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버버리 울 코트 어떤가요?

미쳤었나바요..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09-12-20 22:29:49
친구 만나러..백화점 갔다가..
버버리가 30% 세일 하더군요..
작년에 디피되어있던 버버리 체크 코트가 넘 이뻐서 핸펀으로 사진까지 찍어놨던게 생각나서.
슬쩍 들어가 물어봤는데..
205마넌 짜리가 143마넌에 상품권 행사도 한다더군요..
한번 쓱 입어보는데..넘 이쁘더라구요..
친구왈..인물이 달라보인다구...
흑..백화점 한바퀴 도는 동안 내내 머릿속을 맴돌다가..
결국 다시 가서 입어보구는 확 질러 버렸네요..
매장 언니 왈...전부 완판되었던 제품이라 몇장 안남았다고..
버버리..체크 울코트..잘  입게 될까요?
남편이 사주기로 했던 루이비통 팔레르모를 포기 하고 산건데..
이미 수선도 들어가버려서 환불은 안될거 같아요..
사놓구..가슴 벌렁 거리고..너무 내형편에 맞지 않는 짓을 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잘..입어질까요?..아님 되팔기라도 해야 하나..
저 34구요..버버리 체크 베이지 울 코트 랍니다..
이거 입고 계신분..완소 제품 인가요?
IP : 222.232.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9.12.20 10:41 PM (211.200.xxx.205)

    캐주얼코트라는 제목으로 회색체크코트 보았는데
    무릎 덮는 길이에 트랜치 코트 비슷한 디자인에 뒤쪽 맞주름 크게 있던....??
    설탕몰에서 세일가 100만원정도 했었는데 인기가 좋더군요
    (가격은 개의치 마셔요. 원산지나 원단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5학년인 저도 사고 싶었어요.
    하지만 찜해둔 다른 브랜드의 코트가 있고 코트가 많지만 잘 안 입게 되어 그냥 접었어요 !!
    깔끔한 디자인도 좋았고
    도톰한 원단에 무게감있게 떨어지는 느낌이 좋았는데 제가 본 코트가 맞는 것 같은데......??

  • 2. gma
    '09.12.20 10:54 PM (218.238.xxx.146)

    남편이 사주기로 한 그 가방이나 가격면에선 비슷한거같은데 저라면 차라리 코트 선택했을거같아요.
    30대 중반넘어가니 겉옷은 꼭 좋은거 하나 있어야겠다 싶더라구요, 가방은..사실 워낙 짜가들을 많이들 들고다니니 그닥 뽀대도 안나고..
    하지만 옷은 척 보면 알아 보겠더라구요, 그리고 버버리체크야 유행타는 아이템도 아니고 하나 있으면 옷이 망가지기 전까진 입을 수 있지않을까요?^^;
    저도 사고 싶네요^^

  • 3. 소박한 밥상
    '09.12.20 10:55 PM (211.200.xxx.205)

    http://www.cjmall.com/prd/detail_cate.jsp?item_cd=11385303&unit_cd=1000221797...
    이건가요 ?? 베이지는 아닙니다만......

  • 4. ^^
    '09.12.20 10:57 PM (112.150.xxx.145)

    잘 사셨어요!
    수선까지 하셨으니 내 몸에 딱 맞게 잘 입으세요! 앞으로 최소 10년을 입으셔도 촌스럽지 않을꺼에요. 잘 관리하시면 그 이상도 입으시고... 아무래도 외투는 좋은거 사야해요. 국내브랜드들도 좋은건 가격 그정도 하고 그 이상도 하구요. 저도 작년에 구입했는데 올해도 새것같네요.
    버버리 옷들이 입기 편해요.. 너무 체크는 부담스럽지만... 남방 .치마나 코트는 체크여도 괜찮구요..^^ 면티들은 집에서 손빨래해서 3-4년 입었는데도 좋아요.

    가슴 벌렁해 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잘 주무시고...예쁘게 입고 다니세요^^*

    외투는 싼거 여러벌 보다 제대로 된거 하나씩 장만하시는게 좋답니다.

    예전에 10년 전에 산 것도 제품 좋은건 전 지금도 입어요^^* 30대 이상되면 외투.가방.신발은 투자하셔야 해요. 만원 짜리 마트.시장 갈때마다 사는 분 계세요... 집에 수십개도 넘게 쌓여있는데... . 그러면서 매번 만원 이만원 짜리 가방 ...쓸만한 가방이 없어서 사는 분들 계신데...그분들이 몇년간 한 그 가방들 값을 합하면 명품가방 거뜬히 살 값이 되더라구요.. . 사놓고 잘쓰면 그게 나의 명품인데...이런 분들 특징이 또 쓰진 않으시거든요.

    게다가 작년에 보고 이뻐서 핸펀사진 까지 찍어놨던거라면 필히 사셔야했던 제품이지요!

    제가 쇼핑할 때 쓰는 방법인데... 확실한 건 바로 사고...

    살까 말까 고민되는 건..집에 와서 자려고 누웠는데.... 계속 빙빙 생각나는 거 있죠!!

    이건 사야만 하는 거랍니다. 꼭 필요한거구요^^*

  • 5. ..
    '09.12.20 11:52 PM (61.255.xxx.149)

    요즘 코트 140만원대면 비싼거 아니예요,
    저도 몇년전부터 140에서 200정도 코트를 할수없이 매해사서 입고 있는데
    디자인만 잘고르면 확실히 비싼 코트가 제값을 하더라구요,
    예쁘게 몇년 잘입으시면 7,~80만원대 코트를 일년에 한번 사는것보다 낫죠,

  • 6. 저도
    '09.12.21 8:55 AM (203.244.xxx.254)

    면세점에서 그레이 + 약간 푸른색느낌의 체크로 된(톤다운) 울 소재로 된 기본스타일 코트 입어봤는데 베이비라마같은거 입다 그거입으니 좀 뻣뻣하다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근데 입으면 이쁘고.. 백정도 하던데...ㅜㅜ

  • 7. 어제
    '09.12.21 9:26 AM (61.105.xxx.71)

    과천과학관에 놀러갔다가 어느 아기 엄마가 입은거 보구 혹^^했어요 이쁘던걸요..잘하셨어요
    저두 입고 싶은나 몸이 안따라주는 관계로..저두 빼면 사구 싶어요

  • 8. ....
    '09.12.21 9:49 AM (118.223.xxx.155)

    가격.. 넘 좋네요..요즘 국산브랜드들도 160대 코트가 기본이라..

  • 9. 역시82
    '09.12.21 9:55 AM (211.47.xxx.210)

    다들 미쳤었다..요즘 시국이 어떤땐데..잘입어지지도 않을텐데 환불해라..
    이런 말씀 하실줄 알았는데..
    마음 푹 놓아지구..저역시 사면서도..나이가 들면 좋은 겉옷 하나쯤 있어야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산거였는데..다들 그렇게 말씀해주셔서..넘 기뻐요..
    사실..다른분들 눈엔 별로 안이쁠지 모르지만..전 아주 예뻤거든요..
    휴..다들..과하지 않다..잘했다 말씀해주셔서..용기얻고..다시 마음 다독이네요..
    이제 6개월 접어드는 아가가 있지만..직장생활을 하는 터라..한번씩 좋은 코트 있음 좋겠다 했거든요...감사해요..^^ 아..그 코트..이거에요..소박한 밥상님이랑...어떤건지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참고로..상품권 행사로 7마넌 정도 더 할인 받은게 되더라구요..약 33%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한거 더군요..혹..관심있으신분 계실지 몰라서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

  • 10. 예쁘네요
    '09.12.21 10:51 AM (220.93.xxx.210)

    사진 보니까 예쁘네요~ ^^
    요즘 국내 브랜드도 겨울 겉옷은 정말 눈돌아가게 비싸던데 그 가격에 정말 잘 사신듯!
    전 어제 백화점에서 maje 패딩보고 이쁘다 했는데.. 79만원.. 후덜덜;;

  • 11. ...
    '09.12.21 12:40 PM (116.41.xxx.11)

    헤헤 저도 찍어두었던 코트인데.. 근데 전 체크가 너무너무 안어울려서 엄두도 안나더라구요..

    가격도 좋고 예쁘네요^^ 코트는 국내 브랜드 한바퀴 돌면 아, 내가 산게 비싼게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이 마구 드실거에요..

    버버리 코트 저는 참 좋더라구요. 그 클래식한 느낌이... 이런건 나이들어서 입어도 너무 예쁘죠..

    가격도 좋네요..그냥 잘 입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47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25
682146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81
682145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94
682144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86
682143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01
682142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64
682141 꼬꼬면 1 /// 2011/08/21 28,497
682140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02
682139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356
682138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83
682137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28
682136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13
682135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32
682134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45
682133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34
682132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92
682131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252
682130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63
682129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04
682128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83
682127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73
682126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89
682125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32
682124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79
682123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02
682122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28
682121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47
682120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25
682119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90
682118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