하라 하시고, 다음 날은 이불보다는 반상기가 좋겠다 하시고,
그 다음날은 은수저는 그냥 준다더라 하시고...
3. 현금...
시부모님의 4촌, 6촌, 8촌까지... 예비신랑과는 살면서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사람들까지...
4. 예물, 꾸밈비 등에 대한 말씀은 없으셨고요.
그동안 예비신랑이 어머님과 전화통화로 계속 싸웠더군요.
처음에는 우리 돈 없다. 예산 뻔히 아시지 않느냐.
지금도 빛 5천있고 우리 앞으로 2년간 아이 낳는거 미루고 이 돈 다 갚아야한다.
말을 바꾸시면 우리보고 어쩌라는거냐... 어머님을 달래고 설득해도 말이 통하질 않자 결국 싸우게 된거죠.
그래서...
쇼파, 냉장고, TV - 노코멘트
이불, 반상기, 은수저 - 생략
현금 예단 그 많은 사람들 못 챙긴다. 300/500 어떻게 받으실거냐
& 그럼 OO 예물 해주고싶다. 어머니 어떻게 해주실거냐...
했더니만 어머님께서 화가 나셔서 아들에게 'OO네 집에서는 딸 결혼시키는데 아무것도 안해보내냐.'
이런 말까지 하신거죠. 500으로 누구 코에 붙이냐고... 1,000 받아도 부족하다고...
그래서 저와 상의 후...
대출 받아서 500 드리자. 예물은 신랑이 우겨서 다이아,진주 세트랑 쌍가락지.
예비신랑과 어머님 장시간의 통화 끝에 500만 받고 봉채 없고
나머지 부족한거는 어쩔 수 없이 어머님이 다 하시겠다고...
예물은 어떻게 할까요 하니 그냥 전화 끊으셨네요.
다시 전화드려 그럼 제가 500 대출받아서 해주겠다고 말씀드리니 아껴야 잘 산다고.
급기야는 예비신랑이 예단을 원하시면 예물 생각도 좀 하시라는... 말까지 나오고.
일부러 옆에서 듣기를 차라리 잘 한 것 같아요. 참 혼란스럽네요.
대출 더 받는거 부담스러워서 예물 하기 싫었는데
시어머님께서 이러시니 오기로라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마음 가지면 안되는데...)
돈 벌기 너무 힘들고... 돈 쓰기는 너무 쉽고... 앞으로 돈 들어갈 일 천지인데...
몇일 전화 없으셨는데 오늘은 하셨네요. 아껴야 잘 산다고...
28일 어머님 생신이셔서 27일에 다녀오려는데... KTX 비싸니까 꼭 새마을호 타라고.
옛날에는 새마을호도 감지덕지였다고. 이미 예매했다 말씀드려도 계속 새마을호 얘기만 하시고...
OO씨가 요즘 많이 피곤해해서 일부러 KTX 타고 가고
부모님댁에 한시간이라도 더 오래 있으려 그런다 말씀드려도
어차피 오가면서 차에서 자는데 젊은 사람들이 뭐가 힘드냐 하시고...
제가 새마을호 타겠다 안하면 얘기가 끝나지 않을 것 같아서. 우선은 '알았습니다.' 했는데.
아... 피곤합니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이렇게 82 언니들에게 하소연 합니다.
혹여 우리 가족... 가족 될 사람들 욕 먹이게 되는 일일까 걱정되지만
속이 문들어질 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더이상 대출받기 싫어서 예단 500만 드리고 예물은 하고 싶지 않은데(어차피 빚이고 내가 갚을 돈이니)
예비신랑은 어차피 예단 하게 되었으니 예물 꼭 하자고 하지만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돈 500... 1,000만원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예비시어머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쟁취하시는 과정, 과한 욕심, 자식들을 대하는 이중적인 태도...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일일까요?
500만 드리고 말까요.
아님 예물까지 하는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일일까요?
1. 63세 아버지
'09.12.22 12:22 PM (58.120.xxx.243)님 원래 현실은 여기 82와는 좀 틀립니다.아무리 딸 좋다지만 다들 기를 쓰고 성별 확인하려합니다.
현실은 좀은 틀립니다.
그렇다고 현실이 다 맞다는 건 아니지만..변한다 한지..10년은 지나야 변합니다.
시어머니가 그리 나오신다면..조금은 접고 들어가시고 님도 예물 해달라하세요.
그리고 결혼하고는 다른 시집살이에 대해선 좀 달리 나가야겟지요.
여기 미국이 아니니..주변분들 눈도 있으시겠지요.
허참..누구네 집에서 공짜로 시집보낸단 말 나오겟네요.
아니면..대차게..결혼 깰 요량으로...대출 받고..결혼하고 직장관두겠다고 하세요.
저도..예단 까지 참았지만.. 결혼식에서 음식값 우리 보고 대라는 바람에 웨딩드레스 입고 ..여기서 결혼 그만 두겠다..시부모께 정중히 이야기 하고 그 다음 부터는 그냥 잘 사는 일인입니다.
예단은 잘 해드렸습니다.어쩌겠나요?시골 분들 자랑하시게 해드렸지요..잘난 아들 ..이니..2. ..
'09.12.22 12:24 PM (220.149.xxx.65)송년모임 나갔다가 주변 사람들이 또 부추겼나보네요;;;
아들 장가 보내면서 예단도 안받았냐고;;;
그나마 신랑이 중심이 잘 잡혀 있네요...
예단 얘기 하니... 예물 얘기하신 건 잘하신 일이에요
그리고, 예단 하시기로 하셨으면 하시고...
예물도 받으시고
신랑한테 그 얘기도 하라고 하세요
00네서는 딸 시집보내면서 아무것도 안 보내는 거면
신랑될 부모님들은 아들 장가보내면서 아무것도 안하실 수 있는 거냐고
저라면... 참 저희 아들이 저렇게 둘이서 똑부러지게 결혼준비해주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일 거 같은데...
어찌 저렇게들 본인 입장만 생각하시는지;;;;;;;;3. ......
'09.12.22 12:25 PM (125.208.xxx.44)님 결혼식을 중심에 두고 잘 생각해보십시오.
제 친구 그런 시어머니 만나 지금까지 고생합니다.
당신 마음대로 손자 보험을 3개나 들어서 손자 입원시키고 보험금 받아 가시더군요.4. ..
'09.12.22 12:32 PM (121.157.xxx.35)그잘난 예단 해드리고 님도 예물 꼭 받을 만큼 받으세요.시부모님들 자기들이 자식한테 해준거 없다느 소리 절대 일가친척이나 지인들에게 안합니다.속사정 모르는 이들은 며느리한테 왜 챙겨 받지도 안했냐고 애기 하겠죠. 당신네들은 해준거 없으면서 나중에 두고 두고 며느리 해온거 없다는 소리 합니다,남편되실분 지금은 님편이지만 나중에는 부모님한테 그때 해드릴걸 합니다. 님 해드리고 님도 이것저것 해달라고 하세요. 요즘 대세가 예단비 드리면 반은 여자집으로 예단비 주는 세상입니다.그점 시댁에 명확히 하시고 시댁에 드리세요. 까짓 1000만원에 목매달지 말고 당당히 사세요.글고 나하고 싶은말 다 하세요. 며느리 10번 잘하다가 1번 못해도 한거 없다는 소리 듣는데 처음부터 기죽지 말고 당당히 내주장 펼치세요.그래야 나중에 며느리 어려운거 알아요.
5. 음..
'09.12.22 12:34 PM (121.179.xxx.15) - 삭제된댓글어떻게 부모가 새로 시작하는 자식들한테 보태주시는 못할망정 그렇게 부담을 주는지..
정말 부모 맞습니까? 아무리 맞벌이라지만 대출을 억씩이나 안고 시작하다니..제가 딸 부모라면 그 결혼 말리고싶네요...새로 출발하는 사람들한테 해도 너무하네요..그러고보니 새삼 저희 시부모님이 감사하네요...22년 전이였지만....저희시부모님 저..직장생활안해서고 벌어논것 없겟다면서..친정 부모님 부담스럽지 않게 많은배려를 해주셧습니다..그리고 분에 넘칠만큼 저한테 예물 잘해주셧고..지금까지도 손주들 잘 키워주고 가정 잘 지켜줘 고맙다고 하신분..정말 다시한번 존경스럽네요..6. 짜증
'09.12.22 12:41 PM (222.102.xxx.23)원래 집을 남자가 해온다는 전제 하에서 여자가 혼수,예물 해가는게 아닌건지..
집도 공동부담하고 하는데 무슨..7. 행복
'09.12.22 12:45 PM (59.9.xxx.55)님이 결혼하시고 시댁에 시달리지않고 당당하게 살 자신만 있다면야...
더우기 남편분도 님과 같은 생각이라면 무시하고 계획대로 진행하면되는데.
제가 그랬거든요.
그나마 시엄니가 결혼식이라도 크게해야 자기체면이 선다고해서 이거 하나만 양보해드렸어요.
(지방에서 유지소리듣고사시다가 망해서 서울올라오셨는데 가족외엔 모르고있음)
저흰 빚없이 시작해야 빨리 자리잡는단 생각에 보증금1000에 월세얻고.(월세가 아깝지만 남편 사업에 돈이 필요하니 어쩔수없었져)
살림은 둘이 각가 자취하던 살림 그대로에 침구만 깨끗한걸로 바꾸고.(둘이 합치니 남는 가전이나 가구가 생겨 벼룩도 하고 동생자취방살림도 보태주구요)
예물은 커플링만 80정도..결혼식/신행비용에 1000..
둘이 있는돈 다 털어 보증금에 결혼식하고 여윳돈은 남편 사업자금에보태고..
시엄니 당근 잊을만하면 아들 장가보내면서 암것도 못받은사람 나밖에없니....하는 말 꺼내시지만 제가 먼저 웃으면서 받는만큼 어머님도 해야하는건데 서로 돈굳었으니 좋은거라하면서 결혼할때 쓸데없이 돈마니 쓰고 빚지고 사는것보다 간단하게 필요한것만하고 일찍 자리잡으니 더 좋지않냐고 당당하게 말해요.
결혼2년만에 서울은 아니지만 경기도에 집장만했구요.
집장만하면서 신혼에 구입못한 가구,가전 구입도 싹 장만하니 다시 신혼생활시작하는듯 넘 좋더라구요^^8. 송년모임
'09.12.22 12:49 PM (121.160.xxx.184)옆집 엄마가 애들 교육 망친다고 하더니 결혼식까지 ㅠㅠ
그런데 어차피 돈 줄을 신랑신부가 쥐고 있으면 뭐라하지 못할 겁니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예물이니 예단이니 그런거 정말
돈 아깝지 않나요? 일년에 돈 천 모으기도 쉽지 않은데 그렇게 값없이 돈이
나가다니 ㅠㅠ9. 그런데
'09.12.22 12:52 PM (116.39.xxx.250)왜 예물비를 두분이 대출해서 받아야 합니까?
원래 예단이 부모님이 집에 돈을 해주시거나 도움을 주실때 드리는거지 이런 상황에서는 부모님이 해주시는것도 없이 예단만 챙기겠다는거네요. 꼭 예단을 챙기려면 친정도 챙겨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런경우 예물은 시부모님이 며느리에게 해주시는거지 결혼준비할 돈으로 하는건 맞지 않구요. 시부모님께 예단을 드려야 한다면 친정에도 예단이 가야한다는것 분명히 말씀드리세요.10. ...
'09.12.22 12:55 PM (115.139.xxx.35)제가 다시 그상황으로 돌아간다면 저 그결혼 안합니다.
살면서도 누구네 며느리 어쩌고 안할분 아니시잖아요.
그리고 그예단 드린다고 만족하실것 같지도 않잖아요.
님은 하나도 못받고, 그저 시어머니 현물예단이랑 뭐랑 받으셔도 만족 못하실껄요.
자꾸 남만 비교하면서요.
그리고 안한다했다가 자기 엄마가 그래도 한다고해서
하자고하는 남자분도 저는 영 그렇습니다.
그럼 나중에 비슷한 일이 생겨도 그러실껀가요?
형편에 어떻든 말던요. 하긴 절대 못한다고 우겼다면, 자기 아들 버려놨다고
며느리를 미워하시겠지만요.11. 저라면
'09.12.22 12:55 PM (222.101.xxx.91)어차피 원하는만큼 해드릴수도 있는 상황이 아니고 500해가고 이걸로 뭘하니 소리 들을 상황이면 전 절대 안할겁니다
예물이고 예단이고 다 내가 갚아야할 빚인데 뭐하러 그걸 하나요?
어머님말씀 못들은척하구요 남친한테 안할거다고 얘기하세요 엄마랑 싸우든 말든 남친이 알아서 하게 두시구요
그리고 어머님 생신에도 갑자기 회사에 급한일있다고 안내려갑니다
원글님 계신곳하고 시댁쪽하고 좀 떨어진 곳같은데 최대한 안마주치고 어머님 말에 휘둘리지 않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결혼준비하고 결혼초에 자꾸 부딪치면서 상처받고 미워하게됩니다 아무래도 며느리가 약자라서 그런가봐요 잘 안잊혀지더라구요
부딪치지마시고 최대한 피하세요12. 헉
'09.12.22 1:04 PM (122.35.xxx.43)이억해주고 예단비 700받은 사람도 있는데..
아무것도 안받고 그걸 원하신단말이에요.13. 결혼 1년차 반..
'09.12.22 1:18 PM (112.148.xxx.17)원글님 글 읽다가 확 짜증이 나네요.. 그 개념없는 시모땜에.. 아니 집에서 해준것도 없는데 뭘 그렇게 바란답니까?? 그리고 대출이 5000씩이나 되네요.. 번돈 5000하고 완전 일대 일인데.. 시댁에서 해준것도 없는데 무슨 예단이에요?? 않그런가요??
무리하게 햇다가 나중에 그거 둘이서 낑낑거리면서 갚아야해요.. 결혼하면 다 현실입니다..
저 결혼한지 일년 반됐는데 제돈 4500 신랑 7000정도 였어요 대출도 한 3천 정도 받았고..
결혼식 정말 저렴한데서 했어요 .. 스드메 200 신혼여행비 400정도 그리고 가구랑 집안 살림살이 되대한 많이 줄였구요.. 나중에 살면서 하나씩 장만해도 좋아요.. 결혼할땐 뭐가뭔지 잘 몰라서 나중에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커플시계랑 커플반지.. 저흰 걍 30만원짜리 커플반지 하나했거든요~~ 요즘엔 핸펀으로 시계 가능하니 생략했고 한복도 신랑껀 않하고 제것만 동대문에서 30에 맞췄고.... 있죠~~~ 뭐 이렇게 하라는거는 아닌데 나중에 살다보니 저희도 대출3천 받아서 그거 이자내랴 원글 갚으라 힘들더라구요 그르다보니 살림살이 최대한 간단하게할껄~~ 이란 생각 들어라구요.. 참!! 예단이요?? 신랑이 300하자구 했는데 그럼 200돌려줄꺼라고.. 근데 것도 않했어요 그돈으로 차라리 대출금 갚자고... 아~~ 전 시댁에서 딱 천만원 해줫던것 같아요..
암튼 암튼 결혼은 현실이고 무리해서 했다가 나중에 두분들 빚이에요... 최대한 아껴서 알뜰히 하시는게 좋은것같고 시댁 부모.. 암것두 해주지 마세요... 참내.. 그럴 형편 아닌거 같은데.. 뭘 그렇게 챙기실려구 그르나~~ 제가 다 화가나네요..14. ..
'09.12.22 1:22 PM (61.255.xxx.149)양가 집안에 혼인이 있음 부조금도 들어오는데
그 돈은 그럼 어찌 쓰는건가요
양가집안에서 자식 결혼시키는데 한푼도 안쓰시는데 좀 이해가 안가네요,
이렇게 도움없이 두분이서 진행시키는 결혼인데
예단 바라시면 예물 받으셔야죠,
이렇게 인생에 한번 있는 혼사 두분이서만 치루지마시고
양쪽 부모님들과도 이리저리 돈든다, 제대로 말씀하세요,
참 시어머님이 염치가 없으시네요.15. 엥...
'09.12.22 1:24 PM (211.210.xxx.30)그럼 집 사는데 넣기로 한것은 빼고
그걸로 예단 잘 하겠다 하세요.
남편되실 분이 금태 두르셨나...16. 허걱..
'09.12.22 1:43 PM (116.34.xxx.75)아니 전체를 두 분이서 모아서 하는데, 예단 바라신다 말이세요? 그럼, 집에 넣겠다는 돈 빼고 예단 넣을 테니, 집과 예물 알아서 하라 하세요. 예단 1000이 모자란다구요? 허걱.. 그 집에서는 집 사 주는 모양입니다. 아니 분수를 알아야지.. 집도 해결 못 하고, 신랑 신부가 알뜰하게 다 모아서 한다는데, 어디 옆에서 초를 친단 말입니까? 그럼 일반적으로 한다고 하면, 신랑이 집 마련하고, 신부님은 예단 멋지게 하면 되겠네요. 도대체 지금 누가 약자인데 그딴 소리 한다는 거에요? 예단 1000이 기본이면, 신부님도 최소 캐럿 반지는 받으셔야죠. 현실을 좀 알고 그 딴 소리 하라 하시죠. 그렇게 따지면, 아들 결혼하는데, 전세건, 자가건, 집도 하나 마련못하면서 뭔 소리 한다는 거에요? 진짜 세상 잘 모르시는군요.
17. ppp
'09.12.22 1:48 PM (152.62.xxx.53)예단 1000만원하고 예물 하나도 안 받고 10년 다되어 가는데, 멱살 잡히고 쌍욕 들으며 삽니다. 걍 인연 끊을 각오로 한판 하시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그런 인간들은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남들 의식하고, 해줘도 다 맘에 안 들었다는 말 합니다. 가방 2개, 신발 몇 켤레, 화장품 매월용돈, 명절, 제사, 옷 생일 때때로 돈 줘도 누구네는 매월 100만원씩 준다더라 이런 소리 한답니다. 그리고 한 술 더 떠서 밍크 못 받았다고 구박도 합디다.
18. ppp
'09.12.22 1:50 PM (152.62.xxx.53)+ 축의금 구경도 못했구요, 집에서 땡전 한푼 받은거 없는데도, 집도 다 사줬고,,, 학교 등록금도 벌어서 다녔는데, 대학원까지 보내줬다고 거짓말도 합니다.
거의 사이코패스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딸들도 학을 뜁니다.19. ppp
'09.12.22 1:51 PM (152.62.xxx.53)예물 안하면 살면서 평생 후회됩니다. 사지도 못하면서 자괴감만 들고,,,
20. ..
'09.12.22 1:52 PM (58.143.xxx.184)일단 남편되실분의 중심이 잘 서 있으니 그걸 이용하셔야할것 같아요
500드리고 님의 이름으로 대출받아 예물하면 님의 대출만 1000정도가 되는것이지요?
이런경우 안하니만 못합니다.
그 예물 받아 무엇하며,,볼때마다 괴로운 일이 생각나니 없는것보다 못하구요
대출 더이상 못한다고 말씀하세요. 더이상 부담느끼며 결혼하고 싶지않다하세요
500드리고 나면 500밖에 안왔다고 타박합니다.
어차피 타박 듣느니 저같음 안합니다.(저도 시어머니가 상견례자리에서 예단 쓸데없는거라해서 안했는데 결혼후에 뭐라 하시더군요..하지만 별 상관 안했어요..시어머니라 저러나보다..했습니다.)
500드리고 얼굴도 안서고 500갚느라 신혼부부 힘들고..500밖에 안왔다고 소리 듣느니 안하구요
500드리고 예물 제대로 챙겨 받을수 있음(님의 대출이 아니라 시어머니돈..)예물 받으세요
요즘 아무리 공짜 좋아하고 아직 며느리가 약자라 하지만 저런 염치 없는 노인네들 정말 싫습니다.
원글님의 결혼 준비과정 읽어보니 참 현명하시고 똑똑하시고 서로 존중하며 예쁘게 사실것 같은데 부모가 되어가지고 도움은 못줄망정 왜 부담을 지우고 젊은 사람들 힘들게 하는지 영 이해가 안됩니다. 님 힘내시고 내공을 키우세요^^21. 열받아
'09.12.22 1:59 PM (116.39.xxx.250)다시 들어왔네요.
예단때문에 예산이 안맞아 결혼 미룬다고 하세요. 뭐가 아쉬워 결혼전부터 말바꾸는 시댁에 꼭 들어가려 하십니까? 윗분들 말씀대로 예단 500을 하셔도 그분들 나중에 받은거 없다고 하실분들입니다. 이왕 욕먹을거면 처음 계획하셨던대로 하시는게 맞습니다. 남편되실분께 다시 한번 처음 의도대로 잘 설명드리리고 하세요. 그게 안먹히거든 이 혼사 못한다고 난리한번 피라하세요. 자식 혼사 본인들이 깨라고야 하겠습니까?22. 사리분별안되는 시모
'09.12.22 2:02 PM (119.235.xxx.93)요즘시국에 예단 빵빵히 받았다는게 자랑입니까?
자녀들이 좋은시기에 딱딱 맞춰서 시집장가 가는것만으로도 50점이고,
거기다 바르게 자라서 부모한테 손 안 내밀고 자기들 힘으로 새출발 한다는데 50점..
완전 100점 만점의 젊은이들이구만...
다 준비된데에 보태줘도 크게 티도 안나겠구만 거기서 빼달라는소리가 나오는지 참..
큰일 앞두고 맘고생이 되겠네요,
집마다 상황이달라 충고 해드릴 입장도 아니지만,잘 헤쳐가시길 바랍니다.23. 시부모님들...
'09.12.22 2:02 PM (124.49.xxx.204)다 그래요...
자기네들은 하나도 도움 안주면서...
해준거 없으면서...
받는건 또 얼마나 밝히시는지...시어머니 친정까지 챙기시더이다...
두분이서만 괜찮으시다면 두분이서 상의하셔서 하세요...24. 위에 궁금이님
'09.12.22 2:13 PM (58.140.xxx.82)남자쪽에서 여자쪽에 주는것을 요새 봉채비라 하는데요.
함은 신부가 받는 것이구요. 그러니 이것은 봉채에 포함 안됩니다.
현금예단을 보내면 보통 반이나, 이보다 좀 못하게 돌아오는데 이것을 봉채비라 한답니다.
이 봉채비로 신부쪽 식구들 옷 해 입는 것이구요.
쉽게 말하면 신부가 보낸 돈으로 신랑쪽에서 생색 내는거나 다름없죠.
보낸 현금예단에 더 보태서 돌아오기도 하지만, 요즘 그런경우는 거의 못본거 같아요.
원래 예단엔 시부모님 건강을 바라는 의미로, 이불과, 반상기, 은수저를 하는 거구요.
여기에 시부모님과, 친지들 잔치때 입을 옷감을 같이 보냈는데
요즘은 한복은 시어머니만 입고, 친지들은 옷이나, 이불등으로 필요한 것들로 대신
시어머니가 알아서 준비하시라고 현금으로 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함은 신부가 받는것이니 만큼 예물, 예복, 화장품등.
신부가 꾸밀수 있는 것들로 채워지구요. 이것도 요즘은 신부 맘에 드는 걸로 사라고
예물을 제외한 꾸밈비 라는 명목으로 현금으로 오간답니다.25. 강하게 나가세요
'09.12.22 2:22 PM (121.147.xxx.151)늘 주변사람들과 비교질하며 사시는 분들은
돌아가실 때까지 늘 위만 바라보며 해내라고 하실 분들이네요.
과감하게 생각하세요.
결혼할 남자분과 의기투합 되지않는다면
평생 님의 앞 길이 아득합니다.26. ...
'09.12.22 2:35 PM (115.94.xxx.19)읽어보니 한마디 하러 로그인합니다.
결혼전에 양가 부모님 뵙지 않으셨나요?
결혼은 집안끼리의 결혼이라고 하는데요.
예비 신랑 신부님이 아주 잘 맞아도 환경에서 문제가 올수도 있구요.
신랑 신부는 그저그래도 환경은 잘 맺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지상정이라는 말이죠.
여기서 예비신랑신부도 결백하신것 처럼 분위기가 나오는데,
뒤집어 생각하면,
결혼하실려고 하시는 예비부부님도 탓한다면 탓할 분위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길을 잘못 찾아 들어간 셈이죠.
정신바짝차리고 미래를 내다보시고 현명하게 처신하시기 바랍니다.27. 한번
'09.12.22 3:18 PM (115.136.xxx.247)한번 뒤집어 엎으시죠? 살다보면 그때 엎을껄 하는 생각 드실것 같은데...
28. 석봉이네
'09.12.22 4:42 PM (116.41.xxx.47)결혼 연기하세요
전에 아는 사람결혼할때 여자쪽 식구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결혼할때 뭐해줄거냐고 돈 얼마댈거냐고 물었어요
자기는 자기딸 고생하는거 싫다고 그리고 패물도 다이아어쩌구저쩌구...
일단 별 대답안하고 보냈습니다
그 식구들 나가자마자 이 결혼 일단 연기하자고 했어요
아무트집잡지않고 그냥 연기하자고 하니
자기들끼리 다시 상의하여
죄송하다고 사과하고서 결혼시켰습니다
제가 원글님같으면 그냥 연기하자고 하고 시어머니의 예단이니 뭐니
그런거 하나도 트집잡지않고 그냥 때가 아닌것같다고 고백하고 남자 안만날것같아요
시간이 흐르면 팔이 안으로 굽어질지모르는 상황인데
차라리 연기하자고 하고 만날 생각이 있을때 내가 연락하겠다고 그렇게 할것같아요
아무 트집없이 연기하고서 만나지말자하면 그 남자 뭔가 생각하고서
다시 부모님과 상의하고서 연락이 오겠지요
안돌아오면 인연이 아닌거구요...29. ..
'09.12.22 9:58 PM (61.255.xxx.149)시부모님들이라고 왜 다 그러겠어요,
염치 없는 분이니 이러시겠지요,
자식결혼에 돈 한푼 안들이고 받을 생각만 하는 시어머니,,,,
참 결혼해서도 막막하겠습니다.
어째 양쪽 집안 어른들이 다 자식만 바라보고 계신데요, 참 희안하네요.30. .
'09.12.22 10:38 PM (222.110.xxx.21)원글님, 친구라면 아는 동생이라면 진지하게 말하겠습니다.
결혼 미루겠다 하세요.
남자친구분께 처음부터 빚 안고 시작하는 출발 부담스럽다고, 천천히 생각하자 하세요.
급할 거 있으신가요?? 청첩장 돌리셨나요?? 안 그럼, 미루세요.
아들 가지고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집도 안 해주면서 예단 바라시는 거 아니죠.
예물도 안 해주실 생각이면서, 무슨 염치로 예단을 바라나요?
결혼이 계산기 두들기는 장사는 아니지만, 그렇게 말 번복하시는 시어머니... 인품 뻔해요. 앞으로 어떻게 괴롭히실지.
주위 결혼 얘기랑 인터넷 보면서 든 생각인데...
시작할 때는 삐그덕대다 결혼하고 잘 사는 경우도 있지만, 처음부터 싹이 노랬다고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님,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뭐하러 서두르시는지...
결혼하면 정말 더 많이 '며느리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요.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하지 마세요.31. 저도
'09.12.23 12:34 AM (111.171.xxx.37)윗님처럼 결혼 미루라고 하겠네요
그런 시어머니 참 힘듭니다
자기 생각을 꼭 남 핑계대며 목적 달성하려는..
저도 결혼 할때 신랑이랑 둘이서 다 알아서 해결했지요
구리 반지 하나 해 준거 없으면서 살림이 이렇다는둥 저렇다는둥
결혼 15년에 지금까지 은근슬쩍 다른 사람 핑계대며 힘들게 하고 있어요
이번 한번만으로 절대 끝나지 않을거예요, 미루면서 좀 더 겪어보세요32. 저도
'09.12.23 1:21 AM (75.34.xxx.187)예단비 모아야 한다는 핑꼐로 결혼연기 하시라는데 한표입니다.
저같으면 남동생 결혼하는데 친정엄마가 6촌, 8촌까지 예단비 돌려야 한다고 말하면 말릴텐데요. (큰아버지들 주는 것도 전 반대) 그런 제대로 정신박힌 식구들이 그집엔 없나요?33. 저도
'09.12.23 8:50 AM (121.132.xxx.87)남자분이 예비신부님을 옹호 하신다면 결혼하시고 아니면 미루시고..
그래도 신랑분이 좋으시면 기분 나쁘시겠지만 시모님 말씀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시고 신랑분한테 화내지 마세요..그럼 아마 예비신부님한테 더 미안하실거구요..
위 님들 말씀하신것 처럼 대출 500받아서 드려도 시모님 마음 안차실거구요..괜시리 빚만 느시는것뿐..
저희도 집한채얻어주시고 도배도 실크도배 하지 말라해서 걍 싼도배하고 문이 너무 낡아 페인트칠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고...
결혼전 서로 커플반지시계 있어 예물 생략하고 신랑예복은 해주었네요..^^
결혼식때 축의금 들어온거 저희 한푼도 안주시고 신혼여행경비 한푼 안주셧어요...
신혼여행지 부터 숙소 예약 돈없어 팬션 예약하고 거기서 대충 먹고 그래도 신혼여행이라고 첫날만 조금 비싼 회 시켜 먹고...
조금은 서운하지만..나름 저희들끼리 잘 하고 있다는 뿌듯함에 행복했는데...
문제는 시동생이 결혼하게 된 순간이엇어요..저희때는 저희가 다 알아서 했는데...
예물부터 예단 그리고 결혼준비금.(웨딩이벤트)신혼여행경비까지...(시동생네는 외국으로..3~400정도 들더라구요..경비는 신부쪽하고 반반)다 대출 받아 주시더라구요..
그때 저랑 많이 비교하시기도 하고 못받으셔서 서운한거 내비추시더라구요..많이 서럽고 슬프구 엉엉 울었지요..젖먹이 아기 안고서요...ㅡ.,ㅡ
당장이라도 달러빚 얻어서라도 그때 못해드린거 다해드리고 뛰쳐나가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런거 다 부질 없다는거 제 스스로 단도리 하고 큰맘먹었죠..
그런 허영심에 사시는 분들...돌아가실때까지 거기에 목을 매달아 돌아가실거에요...
신경쓰지 마세요..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쓰시면 예물예단이 문제가 아니라 살아가시면서도 늘 그러실거에요..
저도 스트레스 받긴 하지만 쳇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저희 시모님도 그러시거든요...모임만 다녀오심...누구 며느리...누구아들...이 뭐해주고..
환갑때는 얼마를 주고...
그래서 제가 그랫지요..그만큼 벌고 그만큼 투자 받앗으니..그리 드릴수 있다구..
어머님 아들 월급을 생각해보시라구요..힘내세요..
생각없는 어른들때문에 두분사랑 금가시지 마시구요...
전 아랫동서와도 비교 되어 짜증나거든요.^^34. 진짜..
'09.12.23 8:53 AM (59.22.xxx.227)진짜진짜 미루세요... 싹이 노랗네요... 저도 결혼초에 이런저런 트러블...
진짜 계속 맘속에 남게 되네요.. 첨에 조촐하니 어쩌니 너희만 행복하면 된다고 하시더니..
어디서 말듣고 와서는 머라머라 하시고.. 하튼.. 진짜 짱납니다...
초반에 확실히 행동 안하시면 계속 고생입니다... 게다가 남편까지 효자면 진짜 짱납니다...
확실한 태도를 보여주세요... 조근조근~ 말하시는겁니다... 저희 빚내서 결혼하는데..
대출더 받으면 부담이다... 그래서 결혼을 조금 더 미루겠습니다...
돈 다~~ 준비해서 그때가서 결혼하겠습니다~
예단비, 혼수 다 해갈테니.. 남편 될사람이 집 살수 있을때까지 미루겠습니다...
이렇게 하세요~ 집도 같이 준비하는데..어의 없네요...
진짜 지금 어린 아들 가진사람들 나이들어 그러지 맙시다...
저도 우리 며느리한테는 절대 안그럴렵니다... 진짜 결혼초반에 그러면 평생
시댁밉습니다... 꼴보기도 싫구요...35. 미루세요
'09.12.23 9:35 AM (115.93.xxx.69)미루세요.
지금 당장 결혼이 급한 게 아니면 돈 좀 더 모아 결혼한다고 생각하고 미루세요.
서둘러봐야 아무 이득이 없습니다.36. 미루세요
'09.12.23 9:47 AM (115.93.xxx.69)앞으로 2년간 아이 안 가질 생각이시라니... 2년 정도 결혼 미루고 돈 모은다고 생각하세요.
머하러 억지로 빚내서 결혼하실려고 하세요. 게다가 시어머니도리 분까지 저런다면...
요즘 세상에 4,6,8촌을 누가 챙겨요.. 제발 미루세요.37. ..
'09.12.23 10:22 AM (117.110.xxx.2)윗분들 말씀이 맞아요. 집살 돈이랑 예단비 모을 때 까지는 결혼 미룬다고 하세요.
벌써부터 이러시면.. 대출받아서 500드려봤자 좋은 소리도 못듣고, 대출갚느라 두분 등골만 빠지게 생겼네요. 그렇다고 고생하는 거 알아주시지도 않을 것 같구요.
거기다 예단을 4촌, 8촌까지라니요.. 요즘 누가 그렇게 챙긴다고..
정말 많이 하더라도 남편 형제자매 옷한벌 정도에, 추가하면 시부모님 형제분들 이불정도 아닌가요.. 전 남편 동생 결혼할때 옷값도 못받았지만 별로 서운한 것도 없던데.. 두분도 결혼할때 대출받아서 집산거 알기 때문에.. 두사람 잘살면 되지 뭘 더 바라는지 모르겠네요.38. 읽을지 모르겠지만
'09.12.23 11:38 AM (221.140.xxx.144)경우 없고, 사람 뒤통수치는 시모네요.
왠만하면, 좋은게 좋은거고 해줄수 있으며 하라...라고 말씀 드리려 했는데, 해줄 형편도 안되고
본인들도 한거 하나도 없으면서...
그치만요.
남편될분이 생각이 바르시네요. 결혼 전부터 편가르기 하고, 남편을 시모한테 떼어놓으라 마라 하는거 나쁘다 봤는데, 이런경우 반듯한 남편까지 물들면 안되니까, 원글님 편으로 해야 할꺼 같아서요.
그리고, 젤 바보 같은건, 시댁일로 싸워서 서로 등지는거예요.
결국 둘이 한편이 되야하고, 내가 살 사람은 남편이거든요.
남편될 사람하고는 싸우지마세요. 차라리 부딪히려면 직접 시모랑 붙으세요.
이런경우...아무리 봐도 시모가 말도 안되는 짓거리하는 거니까, 시모랑 담판을 짓는데
혹 남편될 분한테 시모가 뭔 소리 했을때 그편을 들면 그땐 연기 해야지요.
아무리 반듯한 사람이라 해도 이런일 겪었을때 흔들릴 사람이면, 앞으로도 계속 힘들어지니까요. 예비남편이 시모에게 바른 소리 해서 모든게 순탄하게 된다면, 그담에는 시모도 함부로 말안되는 짓거리 안하겠지요. 결국 남편과 사는거니까, 확실하게 방패도 되고, 시모도 그런일 없을꺼구요.39. ...
'09.12.23 11:42 AM (116.122.xxx.112)보통 예단 500만원하면 시댁에서 절반인 200이나 300돌려줍니다.
그리고 신부양장옷이랑 화장품이랑 가방이랑 사라고 해서 200~300만원 봉채비줍니다.
신부는 예물 5부다이아몬드반지와 3부다이아 목걸이. 순금10돈짜리 노리개, 순금10돈짜리 금목거래받습니다. 신랑은 3분 다이아반지 받습니다.
신랑, 시모와 신부,친정엄마의 한복값이 같으니 서로 기분좋으라고 계산서만 서로 바꿉니다. 그돈이 그돈이니까요. 신랑은 전세집해왔구요.
이게 10년전인 저의 결혼때입니다. 큰손자 낳아주었다고 병원에서100만원주시구요.둘째는 50만원주시더군요.40. ..
'09.12.23 11:44 AM (203.142.xxx.241)예물 한것 신혼초에나 한 두번 착용하지 그 다음엔 못 착용하는데요
디자인이 너무 신혼분위기나서 애 하나만 낳아도 머슥해요
그럼 집사는데 보태는 돈? 안 보탤테니 다 알아서 집이며 얻어달라하세요
예물도 한 5세트 해달라하시구요전 741. 그게참
'09.12.23 11:45 AM (203.142.xxx.241)처음에는 시모도 둘이서 아껴서 잘 살기를 바랫을꺼예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친구.이모들. 친척들...)이 옆에서 부축였을 확률 99.9%예요.누구는 어떻게 받았다. 그거 가지고 되냐.. 아들이 그 정도면 어느정도는 해와야 하는거 아니냐... 다 주위에서 부축인 말일껍니다.
그런 얘기 듣고 나면 괜히 손해보는것 같고. 뭐 그런거죠. 거기다가 신랑신부가 빚내서 하는건 좀 안타깝고. 맘같아서는 신부쪽 부모가 좀 다 해줬으면 하는 이기적인 마음이죠. 정말로..
그냥 다 해드리고 대신 받을것도 다 받으세요. 그게 제일 말이 안나옵니다. 해준금액 만큼 꾸밈비. 한복.예물 다 받으세요.42. 우리나라 사람들
'09.12.23 11:47 AM (203.142.xxx.241)오지랖은 정말로 하늘을 찔러요. 주변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만드는 겁니다. 본인이 마음이 강하면 흔들리지 않는데. 그게 또 쉬운게 아니구
43. ...
'09.12.23 11:47 AM (116.122.xxx.112)윗분말씀대로 다 해주고 대신 받을것도다 받으세요가 제일 정답니다.
44. 지나고나면
'09.12.23 12:11 PM (121.125.xxx.129)다 부질없는 것들인데요
예비시모님이 세상물정을 잘 모르시네요...
받고 싶으시면 주는 것도 있어야지요. 받을 것만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체면 세우고 싶으신가 보네요.
저희는 시댁에서 38평 아파트랑 꾸밈비, 예물비 등등 현금으로 꽤 주셨지만
대놓고 뭘 해와라 그러시지는 않았네요.45. ..
'09.12.23 12:28 PM (211.232.xxx.129)예단아까워 예물했다가 그거 둘이 돈 갚느라 등골빠집니다.
5백은 해도 욕먹어요.
시어머니 욕심이 하늘을 찌르네요
아들며느리 빚얻어 그돈으로 체면치례 하겠다는건가요..한심한 양반입니다.
예랑이랑 상의해서 아예 예단 못보낸다 더 빚은 못얻는다 하구요
시어머니 난리치시면 결혼 미루고 돈 모아 결혼하겠다고 초강수 두세요
아예 못하겠다 나자빠지시던가요46. 도대체
'09.12.23 1:37 PM (121.132.xxx.87)남자를 뭐해줌 여자는 뭐해주고...여자가 다이아 5부면 남자는 3부고..이런걸 누가 만들었을까요?!^^ 얼마가 가면 다시 얼마를 돌려주고...
서로가 사랑해서 또다른 가정을 이루고자 만나는데 이런것들이 왜 필요한건지..
그것들 때문에 서로 싸우고 할퀴고 위에 어떤분이 쓰신거에 여자 5부면 남자는 3부라구요? 전 2부인줄 알았어요 ㅎㅎ
누가 그러더군요...예물 맞추고 돌아와서 서로 상의 없이 예물 맞추어 놓고는 난 네거 2부했는데 왜 날 3부해주냐고...5부를 안해주고...그래서 5부로 바꾸어 주고 시부모님 돈없어 가지고 계신 순금반지 목걸이 다시 세팅해서 팔찌 목걸이 반지 순금세트로 해주시더이다..
ㅉ ㅉ
세상에 미련한것들이 너무 많은듯 해요..왜 다른 여자들처럼 호화스럽게 사치부리지 않는 우리 원글님의 이쁘고 기특한 마음을 모르시고 그러실까요..예비시부모님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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