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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전남편의 카드가 있어요..
현재.. 오랜 별거로 거의 이혼이나 다름없는 상태인데요...
다음달에 짐정리를 하러 집에 들어가야 해요..
현재 남편 신용카드 중 한개를 가지고 있는데.. 다음달 짐정리하면 카드도 같이 집에 두고 나와야하죠.
남편이란 놈은.. 지난달 제 생일날 선물도 안줬구요.
이번달 상간녀 생일에는 생일카드에.. 뭐에 준 것 같더라구요.. (카드내역보고 짐작)
다음달이면.. 정말 우리의 연애와.결혼..인연은 끝이네요.
그런데.. 남편 카드로 루이비통 가방 하나 긁고 줄까 생각중이에요.
맘같아선 샤넬긁고 싶지만.. 건 좀 심한것 같고..
(사실 남편 외도로 이혼했는데.. 위자료는 못받고 제가 준 월급하고 몇푼만 가지고 나왔어요)
150만원정도 가방하나 지르고 카드 아파트에 남겨두고 올까 생각중인데..
일단 긁으면 취소안되는거죠? 제가 안주면 그만이니까..
제가 좀 소심한 성격이라그런지... 소심한 복수를 계획하고 있는데...
해도될까 모르겠네요... 설마 상간녀에 눈뒤집혀서 절 고소하는건 아니겠죠? -_-;;
1. 근데
'09.12.21 9:48 PM (211.216.xxx.224)저는 그 가방 볼때마다 전남편 생각이 나서 찝찝할거 같아요..^^
2. ...
'09.12.21 9:49 PM (116.126.xxx.54)저라면 그냥 샤넬 하나 긁고...
돌려 줄것 같은데...
지도 양심이 있으면 바람나서 이지경을 만든 주제에....
고소할까요.....
그냥 샤넬 하나 긁고 돌려 주셔요...
저라면 샤넬도 긁고 비통이도 하나 긁어버리고 돌려줍니다..^^;;3. 하지마세요~
'09.12.21 9:49 PM (124.49.xxx.6)돌아서면서도 욕 먹지요~
그런 유치한 복수는 하지마세요..4. 11
'09.12.21 9:52 PM (211.215.xxx.182)그거 긴 인생 끝에서 돌아보면 얼마 되지도 않는 돈입니다.
샤넬이라 치면, 고작 5백(?) 짜리 긁고 뒷얘기 뭐하러 남깁니까?
그러고 얻은 가방 들고다니면 살림살이 나아집니까?
멀리 보세요.5. 하지마세요
'09.12.21 9:52 PM (118.36.xxx.240)그거 범죄예요.
상대가 내게 이랬으니까...라고 해도 그건 범죄일뿐더러...
자존심 안상하세요?
스스로의 가치를 기껏 백만원짜리 가방으로 떨어트리는 행동이죠.
이혼과정이 억울하셨다면 기를 쓰고 정당하게 받아내셨어야죠.
하지 마세요. 진짜로.6. .
'09.12.21 10:00 PM (121.162.xxx.136)그카드 정지 시켜놓았을수도 있는데...한번확인해보세요?
7. 드럽고
'09.12.21 10:02 PM (122.128.xxx.49)치사해서 준것도 주고 나올듯한데...
나중에 두고두고 두 인간들이 님 흉보지 않을까요? 저라면 그냥 위자료를 더 달라고 하면 했지 카드로 그거 긁진않을듯합니다. 나중에 전처의 사치때문에 이혼했다고 핑계대지 않을까요? 지네들 불륜때문에 이혼한게 아니라.8. 전에
'09.12.21 11:00 PM (121.136.xxx.132)그분 아닌가요?
너무 소심하시네요.
확 한번 엎지도 못하시고 겨우 카드로 가방~~?
후회하지 마시고 할소리는 하고 나오세요.
상간녀 머리끄댕이도 한번 당겨놓고 이혼해주세요.
님 이렇게 미련이 남으시면 법적 절차 밟아주지 말고 그냥 뻐팅기세요.
전에 공부하러 떠나신다는 님 아니신가요?
이혼안해주고 님 떠나면 아마 남편놈이 똥줄 탈거에요.
이미 상간녀랑 어찌해볼거라 생각중인데 님이 이혼안해주면~~9. 생각참
'09.12.21 11:11 PM (99.246.xxx.86). . . 쌉니다. 150만원 가방으로 본인 가치 환산하시게요? 원글님 그보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스스로 깎는짓 왜 하시려는지 . . .
10. 후움
'09.12.21 11:17 PM (219.254.xxx.198)헛... 답글감사합니다. 안살게요 가방..
11. 네
'09.12.22 1:44 AM (121.144.xxx.179)사지마세요. 치졸하잖아요.. 고작 가방 하나로 복수는 무슨...
저 같음..
마음에 확 남을 잔인하지만, 양심을 짖눌러줄..그런 말이나 잘 준비했다가.. 하고 나올 것 같네요.12. 사요사
'09.12.22 9:42 AM (222.107.xxx.148)이런 상황에서 그런 염장도 안지르면 숨막혀 어찌 사나요
저라면 샤넬이고 뭐고 확 지를겁니다.
아버지가 바람이 났어요.
거의 나가 살다 시피 하다가
동생 유치원 졸업하는날 만났는데
그날 백화점 가서 동생 옷이랑 신발 사주는데
엄마가 아빠 카드로 무스탕(당시 100만원 넘었죠) 긁어버렸어요.
평생 구질하게 살게했던 아버지에 대한 분풀이었을지도 모르죠.
충분히 이해갑니다.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13. gold
'09.12.22 2:17 PM (118.46.xxx.253)저같음 금부치를 잔뜩사놓고 낭중에 현금화 시키겠어요...
잘먹고 잘살아야지요...14. 저라면
'09.12.22 3:28 PM (61.78.xxx.189)하나 사겠어요. 자존심이고 뭐고 어짜피 그런건 땅에 떨어진지 오래.
그냥 엿먹으라는 심정으로 하나 사시고,
편지한장 남기세요. 여태까지 니가 안생겨준 생일 내가 챙기고 나간다. 고맙다.
잘먹고 잘살아라, 안녕~ 이래야 덜 억울하고 재미잇을거같은데요.15. 금붙이!!!!
'09.12.22 3:42 PM (116.123.xxx.54)콜!!!!!!!!!!!! @.@
원글님 기운내세요...!!!!16. 숨막혀
'09.12.22 3:45 PM (125.180.xxx.93)남편 외도로 이혼을 하는데 위자료도 못받고.....
이미 땅에 떨어진 자존심
샤넬하나 지르고 카드 두고 나오세요
"위자료대신 가방 하나 샀어. 억울해 하지마. 위자료의 90% 할인 금액이니깐" 하고 말해주고
가방값 못낸다고 길길이 뛰면 도장 찍는거는 좀 더 미루시겠다고 하면 될듯
억울해 죽겠는데 그깐 가방 하나 못삽니까!17. 성격나오네요
'09.12.22 3:57 PM (121.181.xxx.245)저같음 안 삽니다.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그 친구가 가지고 있던 제 카드가 있었는데요
정지시키까..생각하다가.
설마 쓰겠어~란 안일한 생각으로 그냥 있었는데(너무 순진했나요 -_-)
이넘이 그 카드로 여관을 긁었더라고요.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갔는지..
아님 저 보란듯이 여자랑 갔는지는 모르겠어요
못 헤어지겠다는 남자랑 제가 매몰차게 헤어졌거든요
그때는 당황스러웠는데..
지금 근 10냔이 지났는데도 안 잊혀지네요
최강찌질이로 기억됩니다.
-_-;;;18. 이게모에요?
'09.12.22 4:24 PM (61.253.xxx.58)그럼 안되시죠...참으세요^^;;
19. ㅎㅎ
'09.12.22 4:49 PM (122.36.xxx.102)저위에 금붙이 콜 ㅋㅋ 너무 웃겨요..저같으면 금붙이가 됐든 샤넬이 됐든 질르고 본다...법적으로 문제 삼아 들고 나오면 은행가서 십원짜리 동전으로 바꿔서 보내준다 ㅋㅋㅋ
20. 그냥..
'09.12.22 5:06 PM (147.6.xxx.2)완전 이혼도 아니고..별거상태신데..내손에 있으면 쓰라고 준카드 지. --;;; 이혼전에.. 돈될물건 긁어놓겠어요;; 실제로.. 이혼한 언니 . 그땐 제정신아니고 자존심생각운운하더니..다필요없다고 하더라구요.. 돈이나 왕창뜯을걸.. 하던데요.. 금 왕창사놓으세요~
21. 음
'09.12.22 5:50 PM (116.125.xxx.69)그냥 하면 안되나요...? (조성모버전)
금.... 콜~!!!22. 사도 될 것 같은데
'09.12.22 5:57 PM (218.153.xxx.19)여태 내 남편이었고... 부부간 인연이 있었던 건데...
그걸로 시끄럽게 할 남자 잘 없어요....찌질해도 안 그래요...
다만 새로 만난 여잘 님보다 더 사랑할 뿐이예요...
걍 가방 비싼걸로 사세요... 그리고 남편에게 샀다고 당당히 말하시고...
만약 ㅈㄹ 을 하걸랑 "알았어 그럼 물러~" 하고 던져 주세요....23. 카드로 금 못사요
'09.12.22 6:33 PM (125.131.xxx.199)제가 알기론 카드로는 금 못사요.
금은 그날그날 시세라는게 있어서요.
백화점은 될라나??
그냥 차라리 현금써비스를 받아 놓으세요..만땅~~~
어차피 위자료도 못받았으니 그거로라도 뺏으세요.24. -_-;;
'09.12.22 7:21 PM (121.166.xxx.93)샤넬 루이비통 두개 다 산다
휘리릭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25. 금이
'09.12.22 7:39 PM (121.168.xxx.193)안되면 백화점 상품권 왕창....
이빠이....26. ㅡㅡ;
'09.12.22 7:42 PM (112.149.xxx.154)남편 카드로 물건 산게 왜 범죄에요? 남편넘이 바람이 났던, 별거 중이던 법적으로 남편 맞잖아요. 아닌가요?
27. ..
'09.12.22 8:02 PM (124.54.xxx.109)그런 사소한 금액으로 남편에게 마음의 평화와 면죄부를 주시려구요?
28. --
'09.12.22 8:22 PM (58.141.xxx.36)저같으면 억울해서 홧병나고 못 참을 것 같아요 소심한 복수일지언정 저지를래요
29. 전
'09.12.22 8:51 PM (221.146.xxx.74)가방을 사기는 커녕
사 준 물건도 다
쓰레기 봉지에 때려 박아서 택배로 보낼 겁니다.
먹고 떨어져라 이 삐리리야
메모 한 장 써서.30. 꼴랑
'09.12.22 9:06 PM (122.35.xxx.227)샤넬? 저 위에 금붙이 콜입니다요!!!!!
저 같으면 집안에 가전제품이며 뭐며 싸그리 바꾸고 될수만 있다면 카드로 집도 한채 장만하겠습니다만..카드로 집장만은 안되려나..?
암튼 금붙이가 젤 왔다인거 같네요
잔뜩 사세요
한도 되는데까지 만땅으로다가..31. ..
'09.12.22 9:47 PM (180.65.xxx.80)상품권은 현찰로만 구입가능합니다.
32. 성격상
'10.6.6 10:02 AM (211.47.xxx.223)안하는게 깔끔하고 맞거든요
그런데 제가 살아보니까 너무 깔끔하게만 살려고 하다보니
홧병이 생겼습니다. 소심한 복수같은거라도 하면서 속풀지 않은게 후회되구요
그냥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하세요
나중에 아무것도 되받아치지 않고 그냥 너무 순하게 놔주었다는 생각에
두고두고 후회수러울지도 몰라요
이왕 지를꺼 샤넬로 지르고(너무 소소한걸로 지르면 사람 우습게 보여요)
뭐라하거들랑 그럼 무르라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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