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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사고가 났는데요...

? 조회수 : 491
작성일 : 2009-12-19 21:58:19
새아파트 정문버튼누르는것때문에...
도로 후진하시던 아저씨가 제가 좀 빼주고 빵빵거려도 모르시고 쾅~하고 박으셨어요...
그차는 마티즈 완전신형이고 저는 승합이라...
제차는 차체말고 가이드라인만 좀 긇혔어요
마티즈는 뒷범퍼가 완전 들어올려지던데요...

저도 이런사고는 처음이라...
차빼고 남편에게 전화했더니...그만하면 그냥 가시라하라고해서...
그 아저씨도 남편분이 한번보셔야안하겠냐고하시고...혹시 몰라 차번호저장하고 핸펀번호만 받아왔는데...
그 아저씨 지금 긴장하실까요...?

저도 좋게?왔으니 담에 혹시 이런일있으면 저도 좋은분만나기를...^^;;;;

눈이오고 길도 미끄럽고...모두 운전조심하세요^^
IP : 211.245.xxx.1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9 10:43 PM (125.139.xxx.93)

    잘하셨어요. 남편분도 복 받으실거예요
    나이들면서 복은 받을만한 사람이 받게 되는것을 느껴요

  • 2. ...
    '09.12.20 1:13 AM (118.47.xxx.224)

    저 초보때 논현동 골목길 가다가
    마주오는 프라이드랑 스쳤는데
    그 차 백미러가 뚝 떨어지는거예요.
    제차는 멀쩡...

    좁은길이어서 서로 피해 지나가다 그리되었지만
    어찌나 당황이 되고 미안한지....

    상대 운전자분이 저보다도 어리고 옆에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저는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고 어떻게 해야할까를 물으니
    괜찮다고 그냥 가시라하며 얼굴가득히 미소를 짓는거예요.

    아무리 차가 연식이 좀 됐어도 그 상황에 그런 미소를
    짓기는 힘들잖아요. 당황도 됐을텐데...

    제가 반 부담할테니 정비소 가자고 하니까 극구 괜찮다며
    저보고 먼저 가라고....

    저 요즘 같았으면 그런 호의를 의심해서 혹시 이사람이 뺑소니로
    신고하는거 아닌가? 했을지도 몰라요.

    그때(90년도)는 그런 흉흉한 얘기도 들어보지 못했고 해서
    아주 미안한 마음과 젊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마음에
    감동하며 지금까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아마 두 분 결혼해서 잘 사실듯...

    몇년전에 유료주차장에 주차 해놓은 제 차 뒷범퍼를 어떤차가
    긁었다고 관리인이 전화번호를 메모해 놓았더군요.

    닦아도 표시는 났지만 그냥 넘어가자 싶어서 연락 안하고 말았는데
    올해초 제 실수로 어떤 차의 앞 범퍼를 살짝 긁었어요.

    노발대발하시던 상대 운전자분이 제가 미안하다며 보험회사에 신고하고
    연락처를 드렸더니 다음날 아침에 문자를 보내셨더군요.

    집에와서 살펴보니 긁히지는 않았고 제품으로 닦았더니 표시 안난다고...

    원글님도 좋은마음 갖고 계신거 같으니 기분좋게 그분께 문자라도
    하나 날려주시면 그 고마움은 배가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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