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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행위는 아니지만요. 4살딸이요..
제가 이불을 주니.
자기 이불을 배 밑에 대고 꼭 거북이 처럼 누우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딸 왜그래?
그렇게 자면 허리 아퍼 했더니..
엄마 이렇게 하면 잠x가. 간지러워.. ㅋㅋ
이러더라구요
정말 머리속이 휑 하니. 어떻게 받아쳐주야 할지 멀라서.
그냥 그렇구나.. 하며 웃구 말았어요
그래서 제가 조금 있다가..
잠x가 간지러우면.. 기분이 어떤데?
했더니..
어.. 기분이 좋아.. 엄마두 해봐 이러더라구요
쫄바지 입히다 보면 바지가 끼면서 그걸 생각했는지..
그래서 제가. 그냥 거긴 소중하니까.. 우리 간지럽히지 말자. 그러구 잤네요..
다음엔 제가 또 어떻게 이야기를 해줘야 할까요..
ㅠㅠ
선배님들 조언해줏요
1. ^^
'09.12.18 11:30 AM (124.51.xxx.224)따님께서 또 간지럽다며 그러고 있으면요. 살그머니 다가가서 옆구리를 간지럽히시거나 뽀뽀해주시고 막 볼부벼 주시고 안아주세요.
순간에 좀전까지 했던 그걸 잃어 버리게요.
그 자세에 대해 또 묻거나 하지 마시구요. 그냥 또 그런 모습이 보이면 그냥 다른것으로 아이의 맘을 돌려놓으세요. 그럼 되요...^^;2. 음
'09.12.18 11:41 AM (221.140.xxx.65)그 나이 또래 아이들의 자연스런 행동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윗님의 말씀대로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리는 게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3. 초코우유
'09.12.18 11:48 AM (116.33.xxx.39)저희딸 7살이데 그런적 있어요
약국 같더니 기생충약 먹이라고 하셔 먹고 요즘은 괜찮아요.
이유는 항문 쪽 닦이다가 앞쪽으로 옮길수도 있다고 하셔서 여자아이들 그럴수 있겠다 싶더라구요4. 초코우유
'09.12.18 11:55 AM (116.33.xxx.39)살펴보니 빨게서 소변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씻고 드라이기로 잘 말렸는데 가려워 했어요
요즘은 중국산 김치등 많이 쓰기때문에 기생충 있을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시럽으로 두번 먹이시면 되고요
그래도 역시면 병원 다녀 오셔요
저도 임신 했을때 고생 했는데 막 긁을수도 없고 고통 스러웠던 기억에 아기가 안쓰러워 적어봅니다5. 못난엄마
'09.12.18 11:59 AM (211.176.xxx.220)유아자위인것 같은데요....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넘어가면 없어지기도 하지만...
전 울 딸이 그럴때 좀 예민하게 반응해서 지금 엄청 후회합니다.ㅠ
초1인 우리딸.... 얼마전까지도 잊을만하면 그 모습이 보이길래....엄청 걱정하고 있어요.ㅠ
에효... 참... 어렵더라구요.
엄마가 좀 예민하게 반응하니 딸도 그게 잘못하는건지 알고 가끔 제게 들키면 변명하기 바쁘구요.. 저도 몇번 여기다 글 올렸었는데..
원글님 아이는 더 어리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딴데로 돌려주셔요...
절대 예민하게 반응하지 마시구요...6. 메모
'09.12.18 12:22 PM (116.32.xxx.6)지난 여름에 ebs60분부모에서 구성애 선생님 나와서 '유아의 성'이란 주제로 강의 하셨었어요.
그때 자위 행위에 대해서 말씀 하신 부분 메모해 놓은거 옮겨 볼게요.
가능하시면 ebs사이트 가셔서 다시 보기로 꼭 보시길 바래요.
1시간 내내 정말 알찼거든요.
* 성기에 관심 갖다 보면 3,4세 이후 자위는 '반응'일뿐 당연한 것임.
* 생활속에서 감각을 느끼는 것일뿐
생활속에서 기분 좋게 하는건 아무 문제 없음
예) 만화 보다가 앉아서 할수도.. 이불속에서 만지작 거릴수도..
----> 이때 주의 할점 !!!! "너 뭐하니?" 묻지 마라!
야단은 절대 안됨!! (만약 야단 친적 있다면 꼭 사과해라)
'애가 왜 저러지?' 하는 눈빛으로 쳐다만 봐도 (오감으로 느끼므로) ""성적수치심""
생기게됨-->(연쇄 성폭행 범되는 경우도..'나는 나쁜애다'라는 인식 갖게됨
***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나(제일 중요하다 강조)***
--->밝은 눈빛으로 쳐다보기
'저애의 음경과 음핵이 건강한 반응을 하고 있구나'
* 단, 밖에서 만질때는 다른 사람의 눈치로 2차상처가 될수 있으므로
"밖에서는 하지 말고, 집에서 혼자서 해"
--->** 성은 '하지말라'로 시작해서 '해'로 끝나야함 **
나중에 도움 될까 싶어서 메모 해 놨던건데, 원글님 한테 도움 되었으면 좋겠구요.
시간 내셔서 방송 꼭 찾아 보세요.
2주 걸쳐 나오셨었는데, 한주는 유아, 한주는 사춘기아이들 에 관한 강의 였어요.7. 못난엄마
'09.12.18 12:28 PM (211.176.xxx.220)흑,, 메모님꼐서 올려주신 글 읽으면서... ㅠㅠㅠ
저 딸이보고 한첫마디가...
약간 격앙된 어조로...
"너 뭐하니?"였어요.ㅠㅠㅠㅠ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현실로 제게 들이닥치지 황당하고 속상한맘부터
생겼거든요..
딸아이한테 정말정말 그 부분 미안해하고 있습니다...ㅠㅠ
아. 저 너무 못난엄마에요.
근데 화내서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지만....그리고 급수습한다고 이리저리 얘기를 했지만
딸아이입장에서보다는 엄마입장에서 이러저러해서 보기싫다는 식의 강요...
아, 쥐구명에 들어가고 싶어요..ㅠ8. 메모
'09.12.18 12:38 PM (116.32.xxx.6)못난엄마님~
토닥토닥....이미 지나버린거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저도 방송 녹화도 해놓고 몇번 반복해 보며 메모도 했는데,
노트 찾아보고 여기 옮겨 적으면서 '제대로 기억하는게 없구나.....'생각하며 썼어요.
대부분 엄마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요?
만약 저도 갑자기 상황이 닥치면 너무 당황할거 같아요 --;
정 걱정 되시면 도움받을 사이트나 책이나 뭐든 있지 않을까요?9. 못난엄마2
'09.12.18 5:15 PM (121.165.xxx.42)아, 메모님 올려주신글보니 정말 자책감이 폭풍처럼..
저는 못난엄마보다 더 심한 반응을..(나같은건 죽어야돼ㅜ_ㅜ)
애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저도 정말 이론은 아는데 그 순간 댕~하면서 애를 혼내기까지..ㅜ_ㅜ
메모님 주신 글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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