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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 시장을 한번도 안갔어요.
생각해보니 시장을 한번도 안갔네요.
외식도 한번도 안했어요.
참..장터에서 사과하고 귤 2박스 사고 쟈스민님한테 잡뼈 2킬로 산게 다네요.
저희집 부식은 봄부터 준비했던 밑반찬 장아찌들 (매실,오이,고추.깻잎,등) 하고
가을에 생것 사서 소금간 해서 말려 냉동해둔 조기,고등어
김장하고 남은 배추 데쳐둔것,무우청 말려둔것,무우 스티로폼에 보관해둔것.
버섯 말려둔것, 고추부각,감자 말려둔것등등..
집에 있는 멸치도 볶고 콩자반도하기도하고
고기는 지난달에 사와서 소분해둔 찌게용과 국거리용 한번 먹을만큼 남았어요.
간식도 고구마랑 감말랭이 해둔것,바나나 말린것,묵은지로 부치개도 해먹고
해먹을게 넘 많아요.
음료도 매실액 타먹고,유자차,생강차 담근것도 대추차도 진하게 끓여먹기도해요.
미리미리 이렇게 준비해두니 정말 겨울에 나갈일이 없어요.
1. 19일
'09.12.19 4:52 PM (121.139.xxx.81)추워서 곰국 끓여먹으면서 버티다가 오늘 잔뜩 장봐 왔어요.
안나가다 나갔더니 살 게 왜 그리도 많은지...돈 안쓰다 잔뜩 쓰니 속이 더 쓰립니다.
장터고 마트고 당분간 전부 금지...올 연말까지 버텨볼래요.2. ㅋ
'09.12.19 5:01 PM (211.213.xxx.228)확실히 마트를 안가니 카드비가 적게 나와요..
우연일지 몰라도 참기름이 떨어지면 친정에서 주시고...
김치 떨어지면 시댁에서 옆집에선 간식거리로 고구마를 주시지 않나...
계속 버텨 볼까요? ㅋㅋㅋ3. ~~
'09.12.19 5:13 PM (221.140.xxx.93)저도 간단한게 필요한건 시장에서 조금씩 봐다먹고
카드는 주유비만 썼네요..
결혼 10년에 이렇게 허리띠 졸라매고 살기도 처음인것같아요.
이번달 가계부 쓰면서 스스로 장하다고 그랬어요.
현금으로 쪼개쪼개쓰고 카드 안쓰려고 발버둥...눈물나게..
살기 너무 힘들어요
아이 유치원 입학비며 목돈 준비해야하고 연말끼고 경조사에...
다들 그러시죠?
힘 내자구요!!!!4. ..
'09.12.19 6:46 PM (125.189.xxx.218)아이공..시장에 한번도 안가셨다길래 쪼들리며서 드시나 했더니...
너무 건강하고 맛있고 정성스러운것만 드시네용..ㅎㅎ
전 이런 주부님들이 너무 좋더라..
저도 한번..스면 많이 사서 그런데..야채같은거 한번에 준비 해놓으면..반찬없어도
오래 먹을수 있어서 좋다러구요..
아직 새댁이라서..이런분들 내공이 참 부러워용5. ㅠㅠ
'09.12.19 9:33 PM (119.67.xxx.141)전 마트가서 쓰는 돈이 너무 많아요.. 존경합니다 ,,
아이가 6세인데 밥을 너무 안먹고 입이 짧아서 이유식할때부터 오만가지를 다 사다 해줬어요.
안먹으니 뭐라도 먹일 심정으로.... 이것도 해줘보고 저것도 해줘보고.,... 그래도 안먹다보니 또래보다 작아서 아이 먹이는걸 포기할 수가 없네요.
그나마 내가 포기하면 아예 안크거든요. 1년을 포기하고 먹이는거 신경안썼더니 정말 하나도 안컸더라구요.
집에 냉장고 안이 가득 쌓여있는데도 소고기 안먹으면 돼지고기 사러 또가고 닭고기 사러 가고 가서는 전복도 사고 과일도 종류별로 사다놓고 아이가 먹을만한 거는 싹쓸이 해오는 것 같아요.
한번가면 보통 10만원정도가 나옵니다. 고기랑 과일 사면 보통 5만원정도... 나머지는 야채,생필품 기타등등.... 마트에 갖다 버리는 돈이 너무 아까워요.
그래서 한달 생활비가 너무 많이 나갑니다.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한참 커야할 아이 안먹일 수도 없고....
원글님처럼 밑반찬 구비해놓으려면 정말 부지런해야 할 것 같아요.
전 매일 아이랑 실랑이하고 먹이는데 온신경을 다 쓰다보니 저런 음식 엄두도 못내겠어요.
시간도 내기 어렵고 체력이 달려서... 나중에 아이 크면 저렇게 살림해보고싶네요.6. 마트
'09.12.20 12:40 PM (114.202.xxx.216)끊고 나서 정말 카드값 안나오네요.
안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아얘 쓸일이 없어요.
뭣하러 그렇게 열심히 마트를 다녔는지..
꼭 필요한거 그때그때 동네 슈퍼에서 사오고
재래시장 가끔씩 가구요.
정말 절약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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