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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이란 말을 썼다가 남편한테 잘난척 한다는 얘길들었어요
통신사에서 온 앤디워홀 전시회 쿠폰을 보면서 대화하다가...
제가 '그래도 앤디워홀은 부침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고 했더니, '부침'이 뭐냐고...
근데 그 순간 저도 다른 말이 생각이 안나서 '어.. 그게..' 그러면서 손을 파도처럼 위아래로 흔들면서 겨우겨우 설명을 했는데...ㅋ
남편이 뱃속 애기한테 웃으면서 '너네 엄마는 다 좋은데 가끔 잘난척을 해서 문제란다'
그러는 거예요. -3-
별 일은 아니지만..
저도 종종 제 자신이 말하는 걸 들으면서
너무 문어체로 말을 한다... 던가
그냥 일상적인 단어보다 한자를 더 많이 쓴다...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남편이 그런 얘길 한게 마음에 걸려요. ㅠㅠ
남편조차도 제가 잘난척 한다고 생각하니 다른 사람이 제 얘길 들으면 얼마나 우습게 생각할까요;;;
근데 저는 굳이 쓰려고 해서 쓰는게 아니라...
진짜 암 생각없이 입에서 나오는 게 저런 단어들이라서... 말해놓고 아차 싶을 때도 있고... 에휴...
두서없는 글이예요. 그냥 기분이 좀 그래서...;
저랑 같은 고민하는 분들도 분명 한 두분쯤은 계시겠지요... ㅡ.ㅜ
1. ?
'09.12.18 9:28 AM (124.48.xxx.98)부침이 뭐예요? ㅎ
2. ??
'09.12.18 9:32 AM (218.234.xxx.163)근데 부침이 정말 뭔가요?
3. 음..
'09.12.18 9:33 AM (203.244.xxx.185)저도 부침이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 "시세나 세력 따위의 현상이 성하였다 쇠하였다 함"..이런 의미로 쓰신 것 같네요...
근데 앤디워홀 이미 죽지 않았나요? 죽은 사람의 작품이 성하고 쇠하고 이런 게 가능한가요?4. ㅋㅋㅋ
'09.12.18 9:35 AM (58.227.xxx.121)제가 10대때 좀 그랬어요.
워낙 책을 많이 읽어서 그랬는지 문어체의 말들을 가끔 썼어요.
중 2때, 책 읽다 밤을 샌걸 단짝 친구한테 '하얗게 밤을 새웠다'라고 했더니 친구가 풉 하더군요.
말해놓고 나도 바로 닭살이 돋는 표현이었길래 같이 웃었죠. 아.. 어찌나 민망하던지..
하지만 이젠 안그래요~~~ 책을 멀리하고 연속극을 가까이 했더니 그런 현상이 없어지더군요. ㅋㅋㅋ5. ...
'09.12.18 9:35 AM (116.33.xxx.101)그런 단어도 있군요.
먹는 부침개만 알고 있었는데...6. 윗님들
'09.12.18 9:35 AM (123.111.xxx.19)모르시면 인터넷 사전이라도 찾아보세요. 무조건 물어보시지 마시고요.
원글님, 남편분이 좀 지식이 없으시네요. 세상엔 이런저런 사람들 다 모여있으니...
그래도 가다가 아내가 유식한걸 자랑스럽게도 생각하실거예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7. 浮沈
'09.12.18 9:36 AM (211.210.xxx.62)부침개 이야기인줄... ^^;;;;;
원래 잘 사용하는 말인가요????8. ??
'09.12.18 9:38 AM (218.234.xxx.163)인터넷 사전 네이버에 찾아봤는데 안나와서 물어본거고요.
원글님이 쓰시는 단어인데 거기에 대한 설명은 안하셨길래 여쭤본겁니다.
제일 잘 아실꺼 아니예요.
부침이란 단어 모른다고 지식이 없다고 단정짓는건 무리인것 같군요.9. 음
'09.12.18 9:39 AM (203.244.xxx.185)남들보다 어려운 단어 많이 안다고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 지식이 없다라고 얘기하시다니 참 단순한 사고방식이시네요.
10. 그럴 땐
'09.12.18 9:40 AM (121.160.xxx.184)부침보다는 기복이란 말이 더 어울리지 않나요?
앤디 워홀이 별로 기복없이 꾸준히 활동했다는 말로 들리는데..
얼마 전에 앤디 워홀 강의를 들어서 그런지 관심이 가지네요..
그런데 어느 통신사에서 쿠폰을 줬나요? 이런 난 왜 그런 것도 안왔을까 ㅠㅠ11. 솔직히
'09.12.18 9:41 AM (123.111.xxx.19)단순한 사고방식이란 생각 안드는데요? 부침이란 단어가 그렇게 드문 단어였었나?
12. 저도
'09.12.18 9:42 AM (123.214.xxx.238)부침이라는말 어쩌다 사용하는데요. 저도 가끔 말해놓고 단어조합이 이게 흔히 쓰는말인가 생각해보게 되요...
13. ..
'09.12.18 9:45 AM (121.162.xxx.216)그 사람이 쓰는 어휘가 바로 그 사람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비속어 안 쓰고, 잘 알지 못하면서 대충 감잡아 쓰는 버릇 고치려고 노력합니다.14. 부침이
'09.12.18 9:46 AM (221.155.xxx.32)심하다라는 표현...자주쓰진않아도 알아들을순 있는 정도로
사용되는 단어라고 생각되는데요.15. 훗
'09.12.18 9:46 AM (203.244.xxx.185)지식이라는 게 다양한 분야를 총 망라하는 거 아닌가요?
어떤 사람은 국문학적인 소양이 높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순수과학이나 하이테크 같은 쪽일 수도 있구요. 내가 남들보다 많이 아는 분야가 있는데 그 분야를 다른 사람이 모른다고 지식이 없다라고 얘기하는 건 어설픈 우월감이라고 생각해요.16. ...
'09.12.18 9:47 AM (220.120.xxx.54)부침이란 말을 모른다는게 신기하네요...
17. 댓글들 보니
'09.12.18 9:47 AM (211.35.xxx.146)아주 드물게 쓰는 단어도 아닌가 보네요?
나이 40에 첨 알았네요 ㅜㅜ18. 버릇
'09.12.18 9:49 AM (124.54.xxx.210)어쩜 !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도 원글님은 아직 어리시쟎아요,. 저는 지금50다된
이나이에 그런투로 이야기를 하니까 .. 우리정도 된 아줌마들 그런투로 이야기 안하쟎아요...
남편,, 아이들.. 또 심지어 주일학교 어린아이들까지 잘난척하지마세요... 라고 한답니다.
그어린아이들 붙들고 오이디푸스컴플렉스니 또 엘레트라 컴플렉스니 떠드니....
저도 책을 많이읽었어요... 엄마가 싫어하시더라고요,., 책많이 읽어 머리만커지고
결혼늦는다고... 그래도 원글님 우리 계속 이렇게 살자구요...19. 부침
'09.12.18 9:51 AM (203.247.xxx.210)떴다 가라앉았다...
저도 한자 싫어하는데...
쓸 줄은 모르더라도...읽을 줄은 알거나 최소한 뜻 정도는 알아야
우리말 소통이 원만 하겠다 싶습니다20. 음...
'09.12.18 9:57 AM (61.254.xxx.129)종종 많이 쓰이는 말인데요;;;;;;;;;;;
하다못해 " 요즘 패떳의 시청율이나 인기가 부침이 심하네~" 라고도 말하는걸요...
어휘력의 문제라고 봐요...이건 좀 심한데;;;;;;;;;;;요;;;;21. 음...
'09.12.18 9:59 AM (61.254.xxx.129)그리고 저 위에 네이버 사전에 안나온다는 분.
네이버 사전에 부침 나옵니다;;;;;;;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773660022. ^^
'09.12.18 10:01 AM (122.203.xxx.2)문어체 사용. 정말 별로에요~
시아버지가 그러시거든요.
요즘은 잘 안쓰는 책에나 나오는 문어체.
~같지 아니하다. 삼한일통이 어쩌고~, 어찌 알겠는가? 등등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잘 쓰지 않는 고어 단어 쓰시구요.
본인이 아주 유식한 줄 아세요.
특히나 역사관련해서는 참 아는 척을 많이 하시죠. 읽으신 책들이 왕비열전? 뭐 그런식의 야설류인데 그걸 정설로 알고 계시고, 조선일보 많이 읽으셨는데 예전에 이규택 칼럼인가 ? 그런데서 많이 본 논조 이야기 많이 하시죠. 본인 생각인것 처럼~
부침이란 말보다는 저도 기복이 없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표현이라고 생각되네요. ^^23. ㅎㅎ
'09.12.18 10:06 AM (121.154.xxx.96)원글님 뭐 속상해 하지 마세요.
늘상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익히 뜻은 알고 계시는 분들 많을 것으로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꼭 그런식으로 이야기 해야 하는지 남편분이 좀....
흉보는 건가?
그냥 말이라도 당신은 내가 자주 쓰지 않는 단어를 쓰는 것 보면 멋져하고 말지....24. 깜짝
'09.12.18 10:07 AM (211.46.xxx.253)'부침'이란 말을 모르시는 분이 이리 많다니 놀랍네요.
그리고 그 단어가 문어체인가요?
저도 문어체 말투 쓰는 사람 싫어하지만
'부침'정도를 문어체로 보진 않습니다.
이건 순전히 어휘력의 문제예요.
일주일치 신문만 봐도 부침이란 단어가 아마 여러번 나올 겁니다.25. 헐
'09.12.18 10:08 AM (202.43.xxx.32)부침이라는 단어.. 문어투도 아니고 무척 흔히 쓰이는 말인데 위에 분들 너무 충격이네요-_-
26. ,,,
'09.12.18 10:14 AM (124.54.xxx.101)부침이란말을 남편이나 가족들하고 대화할때 쓰면
좀 어색하거나 어색하게 받아드릴거 같긴하네요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할때 잘 안쓰게 되는 단어자나요27. 어휘력
'09.12.18 10:15 AM (163.152.xxx.46)어휘력에 한표! 그리 낯선 단어도 아니고 안쓰이는 단어도 아니죠.
28. 문어체?
'09.12.18 10:16 AM (210.221.xxx.57)학교 다닐 때 많이 그랬죠.
시험에서 틀리면
"선생님, 안 배웠어요.'라고 우기던 것.
모를 수도 있지만
아는 사람을 면박 주는 것.
댓글 주욱 읽으면서 답답해지네요.
부침......그다지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그렇게 듣기 힘든 단어도 아니지 않나요?
잘난 척 한건지는 모르겠으나
남편분 참 못나긴하셨네요.29. 거참
'09.12.18 10:16 AM (220.64.xxx.230)이공계에 발을 담근지 15년이 넘어가면서 어휘력 떨어짐을 피부로 느끼지만..
부침이란 말은.. 흔히 쓰는 말 아닌가요? 저도 익숙한 어휘인데 ???
잘난척은 무슨.. 못알아듣는게 이상한데요.30. 아니요
'09.12.18 10:20 AM (122.203.xxx.2)어렵다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단어라는 것도 아니고
일상생활에서 가족과의 대화에는 잘 쓰지 않는 단어 같다구요.
글쓸때라면 몰라도~
글읽을때야 흔히 나오는 단어이긴 하죠.
친구가 예전에
완연한 가을이다 해서
옆에 친구들하고 다들 피식 웃었거든요.
그냥 그런 느낌이들어요.31. 근데
'09.12.18 10:21 AM (122.203.xxx.2)그런 말 햇다고 남의 남편한테 참 못났다고 하는건 좀 실례같아요.
32. ...
'09.12.18 10:22 AM (59.10.xxx.80)부침이란 단어 흔하게 쓰는거 같은데, 모르는 분이 계시다니 놀랍네요. 그런데 '그래도 앤디워홀은 부침이 거의 없는 것 같다' --> 어색한 표현이네요...문맥상 부침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아요. 남편 말하는거 보니 원글님이 단어선택을 좀 부자연스럽게 해서 종종 쓰시나봐요.
33. 그럼혹시
'09.12.18 10:23 AM (202.30.xxx.226)[계제]라는 말은 어떠세요?
전 예전에 후배랑 대화중에... 지금 그럴 계제가 아니다..고 말한적 있는데..
오히려 어휘력 좋다는 소리 들었는데요?
근데 오히려 그 뒤로는 그런 단어들은 골라서 봐가면서 쓰게되더라구요.34. 구어체가
'09.12.18 10:23 AM (122.37.xxx.197)어려워요..
어릴때 지나치게 책을 읽어 그런가
관용적 표현 문어체를 사용하다 주위 눈총 받곤해요..
근데 전 말주변이 없어 그런가 일상적인 대화가 어려워서 그게 또 난감해요..35. 헉..
'09.12.18 10:26 AM (119.199.xxx.89)30중반인 아짐인데 첨 듣는 것 같아요
이것도 문화적 충격이겠죠 ㅠ ㅠ
네이버 찾아보니... 제가 사용하는 '기복'이 심하다는 그런 뜻이네요
젊을 땐 어려운 단어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생각은 진짜 똑똑한(머리 좋은) 사람은
다른사람이 알아 듣기 쉽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36. 음...
'09.12.18 10:27 AM (218.232.xxx.175)부침이란 단어가 뭐 그리 고급스러운 단어라고 그리 면박을 주셨을까요?
그런데 사실 가끔은 웃길 때가 있습니다.
이문열 소설책이나 이현세 만화책에나 나올 법한 단어와 문구가 대화 중에 나오는 사람 보면
그냥 가끔은 피식 거려질 때가 있답니다.
좀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아서요.37. 그리고
'09.12.18 10:28 AM (218.232.xxx.175)계제는 흔히 쓰는 말 아니던가요?
38. 저도 의외
'09.12.18 10:29 AM (110.9.xxx.223)'부침'이란 단어를 모르는 분들이 이리 많다는 것도 놀랍구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울 남편도 모를 것이다에 100만표. ㅠㅠ
참, 그럴 '계제'가 아니다의 '계제'도 압니다. ^^
가만 생각해 보면, 독서량이 많다면 어휘력은 자연적으로 늘어나는 것 같아요.
울 남편 책 한줄 안 읽다보니,저보다 마~~~이 딸립니다. ㅠㅠ
우리 애들에게 책 읽으라고 닥달하지 말고, 나부터 독서를 생활화 합시다!!!
(이러고 나니 캠페인 구호 같네요. ㅎㅎㅎ)39. 저두요.
'09.12.18 10:30 AM (122.203.xxx.2)진짜 똑똑한 사람은 괜시리 있어보이는 단어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시기적절하게 알맞은 단어를 사용하는게 더 있어보여요.
이왕이면 쉽게~
어려운 단어 사용했다고 절대 있어 보이지 않아요.
경우에 따라서는 피식~해요. 옆사람들이40. 헉...
'09.12.18 10:30 AM (118.32.xxx.198)부침이란 단어..
그냥 흔히 쓰는 말인데...41. 원글님이
'09.12.18 10:31 AM (121.151.xxx.101)해석해주세요...앤디워홀은 부침이 없는것 같다의 의미를...꾸준이 인기가 있다는 의미인가요?
전 부침이란 단어를 인간관계등에 많이 쓰는것같던데 ...모 여배우는 남자관계에 부침이 심하다 등등 표현으로....사전보니 한자가 뜨고 가라앉고 던데 저도 배우고 갑니다42. 원글아니고
'09.12.18 10:33 AM (122.203.xxx.2)인생의 기복이나 굴곡이 없다 이런뜻 아닌가요?
인기절정이었다 바닥의 삶을 산다든지~~
특히 연예계에 그런 말 많이쓰죠.
부침이 심한 연예게에서 ~~ 등등의 표현이요.43. ㅎㅎㅎ
'09.12.18 10:39 AM (222.98.xxx.176)부침이 뭐 그리 어려운 단어라고 잘난척이라는 말씀을 하셨을까요?
제가 어려서 책 일기를 좋아했는데 제 동생은 정말 단 한줄도 안 읽는 녀석이었습니다.
뭐 조금 어려운 단어든지 본인이 모르는 고사성어든지, 신화이야기라든지....그런 이야기만 나오면 입 삐죽거리면서 저보고 잘난척 한다고 하던걸요.
그래서 한마디 해줬죠.
내가 잘난게 아니고 모르는 네가 무식한거야.ㅎㅎㅎ
그런데 남편에게 그렇게 놀려주면 쌈 나겠죠?44. ..
'09.12.18 10:40 AM (59.10.xxx.80)모 여배우는 남자관계에 부침이 심하다 --> ㅋㅋㅋ 이게 뭔 말이래요?
45. 우와
'09.12.18 10:53 AM (211.219.xxx.78)한국말 못 알아들어보기 처음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46. ..
'09.12.18 10:54 AM (211.216.xxx.224)아직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를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전 20대라 부침이란 단어는 그냥 언뜻 봐선 잘 못 알아들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뭐 그거 모른다고 깜짝 놀라시거나 충격 받는다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 가네요.47. ..
'09.12.18 10:55 AM (116.122.xxx.26)부침개에 한표
반성중..48. .
'09.12.18 10:57 AM (125.7.xxx.107)오늘 하나 배웠네요.
근데 자기가 못 알아듣는다고 잘난 척 한다고 하는거나 그런 것도 모르냐고 면박주는 거나 똑같아요.49. 우리말
'09.12.18 10:59 AM (61.76.xxx.9)들은 한자를 많이 알면 눈치 채서라도 알기 쉽죠잉~ㅎㅎ
50. ㅎㅎㅎ
'09.12.18 11:13 AM (218.49.xxx.42)몇개 기억 나네요
국민학교 1학년때인가 "배합"이란 단어 썼다가 친구들이 잘난 척 한다고 했던 기억. 대체 배합이 왜 잘난 척인가.........
고등학교 윤리 시험에 "궤변"이란 단어가 나왔는데 선생님이 들어오자 어떤친구 왈 "선생님 5번 문제 좀 읽어보세요."
선생님 "왜?"
친구 "그냥요 좀 읽어보세요."
선생님 "왜, 궤변이란 단어?? 몰라??"
친구 ".........."51. //
'09.12.18 11:18 AM (112.151.xxx.152)지금 부침이란 단어가.. ...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고 고급스러운 단어가 되는 건가요? ^^
부침이란 단어가 문어체이니 구어체이니... 그런 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언어라도 하는 게 새롭게 만들어지기도 하고 소멸되기도 하는 것인데
모르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하는 건 많이 소통되지 않는 말이라는 의미 아닐까요?
저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요샌 책에서도 부침이란 단어를 쉽게 보지는 못하는 듯 해요.52. 헉..
'09.12.18 11:26 AM (203.142.xxx.231)부침이란. 단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충격입니다.53. 그거
'09.12.18 11:32 AM (211.216.xxx.224)모른다고 충격이라고 하시는 분들..참 촌스러우시네요..ㅋㅋㅋㅋ
54. ㅡ.ㅡ
'09.12.18 11:37 AM (211.46.xxx.253)'부침'이나 '계제'가 '어렵고 있어보이는' 단어인가요?
그 정도 단어를 두고 똑똑한 사람이 있어 보이려고 쓰는
어려운 단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니 좀 난감하네요.
역쉬 82쿡 구성원들은 참 다양해요.55. 근데요
'09.12.18 11:41 AM (124.0.xxx.100)'부침'이라는 단어 흔히 쓰는 단어인데요. 꼭 그 말을 써야 할 때 대체할 만한 말이 없잖아요.
그리고 집안에서 부모님이 관념어나 개념어 많이 쓰는 게 아이들 공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국어를 비롯한 문과 과목들은 거의 어휘력이 판가름을 하죠. 아이들이 고차원적인 말뜻을 몰라 문제 이해 못할 때 많아요. 어릴 때부터 집에서 부모님과 대화할 때 의도적으로라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안 쓰는 관념어나 추상적인 단어들 많이 사용하면 아이들이 아주 익숙하게 되고 확실히 어휘력 뛰어난 아이들이 성적 좋아요56. ..
'09.12.18 11:52 AM (114.201.xxx.127)제가 석사 논문쓸때 미국 패권의 부침에 따른 ㅋㅋ 뭐 이렇게 썼던 구절이 생각나네요
실생활에선 잘안써도 모르는 단어인건 좀 그렇네요 ㅋㅋ57. g
'09.12.18 12:00 PM (121.130.xxx.42)'부침' 정도는 흔히 쓰는 말 (아주 자주는 안쓰더라도)이라고 생각했는데
부침이 뭐냐고 묻는 분들이 많네요,
문어체 아니고 그냥 한자어일 뿐입니다.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어잖아요.
물론 요즘 젊은애들에게 이런 말 쓰면 못알다듣는 애들이 태반일진 몰라도
남편분이 그 정도 어휘에 잘난 척한다고 하는 건 좀 그렇습니다...흠
이왕이면 농담이라도 애들 앞에서 "
~ 니네 엄마 진짜 유식하지 않냐? 철수야 모르면 받아적어. 나중에 우리도 써먹자 "
그러시면 멋질텐데...58. ..
'09.12.18 12:05 PM (220.149.xxx.65)부침.. 이란 말은 문어체는 아닙니다...
그냥, 흔히 쓰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복이 심하다...라는 좀 더 쉬운 표현이 있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나 보네요
계제.. 라는 말도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뭐.. 제가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다 알아야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여튼, 음.. 저희 남편도 가끔 그래요
막 어디 활자에서 튀어나올 거 같은 문어체 표현 쓰는데
그게 상황과 잘 맞을 때도 웃기고, 잘 안맞을 때는 더 웃겨요 ㅎㅎ
저는 그럼, 그게 아니고 이런 뜻이 맞다고 알려주고
그냥 서로 웃어요... ㅎㅎ
우리 남편은 그래서.. 업무상 중요한 보고서, 메일 같은 거 작성하면
저한테 꼭 봐달라고 메일 보냅니다
맞춤법, 표현... 맞는지 확인해달라고요...59. 무크
'09.12.18 12:32 PM (124.56.xxx.44)댓글들이 왜 이렇게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세상에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들이 더 많을까요? 모르고 사는 단어들이 더 많을까요?
부침이라는 단어 모르는 분들을 보고 충격적이니 놀랍다하시는 분들도 이해가 가긴 하지만, 반대로 부침이라는 단어 모르셨던 분들만 알고, 부침이라는 단어를 아는 분들이 모르는 단어가 절대 없을까요??
전 그냥 이 상황이 다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60. 쿵
'09.12.18 12:37 PM (61.72.xxx.218)부침은 첨들어봤다고 하기엔 노출 빈도가 잦은 말같은데...-_-;;;;;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할 수 없지만 그 말을 한다고 잘난척한다고 할 수도 없는...61. 허거덕
'09.12.18 12:52 PM (24.111.xxx.4)정말 놀라고 갑니다.
저런 상황에서 '부침이 없다'는 표현 정확하고 맞는 말입니다.
부침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놀라고 갑니다.
모른다고 하기엔 너무 많이 쓰는 표현이예요.62. 그러게요.
'09.12.18 12:55 PM (115.178.xxx.253)별로 잘난척 아닌데...
요즘 컴, 인터넷, 방송 영향으로 책을 많이 안 읽으면서 조금만 낯선 단어를 봐도 그러는건 아닌지...63. 저도
'09.12.18 1:01 PM (115.136.xxx.24)모른다는 분 많아서 놀라고 갑니다,,
64. 부침이라는 말
'09.12.18 2:21 PM (61.105.xxx.168)모를수도 있지만...
부침이라는 표현과 잘난척은 어울리지 않아요.
부침이 없다는 말... 어색하지도 않고 ..
쉽게 쓰면 될 말에 어색하게 전문용어 섞어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할 수 없지만 그 말을 한다고 잘난척한다고 할 수도 없는... 22222265. ..
'09.12.18 2:49 PM (211.189.xxx.250)모르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66. ..
'09.12.18 3:15 PM (211.105.xxx.58)충격이래~~ㅋㅋㅋ
적절하게 사용해야 들어나 드리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가야개그....67. 원글
'09.12.18 3:33 PM (114.206.xxx.132)원글쓴 사람이예요. 글 올리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댓글이 넘 많이 달려서 깜짝 놀랐어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
우선 제가 남편에게 했던 말 '앤디워홀은 부침이 거의 없는 것 같다'는 건요... 정확히는
'앤디워홀<에 대한 평가>는 부침이 거의 없는 같다'... 는 얘기였어요.
이 문맥에서는 기복보다는 부침이 더 알맞는 표현같은데... 아닌가요..? ^^;;;
기복은 개인이나 사물의 고유한 특성의 변화를 얘기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제가 쓰는 단어나 그런걸 모른다고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예를 들어 저희 남편이요.. 평소에 저보다 어휘력이나 역사에 대한 지식은 부족하지만...
스포츠에 관한 상식은 얼마나 풍부한데요.. 팝음악계에 대해서도 아는거 많구...
그래서 서로 티비보면서 얘기할 때 넘넘 즐거워요.
사극이나 자연다큐 볼 때는 제가 이런저런 얘기해주면 남편이 '그렇구나~' 그러면서 들어주고..
올림픽 야구 금메달 땄을 때나 기아가 우승했을 때도 남편이 옆에서 부연설명 안해줬으면 그렇게 재밌게 못 봤을 거예요.
그리고 정말 유식한 사람은 상황과 듣는 이에 맞게 적절한 어휘를 구사하는 사람이라는 얘기에 동의해요...
제가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ㅜㅜ68. ```
'09.12.18 3:35 PM (203.234.xxx.203)부침은 문어체고 기복은 대화체고...
누가 구분하는 거에요?@.@
그냥 단어가지고 잘난척이니 문어체니...아햏햏구만요.
자,자~ 이걸 기화로 공부 좀 합시다.
잘난척 할 계제는 아니지만요.ㅋ69. ```
'09.12.18 3:42 PM (203.234.xxx.203)그런데 "정말 유식한 사람은 상황과 듣는 이에 맞게 적절한 어휘를 구사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일리는 있는데요.
반대로 다 큰 성인이 만나서 얘기하는데
너무 쉽게만 풀려고 노력하는 것도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위 아닌가요?
스쳐 지나가는 사이도 아니고 어느 정도 자주 보는 사람들,
특히 가족간에는 적절한 자극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70. 하여간
'09.12.18 4:52 PM (58.122.xxx.2)...ㅋㅋ
어떻게 부침이란 단어가 문어체고 일상용어가 아니라고 우기는지..
그냥 나 무식하오! 그러면 이해나 하지.
자기가 모르면 문어체고 일상용어가 아니라는 궤변은 이제 그만!!
어쨌건 참...다양하긴 하네요. ㅎㅎ
부침이란 단어를 모를 수가...충격은 충격이지용!
그러게 소설이나 읽지 말고 인문과학이나 자연과학서적 등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책도 좀 읽으세요들!71. 그게
'09.12.18 5:13 PM (110.14.xxx.184)31세고요. 한문 진짜 제 이름 말고 잘 모르고요.
인문과학, 자연과학서적 진짜 안 읽고요.
소설이나 가끔 실실대며 읽는데요.
부침은 너무나너무나 당연히 알고 있고요.
저~얼대 문어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원글님 남편분이 그렇게 말씀하신 건 저도 좀 황당하고요.
근데 요 위에 하여간 님 말씀도 쩜 어이가 없네요.
아마 하여간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니
부침같은 단어를 아는 사람은 잘난척 쟁이라고 원글님 남편분이 말씀하신 거 아니겠어요?72. 휴..
'09.12.18 5:14 PM (119.200.xxx.6)부침이란 단어가 문어체라뇨??
본인이 모르면 문어체고 그런 문어체를 쓰면 고리타분한 사람인가요?
처음 덧글을 쭈욱 읽어오다가 화들짝 놀랐네
저건 문어,구어를 논할 따위의 단어가 아니라 말 그대로 "어휘력"에 관한 문제에요...
어휘가 짧으니까 오해하는 경우거 생기는 거에요..
남편분이 평소 님과 대화하면서 지적컴플렉스를 느끼시는 건 아닌지요....
부침이란 단어하나에 웬 잘난 척을 운운하는지요..73. ...
'09.12.18 7:19 PM (220.88.xxx.254)흐름상 이해는 하겠지만 뜻을 정확하게 알았던 말은 아니네요.
저는 소설을 읽어도 대충 빨리 읽는 편이라
단어 하나하나 정확하게 뜻을 짚어가면 읽는사람이 부럽던데요.
모르는거 알게해줘서 고맙구요...74. 비슷해보이면서 다른
'09.12.18 8:39 PM (121.137.xxx.83)원글님 말처럼 부침이란 말과 기복이란 말은 미묘하게 다르게 쓰이는 말 아닌가요.
기복은 손모양으로 표현하자면 파도처럼 오르내리게 하면서 그것의 폭을 말하는 거고
부침은 단지 가라앉음과 떠오름의 상태, 그래서 부침이 심하다라고 하면 떴다가라앉음이 자주 반복된다 이고 기복이 심하다라고 하면 떴다가라앉음 사이의 폭이 크다라는 뜻 같은데요.75. 부침
'09.12.18 10:42 PM (124.54.xxx.17)부침이 어려운 단어는 아니지만, 원글님 말씀하신 맥락에서 그닥 어울리지도 않아요.
남편이 그런 말 쓴다고 잘난 척 하는 것도?? 싶겠지만, 다른 사람이 상황에 어울리지도 않는
그런 한자어를?? 해도 별로 듣기 안좋지 않으세요?
언어에 민감하신 분 같은데, 어려운 한자어보다는 고운 우리말을 많이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76. ..
'09.12.19 6:21 AM (121.156.xxx.122)부침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분들이 많군요......
예전에 소설에서 "깜냥"이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그런 익숙치 않은 단어로 굳이 번역을 해야 했냐는 일반인 리뷰를 본 이래 또 한번 뭔가 아햏햏스러운;;;;77. 목캔디
'09.12.19 8:51 AM (61.85.xxx.8)..부침이 왜 문어체인가요..? 잘 쓰는 말 아닌가요? 저만 잘 쓰는 말인가요?==;;;
저는 20대..78. ㅇㅇㅇ
'09.12.19 9:48 AM (114.206.xxx.2)부침이나 기복이나 문어체 아니고 그냥 한자어예요.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있어요.
한자빼면 대화하기 힘들걸요. 공부하기도 힘들고요. 동아시아 문화권의 특징중 하나가 한자잖아요.
천년이 넘도록 써왔던 한자어들을 고운 우리말로 대신하자고 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죠.
부침을 대신할만한 고운 우리말은 잘 안떠오르네요.
부침 논쟁보다 더 우스웠던게 문어체라는 주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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