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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이층인데 너무 추워요 실내온도 14도..

춥다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09-12-18 18:37:55
제가 가난해서 주택 이층에서 산세월이 좀 오래되었는데요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인데다 나이 먹어가니 더 춥네요
보일러를 30분 간격으로 계속 돌리는데도 14도 에서 올라가질 않네요
겨울만 되면 서글퍼져요(저절로 신세한탄 되고요)

내년에는 꼭 아파트로(아님 빌라라도) 이사갈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저처럼 추운곳에서 지내시는분 여기 82에도 있으신가요?
IP : 220.80.xxx.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창문을...
    '09.12.18 6:40 PM (211.196.xxx.204)

    보기 흉하더라도 창문들을 다 방풍비닐로 막으시면 좀 따듯하지 않을까요?
    다 막으셨을래나?
    그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 엄청나거든요

  • 2. 옛날주택은
    '09.12.18 6:44 PM (218.54.xxx.47)

    이중보온을 안해놔서 벽으로 바람이 엄청 들어옵디다...대부분 외벽이구요...친정이 그런데 벽지위에 보온해도 아파트비하면 엄청 춥더라구요...

  • 3. 벽에 스티로폼
    '09.12.18 6:50 PM (125.131.xxx.199)

    저 어릴적 주택에 살때, 집이 너무 춥다하니 지물포 아저씨가 벽에 얇은 스티로폴 한겹씩 대서 도배를 다시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했더니 진짜 안춥더라구요.
    열을 가해서 따뜻하게 하는것보다 열손실을 줄이는 방한이 중요합니다.
    윗분 말대로 모든 창문엔 비닐 덧대시구요. 벽엔 스티로폴을 시공하세요.
    추운것보다는 보기 흉한게 좀 더 나아요.
    난방 전혀 안하는 교도소 실내 온도가 15도랍니다. 그래서 죄수들은 겨울철엔 솜바지 입고 살아요.
    저도 추위 많이 타는 체질이라 실내기온 18도면 벌벌 떱니다. 전 20도 이상은 올라가야 지낼만 하더라구요.
    저희 아파트가 오래되서 추운 겨울에 한번 난방이 꺼진적이 있는데 그때 집에서 스키복 입고 지냈네요.

  • 4. 슈맘
    '09.12.18 7:47 PM (58.125.xxx.66)

    울집도 주택 2층인데 엄청 추워요
    지금은 20도 네요 방풍비닐 사다가 큰창에 덧댔구요
    거실엔 시베리아네요
    바깥은 신랑이 외벽에 무슨 방풍필름인가 안방쪽에 덧대서 그런지
    작년보다 5도 정도 올랐네요
    님네 집은 어느정도 방한작업을 하셨을까요?

  • 5. 늘빛
    '09.12.18 7:48 PM (121.157.xxx.75)

    우선 추운데 계속 생활하시면 건강도 건강이지만 마음까지 움츠려들지요.....힘내시고요
    제가 가장이라면....창문쪽에 비닐치는것은 당연히 할거구요
    방이 몇개인지는 모르지만....안방이라도 따뜻하게 하실요량이라면 벽에는 아이소핑크를 부착하고 그위에 벽지를 바를겁니다. 그리고 좀더 여력이 된다면 천장에도 아이소핑크를 덧대고 벽지를 바를겁니다. 아이소핑크는 스치로폼보다 훨씬 추위를 차단해주고요 두께도 얇아서 편리합니다

  • 6. 저희두요...
    '09.12.18 7:55 PM (58.232.xxx.189)

    오래된 주택 2층입니다.
    완전 추워서 올해는 커텐 많이 둘렀어요.
    보일러를 그렇게 틀지 마시구요, 어느정도 온도를 올려놓으세요. 그래야지 안그럼 절대
    온도 안올라가요.
    저희집이 딱 그짝이거든요. 몇시간 돌려도 1도 올리기 힘든집...
    낮에 해가 쨍할때 온도를 어느정도 설정해서 그 상태로 계속 유지하는게 좋아요.
    저흰 21도를 최적온도로 잡았습니다. 22도로는 안올라가더라구요. ㅠㅠ
    괜시리 22도 만들려다가 하루온종일 보일러 돌릴것 같아 포기하고 21도에 맞췄어요.
    아이구...빨리 겨울이 갔으면 좋겠어요.

  • 7. 그런데...
    '09.12.18 7:56 PM (58.232.xxx.189)

    난방 안하는 교도소가 15도나 되나요?
    저희집은 겨울에 하루만 난방 안해도 10도까지도 떨어지는데....
    우리집보다 교도소가 낫네요. ㅠㅠ

  • 8. ...
    '09.12.18 8:17 PM (118.47.xxx.224)

    결혼전 20대 후반까지 주택에 살았는데요.
    추워서 겨울엔 집에서 목욕은 커녕 샤워할
    엄두도 못냈던 기억이 나네요.

    기름보일러라 기름값은 억수로 들고...
    방 하나라도 난방재 구입하셔서 따뜻하게 지내세요.

    저도 그 옛날엔 그런거 할 생각도 못했었네요.
    지금 같으면 '소'도 때려잡을텐데 ㅋㅋㅋ

  • 9. 내복
    '09.12.18 8:32 PM (113.10.xxx.25)

    벽에 스티로폴이나 핑크색아이소(정확한 명칭이 가물거려서..)대고 도배 다시하세요.
    겨우네 보일러 때는것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큰효과 보실거에요.
    창문에 문풍지나 비닐 덧대시구요.

  • 10. 30분 간격으로
    '09.12.18 8:41 PM (210.182.xxx.108)

    돌리는것보다는 는 몇시간을 주구장창 돌리는게 난방효과는 더 나아요..

  • 11. 에구
    '09.12.18 9:17 PM (125.143.xxx.239)

    저도 추위를 타는지라 안타깝네요
    아파트 사는 저도 입구방 하나 사용안하는곳 난방 안 넣으니
    찬 바람이 거실로 나오던데요

    그래서 그 방 문에다 막아 놓았어요
    참. 제가 방문에 막은것은 가방부재료인데
    어깨끈이나 등판에 쿠션으로 넣은 소재예요

    두께는 다양한데 좀 얇은것 5mm 정도면 스치로플보다 부드럽고
    보온에 도움되요
    비닐두르는것 보다 방 벽에 둘렀다가 봄에 거둬서 보관했다
    질겨서 또 사용해도 될듯 한데. 시중에서 구입이 어렵지요
    원단처럼 말려서 나오거던요

  • 12. 우린
    '09.12.18 9:44 PM (112.164.xxx.109)

    빌라인대요.
    거실에 가스히터를 틀어놓고 살아요
    보일러 4시간에 한번씩 돌아가게 해놓고 가스히터 하루 몇번만 돌려주면 괜찮아요

  • 13. ....
    '09.12.19 10:52 AM (222.237.xxx.74)

    쩝...저희집은 단독주택이고 실내온도가 11도에요.
    현관문이...얼음이 얼어붙어있네요.ㅠㅠ

    옷을 서너겹 껴입고도 추워서 담요를 둘러매고 있어야해요.
    보일러는 가장 약한온도로 풀가동중이라 ...
    보일러 얼지않게 돌리는 정도죠..따뜻하지도 않으면서 난방비는 많이 나오고 미치겠네요.

  • 14. 아무래도
    '09.12.19 1:32 PM (125.131.xxx.22)

    주택은 구조상 열손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친정도 주택에 살 땐 기름보일러 팡팡 돌려도 위풍이 장난 아니었죠.

    지금은 아파트로 이사하셨는데
    엄마가 지금도 그 주택에 살았으면 기름값이 얼마나 들었겠냐고
    겨울에 기름걱정 안하고 살아서 제일 좋다고 말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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