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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비 줄이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ㅠ.ㅠ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09-12-19 14:30:03
저희는 아이가 셋이에요..
유치원생 둘 네살 막내까지..
식비가 너무 들어요..일주일에 장을 몇번이나 보는지..
한창 크는 나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덩치가 큰것도 아니고 체격이 셋다 작아요..많이
돌아서면 엄마 간식 뭐에요? 엄마 밥주세요..ㅠ.ㅠ
우유 900mm 두개가 하루에 없어져요..
콩나물 천원치 사서 무치고 있음..엄마 한입만...한입만....세녀석이 돌아가면서 .. 상에 올릴게 없어요..
멸치 볶음도 간식처럼 한통을 먹고..귤 10키로 한박스가 삼일만에 없어진 적도 있어요..
기본 고구마 삼천원치 한자리서 먹어치우고..
이러니..돌아서면 냉장고가 텅텅 비어요..
김치냉장고는 돌릴틈이 없어요..
이삼일에 한번씩 장을 보는데...부식비가 장난이 아니에요..
남편 월급 삼분의 일이상이 나갑니다.
뭘 어떻게 해야 줄일수가 있는지 아무리 해도 모르겠어요..
요플레도 한자리에서..쥬스를 사도 한자리에서..
잘먹음 키라도 크던가..키는 유치원에서 두세번째..막내는 그나마 꼴찌..ㅠ.ㅠ
아이들 다니는 학원 친구 엄마가 아이가 하나인데..우리집 아이들 먹는거 보고 아이둘 못키우겠대요..ㅠ.ㅠ
어찌하면 부식비 줄이는지 현명한 답변 좀 해주세요..
이러다 월급이 아이들 입으로 다 들어가게 생겼어요..
IP : 124.57.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9 2:32 PM (221.148.xxx.209)

    조금씩 사면 아무래도 비싸니까 박스단위로 사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많이 먹는 아이들이니 썩어나갈 염려는 없지 않겠어요?

  • 2. ~~
    '09.12.19 2:36 PM (121.178.xxx.5)

    저도 박스 추천

  • 3. 박스단위
    '09.12.19 2:39 PM (110.15.xxx.138)

    박스단위로 사시고 인터넷으로 구입도 활용하시면....
    근데 귤같은건 저희도 세살아기하나인 3인가족인데
    저희도 3일만에 한박스 거뜬히 먹어치워요^^;;

  • 4. 원글이
    '09.12.19 2:43 PM (124.57.xxx.120)

    박스로 사는건 한계가 있더라구요..
    가령 매일 마시는 우유라든가..유산균(요플레)..그리고 채소 이런건..
    유통기한이 짧아서..자주 시장서 샀는데..
    이런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5.
    '09.12.19 2:45 PM (110.15.xxx.138)

    채소같은건 시장서 자주사시는게 당연히 좋겠구요.
    우유같은건 저희동네는 경쟁이 치열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증정우유 두개씩은 붙여주던데..그런걸로 구입해서 드시구요.
    유산균(요플레)같은건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건 어떠세요?^^

  • 6. ...
    '09.12.19 2:47 PM (221.148.xxx.209)

    아무래도 신선식품은 답이 없지 싶네요. 그나마 시판 요플레는 너무 달아서 아이들한테 그닥 좋을 거 없으니까 요구르트 제조기 하나 장만하셔서 만들어 먹이시면 어떨까요.
    콩나물도 한때 길러서 먹어보기도 했습니다만 물주는 것도 꽤나 일인자라 세아이 엄마한테 권할만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암튼 먹겠다고 하면 그냥 다 먹이세요. 잘 먹는 아이들은 안 아프고 안 아파야 쑥쑥 큽니다.

  • 7. **
    '09.12.19 3:39 PM (211.213.xxx.228)

    대체식품이나 제철식품을 사용해보시는건 어떨지..
    우유하고 요플레는 중복되니 하나만 먹이시고
    요새 나오는 제철식품, 고구마, 귤, 사과 인터넷에서 쿠폰발급받아 싸게
    박스로 사시구요..
    빵보다는 꽃게님약밥같은거 해놓으시고
    음료도 쥬스보다는 유자차나 매실 아예 타놓고 펫트병에 담아서 알아서 먹게하고
    고기도 비싼 부위보단 좀 약한 후지살이나 돈까스 만들어 놓고 튀겨주시구요..
    계란은 싸다고 막 사서 먹이지 마시고.. 전 *션에서 방사 유정란 쿠폰주고 사는데
    제품도 좋고 마트보다 많이 싸요..

  • 8. 행복한
    '09.12.19 5:29 PM (118.219.xxx.249)

    고민 하시네요
    잘먹고 건강하면 그게 큰복이지요
    안먹고 비실거리면 돈 더 든답니다
    성장기에 잘 먹여야 키도 크답니다
    애들이 살도 안찌고 잘먹어주니 얼마나 고마운가요
    너무 먹고 살쪄서 안먹일려고 하는 엄마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살찐 애들은 특히 양념통닭을 무지 좋아하나봐요
    제 친구는 애가 너무 먹고 싶어하는데 살이 너무 쪄서 못먹이니 마음 아프다 하더라고요
    귤 고구마 콩나물 이런거 안먹는 애들 많아요
    몸에도 좋은건데 많이 먹어주는거에 감사하세요
    그리고 울딸은 우유를 아무리 먹일려고 해도 안먹을려고해요
    그것도 얼마나 속상한데요

  • 9. ..
    '09.12.19 6:26 PM (152.99.xxx.42)

    울딸은 세살인 주제에..그리고 뼈만 앙상한 주제에...
    엄청 먹어요...
    딸기도 마트에서 700그람인가..7천얼마 주고 샀는데...반은 혼자 다 먹고...
    귤도 하루에 3-4개는 기본...토마토 큰거 한개 삶아서 주면 물까지 다 마셔요...
    밥도 얼마나 잘 먹는지...어른 공기로 한공기 뚝딱
    치즈도 생협 치즈 한개 1,200원짜리 하루에 한개 주는데 맨날 더 달라고 울어요...
    딸 하나 있는데 먹는거 보면 이쁘긴 한데 더크면 비만되는거 아닐지...걱정되요...

  • 10. ..
    '09.12.20 12:30 AM (210.205.xxx.68)

    ㅎㅎ
    저는 한입만..하고 달라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서 행복한 웃음이 나옵니다.^^
    김치먹는 우리 나라는 유산균 안 먹여도 된다고 하지 않나요?
    더구나 콩나물 멸치 고구마..좋은 음식을 어린데도 잘 먹네요.

    저는 이마트가 가까이 있는데 10.30분부터 11시쯤이면 부식꺼리 떨이세일많이해요.
    어떤거는 50%할인도 많지요.

    그리고..많이 먹으면..잘 크는거 맞습니다.

  • 11. 음..
    '09.12.20 1:52 PM (116.126.xxx.251)

    저도 요플레정도는 그냥 만들어서 먹이시면 설탕량도 줄이고 조금은 돈이 좀 덜들지 싶어요..엄마표 딸기잼 만들어서 조금씩만 섞어주면 잘먹을거예요..
    그리고 쥬스는 아예 안사는게 낫지않을까요..울아이도 쥬스 한번 맛보더니 아주 냉장고에 매달려서 살더라구요..그래서 아예 쥬스는 안삽니다..시판쥬스에는 비타민C도 다파괴되고 없고 당분만 가득하다네요..
    안먹고 골골거려서 병원다니며 엄마속썩이는것보다는 훨씬 이쁘네요.
    아이들은 여럿이면 아무래도 더 잘먹나봐요..울아이도 사촌이랑 같이있음 막 경쟁적으로 먹더라구요.

  • 12. 아이들이
    '09.12.20 6:27 PM (121.147.xxx.151)

    잘 먹는다고 마구 먹이지마시고
    간식 시간도 정해놓고 주시구요.
    고구마도 제철에 쌀 때 겨울대비해 많이 사놓고 먹이시고
    반찬도 급식판에 덜어서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멸치볶음 한 통을 한번에 다 먹어치우고
    주스도 한자리에서 콸콸 마셔야만 좋은 건 아니겠죠

    무작정 많이만 먹이는게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양분을 다양하게 충분히 주는게 더 중요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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