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과외학생 구할 수 있을까요?

[이런과외선생..]

다름아니라 제가 과외선생을 다시 해보려고하는데요..

결혼하고 애낳고 하니라고 과외 쉰지가 어언 5년이에요. T.T

이제 애가  웬만큼 커서 다시 해보려고하는데요.


신촌에 있는 학교나왔구요..  대학 1학년때부터 과외는 쭈~욱 해와서

애들 다루는건 웬만큼 하구요.  초,중 학생 수학정도는 안봐도 삼천리예요.

근데 문제는 공백기간이 무지 길다는거죠. 사실 수학 내용이야 대학나오면 다 가르칠수있는건데

다만 선생 성의가 있느냐없느냐 잖아요.. 저 성의 있게 잘 가르치는데.. 저 좀 누가 써주실분없으실까요? ^^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 선뜻 맡기시겠어요?  학원강사부터 다시 해야할까요 ? 상담부탁드려요.

[..]

신촌에 있는 y대 나온 마흔 다된 동생이 며칠전 제 아들한테와서 잠시 수학코치하는데
칼이 녹슬지 않았더군요. 야..공부 잘하는 애들은 세월이 가도 틀린가?했어요

[ㅎㅎ]

동네가 어디세요? 충분히 가능하실거 같은데요.
제 친구들도 보면 한참 쉬었다가도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줌마들이 애들도 더 잘 다루니까요,
분당이시면 저도 관심이 있는데요^^

[..]

가능성 충분히 많습니다.
아이 낳고 키우셨다니 더 잘하시겠어요.
아무래도 생속은 아니니 아이들을 더 잘 다독거려 공부하실 수 있을 겁니다.

꼭 좋은 선생님 되시고
인기있는 과외샘 되셔서 나중에 대기학생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동네 언어샘.. 대기학생 받아서 성적 보고 좋은학생만 가르친다는 소식에 넘 놀랐어요.

[^^;;;]

원글님
과외경력이 많으시면 조금만 해보시면 금방 감이 오실 거에요.
처음에는 조금 공부하시고 가르치시다 보면 옛생각이 새록새록^^
나이들어 과외하면 좋은 점도 많더라구요.
여유있게 아이를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가르칠 수도 있구요,
부모님 마음도 더 많이 이해되는 것 같고.
아이 입장에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학부 때보다 지금이 더 좋은 선생님인 것 같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요. ^^

원글님에게는 죄송한데
위에 ㅎㅎ님
원글님께서 분당 과외 어려우시면 저에게도 기회를 주시겠어요? ^^;;;
제가 분당에 살아서 분당에서만 과외를 구하고 있거든요.

[..]

5년쉬셨다면 안봐도 삼천리라는 표현은 성급하시구요
감이라는게 있어요..감
그 감이 떨어지기도합니다
전 학원강사에 한표요
저도 애낳고 쉬다가 다시 시작할때 강사 몇개월해서 감 찾은 후 했어요
그래야 경향도 알고 동네 분위기도 파악이 되서 상담도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