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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된 아파트 올수리해야겠죠?
근 7년 만에..
서울 울 집으로 들어갑니다.
집 구입하고...처음으로 들어가 사는거지요.
17년 된 아파트..
분양받았던 주인이..지금껏 살았고..
무엇 하나 고친거 없으니..많이 헐었습니다.
심지어..
장판도..
커다란 네모난 노리꼬리한 그런 장판(아시죠~)에.. 찢어진 곳은 노란 테이프 붙여서 사용하셨더군요.
당연히..욕실포함..모든곳이 많이 헐었어요.
우리 아이들이...내년이면 8살 4살.. 큰아이 학교 가구요.
들어가면..적어도..6년 이상은 살꺼라 생각합니다.
강남이고 학군 및 모든것이 맘에 드는 곳이지요.
암튼...
인테리어 계약을 이미 6개월 전에 마쳤구요.
금액은 5-6천 가량 듭니다.
공사날이 가까워 질수록... 왜이리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건지..계약까지 끝내고 주책맞게..
처음 들어가는 우리집..들어가면.. 오래 살 집..
좀 무리하더라고..깨끗하고 넓게 잘 고치고 들어가는게 후회가 없겠지요?
아이들도 좋아라 할 것 같고, 멋진집에서의 생활도 좋을 것 같고..
좀 들더라도..
이참에.. 올 수리 잘 하고 들어가 사는게 행복한 일이겠죠^^
이미 결정도 다 된 마당에... 왜 이리 맘이 그런지..
저에게 응원 좀 부탁합니다^^
1. ..
'09.12.22 11:34 AM (114.207.xxx.181)수리 하셔야 합니다.
심지어 배관도 손대야 해요.
그 정도면 배관이 삭아서 집에 못 한번 잘못쳐도 배관이 흔들려 아랫집으로 물샌다 소리 나옵니다.
다른건 몰라도 배관, 욕실은 꼭꼭 고쳐야해요.
그러려면 집을 한번 확! 뜯어야하니 다른것도 다해야죠.
올수리 결정을 잘하신거에요.2. 죄송합니다
'09.12.22 11:36 AM (24.111.xxx.147)도움되는 댓글 못달고 그냥 지나치지도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올수리> 이 말이 거슬리네요.
언제부턴가 이 사이트에서는 올수리 이렇게 쓰더군요.
영어도 아니고 한글도 아니고...3. 당연히..
'09.12.22 11:43 AM (211.114.xxx.82)고치고 들어가야죠...
좋은곳에 집사셔서 좋으시겠네요...
공사하는 주변집은 소음공해가 심하니 미리 양해를 구하시는게좋을듯합니다.4. 추카드려요..
'09.12.22 11:46 AM (211.230.xxx.89)와..좋으시겠어요..
내집으로 금의환향이라..^^
수리해서 깨끗하고 편리하게 사세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5. ...
'09.12.22 11:47 AM (118.219.xxx.249)두번째 댓글님
올수리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는말이에요
별걸 다 갖고 태클을 거시넹6. 올수리
'09.12.22 12:38 PM (122.36.xxx.19)이 사이트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부동산에서 통용되는 용어인데
그러고보니 영어와 한국어의 조합어이긴 하네요. 그냥 시대
시류에 맞게 생겨난 신조어같은데 제가 이상한건지 크게 거슬리지가
않아요...7. 꼭
'09.12.22 12:55 PM (121.160.xxx.184)수도배관 공사하세요...녹물 나와요...
제가 올수리 된 집을 사서 들어왔는데 인테리어 정말 이쁘게 나온 집이었어요..
4년전에 5천만원 들여 인테리어 했으니깐요...그런데 배관을 안 고쳐서
녹물 나옵니다...배관은 기껏 170만원이면 한다네요..
17년 된 집은 수도배관 공사 안해도 되나요? 전 20년 된 집이어서 녹물이 많이
나와도 인테리어 땜에 손 못 대겠거든요...원글님은 동네분들한테 물어봐서
공사하는 김에 하세요...배관이 좋은 거로 되어있으면 공사 안하셔도 되지만
나중에 녹물 나오면 골치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오래된 집도 수리하면 몰라보게 좋아져요...님 수리 결정 잘하셨어요..
돈 아깝고 귀찮지만 하고나면 확 달라진답니다..8. 보일러들어가는
'09.12.22 1:11 PM (122.35.xxx.43)배관도 손보셔야 되요..그래야 집이 뜨듯하더군요.
힘들긴하지만 하세요.
꼭 도배, 장판뿐 아니라 다 하셔야 좋답니다.
제가 한집에서 살면서 7년만에 다시 도배랑 장판이랑 신발장 페인트 했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페인트는 저희가 했었네요..ㅎㅎ9. 팔때를 생각해서
'09.12.22 1:54 PM (222.233.xxx.74)수리가 잘되어있는 집이 잘팔립니다. 나중 생각도 하셔야합니다.
10. 흠..
'09.12.22 6:26 PM (116.34.xxx.75)17년 됬으니, 수리 하셔야 겠지만, 수리 되어 있는 집이 꼭 잘 팔리는 건 아닐 겁니다. 어차피 오래된 집 사려는 사람들은 그거 내 취향에 맞게 고치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유행도 지나고, 그거 고치기도 애매하고 그냥 살려고 해도 애매하니까요.
그냥 편하게 살기 위해서 투자한다고 생각하심 되겠지만, 비용이 많이 드네요. 40평대 아파트인가봐요?11. 원글이..
'09.12.22 8:22 PM (121.144.xxx.179)우와.. 많은 댓글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미 계약금도 10% 냈고.. 1월이면 공사들어가는데...
윗님 말씀대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괜히.. 낭비인가 싶고.. 그러맘이 많았어요.
그래도..
결정했으니..
잘 고쳐서..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아파트는 30평대 후반이구요.
전체 확장하고... 서재,아이들공부방..거실장, 소파 등 가구 값도 포함된 가격입니다.
동네인테리어집에서 안하고... 카페등.. 수소문해서.. 후기 좋은곳에서 하는거라..
동네보다는 조금 비싸긴 하지만.. 공사는 아주 잘해 주신다고 하니 맘은 놓고 있답니다.
암튼..
마음이 한결 편해졌고..더불어.. 체크해야 할 부부들도 더 잘 알게 되었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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